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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앨범

하늘을 받치고 있는 기둥 같은산 "포천 천주산"

산행일:2026년 5월1일 금요일(노동절)

산행지:포천 천주산

산행친구:도방과 함께

산행시간:9시40분:13시30분 (3시간50분)

 

아침7시30분에 태릉역에서 만나  "충북괴산 백악산"을 오르고자 길을 나섰다. 그러나 태릉에서 막히던 도로가 고속도로를 올라타니 오도 가도 못하는신세 (4일 하루 연차내서 어린이 날까지 포함하면 무려 5일 휴가기간).   고속도로가 주차장. 할수없이 백악산 포기, 차를 되돌리수 있는 곳 까지 가서 회차하고, 2시간 도로에서 헤메이다  차량이 덜 밀리는 '포천 천주산'으로 

 

등산지도

등산코스:포천시 농업기술센터-철탑-봉화산-덕고개-천주산 (원점산행)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입구 "천주산 등산로 입구"

 평양면옥 옆 골목길 입구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안내석이 나온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안내석과 ‘천주산 등산로 입구’ 라고 쓰인 작은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 방면 포장길로  들어가면 농업기술센터 주차장이 나온다. 자가용 이용 시 이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공사중으로 사라져 버린 등산로 입구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표지석에서 정문을 통과해서 올라오면 이곳이 천주산 등산로로 향하는 곳이었으나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종합교육원 건립사업 공사중으로 천주산 등산로 입구가 폐쇄되어 난감한 사항에 부딪치게된다.

 

농업기술센터 본소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잠시고민한다.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본소를 바라보고 우측으로 산행로가 있었으나 공사로 등산로는 폐쇄되고  기지1리 방향으로 들머리를 잡아 오를까 생각하다~~ 그냥  좌측 으로 등산로를 개척해서 천주산으로 오르기로 한다.

 

전원주택단지?

우틀해서 올라오니 전원주택지를 조성해 놓은듯한 단지를 만난다. 분양이 안되었는지 공사를  하다만 상태인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잡초가 무성한 전원주택단지를 가로 질러 등산로를 찿아간다.

 

임도?

전원주택단지에서 치고 올라오니 임도같은 등산로가 나온다. 우틀해서 천주산으로 향한다. 이 임도 같은 등산로도 몇십m도 안가서 끊기고 묘지도 지나고  낙엽이 쌓인곳을 걸으며  이리저리 등산로를 찿아본다.

 

등산로를 찿아다니다 본 불두화가 연두색을 띠며 반기고 있다.연두색의 불두화도 점점 순백색으로 변할것이다.

 

빨간 리본을 보니 정상적인 등산로를 만난것 같다.
정상 2.4Km 이정표

빨간 리본을 따라 걷다보니 정상으로 향하는  이정표를 만난다. 폐쇄된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올라오면 이곳 이정표를 만나는데 천주산 오르는 산행로를 지나쳐 온것 같다. 다시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되돌아 간다.

 

연두연두한 녹색의 향기가 온몸에 스며드는 천주산 등산로
지나쳐 버린 천주산 등산로. 철탑 옆으로 천주산으로 등산한다.

이 철탑이 천주산 오르는 산행의 중요한 이정표 역활을 한다. 어느 산이든 목표물 하나를 기억해 산행하는 것도 중요한 산행의 한 포인트라 생각한다.

 

봄과 가을이 동행하는 천주산

천주산은 크게 등산객이 많이 찿는 유명한 산이 아니기에,  그렇기 때문에 호젓함을 즐기고 느끼고자 하는 산행객에게는 안성맟춤의 산행길이다. 오늘도 천주산은 '도방'과 나만의 숨소리와 발소리만 들릴 뿐이다.

 

빨간 리본의 띠가 가끔 이곳이 정상적인 등산로인지 확인해 준다.
봉화산(독산 봉수지)
덕고개(아트밸리 사거리 등산로 이정표)

봉화산을 뒤로하고 6~7분 내려가면 덕고개(←아트밸리 0.35km, ↓등산로 입구 1.49km, ↑천주산 정상 1.12km, 틀못이 0.5km→ 푯말)에 닿는다. 바로 앞쪽에는 신북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설치한 천주산 등산로 안내판과  ← 하산길(농업기술센터)1.5Km , →정상1.1Km 설치되여져있다.

