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충주 계명산
산행일:2026년 1월17일 토요일
산행친구:도방과 둘이서
산행시간: 10시10분~14시10분 (4시간)

등산코스:1구간 마즈막재→계명산 정상 왕복산행(정상 까지 1시간10분 표기 되여져 있으나 우리는 2시간 걸쳐 정상도착)

정선 정씨의 집성촌이자 시조를 모신 사당이 있는 심항산은 종당산, 종댕이산이라 불렸다.충주댐 건설 후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으나 2013년 종댕이길이라는 탐방로를 개통했다. 마즈막재 주차장에서 오솔길을 따라 내려가면 나오는 생태 연못이 종댕이길의 시작점이다. 길의 오른편에서는 충주호를 바라볼 수 있고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진 좁은 길이 이어진다. 종댕이길은 공기를 더 깨끗하게 하는 피톤치드와 마음을 가라앉히고 기분 좋게 만드는 테르펜 등이 가득하다. 길을 따라 팔각정, 출렁다리, 육각정과 같은 명소를 만나볼 수 있다.코스 중간에 "종댕이 고개"를 넘으면 건강 수명이 한 달씩 늘어난다는 속설이 있다.

충청북도 충주시 종민동에는 마즈막재가 있다. 마즈막재는 종민동과 목벌동, 안림동을 잇는 고개로, 계명산과 남산의 사이에 위치한고개다. 마즈막재는 산에 접해있어 충주시민들이 등산을 위해 이곳을 찾는다. 마즈막재의 유래에 대해서는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진다. 하나는 계명산의 옛이름인 심항산의 뜻을 우리말로 푼 ‘마수막재’가 변해 마즈막재가 되었다는 것이다.또 하나는 과거에 충주에서 영남, 강원을 오가기 위해서는 마즈막재를 지나야 했다. 마즈막재 아래에는 충주 감영이 자리하고 있었다. 간혹 영남, 강원에서 충주 감영으로 오는 죄수가 있었는데 이들은 반드시 마즈막재를 지나야 했다. 사형수는 마즈막재를 넘어 충주 감영으로 가면 생을 마감했기 때문에 사형수는 이 고개 위해서 마지막으로 마을을 내려 보았다고 한다. 죄수들이 마지막으로 바라보던 곳이어서 마즈막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대몽항쟁전승기념탑은 고려 시대 충주에서 몽골의 9차례 침입에 맞서 항전했던 김윤후 장군과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충주 계명산 자락에 건립된 탑으로, 몽골군을 40년간 몰아낸 승리를 기념하며 1253년 충주산성 전투의 승전의 의미를 담고 있다.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된 종댕이길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종댕이길은 총 11.5km로 계명산, 충주호, 남한강 등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산책로이다. 그 중 종댕이길이 시작되는 마즈막재 주차장에서는 충주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계명산 산행은 그리 녹녹하지가 않다. 마즈막재에서 부터 계속 치고 올라오는 등산로이다.들려오는건 바람소리와 헐떡 거리는 내 숨소리가 전부이다. 목계단 바닥만 쳐다보고 계단갯수를 헤아리며 힘든것을 참고 오른다. 200계단으로 이루어졌다/

4부 능선 쯤 도착했을때 생각하지도 못했던 상고대를 만난다. 물론 태백산이나 덕유산 등 겨울철 유명 산행지의 아름다운 상고대는 아닐지라도 그나마 이정도의 상고대를 만난것도 행운이라면 행운일것이다.신기한건 등산로는 잔설하나 없이 떨어진 낙엽만 밟히는데 나뭇가지에는 아름다운 상고대 꽃이 피었다는 점이다.이곳에 상고대 꽃이 피었다는건 충주호가 있기 때문일것이다.





이정표 상에는 제1전망대, 제2전망대 표시는 있지만 현장에는 전망대 표시도 없을 뿐만아니라 이정표 거리상으로도 전혀 맞지가 않는다.






