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사진

산책과 운동하기 좋은곳 올림픽 공원

여행일:2024년1월21일 일요일

여행지:올림픽 공원

 

올림픽 공원 안내도

서울 송파구에 있는 서울 올림픽 공원 1986년 서울 아시아 경기 대회와 1988년 서울 올림픽 대회 운영을 위해 만들어졌다.사이클, 역도, 펜싱, 수영, 체조, 테니스 경기를 위해 세워진 여섯 개의 경기장 소마 미술관 같은 다양한 문화 시설들이 함께 조성되어 있다. 올림픽 공원은  시민을 위한 종합 공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

올림픽공원은 역사와 문화, 휴식이 모두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공원 안에는 1988 서울 올림픽 당시 사용했던 테니스장,펜싱경기장,체조경기장,역도경기장, 수영장, 벨로드롬 등의 경기장들도 함께 준공되었다. 따라서 말이 공원이지, 일정 부분 종합 운동장의 성격을 띄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을 위한 농구코트나 테니스코드 등의 간이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공원 곳곳에 잔디밭이 있어 피크닉을 즐기는 시민들도 많다.

 

 

올림픽 공원 제2경 엄지손가락( 프랑스 조각가 세자르 발다시니 작품)

1988년 제작된 엄지 손가락은 세계에 7개 밖에 없는 대형 엄지손가락 조각상으로 으뜸을 상징하는 인체의 일부를 확대한  주름까지 아주 완벽하게 묘사해 놓은 작품이다. 엄지손가락 원본은 프랑스 파리에 있고 이곳 올림픽공원에 있는 작품은 원본 절반 크기인 6m로 건물  3층 높이의 크기에 해당된다.

 

 

한얼광장의 88서울 올림픽(이탈리아/ 마우로 스타치올리 /1987작품)

올림픽선수촌 입구의 대로로 연결되는 중앙 광장의 넓은 공간을 한껏 이용한 작품이다. 수직적이면서도 수평적이고, 높으면서도 낮으며,곡선이면서도 직선인 열린 형태가 움직임과 정지 사이에서 의미를 만들어낸다. 누군가 가슴을 편 채 팔을 활짝 벌리고 있는것 같다. 동작의 완벽성과 창조성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 하는 어떤 사람이 생각난다.올림픽 선수들의 뛰어오르는 동작이 떠오른다.한편 하늘을 배경으로 광활한 벌판에 있는 아치 형태의 숲이나 둥근 지붕의 건ㅁ물을 연상시키기도 한다.내가본 것,경험한 것을 상기시키는 형태이다.  ~설명판에서~

 

핸드볼 경기장
올림픽 체조경기장
용의공간(폴란드/막달레나 아바카노비츠 작품/1988)

사람,새,곤충,나뭇잎 등의 모습을 들여다보면 각각의 형상이 어떠한 원형으로부터 파생된 변형임을 알 수 있다. 자연은 완전히 동일한 것을 복제 해내기를 싫어하거나 그럴 능력이 없는 모양이다. (용의공간)은 이 신비로운 생명 탄생의 원리에 따라 땅에서 솟아오르는 상상의 동물의 머리를 만든것이다.언뜻보기에는 유사해 보이나 미묘하게 다른 10개의 형상들은 올림픽공원을 위한 장식도,미화적 실험도,현실의 해석도 아니다. 그것은 이름 없는것,잊힌 것, 그리고 어떤 공포스러운 것을 상상케 하는 미적 체험의 공간이다~설명판에서~

 

 

사적 제297호 서울 몽촌토성

몽촌토성은 남한산에서 뻗어 내려온 자연 구릉을 활용해서 만든 토성이다. 성벽 바깥쪽은 경사면을 깍아 급경사를 만들고 오목한 곳은 흙을 채워 튼튼한 성벽을 만들었다. 성벽의 전체 길이는 2,383m이고 높이는 6~35m이다. 발굴 당시 확인된 성벽의 높이는 12~17m였으나 올림픽공원을 조성하면서 몽촌토성 일대의 지표면이 높아짐에 따라 본래의 성벽 높이에 비해 낮아 보인다. 성벽 안쪽 네 지점에는 주위보다 3~5m 높은 단이 있어서 망루 역활을 한다. 성벽 바깥쪽은 성내천이 몽촌토성을 감싸고 흘러 자연스럽게 해자(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 주위를 둘러서 판 못)역활을 한다. 몽촌토성의 '몽촌'은 토성 안에 있던 마을 이름인 '곰말'에서 비롯됐다. 곰은 꿈이라는 뜻의 옛말로 '곰말'은 꿈마을이라는 뜻이다.이 이름이 한자식 표기인 몽촌으로 바뀌었다. ~설명판에서~

