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2023년 4월9일(일요일)~4월10일 (월요일)
여행지:예산군 예당호, 태안 볏가리 마을 구멍바위,신두리 해안사구,안면도 수목원
동반자:나홀로 여행
▼▼예당호 관광지 (느린 호수길)▼▼
충남 예산은 동쪽으로는 공주시, 서쪽으로는 서산시, 남쪽으로는 홍성군과 청양군 그리고 북쪽으로는 당진시, 아산시와 접하고 있다. 예로부터 예당평야를 중심으로 평야가 많아 주민의 절반 가량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곳이다. 또 예산에는 논보다는 밭이 많아서 벼농사가 발달했으며 그 외에도 덕산온천과 사과과원이 유명하다고 한다. 예당관광지의 예당이라는 글자는 예산의 예자와 당진의 당자를 따서 예당관광지라 이름 지은이름이다. 관광지 내에는 조각공원과 야영장 등까지 조성되어 있어 이러한 휴양시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사시사철 낭만과 힐링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예당호와 긴 출렁다리가 여행객을 반기고 있다.하늘로 곧게 솟은 64m 주탑을 중심으로 양 옆으로 펼쳐진 케이블은 아름다운 자태의 거대한 황새가 길고 흰 날개를 펼쳐 호수위를 비상하듯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출렁다리에서 광활한 예당호의 절경을 감상하노라면, 가슴이 탁트이는 시원함이 무한한 감동을 선사한다.출렁다리를 걸은 뒤에는 문화 광장에 조성된 황새의 알과 둥지의 조형물에서 장수와 행복을 기원해 보자.
예당호 출렁다리 형상은 예산군 군조인 황새가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 한것이다.몸과 머리는가운데 주탑이며 양쪽다리를 지지해주는 철구조물을 비상하는 날개로 표현하고 있어 용이 승천한 마을에서 날개짓 하는 황새의 품안을걷는 형세라고 한다.
예당호 음악분수는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와 5시, 저녁 7시 30분, 8시 30분 등 총 4차례 운영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2시와 5시, 저녁 6시 30분, 7시 30분, 8시 30분 등 총 5차례 운영할 예정이다. 빛과 음악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는 레이저빔 영상쇼는 저녁 8시부터 20분간 1회 상영된다.
예당관광지는 19년 완공된 길이 402m의 장대한 출렁다리가 압권이다. 대부분의 관광객은 이 출렁다리를 걸어보려고 찾는다.전국을 다녀보면, 지자체마다 인구 확대와 함께 관광객 유치가 초미의 관심사여서 서로 경쟁이 되어 갈수록 길고, 높고, 특별한 입지를 내세우며 건설하고 있어 몇 년 만에 가보면 거의 새로운 볼거리가 생겨져 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장대한 길이와 140m의 부잔교(浮棧橋)가 특징이다. 이는 장장 7km에 달하는 호반 데크로인 ‘느린호수길’과도 이어진다. 이름처럼 천천히 걸으면서 힐링하기 좋은길이다.
예당호 쌍룡 이야기:옛날 예산에는 맑고 푸른 산에 사는 청룡과 넓은 황금 들판에 사는 황룡이 있었다. 용의 기운으로 예산은 늘 풍요로웠고, 후사리에 ‘용고랑’이라는 우물에서 용들이 승천했다고 한다.맑고 푸른 산에 사는 청룡이 승천할 날이 다가오자 용고랑에서 여의주를 물고 승천을 하려는데 거먹치마를 입은 아낙이 그 장면을 보고 말았다.승천하는 모습을 누구에게도 보이면 안 되는 청룡은 기운을 잃고 바닥에 떨어졌다. 승천에 실패한 청룡은 다음 승천을 기다리던 황룡과 힘을 모아 함께 승천 하기로 하였다.시간이 흐를수록 물길이 점점 줄어들고 가무는 날이 많아졌다.그런데 신기하게도 용고랑에는 물이 흘러 가득 고였고,용들은 용소에서 힘을 기르며 승천의 날을 기다렸다. 폭풍우로 온 세상이 날아갈 듯 하던 날, 청룡과 황룡은 용소에서 서로 몸을 기대고 하늘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비바람에 하늘과 땅이 맞닿는 순간, 청룡과 황룡은 용고랑을 따라 하늘로 몸을 날렸고 무사히 하늘길에 올랐다.두용의 승천은 용고랑에 강한 생명의 기운을 남겼다. 그 후 용고랑에서 내려오는 물이 점점 많아졌고, 사람들은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예당호를 만들어 가뭄을 극복하고 풍년을 기원했다.