충주시가 오는 2026년까지 계명산 임도 순환길 16km를 조성한다. 2021년부터 조성해 현재 계명산 휴양림에서 절골마을까지 6.2km, 수목원 예정지까지 3.5km, 전망대 예정지인 정상까지 4.1km 등 13.8km를 완성했다. 임도 순환길은 계명산 수목원과 전망대를 연결하는 주요 탐방로이자 새로운 힐링 명소로 기대되는 곳이라한다.

발이 없어 날개가 없어 한곳 한곳 땅에서 묵묵히 살아가는 소나무.험난한 생활환경 속에서 바위와 함게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다.세월의 풍파 속에서도 꿋꿋한 삶으로 한곳 한 땅에서 슬픈 기쁨 세상 다 끌어 안고 늘 푸르름을 잃지않고 살아가고 있다.

계명산 정상에는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설치한 정상석과 충주시청 산악회에서 세운 2개의 정상석이 설치되여져 있다. 충주시에서 설치한 정상석에는 775m, 충주시 산악회에서 설치한 정상석에는 774m 1m의 차이가 있다 정상에 서면 월악산 영봉등~~ 산그리메가 눈 앞에 들어오고 충주호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충청북도 충주시의 용탄동 · 목행동 · 종민동 등에 걸쳐 위치하고 있는 산이다(고도:775m). 시의 동쪽과 충주호 사이에 초승달처럼 능선이 뻗어 있는데 북쪽으로 남한강을 건너 지등산(535m)과 남쪽으로 남산(636m)에 이른다. 산의 남동쪽에 자연휴양림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충주)에 "주 동북쪽 9리에 있다."는 기록이 있다. 『산경표』에는 '백두대간에 속하는 산'이라고 수록되어 있고, 『여지도서』(충원)에는 "관아의 동쪽 9리에 있다. 금봉산으로부터 뻗어 나온다."는 기록이 있다. 심항산, 오동산, 계족산 등의 이칭을 가지고 있다. 계족산의 명칭 유래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백제 시대에 이 산의 남쪽 마고성에 왕족이 성주로 있었다. 당시 산에는 지네가 많이 살았는데 성주의 딸이 산기슭에서 지네에 물려 죽게 되어 성주는 산신령께 치성을 드렸다. 그러자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말하길 지네는 닭과 상극이니 산에 닭을 풀어놓으라 하였다. 성주가 그 말에 따라 닭을 풀어놓아 길러 곳곳에 닭의 발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해서 '계족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1958년 충주시에서 여명을 알리는 뜻의 계명산으로 개칭하였다.




헬기장(붉은원) 통나무 의자에서 점심으로 컵라면(왕뚜껑)과 커피한잔하고 하산. 생각보다 바람이 불지않고 햇살도 따듯해서 ~~

운무와 미세 먼지로 시야가 아주 좋지를 않다. 월악산을 비롯하여 산그리메 조차 잡히질 않는다. 윗 사진은 다른님의 SNS에서 빌려와 함께 올려본다. 심항산(옛명칭 종댕이산)은 종댕이길의 어원이 된 산이다.

하늘에서 떨어진다. 따듯한 날씨에 나뭇가지에 피었던 상고대 꽃이 떨어진다. 떨어지는 소리도 예쁘게 들려온다.


겨울철은 해가 빨리넘어간다. 지체하다보면 하산 시간이 촉박해진다. 겨울 산행이라 몸도 쉽게 지친다. 겨울 산행은 그맘큼 위험하다, 처음접하는 산행일수록~~겨울 산행의 최대 적은 눈과 바람이다.의복과 장비를 제대로 갖추어 만약 의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방한 방수가 되는 의복은 기본이다.




미지의 세계로 들어갔다 온 이 기분을 무엇으로 표현할까? 유명하고 이름난 산 열번이고 백번이고 가는것 보다는 한번도 가보지 못한 미답산 다녀오는게 훨씬 낫다.앞으로도 미답산 산행은 계속될것이다. 하산후 마즈막재 제1주차장 건너편 등산 안내도 앞에서 인증하고 또 하나의 미답산 충주 계명산 산행일기 여기서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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