 

 

보호수/ 은행나무
버드나무

몽촌토성은 과거와 달리 주변 지형이 바뀐 탓에 평지성처럼 보이지만 남한산의 산줄기와 한강변의 자연지형을 그대로 이용해 만든 백제의 왕성이다. 실제로 이 토성은 진흙을 쌓아 성벽을 만들고 북쪽으로는 목책을 세웠다. 그래서 몽촌토성 내로 들어가는 산책로는 다소 가파르다가도 다시 완만해진다.

 

 

푸른하늘, 넓은들, 내마음의 쉼표. 올림픽 공원 6경 (나홀로 나무 / A Lone Tree) )

사진 촬영의 성지로 꼽히는 올림픽공원의 '나 홀로 나무'올림픽 공원의 명물,나홀로 나무가 도드라진 자태를 뽐내고 있다.올림픽 공원의 명물인 ' 나홀로 나무"는 주위에 나무가 없고  혼자 우뚝 서있다고 해서"나홀로 나무"라는 이름이 붙여 졌다.

 

 

새들도 날개를 접고 거니는 꿈결같은길, 몽촌토성 산책로

산책하기 좋은길이 많이 있는 올림픽 공원. 호수와 나무들과 푸른초원이 있는 몽촌토성을 품은 올림픽공원 산책을 즐기기엔 그만이다.몽촌토성을 중심으로 여러개의 산책코스를 만들어 두었는데 이길을 따라 걷거나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도 저절로 풀리거 건강을 찿을수 있는곳이다.

 

 

고층 빌딩과 고대 유적을 양쪽에 끼고 가는 길은 시공을 초월해 백제의 들녘을 걷는 듯 묘한 느낌이다.

몽촌토성 안 구릉지는 완만한 경사지로 이루어져 있어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는 익히 잘알려진 장소다.사진을 찍으러 온 커플과 벤치에 앉아 조용히 새들의 소리를 듣는 아주머니, 반려견과 함께 산책나온 주민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한국의 랜드마크 '롯데타워'

한쪽엔 고층빌딩, 또 다른 한쪽은 고대유적지.백제 들녘같은 산책로 따라 역사-생태 탐방 "2천년의 시간"을 거슬러올라가보자. 그시대의 선조들이 이곳에서 123층의 현대 건물을 볼수 있을거라  생각했을까~~?? 다음 아주 먼훗날 우리 후손들은 이곳에서 또 어떤 다른모습을 보고 있을지~??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빌딍 숲으로 날아 다니는 모습을 보고있으려나~?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토성산성 몽촌토성

도심 속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올림픽 공원의 나들이도 한번 생각해보자.산책과 운동을 함께할수 있는곳. 도심 한복판 자연환경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곳.건강도 지키고, 더불어 활기찬 여가문화도 조성할 수 있느곳 올림픽 공원이다.

 

 

올림픽 공원 제1경 " 세계평화의문"

올림픽공원은 백제 시대의 유적과 현대적 감각의 최신식 경기장이 공존하면서 숲과 잔디밭 또한 훌륭한 여가 공간이다. 88서울올림픽의 유산인 올림픽공원은 도시민의 생활 수준 향상으로 건강 증진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도시 안에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는 시민들에게 단순한 휴식처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의 스포츠 마당으로 부각되었다.