출렁다리에 연결된 길이136m 폭2.0m의 부잔교(浮棧橋)는 수위에 따라 위아래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물에 떠 있는 이색적인 다리다. 이 길은 7km에 달하는 '느린호수길'과 연결되여저 있다.부잔교는 오전 09:00시 부터 오후18:00까지 이용시간이 정해져있다.
댐의 높이 12.1 m, 길이 247 m. 무한천 ·신양천등이 흘러들어와서 호수를 이루고 댐에 설치된 26개의 자동조절 수문을 통하여 다시 무한천이 되어 북류한다.관개면적이 3만 7,400 km2에 달하는 충남 유수의 호수로, 상류의 집수면적이 넓어
담수어의 먹이가 풍부하게 흘러들어오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낚시터로서도 유명한 저수지이다.
면적 약 9.9㎢. 둘레 40km. 너비 2km, 길이 8km. 에 달하는 예당호는 출렁다리, 조각공원, 느린호수길, 캠핑장, 모노레일 등 한 폭의 아름다운 전경을 품고 있다.예산군 및 당진군에 걸친 넓은 홍문(鴻門)평야를 관개하기 위하여 1929년 4월에 착공, 8,15광복 전후에 한동안 중단되었다가 1963년에 완공하였다.
콘서트가 개최되는 날이면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수변을 보면서 또 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곳이다.예당호와 함께하며 운치를 더하고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장이다.
예당호 조각공원은 넓은 바다를 연상케하는 예당 저수지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예당관광지내 상단 500여평에 전국의 유명 중견작가와 공모작가가 참여하여 조성된 공원으로 작품성이나 가치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는공원이다.
▼예당호 조각공원에는 여러작품이 전시되여져 있지만 일일이 다 소개못하고 그중에서 몇작품만 소개함니다▼
작품설명:자연과 인간의 사랑을 주제로, 두 사람이 마주보고 대화하는 형태를 문(門)의 이미지를 빌어 사랑과 화합의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였다.
작품설명:어린아이가 예산을 대표하며 풍요를 상징하는 과일인 사과를 들고 있고, 다정한 부부는 행복과 영원한 사랑의 기원을 의미한다.
작품설명:할머니의 화수분(河水盆) 같았던 사랑은 늘 나를 눈물짓게 한다.
다양한 조각들을 펼쳐놓은 조각공원에서 먼 곳의 풍경들을 보니 가슴이 시원함을 느낀다. 도로를 건널 수 있는 사랑의 다리가 참 운치있어 보인다. 이다리를 건너면 더깊은 애정이 담긴 사랑이 이루어질것 같은 느낌이든다.
아름다운 호수의 풍경을 바라보며 나무데크 위를 천천히 걷도록 만들어진 길이 있다. 중부권의 대형 저수지로 유명한 충청남도 예산군 예당호(예당저수지)를 따라 만들어진 느린호수길이다. 이 길은 이름에서부터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고 있어서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이름을 듣기만해도 여유가 느껴지고 걷고 싶게 만드는 곳이다.예당호 느린 호수길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돈이 잘 된 느낌이 들었다.
예산군은 예당호 출렁다리와 모노레일을 중심으로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예당호반 문화마당, 워터프론트 조성사업 등 다양한 관광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예당호 모노레일은 약 1,320m를 왕복하는 순환형 모노레일이다. 오르막 내리막이 있어 스릴도 있고, 시원한 호수와 산과 하늘, 한 폭의 거대한 풍경화를 펼쳐놓은 듯한 느낌으로 볼거리도 많아서 좋아많은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
내포문화숲길은 가야산 주변의 4개시군 (서산시,당진시,예산군,홍성군) 이 내포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적 가치를 바탕으로 연결한 장거리 도보 여행길이며 총 거리는 약 320km이다. 내포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적 가치를 바탕으로 지금 우리네 삶을 천천히 돌아보고 내포지역에서 살고 있고 또 앞으로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기 위한 나눔과 성찰의 순례길이다.
