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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앨범

도봉산(오봉,신선대) 산행기

 산행지:도봉산(오봉,신선대)

산행일:2024년 1월7일 일요일

산행친구:멍석,도방,바브캣,멋진친구(4명)

산행시간:6시간30분

 

산행지도

다녀온길:도봉탐방지원센타-천진사-거북골 갈림길-오봉샘터-오봉-신선대-마당바위-천축사-도봉대피소-도봉탑방지원센타

 

우이암 방향(보문능선)으로 산행 시작

 도봉산 주요한 탐방코스는 사패산 코스, 망월사∼포대능선∼회룡 코스, 오봉코스 등이 있다.대부분 가본 탐방코스이지만 오늘은 보문능선으로 향하는 오봉 코스로 산행을 한다.

 

 

산행중 바라본 도봉산

도봉산은 서울 근교에 있는데다가 교통이 편리하고 경관이 수려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이다. 바위 봉우리들이 많아 암벽 등반을 하기 좋다. 꼭 등반하지 않더라도 우람한 기암괴석과 뾰족하게 솟은 바위 봉우리들이 장관을 이루며,사방으로 뻗은 계곡을 따라 수풀이 무성하여 시원하다.

 

 

성불사 갈림길 쉼터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간다. 쉼터 바로 아래 성불사에서는 은은하게 스님의 경(經)읽는 소리가 시원한 바람소리와 하나로 어우러져 고즈넉한 산사에 청하함을 더해주고 산행객의 피로를 덜어준다

 

 

도봉산과 우이암을 바라보며 산행길을 재촉한다.
소의 귀 같이 생긴 바위(우이암 牛耳岩 542m)

강북구 우이동은 쌍문동 보문사 절 뒤에 소의 귀 같이 생긴 바위(우이암)가 있어,우이동이라 부르고  쇠귀고개,소귀고개로 불리우는  한자명 우이령도 우이암으로 부터 유래된 지명이라 한다.

 

 

거북골 갈림길
산행중 바라본 도봉산

자운봉을 지나 만장봉에서 선인봉으로 이어지는 조물주가 빛어낸 걸작품들 .

세월의 위대함과 자연의 신비에 그져 감탄할 따름이다.

 

 

오봉샘터에서 물한잔 하고 이곳에서 컵라면으로 점심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오봉으로 향하면서 바라본 북한산

奇奇妙妙한 조물주의 조화, 신비한 도봉산   산  전체가 하나의 큰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기복과 울창한 수림이 절경을 이룬다.  능선에 올라서 수도권 최고의 조망과 함께  북한산의  웅장한 암릉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고있다.

 

 

오봉이 서서히 웅장한 모습을 들어낸다.
오봉을 오르면서 북한산을 뒤로하고
우이암과 롯데타워
오봉

북한산 오봉은 한 마을의 다섯 총각들이 원님의 외동딸에게 장가들기 위해 상장능선의 바위를 오봉에 던져올리기 시합을 벌여 현재의 기묘한 모습의 봉우리가 만들어졌다는 재미있는 유래가 전해진다.

 

 

함께한 친구 바브캣
함게한 친구 도방
함께한 친구들

산악소설가 르네 뒤말이 말하기를 "위에서 본 것을 가슴에 안고 아래에서 살아가는 것이야 말로 가장 아름다운 등산의 예술 " 이라 하였는 데,도봉산   깊고 넓은 자락에서 느끼는 바는 그 아래 하계에서 살아가는데, 힘, 혹은 한 템포를 늦추어갈 수 있는 여유를 보태준다는 생각을 한다.

 

 

당겨본 우이암과 롯데타워
오봉 정상
오봉 정상에서

산은 왜 가느냐, 묻지 마라
산이 좋아 산에 간다
나무를 접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푸르름의 정기 받아 좋다

ㅡ"산은 왜 가는가"  박가월 시에서 발췌ㅡ

 

 

오봉에서 바라본 도봉산

도봉산은 신선대(725m)를 기점으로 세 산등성이로 형성됐다. 도봉산을 대표하는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등 세 봉은 삼형제 봉우리라 한다. 초고봉인 자운봉(紫雲峰 739.5m),만장봉(萬丈峰 718m),선인봉(仙仁峰708m)의 산등성이와 주봉(675m) ,오봉(625m)의 산등성이에 포대능선, 사패능선의 산등성이가 깎은 듯 솟아 있어 그 기상 수려했다.  그 날의 날씨와 보는 방향에 따라 형형색색(形形色色)으로 형상을 나타낸다.

 

 

북한산
오봉정상에서 "바브캣"
오봉정상에서 "도방"
오봉정상에서

빛나는 화강암과 어우러진 한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하는 도봉산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물게 도심 속에서 쉽게 찿아 볼 수 있는 산으로 경관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접근성도 뛰어나 많은 든산객이 찿는 인기명산이다.

 

 

오봉을 올랐으니 다음 목적지 자운봉으로 가자 고~고~
자운봉으로 향하면서 뒤돌아본 오봉
자운봉으로
자운봉으로 향하면서 뒤돌아본 풍경
도심속의 세계명산 도봉산

뾰족뾰족하게 솟은 산봉우리의 아름다움이 빼어난 산이다. “푸른 하늘을 깎아세운 만 길 봉우리”라 읊었던 옛 시인의 표현만큼이나 선인봉, 자운봉, 만장봉, 신선대, 오봉에 이르기까지 모두 거대한 화강암 으로 되어있어 맑고 푸른 하늘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러한 봉우리들 사이로 수 십개의 맑고 깨끗한 계곡이 형성되어 산과 물의 아름다운 조화를 빚어내고 있다.

