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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앨범

한북정맥 수원산,국사봉 산행일기

산행일:2024년 2월24일 토요일

산행지:수원산 그리고 국사봉

산행친구:멍석,도방

산행시간: 수원산 1시간 . 국사봉 2시간 30분(놀며,쉬며)

다녀온길

 

▼수원산▼

수원산 전망대에 주차 시키고 산행시작

포천 수원산 정상 전망대는 수원산 주변의 지역적 특징을 모티브로 디자인 하였으며,작두리 부부송(천연기념물 제 460호)을 상징하는 조형젹 요소가 가미된 전망대이다. 반월성지(국가 지정 사적 제403호)형태로 성벽을 구성하여 옛 성지의 산책로를 재현하였고 버섯을 상징하는 조형물에 쉼터 기능을 부여하여 이용객에ㅔ게 제공하고 있다.

 

 

수원산 등산로 안내판에서

수원산 등산을 계획하신 다면 제1코스 직두2리에서 출발 서방바위를 거쳐 수원산 정상 찍고 하산길로  직두리 부부송을 만나보고  직두2리로 다시 원점회귀하는 2코스를 이용하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다. 

 

 

수원산을 향하여
수원산 정상 790m
수원산 등산로는 군부대 도로를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편히 오를수 있다.(눈길도 군인들이 쓸었을 것이다.)
눈(雪)과 함께
수원산 정상 460m
도로에서 수원산 정상으로

수원산이라고 해서 수원에 있는 산이 아니다. 수원산은 포천에 자리잡고 있다. 수원산이란 하천의 발원지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포천시 군내면과 내촌면 신팔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산에 물이 풍부하다는 발원지 수원산을 향해 오르고 있다

 

 

수원산 정상과 "직두리 부부송" 갈림길

수원산을 방문 했다면 꼭 가봐야 곳이 있다는데  소나무 연리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직두리 부부송"이라고 한다. 300년 역사가 깃든 부부송은 부부가 함께 서 있는 듯한 모습이 기가 막히다. 아기가 없는 부부들은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 진다고 하여 기도처로도 이용된다.시간 되시는 분들은 가보시길~~

 

 

눈길에 쌓인 수원산 정상
수원산(水源山) 정상에서

수원산은 높이 709.7m의 산으로 운악산으로 부터 연봉되는 포천의 진산이며  수원산이란 이름도 포천천으로 흘러드는 구읍천의 발원지라 해서 수원( 水源 물이 처음 시작되는 곳)산이라 했다고 한다. 산줄기를 따라 내려오는 1.5km에 달하는 자연발생 유원지인 수원산 계곡이 있다. 구읍천 발원샘인 해발 500m에 자리한 석간수 약수터와 기도를 드리면 반드시 아들을 보았다는 서방바위가 있다.

 

 

 

함께한 친구 도방
수원산 정상에서 바라 본 포천(잡목으로 인해 전망은 그리좋은편은 아니다)
수원산 정상에서 바라본 가야할곳 "국사봉"
수원산 정상 인증후 다시 수원산 전망대로 하산
눈(雪)과 소나무(松)
하산후 수원산 전망대에 올라본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포천시

 

수원산은 너무 편안하게 다녀온곳이라 산행 거리, 산행 시간, 산행 코스 등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같다. 아무튼 다음코스인  국사봉 산행을 위해 구불구불 길을 따라 20여분간 애마를 끌고 육사생도 6.25참전 기념비 (네비주소: 도로명: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진금로 74)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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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봉▼

육사생도 6.25참전 기념비 (陸士生徒 六二五參戰紀念碑)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에서 내촌면으로 넘어가는 큰넋고개에 전적비인 '육사생도 6.25 참전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온 몸을 던져 조국의 부름에 응한 이들의 안타깝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참전비가 포천시 가산면 우금리 산 89-1에 있다. 큰길에서 벗어난 소로를 따라 100m정도 들어가서도 잘 보이지 않는 다소 후미진 곳에 있다. 마치 이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몸 바쳐 이 나라를 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닮은 듯 세간의 눈을 피해 의연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산행 들머리, 날머리
아직 눈(雪) 이 있어 조심조심 산행길을 오른다.
언제 설치되였는지 모를 정도로 낡은 이정표가 서있다.(국사봉 1.26Km)

등산로를 찾지못해 알바할 일은 없겠지만  이정표는 이곳과 정상에 하나 설치되여져 있을뿐이며  세부적으로  설치 되여져 있지 않아 다소 난감한 부분도 있기는 하다.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등산로

나보다 앞서간  동물이 있다.무슨 동물의 발자국인지 모르겠지만 그뒤를 따라 나도 따라 간다. 

 

 

동물발자국도 사라지고, 아무도 걷지 않았던 눈길을 밟는 기분도 산행의 즐거움중 하나다~
마을에서도 꽤 멀리있는곳에 운동기구가 있다. 거울은 깨지고~~.
국사봉을 향하여

포천 국사봉은 지극히 평범한 육산으로 경사도도 그렇게 심하지 않고 암벽길도 없고해서  초보 등산객도 편하게 오르내릴수 있는 그런 산이다.

 

 

포천 소흘읍 송우리
안전로프가 걸려 있는 등산로
국사봉을 오르면서 바라본 풍경
휴식 (休息) :人사람이木나무에 기대어서있다 (쉴휴休)

 오르락 내리락 지루한 눈길 산행의 연속이다.눈길 산행은 평소보다 훨씬 많은 체력이 소모된다.  나무에 기대어 휴식을 취하며 그 와중에도 한 장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 포즈를 취해본다

 

 

잠시 쉬었으니 또 올라가보자!
안전로프가 촘촘히 걸려있는 구간을 오른다.
고사목과 다녀온 수원산
국사봉 전경

대한민국의 산에 국사봉이라 불리우는 산은 얼마나 될까?  나라를 생각한다는 국사봉(國思峰), 임금의 스승이나 덕망과 학식이 높은 스님에게 내린 칭호로 쓰이는 국사봉(國師봉) 등등~~ 이곳의 국사봉은 어떤뜻의 국사봉일까 ~~??

 

 

 

두개의 정상석이 설치되여져 있는 국사봉

국사봉(574m)은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과 내촌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한북정맥 상의 수원산(709.7m) 남서쪽에 위치하며, 이전에는 불정산으로 불렀다는 기록이 포천읍지에 전한다고 한다.

 

함께한 친구 도방
국사봉 에서 바라본 풍경
국사봉에서 바라본 주금산
안전로프를 잡고 안전하게 하산길에 접어든다.
하산중 바라본 수원산
오르면서 보지 못했던 고사목도 눈에들어온다.
들머리 였던 육사생도 6.25참전 기념비에서 인증 남기며~~

 

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최단 거리 코스로 산행을 한다. 나는 미답산 산행을 위해 정상을 향해 오르지만  알고 보니 다른 사람들은 블랙야크 익스트림팀에서 운영중인 명산100,백두대간,정맥,섬산 외 많은 인증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한북정맥" 인증 을 향해 오른다고 한다. 한북정맥 인증하는 장소가 정확히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어지간한곳은 다 다녀 왔다는 생각이 든다. 진작 알았으면 나도 인증 할걸~~^^

 

한북정맥 인증하시는 모든분들 안산, 즐산 기원 하면서~~ 수원산, 국사봉 최단거리 코스 산행일기 여기서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