으름은 덩굴성으로 가정 정원의 퍼골라나 울타리용 등으로 잘 어울리는 식물이다. 어렸을적 머루, 다래와 함께 산에서 쉽게 따먹을 수 있는 열매였는데 이곳에서 보니 어린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예당호를 따라 2019년 10월에 조성한 느린호수길은 예당호출렁다리를 거쳐 대흥면의 예당호중앙생태공원까지 7km에 이른다. 예당관광지 공연장과 충효정 아래로 굽이굽이 이어진 길은 예당휴게소 아래를 지나면 곧 예당호 수변에 부드럽고 온화하게 연결되며, 수심이 낮은 곳은 나무가 물에 반쯤 잠겨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호수의 정취는 강이나 바다와 다르다. 강은 긴 줄기를 이루고 물이 흘러가 ‘이별’의 정서라면, 바다는 ‘동경과 그리움’을 부른다. 그러나 호수는 육지에 둘러싸인 갇힌 물, 호수는 안전하고 편안하다. 호반의 정취는 한마디로 ‘안온함’이다.
인공적으로 생긴 호수여서 호반에는 허리춤까지 잠긴 수목이 많다. 저렇게 잘 자라는 걸 보면 나무는 잎사귀만 대기에 나와 있으면 숨이 차지 않는 모양이다. 원래 수생식물이 아닌데 수중에 서게 됐으니 영양 과잉을 반길까, 스치는 바람과 햇살이 그리울까.
업체마다 위치와 구조, 색깔이 조금씩 다른데 물에 잠긴 수목지대에 마치 밀림의 수상가옥처럼 숨듯이 좌대는 도열해 있고 낚시를 드리운 사람도 더러 보인다. ‘앉는 자리’ 좌대(座臺)일 뿐, 실제는 물 위에 뜬 집이자 섬이다. 수상과 숲을 동시에 누리는 단절의 섬이자 밀실이랄까?작은 왕국 같다.좁은 공간에서 무한의 자유가 물 위에 떠 있다.
느린호수길은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사색 길이다.예당호 수변공원부터 예당호 중앙생태공원까지 총길이 7㎞의 비순환형 코스에 △예당호 수문 둘레길 △수변 테마길 △농촌 테마길 △생태 테마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예당호는 국내 제일의 저수지로 중부권 수자원 환경의 보고이자 최고의 낙시터로 붕어, 잉어, 뱀장어, 가물치, 동자개, 미꾸라지 등 민물에 사는 대부분의 물고기를 볼 수 있다. 이는 상류의 집수면적이 넓어 담수어의 먹이가 풍부하게 흘러들어오기 때문이라고 한다.
예산군에서는 예당호를 ‘국내 최대의 저수지’로 부르는데, 댐으로 막아서 생긴 대규모 저수지가 지천이어서 이는 틀린 말이다. 다만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농업용 저수지에 비해 굉장히 크다 보니 그런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그냥 큰 호수로 보는 것이 맞다.
갑자기 생겨난 호수에 나무는 피할 도리가 없었을 것이다. 그래도 잘도 자란다. 예당호에는 이런 수중 나무와 숲이 특히 많다
호수가를 느리게 걸으며 무념무상하며 멍때리는 일은 일종의 '로망'과도 같다. 전 구간 나무 데크에 턱이나 계단이 없어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자도 불편하지 않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쉬운 곳이다.호수 주변에 데크를 깔아 예당호 경관을 감상하며 둘레 길을 걸을 수 있게 배려했다. 데크의 높이가 적당히 높아서 호수를 조망하며 걷기에도 좋았다.
