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4년 4월21일 일요일
산행지:수락산
산행시간:놀며 쉬며 봄철의 푸르름을 만끽하며 5시간 30분
산행친구:멋진 친구와 함께
외계인 바위와 남근석을 만나기 위해 오랫만에 수락산에오른다. 외계인 바위와 남근석은 정식 탐방로에 비껴 있어서 (그렇다고 비탐방로는 아님) 아시는 등산객분들만 찿는 수락산의 명품바위중 한곳이다.
다녀온길:수락산역(지하철 7호선 1번출구)-매월정-외계인바위-수락산 정상-철모바위-배낭바위-남근석-치마바위-여성바위-도솔봉-도선사입구-국구정-당고개역 (지하철 4호선)
연두연두한 색깔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며 푸르름이 온몸을 휘어 감는듯하다. 몇일째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더니 어제 비가와서 그런지 미세먼지도 없다는 기상예보이다.그렇게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수락산에서 북한산을 이렇게 볼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이는 기분이다.
불,수,사,도,북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의 종주산행의 시발점인 불암산. 불,수,사,도,북 종주산행은 산행인이라면 누구나 꿈꾸었던 길이기도 하다. 나역시 종주는 했지만 다시한번 해보고싶은 생각은 간절하지만 체력이~~ㅎㅎ
오늘가고자 하는 수락산의 비경이 펼쳐 진다. 수락산은 집에서 그리멀지 않은곳이라 자주찿는곳이다. 언제나 그자리에서 사시사철 반겨주는 수락산. 보고또봐도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수락산이다.산행횟수로 따지면 50회이상 아니! 그이상에 이상일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다.오늘은 수락산의 숨겨진 바위 외계인 바위와 남근석을 만나러 간다.
사패산이란 이름은 조선시대 선조의 6째 딸인 정휘옹주가 유정량(柳廷亮)에게 시집갈 때 선조가 하사한 산이라고 하여 붙은 것이다.암봉이지만도봉산의 날카로운 암봉과는 대조적으로 정상이 넓은 암장으로 되어있고 거대한 제단 모양을 이룬다.
"푸른 하늘에 깍아 세운 만 길 봉우리"라는 선인의 시구처럼 도봉산은 예로부터 소금강으로 불러왔다.도봉산 최고 절경인 자운봉, 만장봉, 성인봉이 빚어내는 조화는 가히 금강산이 부럽지 않다.
북한산의 특징적인 매력은 미끈하게 잘 빠진 화강암 봉우리에 있다. 최고봉 백운대, 암벽 등반의 메카인 인수봉, 무속인의 성지 보현봉등 총32개의 봉우리가 저마다 독특한 바위미를 자랑한다. 북한산을 즐기기에 좋은방법은 능선 산행이다
수락산은 암벽이 많이 노출되어있으나 산세는 그리험하지 않고 등산로가 잘정비되여져 있어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수 있다는 나만의 생각이다.수락산은 주말이면 도심과 외지에서 몰려온 산악인들로 항상 붐비는 산이며 북한산(北漢山), 도봉산(道峰山).관악산(冠岳山)과 함께 서울근교의 4대명산으로 불리운다.
도시와 인접한 산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수락산 또한 동서남북, 사통팔달로 이어진 산길들이 무수히 많다. 이처럼 아름다운 산과 자연이 있다는 건 근처 주민들에게는 크나큰 행복이 아닐 수 없다.요즈음 대부분의 도심 산들이 전철역이 있기에 지역주민 뿐만아니라 서울전역의 모든 등산객이 찿는 아름다운 수락산이다.
수락산은 바위놀이 동산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독특한 바위가 많다.
수락산은 바위의 천국이다. 어른들을 위한 짜릿한 스릴 만점의 바위놀이 동산이다.
수락산은 호젓하고 부드러운 부드러운 산길속에서 간간히 스릴을 만끽할수 있는 암벽 코스도 있어 등산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그중한곳이 깔딱고개에서 배낭바위로 오르는 코스는 아찔함과 동시에 스릴 넘치는 산행코스이다.
사패산그리고 도봉산과 북한산이 그려내는 능선의 흘러감이 기가막히다.북한산의 인수봉, 백운대, 도봉산의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은어쩌면 이토록 신비롭게 치솟았는지 볼때마다 새롭게 느껴진다 ..
불국산으로도 불리는 불곡산은 해발 470m로 그리 높지 않지만 '대동여지도'에 양주의 진산으로 나와 있다. 산의 규모는 작으나 기암들로 이어진 오밀조밀한 산세를 자랑한다. 봄철이면 진달래가 만발하는 산이다.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탁 트여 양주시와 의정부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관악산은 옛 과천군의 진산(鎭山)이다. 정상부에는 국기봉이 11곳이 있으며, 각각의 국기봉은 능선과 고개로 연결되어 있다. 이 국기봉 사이를 종주하는 코스 또한 등산객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청계산은 등산 초보자들이 많이 가는 산으로도 유명하다. 이름난 연예인들도 청계산에서 많이 봤다는 이야기도 있는산이다.많은 전국 청계산들 중에 가장 인지도가 높다. 관악산과 함께 서울의 남쪽 경관을 형성한다. 최고봉은 망경대(望景臺)로, 과천시와 성남시의 경계에 있으며 높이는 618m이다. 서울 근교에 있는 산 치고는 높이가 높다.