 

 

새들도 날개를 접고 거니는 꿈결 같은길

서울 시내지만 몽촌토성 산책로를 걷자 도심 속에 익숙하게 들리던 자동차소리는 옅어지고 새소리가 들려온다. 웅장한 몽촌토성위를 걸어보니 흥겹고 산책로로는 그만이다. 별로 힘들지 않는  가볍게 운동하고 여유로운 산책길 이다. 토성따라 위용을 자랑하는 노송들이 산이 아닌 좋은 환경 덕인지 모두 줄기가 반듯하고 굵다.   도심 속에서도 충분히 자연을 느낄 수 있어 뻔한 영화관이나, 카페에서의  데이트보다는 이곳 올림피 공원이 훨씬 낳지않을 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빛의 진로(이스라엘/다나 카라반/ 1987)

올림픽공원 주변의 고성,사찰,햇빛,물,돌,나무 등 역사적이고 자연적인 요소들에 기초하여 제작된 작품이다. 작가는 이스라엘에서 태어난 아시아인으로서 해시계와 물시계를 발명한 세종대왕에게 작품으로 경의를 표한다.남-북 축이 남쪽의 공원 주도로와 북쪽 언덕의 오솔길을 연결하는 장소의 역사성을 상징한다면, 동-서 축은 태양의 길을 따라 달리면서 남-북축과 교차하는 물의 선을 상징한다. 나무 기둥 사이로 스며드는 빛살의 이동은 시간의 변화를 알려주는데, 매일 정오가 되면 여섯개의 나무 기둥이 남-북 축의 북쪽 끝에 놓인 돌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설명판에서~

 

 

조각공원

 

▼조각 공원의 많은 작품중 몇작품만 옮겨본다▼

사랑 Love (김 찬식/대한민국/1982)

사랑과 그 사랑의 역설적 표현이기도 한 미움이 인간의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정서를 절제된 조형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두 인물을 구분하는 미세한 공간이 아무런 의미가 없을 정도로 하나의 형태로 결속되어'애증'도 '정'이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설명판에서~

 

 

하늘기둥(호셉 마리아 수비라치/스페인/1987)

스페인 사람인 작가는 자신의 고국과 한국의 전통을 융화시키고자 의도적으로 한국적인 주제로 작품을 제작했다. 수직적 형태는 태극기의 '음양'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고,세 개의 입면체는 하늘을 상징한다. 이들을 각각 다른 색채와 질감으로 표현함으로써 한국의 전통을 횡단하는 음양사상을 하늘 한가운데에 드러내었다.~설명판에서~

 

 

열림 Opening up (아기라 알렉산드루 칼리네스쿠/루마니아/1988)

나직한 언덕으로 둘러싸인 잔디밭이라는 실체적 요소와 호수의 수면이라는 반영적인 요소의 교차에 의해 땅이 열리는 것을 분리된 두 개의 형태가 보여주고 있다. 고요한 땅으로부터 하늘로 치솟아 오르는 아치 형태는 정상을 향한 도약, 영혼의 해방, 새로운 지평의 확장을 나타낸다.~설명판에서~

 

 

올림픽 공원 제4경 대화 Dialogue (모한 아마라/알제리/1987)

올림픽공원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지리,언어,문화,정치 등의 장벽을 넘어 사람들이 나누는 대화의 가치를 표현한 것이다. 작가는 알제리 사람인 자신이 작품을 통해 한국인들과 만날 수 있는 것처럼 예술이 휼륭한 소통 수단이라고 믿고 있다. 작품에서 두 인물은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대화하면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할 뿐만 아니라 자아를 실현하고 마침내 자신을 초월할 수 있다는 작가의 믿음을 보여준다. ~설명판에서~

 

 

느티나무/보호수
올림픽 공원 제1경 " 세계평화의문(平和의 門, World Peace Gate)"

1988년 7월 서울올림픽 정신을 기리기 위한 건축가 김중업씨의 설계로 건립된 조형물로 , 한민족의 저력과 기량을 전 세계에 떨친 88서울올림픽대회를 기념하기 위해"세계 평화의문"이라는 이름으로세워졌다. 평화의 문에는 사신도가 그려져 있으며, 대한민국의 전통사상을 표현한 이 문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평화를 기원하며~~산책과 운동하기 좋은 올림픽 공원 여행기 여기서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