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가평 울업산 [蔚業山] 신선봉 [神仙峯] 381m
산행일:2024년 9월8일 일요일
산행친구: 멋진 친구와 둘이서
청심빌리지-제1전망대-제2전망대-정상 (2코스 왕복)
청평호수에 둘러싸인 ‘전원형 실버타운’ 청심빌리지는 이 곳은 산과 청평호수에 둘러싸인 전원형 실버타운이다. 청심빌리지는 통일교 측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청심복지재단의 기부를 받아 만들어졌다.
산행길은 청심빌리우측 계단을 걸어 내려가면 파크 골프장이 있고 울업산(신선봉) 등산안내도 산행들머리에서 시작한다.
일찍이 서울의 삼각산과 이곳의 울업산이 백두산을 출발하여 조선국의 도읍지가 될 만할 곳을 찾아 나섰다가,삼각산이 먼저 한양을 발견하고 자리를 잡았다는 소식을 듣고,울업산 신선봉이 울고 돌아섰는데, 이곳 설악에 와보니이곳도 도읍지가 될만한 곳이라고 하여 자리를 잡았다고 하며,산이 울었다고하여 울업산, 그 산기슭 마을은 도읍지에 형성된 마을이라, 한양부라 부른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전해오고 있다.
가평의 울럽산(신선봉)은 높지 않으나 정상에 올라서면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북한강이 한눈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전설:옛날 어느 한 며느리가 저녁밥을 짓다가 뜸이 잘 들었나 확인하기 위해 밥알 몇 개를 입에 넣었는데 우연히 이를 본 시어머니가 어른들이 맛을 보기도 전에 밥을 먹어버렸다면서 부지깽이로 때렸고 며느리가 넘어지면서 솥뚜껑에 찧어 죽었는바 죽은 며느리의 무덤에서 입술에 밥알 붙인 꽃이 피었고 이를 며느리밥풀꽃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시어머니도 며느리 적이 있었고 며느리도 늙으면 시어머니가 되는 줄 잘알면서~~ ㅉ ㅉ
설악면 사룡리와 선촌리에 위치한 울업산 신선봉은 북한강과 청평호가 3면을 둘러싸고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해마다 전국에서 이곳을 아는 수많은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경기도를 남과 북으로 나누는 기준점이 되기도하은 북한강. 한강과 북한강을 기준으로 그 북쪽에 위치한 경기도 북부의 '한수이북' 지역을 경기북도 라고 부르며, 나머지 경기도 남부의 '한수이남' 지역을 경기남도로 부른다. 나는 지금 경기남도에서 경기 북도 풍경을 바라보고 있다.
산은 높지 않으나 급경사, 절벽 구간 등 난이도는 꽤 있는 편이다. 자연경관은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해마다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이 즐겨찾는 명소다. , 북한강이 한눈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뷰가 장관이다.
울업산 신선봉은 청평호를 따라 동서로 이어지는 야트막한 바위산으로 아담하지만,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처음부터 해발 50m부터 시작이고 해발 300m 이상의 바위능선이 북쪽으로 절벽을 이루고, 그 아래로 청평호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가평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때묻지 않은 산. 울업산! 청평 호반을 처음부터 끝까지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산으로 신선봉은 선촌리의 동북쪽에 위치한 뒷산이다.
백대 명산에 들지 않지 않고 그렇다고 널리 알려 지지 않은/ 아는 사람만이 아는 울업산 신선봉을 왜 숨은 명산이라고 하는지 이유를 알 것 같다.산행거리는 짧지만 낮은산 등산로 치고는 치고는 코스의 업 다운이 상당하다.올라가고 내려오는 구간에서 당황할 정도로 경사도가 심한 곳도 있다.
「삼각산에게 서울을 빼앗긴 울업산」 설화는 수도 되기 경쟁담의 하나이자 산 이동 설화이다. 백두산에 있던 산들은 각자 수도가 될만한 곳을 찾아 떠났다. 이때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에 있는 울업산도 백두산을 떠나 서울의 주산이 되기 위해서 출발하였으나, 이미 삼각산이 수도인 서울의 주산을 차지하였다. 이에 울업산은 허탈한 마음에 울면서 백두산으로 돌아가다가, 그래도 수도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가평군 설악면 신천2리에 서울을 등지고 주저 앉았다. 그 결과 뒤에 이곳에 한양부가 설치되었다. 이를 통하여 가평군 설악면에 있는 울업산이 서울의 주산이 되지는 못하였지만 한양부가 설치되었다는 점에서 「삼각산에게 서울을 빼앗긴 울업산」 설화의 신성함을 말해주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발췌~~
신선봉(神仙峯 381m)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선촌리에 위치한 아담한 바위산이다. 신선봉은 청평호의 남쪽, 설악면의 북측에 위치한 해발 381m의 나즈막한 산으로 신선봉이 울었다 하여 울업산이라고 붙여진 지명이라고 하며, 옛날 신선들이 바둑과 장기를 두며 놀았던 곳이라 하여 신선봉으로 불린다.
전설에 의하면 울업산 신선봉에 와서 어떤 사람이 신선들과 장기를 두고 집으로 내려가니 100년이 지났다고~ 그래서 신선봉. 그러면 나도 집에 돌아가면 2124년 달력이 ~
신선들이 놀던 자리라해 붙여진 신선봉 정상에 오르면 장락산과 왕터산이 이어지고 북한강과 청평호 건너 북쪽 멀리 화악산(1,468m)과 명지산이 조망되며, 동남쪽으로는 중원산(800m), 용문산(1,157m) 등 양평의 아름다운 산들이 시원스레 펼쳐지면서 산은 작아도 조망과 풍관이 좋은 산이다.
소소한 산의 메력을 즐기기위해 찿은 울업산 . 아는 사람만이 안다는 야트막한 산으로 힘들게 올라오면 그 고생을 보답이라도 해주는듯 터지는 경치가 일품인 산이다. 경치에 한참 매료당하다 왔던 길로 하산한다.
이곳에 보이는 큼직한 건물들은 모두 설악에 있는 통일교 왕궁 이라는데 보이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규모다. 청심빌리지도 통일교 재단 소유라고 한다.얼마나 많은 신도들이 있기에 이 깊은 산중에 이렇게 큰 건물들이 줄지어 들어서게 끔 하였을까???종교가 없는 나로서는 가히 짐작이나 상상이 안되는 부분이다.
산은 높지 않지만 강을 끼고 있는 면이 절벽을 이루고 있어 능선산행 내내 북한강과 청평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보며 즐길 수 있는 가평에서도 경관이 뛰어난 산이다.
울업산 신선봉은 청평호를 따라 동서로 이어지는 칼날같은 바위능선은 아담하다고만은 할 수 없을 정도로 아슬아슬하고 위험하기까지 하다. 그도 그럴 것이 해발 300미터 이상의 바위능선이 북쪽으로 절벽을 이루어 발아래 곧바로 청평호가 펼쳐지기 때문에 절벽끝에 서면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하여 무섭기까지 하다. 비가 자주 오는 계절에 벼랑끝에 섰다가 미끄러지기라도 한다면 아찔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는 산이다.
울업산 신선봉은 아름다운 경치에 비해 단일산행지로 짧아 가까이 있는 보납산과 연계산행시 멋진 코스가 된다.
산행 출발점이자 도착점인 "청심 빌리지"를 바라보며 가평 울업산(신선봉)산행이야기 여기서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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