의좋은 형제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예당호 중앙생태공원은 부지면적 약 2,098평으로 전망대와 조망대, 파고라가 설치되어 있어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걸으며 예당저수지와 공원의 수려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공원내에 능소화 및 대규모 연꽃단지가 조성되어 봄부터 여름, 가을 아름다운 자연을 가까이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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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볏가리 마을 구멍바위▼▼
서해바다와 가로림만 사이에 길게 뻗은 이원반도에 자리잡은 이 마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농촌체험마을 중 하나로 꼽힌다. 언뜻 보면 들녘이 많아서 농사에만 의존하는 듯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어업도 활발한 반농반어의 바닷가 마을이다. 지금도 추수가 끝난 뒤의 논에 볏가리를 세우는 풍속이 남아 있어 ‘볏가리마을’로 불리게 됐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발췌~
태안 솔향기길은 태안이 품은 천혜의 해안경관 사이로 그윽한 솔향과 함께 숲소리와 파도소리를 즐기며 자연에 흠뻑 빠져 걸을 수 있는 도보 중심의 길이라고 한다. 태안 솔향기길 1코스 만대항-꾸지나무골 해수욕장 까지는 트레킹 한적이 있지만 솔향기길 2코스는 미답코스이다.2코스는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에서 이원 방조제 까지 약 11Km로 이루어진다. 아쉬운 점은 산악회에서 트레킹을 하면 이곳에서 구멍바위는 보지 않고 바로 희망 벽화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는 점이다. 2코스를 트레킹 하면 꼭 구멍바위를 보고 가시길~~
주차장은 따로 없고 주차하실분은 이곳 까지 와서 주차를 해도 무방하다. (5~6대 정도 주차가능). 대형차 제외
볏가리 마을은 농어촌의 풍속과 풍경을 모두 지닌 덕택에 농촌체험, 갯벌체험이 동시에 가능하다. 태안군은 갯벌이 잘 발달해 있는 곳으로 해안선을 따라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많다. 볏가리 마을은 지역 주민들의 친절한 도움 속에서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마을 앞 갯벌에서는 '쏙'잡이, '굴'잡이 체험이 가능하다고 한다.
코끼코를 닮았다 하여 코끼리 바위라고도 불리운다. 정면에서 보니 거대한 고슴도치가 나에게 돌진하는 것만 같다.(보는 사람 마다 보는 방향에 따라 생각 차이가 있을수 있으니까~~^^)
오랜 세월의 풍화 작용으로 바위에 터널 처럼 구멍이 뚫려 이름 붙여진 구멍바위는 볏가리 마을을 방문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장씩의 사진을 찍고 돌아갈만큼 유명한 장소이다.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구멍바위를 통과하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 진다하여 아기를 갖기 원하는 아낙네의발길이 잦았다고 전해진다.나도 나만의 소원을 빌어본다, 이루어진다고 보장은 하지 않지만~~^^. 또한 저녁이 되면 구멍바위를 통해 바라보는 일몰의 광경이 매우 아름다워서 이곳을 찿는 사람은 일몰을 보러 일부러 오기도 한단다. 여행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붉은 태양을 바라보며 화목과 사랑을 속삭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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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신두리 해안 사구▼▼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우리나라에서 규모가 갑장 큰 해안사구이다.해안사구란 바람에 날려 온 모래가 해안에 쌓여 만들어진 모래언덕을 의미한다.신두리 해안사구는 단순히 규모가 큰 것뿐만 아니라 원래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고초승달 모양의 모래언덕과 습지 등으로 인해 마치 사막에 온 느낌을 받는다.신두리 해안사구는 해안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파도를 막아 사람들이 살고 있는 주거지와 경작지를 보호해주고 바닷물이 육지로 스며들어 식수원을 오염시키는 것도막아준다. 또한 다양한 식물과 동물의 보금자리로서 해당화,갯매꽃을 비롯해 도마뱀, 표범 장지뱀,고라니 등을 쉽게 찿아 볼 수 있다.이처럼 신두리 해안 사구는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친 환경적인 생태적 가치를 높게 인정 받아 천연기념물 제 431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가도가도 끝이 없고 모래바람만 휘몰아치는 황막한 사막, 광활하게 펼쳐진 해변위에서 만나는 사막은 때론 상상과 환상의 꿈을 꾸는 무대가 되기도 한다. 그런 사막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곳이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마을에 있다.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泰安薪斗里海岸砂丘)가 바로 그곳이다.
