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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노란물결 춤추는 이천 백사마을 산수유

여행일:2024년4월1일 (월요일)

여행장소:이천 백사면 도립리 산수유 마을

이천 산수유 마을

이천 산수유마을은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경사리,송말리의 3개 마을에 걸쳐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물론 전국에서 손꼽히는 품질 좋은 산수유 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원적산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라는 말이 실감난다. 산수유 축제가 끝난지 7주일 되었고 또한 평일(월요일)이고 시간은 10시 정도 이지만 어느새  넓은 주차장에는 만차에 가깝게 주차가 되여져 있고 많은 상춘객들이 산수유 꽃을 보기 위해 이곳에 모여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영축사
원적산

원적산은 2017년 4월2일에 산행을 했으니 딱 7년만에 이곳을 다시 찿아왔다. 2017년 그당시에는 농가 주택이 눈에 들어 왔건만 이제는 이곳도 많은 전원주택이 들어서서 그때와의 기분과 사뭇 다른 느낌이다.

 

'봄의 전령사'의 대명사격이 되여 버린 산수유

노란 산수유꽃이 활짝 피면 마을의 돌담길과 마을 가운데로 흐르는 작은 개울 주변으로 멋진 봄날 풍경화를 연출한다. 비록 축제기간은 지났지만  상춘객들이 산수유마을을 찾아 성큼 찾아온 봄을 즐기고 있다.

 

아름다운 산수유가 있는 돌담길

산수유 마을에는 연인의 사랑이 이루어지는길 연인의 길, 사계절 아름다운 마을 안길 산수유길,육괴정 여섯 선비를 기리는 길 선비의 길, 산수유 군락지를 에워싼 원적산 산책길 등이 있다.

 

봄의 전령사 산수유가 노랗게 핀 마을을구석구석 둘러보다 보면봄이 왔음을 실감할 수있다.

산수유 하면 대개 구례 산동마을을 떠올리지만 서울에서 가까운 이천에도 봄이면 온 마을이 노란 산수유로 뒤덮인다.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송말리, 경사리 일대를 아우르는 산수유나무는 줄잡아 1만그루 정도다. 그중에서도 도립리마을은 산수유나무 수천 그루가 밀집해 있어 이천 산수유마을을 대표한다.

 

온동네 노란 꽃 물결 백사면 산수유 마을

백사면 도립리는 전국 제일의 산수유 산지로 봄이면 농가울타리와 논밭두렁이 산수유의 노란 물결로 일렁이고 가을이 되면 들 곳곳에서 열매를 따는 풍요로운 풍경이 등반객들의 마음을 넉넉하게 채워준다.

 

행복한 날에 산수유를 찿아서

 큰 그늘을 만들어 여름철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산수유나무는 특히 이른 봄에 개화하는 노란 화사한 황금색의 꽃이 매우 인상적이다.

 

겨우내 움츠렸던 꽃망울이 꽃샘추위를 이겨내고 노란 물결을 이루고 있다.
이천 백사면 산수유 마을

이천산수유마을은 백사면 도립1리, 송말1.2리, 경사1.2리 등 5개마을이 위치하고 있는 50,000여평에 어린 묘목을 포함해 수령이 500년 가까이 된 것까지 1만7000여 그루의 산수유나무가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산수유꽃과 함께 따듯한 봄날을 느껴보자.

이천 산수유 마을은  봄이면 노랗게 핀 웃음과 가을이면 붉게 물든 사랑으로 가득한 마을이다. 또한 유구한 역사 속에 선비의 정신이 살아있는 마을!, 다채로운 체험과 건강한 맛. 넉넉한 마음을 간직한 마을!로 소개하고 있다.

 

복사꽃도 산수유 꽃과 함께 상춘객을 맞이하고 있다.

상춘객들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시끌벅적 산수유꽃길을 따라 성큼 찾아온 봄을 즐긴다. 소담스럽게 피어난 노란꽃 아래 광선이 좋은 곳이면 어김없이 인생 샷을 남기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선다.