수락산은 타오르는 불꽃처럼 솟구친 기암들이 즐비하다. 그 바위 위에 올라서서서 탁트인 경치를 바라보면 신선이 따로 없다.
초보자가 아닌 일반 등산객으로 보자면 수락산 만큼 좋은 산행지도 흔치않다. 수락산은 바위와 계곡 , 산세의 조화로움이 황금비율에 가깝다. 북한산과도봉산의 이름값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목은 덜 받지만 산행의 효율성만 따지고 본다면 즐거움의 크기가 더 옹골차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쫄쫄이 약수터가 있어 쫄쫄이 슬랩 또는 쫄 슬랩이라고 불리운다. 쫄 슬랩은 적당한 기울기를 가진 슬랩으로 오르는 재미도 또한 쏠쏠하다.
수락산은 타오르는 불꽃처럼 솟구친 기암들이 즐비하다. 그 바위 위에 올라서서서 탁트인 경치를 바라보면 신선이 따로 없다.
거대한 화강암 암벽에서 물이굴러 떨어지는 모습에서 불리어진 수락산(水落山). 서쪽에는 도봉산과 북한산을 마주보며 남쪽에는 불암산(佛岩山)이 위치하고 있다.수---락 (水落 물이떨어지다)이란 이름의 유래는 내원암 일대 계곡의 바위와 폭포, 계곡의 형태에서 비롯된 설이 유력하며,그밖에 옛날 호랑이에게 아들을 잃고 찿아 헤메다 수락산 바위에서 떨어져 죽은 후 여름에 장마가지면 "수락아! 수락아!"소리가 들린다고 전해내려온다.
수락산이 아름다운 것은 정상 주변을 뱅글뱅글 돌면서 동서남북으로 바라다 보이는 조망권이 서울인접 산 중에서는 최고다. 특히 동북쪽으로는 본격적인 한북정맥으로 이어지는 기점에 해당돼, 높은 산들이 겹겹이 둘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독일 군인들이 썼던 철모와 같이 생겼다고해서 붙여진이름이다.
수락산에는 생김새가 정말로 독특한 바위들이 많다, 보는각도에 따라 재미난 형태의 기암괴석들이 즐비하다.자연이 겪어온 지난날의 거칠었던 세월을 품고 있는 듯한 바위들.그덕에 어느 누구도 흉내낼수 수 없는 자연만의 예술작품이 탄생했다.
전국의 산에는 남근석이라고 불리우는 바위들이 수없이 많이 있다. 각자의 독특한 형태로 남성미를 자랑한다. 다른 남근석에는 수식어가 붙지 않지만 이곳 수락산 남근석은 천하제일(天下第一) 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다. 그만큼 거대한 남성상을 상징한다는 뜻이 아닐까~~
수락산의 매력은 역시 암릉미에 있다.수락산은 화강암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는데 , 샘도 많고 폭포도 많으나 나무가 적고 산이 주는 느낌이 웅장하며 거칠고 단단한 기운을 가진 산이다.고래등처럼 매끄러운 바위들이 여기저기서 비범한 경치를 드러내고 있는 수락산이다.
수락산은 약간의 릿지코스도 겸비한 멋있는 산행길이 즐비하다.아기자기한 암릉들과 저마다 이름이 붙여진 기암괴석들 중간중간 슬랩구간 릿지도 수락산 산행의 묘미를 살려주는 즐거운 산행길이다.
치마바위는 평상시에는 왜?? 치마바위인줄 모른다. 그러나 비가 오면 바위 골 틈마다 비가흘러내려 마치 주름치마처럼 보인다고 해서 치마바위라 부른다.
정상에 오르면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눈앞에 펼쳐지는 경치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래서 산을 오르는 동안의 힘겨움은 어느 순간에 사라지고 땀방울 맺힌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수락산 도솔봉에서 펼쳐지는 멋진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터진다.
도시의 빌딩 숲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일상의 고단함을 녹일 휴식의 장소, 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를 제대로 호흡할 수 있는 장소 수락산이다.고래등처럼 매끄러운 바위들이 여기저기서 비범한 경치를 드러내고 있는 수락산이다.
덕릉고개로방향으로 가다 수암사 방향으로 하산해서 지하철 4호선 당고개 역 을 끝으로 수락산 산행기여기서 마침니다.
찿아주신 불친님들 고맙슴니다~~^^
'산행앨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강 뷰가 아름다운곳 가평 신선봉(울업산) (154) | 2024.09.14 |
---|---|
강원도 홍천 백암산 가령폭포 산행일기 (261) | 2024.07.16 |
경기도 안성 (칠장산,칠현산) 충북 진천군(덕성산) 산행일기 (114) | 2024.03.30 |
이천 8경 말머리바위를 품은 노성산 장수봉 산행일기 (123) | 2024.03.25 |
양평 중원산, 도일봉 연계산행 (135) | 2024.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