식생은 대부분 사구 특산종인 건성식물로 벼과 및 사초과의 초본류가 우세하고 해당화와 순비기나무와 같은 관목도 흔하다. 그러나 지표가 안정된 곳에서는 산조풀·띠·꼭두서니 등의 중성식물도 출현한다.주요 식물종은 갯그령·통보리사초·갯완두·해당화·갯메꽃·갯방풍·모래지치·갯쇠보리·좀보리사초 등인데, 현재 사구가 확장되어가고 있는 구역에서는 갯그령과 통보리사초가 우점한다. 만조선으로부터 사구가 안정된 구간까지의 식생조사에 따르면 사구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일차적으로 나타나는 식물은 갯그령이었으며, 그 다음이 통보리사초였다.이외에 모래지치·좀보리사초·갯메꽃이 출현하기도 하였다. 식생이 잘 발달한 곳에서는 해당화군락이 크게 발달해 있었다. 그러나 외부로부터 유입된 토사와 함께 반입된 달맞이꽃과 바랭이·쑥 등이 급속도로 증식하는 등 사구식생이 빠르게 교란되고 있다.
신두리 해수욕장은 고운 모래로 된 넓은 백사장에 물이 맑고 깨끗하다. 수온이 높고 경사도도 완만하여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적합하다.해수욕장의 길이는 3㎞, 폭은 200m 정도이며 고운 모래(규사)로 되어있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빙하기 이후부터 서서히 형성되기 시작하였으며, 북서계절풍을 직접 받는 지역으로, 강한 바람에 모래가 파랑에 의해 해안가로 운반되면서 오랜 세월에 걸쳐 모래언덕을 이룬 퇴적지형의 전형이다. 내륙과 해안을 이어주는 완충역할과 해일로부터 보호기능을 하고 있다.
순비기나무는 마편초과의 나무로 중부 이남에 해안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나무로 모래에서도 자라는 특이한 나무이다. 또한 염분이 있어야 자라는 염생식물이다. 순비기나무는 20~80cm 정도 자라는 작은키나무이며 조경이나 허브, 향수로 사용되는 작은 나무인데도 쓸 곳이 많은 다재다능한 식물이다. 이름의 유래로는 제주도 방언이 들어가 있는데 숨비라는 단어가 해녀가 숨을 비우고 들어간다는 뜻인데 해녀들이 자주 겪는 잠수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여 숨비나무에서 순비기나무로 변형되었다고 한다.
충청남도 해안은 전면에 섬이 적고 바람을 바로 맞이하는 해안이 많아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사구가 잘 발달해 있다. 특히 신두리 해안사구는 섬 지역을 제외하면 우리나라 서해안에 형성된 사구지대 가운데 규모와 지형의 다양성과 자연상태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가장 전형적인 모델이기도 하다.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우리나라 서해안에 분포하는 사구(砂丘)중 최대 규모로 해안의 퇴적지형으로 특정지을 수 있으며 사구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사구의 형성과 고환경을 밝히는데 학술적 가치가 크므로 문화재 보호법 제25조에 의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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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니항▼▼
드르니항은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에 자리 잡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신온항으로 불렸고, 2003년부터 '들른다'라는 우리말을 활용해 드르니항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항구는 작은 규모지만 연중 낚시객들로 붐빈다. 대상 어종은 주꾸미를 비롯해 노래미, 우럭 등이다. 항에서는 꽃게 다리를 조망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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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수목원▼▼
안면도 수목원과 자연휴양림은 마주보고 있어 함께 둘러 보기에 좋은 곳이다.
안면도 수목원은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에 소재한 공립수목원으로 충청남도 휴양림관리사업소에서 조성하여 2005년 8월 24일에 개원하였다. 안면도자연휴양림 인근에 숲 속의 고요함과 신비로움을 전해주며,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연미를 그대로 살려 정겹고 다정하게 다가 설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이곳에는 화목류, 단풍류, 유실수 등 374종이 식재되어 있다.
안면도의 소나무는 고려시대부터 특별히 관리해 온 귀한 소나무들로,특별히 '안면송'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예로부터 목재의 질이 좋아서 조선시대 왕실에서 필요한 건물이나 가구는 안면도의 소나무로 만들었다고 한다.왕실에 진상하는 나무였기에 아무나 베어가지 못하게 철저하게 관리 했다.충청남도는 1978년부터 안면도 소나무 숲을 "소나무 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 안면도 소나무 숲을 더욱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고령자,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 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에 다니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목재데크 등 산림체험 활동시설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 진 길이다.
