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충주 국망산
산행일:2026년 1월 1월11일 일요일
산행친구:도방과 둘이서
산행시간:3시간30분 (09:30분~13:00분 휴식및 점심시간포함)

산행경로 :하남고개 주차장→제2구간으로 산행→659봉→국망산 정상(770m)→659봉→하남고개 주차장(원점회귀산행)

충북 충주시 앙성면 용대리와 노은면 연하리를 가르는 경계이자, 보련산과 국망산을 가로지르는 고갯마루 하남고개. 이곳을 들머리이자 날머리로 왕복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길은 눈(雪)이 낙엽을 감싸 앉으며 매끄럽다. 영하의 날씨에 바람이 매섭고 세차게 불어온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자꾸 힘이 딸려 미끄러져 예전같으면 착용하지 않았을 아이젠을 꺼내 신고 국망산을 향해 오른다.














하산중 병풍처럼 생긴 이바위가 바람을 막아줘 아늑한 장소라 이곳에서 점심으로 컵라면과 커피한잔하면서 잠시 쉬었다 간다.




국망산 정상에는 충북 충주시에서 세워놓은 정삭석과 노은면 주민자치위원회 에서 설치한 정상석( 정상아래 충주시 앙성면에서 설치한 정상석을 합하면 3개의 정상석이 있다)과 건설부에서 설치한 측량삼각점 그리고 돌탑이 반겨주며 사방으로 보이는 산의 그리메가 한눈에 담긴 힘든 넓은 시야의 풍경이 반겨준다.

이 산의 이름은 본래 금방산(날짐승禽 곁傍 뫼山)으로 풀이하면 '날짐승이 곁에 있는산' 또는 '날짐승을 사냥하는 산'정도의 의미를 가진 산 이었으나 임오군란 당시 고종의 황후 였던 명성왕후가 노은면 가신리 515번지 이도령의 초가에 피난을 와서 있는 동안 한양소식이 궁굼하여 매일 산마루에 올라가 한양을 바라보며 국태민안(國泰民安 나라의 평안)을 빌었다 하여 국망산(國望山)이라 부르게 되었다


미답(未踏)의 산행길을 걸을 때는 알 수 없는 설렘이 있다. 내가 가보지 않은 길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길인지라, 새로운 길과의 만남은 언제나 발견이며, 개척이기도 한 까닭이다. 여러 곳의 길을 걸었다는 경험을 이유로, 이 길이나 저 길이나, 그저 그런 비슷비슷한 길이라며 내 안의 희망을 접는 어리석음에 붙잡히지 않기 위해서라도 설렘과 기대는 필수다.



안녕하세요. 인사를 건넨다. 저번주 '보련산' 산행도 그렇고 오늘 '국망산'도 우리가 독점 전세 산행인줄 알았는데 처음으로 당진에서 오셨다는 부부 산행객을 만난다. 이렇게 새들 울음소리도 없고 오로지 바람소리만 들으면서 조용한 산행길에 만나는 등산객은 더할나위 없이 반갑다.잠시 담소를 나누다 안전산행, 즐거운 산행 인사를 건네고 헤여진다.




도심의 찌그러진 삶을 살다가 산에 오르면 온마음이 평온해지고 산신령이 된듯 모든게 너그럽게 느껴진다.그렇다고 티브이에 나오는 산이 좋아 산에서 홀로 독립된 삶을 사는 자연인 처럼~~ 그런 삶을생각을 하는사람은 아니지만 자연의 품에 안기니 모든게 행복하다.이제 산에서의 힐링과 행복을 얻었으니 도심에서의 생활도 행복하리라 믿고 하산하자.

하산중 바라보니 하남고개 주차장에 내차외 5대의 차량이 더보인다. 한팀은 산행중 우리가 만났던 팀일테고 나머지는 아마도 "보련산"으로 산행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든다.


봄철 2월1일 부터 5월15일 까지 입산통제가 이루어 지니 산행을 원하시면 이기간을 피해 산행하시길 바라며 "국망산" 산행일기 여기서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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