 

전통과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이천시의 대표적인 축제 산수유꽃축제

"이천 백사 산수유꽃축제" 가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ㆍ경사리ㆍ송말리 일원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렸었다.축제기간에 오지 못하고 7주일 뒤에야 이곳을 찿았다.아직도 지지않은 산수유 꽃이 예쁘기만 하다.

 

행복한 날에 꽃도 웃고 나도 웃고~~^^

이천 산수유마을에는 어린 묘목부터 500년 된 고목까지 1만7000 그루가 넘는 산수유나무들이 온 산과 마을을 노란색으로 물들여놓고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그네도 타보고~~
노랑 노랑 산수유가 화창한 봄날과 함께 상춘객을 맞이한다

이천 산수유는 대개 3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해 3월 하순 무렵에 절정을 이룬다. 이곳 산수유는 온통 산수유로 뒤덮인 구례 산동마을과 달리 군데군데 다른 나무들과 뒤섞여 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벚꽃도 함께
선비꽃 이천 산수유

산수유축제의 중심 마을인 이천시 백사면 도립1리에는 조선 중종 14년(1519) 기묘사화 당시 난을 피해 낙향을 한 남당 엄용순이  한 두그루씩 심기 시작한 산수유나무가 현재의 백사면 도립1리, 경사1.2리, 송말1.2리 등 5개 마을에 대단위의 군락을 이루고 있다. 선비들이 심기 시작했다하여 이천 산수유는 선비꽃이라고도 불린다.

 

도립리 느티나무, 육괴정,남당
보호수 느티나무

느티나무와 여섯 선비 이야기:남당 엄용순은 성품이 어질고 의를 높이 우러르며 학문이 깊은 사람이라고 한다.  그는 조선 중종 때 기묘사화를 피해 아버지의 묘가 있는 도립리로 왔다. 이곳에서 대학자인 김안국,강은,오경,임내신,성담령과 어울려 시를 읊고 학문을 주고 받았다. 이들은 여섯 선비의 두터운 우정과 의리를 기리고자 정자 주변에 느티나무(500년)를 여섯 그루 심었는데 그 중 세 그루만 살아있다.

 

이천 도립리 육괴정 (利川 道立里 六槐亭 :향토유적 제13호)

조선 중종 14년(1519) 기묘사화로 조광조를 중심으로 지치주의와 이상정치를 추구하던 신진사류들이 크게 몰락, 이때 난을 피해 낙향한 엄용순이 건립했다는 정자이다.처음에는 초당이었으나 그 후 수차례의 중건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육괴정(六槐亭)이란 이름은 당대의 명현인 모재 김안국을 비롯 규정 가은, 계산 오경, 퇴휴 임내신, 성두문, 엄용순 등 여섯 선비가 우의를 기리는 뜻에서 정자 앞에 못을 파서 연을 심고 각각 한 그루씩 모두 6그루의 느티나무를 심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는 동안 연못은 메워지고, 6그루의 느티나무 중 3그루가 고사하여 후손들이 다시 심어 지금도 그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다.

 

남당(南塘)

이연못은 중종14(1519)년 기묘사화(己卯士禍)때 진사(進士)엄용순(嚴用順)이 은둔하여 이곳에서 연못을 파고 남당(南塘)이라 하니 이는 남천(南川:이천의 옛지명)고을에 연못이라는 뜻이며 모재(慕齋)김안국(金安國)을 비롯한 신진사류(新進士類)들이 도의강론(道義講論)하고 시인묵객(詩仁墨客) 들이 음영(陰詠)하던 조선시대 전형적인 연못이다.

 

이천 백사 산수유꽃 축제는 매년 봄 산수유꽃 개화기에 맞춰 마을에서 열리는 꽃 축제이다
목련은 아직 만개하지는 않은 산수유 마을
봄나물을 파는 할머니

마을 입구에는 산수유 가공품과 산나물 등 지역특산물을 팔러 나온 마을주민과 상인들도 관광객을 맞이한다.

 

산수유꽃을 보고자하시는 분들은 산수유꽃이 지기전에 이천 산수유마을 방문을 추천 드리며 노란물결 춤추는  이천 백사마을 산수유 포스팅 여기서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