안면도 수목원 전체면적 중 15ha에 집중 조성된 수목원에는 한국전통정원을 비롯해 각종 테마원을 가지고 있다.한국의 전통정원으로 거듭난 아산정원,교육적 활용도가 뛰어난 생태습지원, 지피원, 식용수원 등 20개의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얀 목련이 필 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봄비 내린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모습
하얀 눈이 내리는 어느 날 우리 따스한 기억들
언제까지 내 사랑이어라 내 사랑이어라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 혼자서 걷는 외로운 나
아름다운 사랑 얘기를 잊을 수 있을까
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은 피어나고
아픈 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
하얀 목련이 필 때면/노래:양희은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진달래 피는 곳에 내마음도 피어
건너 마을 젊은 처자 꽃따러 오거든
꽃만 말고 이 마음도 함께 따 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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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시
장승은 한국에서 마을의 수호신으로 믿고 받들던 조각상으로 한국의 토템이라 할 수 있겠다.마을마다 장승을 직접 깎아 만들기 때문에 자세히 보면 각 마을이 제작한 장승마다 모양이 달랐다. 악귀를 쫓는 영험을 기대하여 험상궂고 해학적인 얼굴로 깎는데, 나무뿌리 쪽이 머리가 된다.보통 마을 입구에 세우지만 길에 일정한 간격으로 세워 이정표 역할을 하기도 했다.
장승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구조물로 솟대도 있다. 다만 솟대는 장승같이 험상궂진 않고 미학적으로도 수려하다.솟대가 가진 정확한 의미는 땅과 하늘을 연결하는 성역으로서의 상징물이며, 후대에는 풍요의 기원을 담는 대상으로서 장승과 기능이 비슷하다고는 볼 수 없다. 하지만 새 조형물은 풍요를 상징한다고 하니, 사람에 따라 애착을 느낄지도.
이 작품은 안면도 수목원을 대표하는 늘푸른 '안면송'의 고고한 자태를 모티브로 하여 제작한 것으로서 소나무에 별들이 총총히 내려앉은 모습을 통해 안면도의 풍성한 자연과 대지의 품 안에서 우리 모두가 내일의 희망을 꿈꿀 수 있기를 형상화 하고 있다.
아산원은 전통적인 한국 정원의멋과 기품이 유감없이 발휘된 정원이다. 청자 수목원은 청자의 아름다운 문양을 갖도록, 고운 색의 꽃으로 수놓은듯이 식재한 정원이다.
동백은 중국과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나무로서 다른 꽃들이 다지고 난 추운 계절에 홀로 피어 사랑을 듬뿍 받는 꽃이다.동백은 '冬柏'이라 표기하는데 한자어이지만 중국에서는 해홍화(海紅花)라고 부르며 동백이란 말은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한다. 이 꽃은 겨울에 꽃이 핀다 하여 동백(冬柏)이란 이름이 붙었다.동백의 꽃말이 ‘나는 당신만을 사랑 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산원(峨山園)과 청자자수원(靑姿刺繡園)아산원은 전통적인 한국 정원의멋과 기품이 유감없이 발휘된 정원이다. 청자 수목원은 청자의 아름다운 문양을 갖도록, 고운 색의 꽃으로 수놓은듯이 식재한 정원이다.
무늬원은 자연적인 상태에서 식물에 잎이나 꽃에 무늬가 들어가는 종을 수집 전시하는 공간이다.
양치 식물은 관다발 식물 중에서 꽃이 피지 않고 포자(胞子)로 번식하는 종류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아산원(峨山園)은 2002년 안면도국제꽃박람회(2002.4.26~5.19)즈음하여 이 지역에 애착을 갖고 세계적인 대간척 사업과 문화사업을 추진했던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뜻과 업적을 기리고 외국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전통정원을 소개하기 위하여 현대건설에서 조성 기증한 정원으로 정주영 회장의 호를 따 '아산원'이라 명명 하였으며 한국전통 별서 정원의 양식을 도입한 한국 전통 정원이다. 한국전통 별서정원은 수려한 자연환경 공간속에서 조영하여 자연속에 유유자적했던 전통 공간으로 있으며 다양한 수목 및 화훼류를 감상하며, 단아하고 소박한 한국정원의 멋을 느낄수 있는 곳 이다.