 

 

당겨본 우이암 그뒤로 남산타워도 희미하게 조망된다.
자운봉으로 향하면서~~
내려가고~~
올라가고~~

급경사가 많고 계단구간,사다리구간, 밧줄구간이 많아 만만치 않은곳이다.

그러나 난간을 잡고 아기자기한 바위길을 걷는 암릉 산행의 재미도 쏠쏠한 산이 도봉산이다.

 

 

자운봉으로 향하면서 뒤돌아본 오봉
신선대로 향하여

도봉산은 서울의 명산으로 백두대간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내려온 한북정맥의 한 봉우리로서 산 전체가 웅장한 바위로 이루어져 톱날같은 화강암벽이 흰빛을 뽐내며 공중에 솟아있어 이름 그대로「도를 닦는 봉우리」처럼 지조와 의리가 있어 보이는 산이다.

 

 

자운봉 갈림길에서
앙상한 나뭇가지에 숨어있는 도봉산"주봉"
신선대로 향해 오르는 계단
자운봉 (紫雲峰)

자운봉(紫雲峰)은 높은 산의 봉우리에 붉은 빛의 아름다운 구름이 걸려 있다는 의미에서 유래하였다.‘자운’ (紫雲) 은 상서로운 기운을 뜻한다. 자운봉은 도봉산 주능선에 우뚝 솟아 있는 도봉산의 주봉(主峰)이다.화강암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는데,침식과 풍화 작용을 받아 절리면이 잘 발달해 있다.마치 다듬어진 바윗덩어리 여러 개를 포개놓은 듯한 모습이다.

 

 

도봉산 설명판 앞에서

 해발 739.5m로, 도봉산의 최고봉인 자운봉은 만장봉(718m) 및 선인봉(708m)과 더불어 ‘삼봉’ 또는 ‘삼형제 봉우리’로 불린다.이들 삼봉은 도봉구를 상징하는 상징 휘장에 세 개의 봉우리로 형상화되었다.

 

 

신선대 정상에서

자운봉옆 신선대는  일반인이 오를수 있는 도봉산  최고봉이다.도봉(道峰)은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창업의 길을 닦았다 하는 데서 이름이 유래하 듯 조선 왕조의 흥업은 도봉산의 정기 덕분이라는 전설이 있다. 또한 1394년 조선의 수도가 된 이후로 대한민국 정부중앙청사 소재지가 되기까지 600년 이상 조선, 대한제국, 대한민국까지 국운상승의 정기를 받아왔다.

 

 

신선대 정상에서
신선대에서 바라본 오봉
신선대에서 바라본 풍경
우이암과 북한산
사패산과 포대정상
오봉과 북한산
신선대에서 자운봉을 뒤로 하고 하산길에 접어든다.

산 정상에 올라서면
땀방울 시원한 바람에 씻기고
하늘 가까이에 구름과 놀며
하늘과 맞닿아 속삭이듯
소통한 것 같아 좋다
골치 아픈 일들에 해방되고
산뜻함이 마음 정화돼
갈등 해소와 정리하는데 좋다
나의 체력에 한계와 싸워
성취감을 느낄 때는
젊어지는 것 같아서 좋고
정복한다는 목표가 있어 좋다

ㅡ"산은 왜 가는가"  박가월 시에서 발췌ㅡ

 

 

 

선인쉼터 방향으로 하산
선인쉼터

 조물주가 만들어낸  걸작품을 바라보며  쉬엄 쉬엄내려온다 .지하철과 버스가 사방에서 이어주고도심에서 그것도 먼거리가 아닌  지척에 이런산이 존재한다는게 얼마나 축복받을만한 일인가.

 

 

마당바위 쉼터
마당바위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우이암
도봉산 천축사 일주문

도봉산에는 천축사(天竺寺)를 비롯하여 원통사(圓通寺)·망월사(望月寺)·관음암(觀音庵)·쌍룡사(雙龍寺)·회룡사(回龍寺) 등 많은 사찰이 있다. 그 밖에 조선 선조(宣祖)가 조광조(趙光祖)를 위하여 세웠다는 도봉서원(道峯書院)이 있다.

 

 

하산중 바라본 선인봉(708m)

웅장하고 거대한 기암괴석은 나약한 나에게  용길 심어주고 건강을 챙기고 점검하는데 필요하고  힘들게 정상에 올라서면 보람과 기쁨을 맛볼 수 있어 좋아  오늘도 산에 올랐고 그막도 서서히  저물어 간다.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분소
도봉탐방 지원센타

수십회 산행한 산이지만 오를때 마다 느낌이 다른 도봉산. 사계절 바뀔때 마다 우람한 기암괴석과 암봉, 아기자기한 암릉 등이 있는 도봉산은 경관이 수려할 뿐아니라  전철 도봉산역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할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 사계절 두루 인기가 있는 도심속의 명산이다.

 

도봉탐방 지원센타로 나오면서 도봉산 오봉-신선대 산행기 여기서 마침니다.

찿아주신 불친님들 건강하고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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