 

천주산 등산로에서
함께한 친구"도방"
천주산으로
천주산으로 등산하면서 가끔 얼굴을 내미는 왕방산
댕겨본 천주산 정상
정상 100m전 이정표

덕고개를 뒤로하고 동쪽 능선으로 40여 분 오르면 정상 남릉(←정상 0.1km, ↓하산길 2.3km 푯말)으로 올라선다. 이후 왼쪽 능선으로 2~3분 오르면 2층 정자가 반기는 천주산 정상이다.

 

천주산 (天柱山)정상석과

포천의 천주산은 높이 424m 높이로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와 군내면,  화현면에 위치한 산으로 하늘을 받치고 있는 기둥  같은 산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또한  화현면에  두문동(杜門洞) 마을이 있어 두문산 또는 회룡산이라고도 불렀다 한다.  산세가 베틀처럼 생기고 그 아래에 연못이 있어 , 틀무시, 또는 기지(機池)라  불렀다 한다. 이 산 북서쪽 신북면에는 기지리(機池理) 라는  지명이 있다.  천주산의 서북쪽 기슭에는 포천시 농업 기술 센터가 위치해 있으며,이곳이 우리가 들머리, 날머리로 삼은 곳이다.

 

함께한 친구"도방"
천주산 정자

천주산에 세워진 한국식 정자는 전망대 역활을 하는 정자이다. 그러나 오래된 노후화된 정자로 현재는 정자에 출입을 금하고 있다.

 

정성에서 바라본 왕방산
천주산 산행을 마치고 산행 들머리이자 날머리인 농업기술센터로 하산한다.
소나무와 함께
김밥으로 점심먹고 시간도 충분하니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갖는다.
소박하게 쌓아놓은 돌탑을 바라보며 하산한다.
하산중 왕방산을 바라보며

왕방산(737m)은 경기도 포천시 포천동·신북면과 동두천시에 걸쳐 있는 산이다. 광주산맥 서쪽의 지맥인 천보산맥의 북단에 자리 잡고 있으며, 포천동 서쪽에 우뚝 솟아있다.  신라 헌강왕 3년(872)경 도산국사가 이곳에 머무르고 있을 때 국왕이 친히 행차하여 격려하였다 해서 왕방산이라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와 왕위에서 물러난 태조 이성계가 한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왕자들의 골육상쟁 소식을 듣고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 산의 왕방사에 며칠 동안 머물렀다 해서 붙여졌다는 이야기이다. 왕방산은 3번이나 산행한곳으로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단풍으로 등산객이 많이 찿는 곳이다.

 

하산길에
녹음이 우거진 천주산 등산로
덕고개 이정표

천주산은 포천시내에서 바라볼 때 하늘 금을 이루는 산세가 베틀처럼 생겼고, 그 산 아래에 연못이 있다 해서 ‘틀못’이라고 불러왔다. 그래서 기계나 베틀을 뜻하는 기(機)자와 연못을 뜻하는 지(池)자를 써서 산 주변 마을 행정지명이 기지리(機池里)로 정해진 것이라 한다.

 

덕고개에서 봉화산으로
독산 봉수지

일명 독산(禿山:대머리산)으로 불리기도 하는 봉화산 정상은 봉수지(烽燧臺)였던 곳이다. 봉수는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로 신호를 보내는 옛날 군사통신시설이다. 봉수대 건물은 사라지고 터만 남아 있다.

 

신록의 계절 5월. 천주산을 바라보며 하산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두루 사시(四時)를 두고 자연이 우리에게 내리는 혜택에는 제한이 없다. 그러나 그 중에도 그 혜택을 풍성히 아낌없이 내리는 시절은 봄과 여름이요,그 중에도 그 혜택을 가장 아름답게  나타내는 것은 봄, 봄 가운데도  만산(萬山)에  녹엽(綠葉)이 싹트는 이 때일 것이다. 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고 먼 산을 바라보라. 어린애의 웃음같이 깨끗하고 명랑한 5월의 하늘, 날이 푸르러 가는 이 산 저 산, 나날이 새로운 경이를 가져오는 이 언덕 저 언덕, 그리고 하늘을 달리고 녹음을 스쳐 오는 맑고 향기로운 바람   ~이양하 시인의 신록예찬 중에서~

 

되돌아온 철탑에서 바라본 왕방산
철탑 주변의 들꽃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포천시 거주 등산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곳은 무료로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자가용시대가 되다 보니 산 들머리에 주차장이 없으면 그 산은 인기를 잃는 경우가 있다. 단지 아쉬운 점은 공사로 인해 산행들머리가 폐쇄되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