아산원은 주요한 주제원으로 전통적인 한국정원의 멋과 기품을 간직한 곳이다. 조선시대 별서정원 형태로 정자와 누정을 배치하고 백제시대 연못 형태의 방지를 가미하여, 초화류와 화목이 어울려진 한국미가 넘치는 정원으로 꾸며 놓았다.
봄.봄.봄 봄이 왔다.수려한 자연경관과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숲! 자, 이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바람따라 계절따라 산과 숲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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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자연 휴양림▼▼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소나무 단순림으로서 수령 100 년 내외의 안면 소나무 천연림이 430ha에 집단적으로 울창하게 자라고 있고, 고려때부터 궁재와 배를 만드는데 주로 사용하였으나 도남벌이 심해지자 고려때부터 왕실에서 특별관리하였으며, 1965년도 부터 충청남도에서 관리하고 있다.
안면도를 여행한다는 건 곧 소나무 숲을 여행하는 것과 같다. 안면도를 여행하다 보면, 어느 길에서든 솔숲을 보게 된다. 웬 소나무들이 그렇게 많은지 안면도는 섬 전체가 솔밭처럼 보인다. 설사 해변을 여행한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해변에서는 해송이 모래사장 위로 병풍처럼 둘러서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안면도를 안면도답게 만드는 건 이 솔숲들이다.
안면도에서 대표적인 소나무 숲으로 안면도자연휴양림을 꼽는다. 이곳의 소나무 숲이 매우 울창하고 아름답다. 이곳에서 우리나라 상록수계의 지존이라고 할 수 있는 소나무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소나무들이 키가 크고 곧다. 숲이 우거지면 여행하기 힘들 수도 있는데 그렇지는 않다. 소나무 숲 안쪽으로 산책로가 상당히 편리한 구조로 조성돼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가벼운 걸음으로 걸어 다닐 수 있다. 산책로 중 일부는 '무장애나눔길'이다. 이 길은 휄체어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스카이워크나 나무데크 등도 대부분 휠체어나 유모차가 지나다닐 수 있게 만들었다.
동백꽃 전설 이야기:동백이 유명한 여수 오동도에 내려오는 전설은 오래전에 이섬에 젊은 부부가 단 둘이 살고 있었는데 남편은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는 일을 했다.하루는 남편이 고기를 잡으러 나간 사이 섬으로 어떤 남자가 몰래 숨어 들어와 부인을 해치려고 달려들었고, 부인은 남편이 있는 바닷가를 향해 도망을 가다 그만 절벽에서 떨어지고 말았다.남편이 돌아오다가 한 여인이 엎어져 있는걸 보고 다가가서 보니 자신의 부인인걸 알고 통곡하며 울다가 부인을 섬에 잘 묻어주고 사랑하는 부인을 잃은 섬에 더 이상 살수 없어 떠났다.그 뒤 남편은 그 부인이 너무 보고 싶어 섬에 돌아와 보니 무덤에 한 나무가 자라고 붉은 꽃이 피어 있었는데,남편은 그 꽃이 마치 자신에게 "난 당신이 돌아오기를 기다렸어요.당신만을 사랑합니다." 라는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동백의 꽃말이 ‘나는 당신만을 사랑합니다.’가 된 유래이다.
풀 내음 그윽한 곳에 조성된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숲 속의 고요함과 신비로움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관리사무소를 겸한 산림전시관이다. 산림의 기능 및 이용과 태안반도의 역사와 환경에 대하여 57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산림 전시관에는 목재 생산 과정과 목재의 용도, 산림의 효용가치 등을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해 놓았다.
현재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안면읍 소재지를 지나 방포마을 넓은 벌판을 지나면서 나타나는 송림 둔덕에 위치해 있다. 안면도 휴양림은 "안면송" 이라는 고유의 이름을 가진 천연 소나무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생하고 있고 현재 보존되어 있는 성림지가 400여ha 에 달한다. 휴양림으로 들어서는 순간 시원스레 쭉쭉 뻗어오른 소나무들에서 뿜어 나오는 솔향기에 정신은 곧 맑아진다. 솔향기를 맡으러 떠나자! 안면도 수목원으로~~
안면도 수목원을 끝으로 발길닿는대로 떠난 나홀로 여행 여기서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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