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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앨범

기암절벽과 맑은물 천연 휴양지 "간현 관광지"

산행지:원주 소금산 그랜드 밸리

산행일:2022년 12월11일 일요일

산행시간:놀며, 쉬며, 힐링하며 4시간

여행친구:나홀로 산악회

 

소금산 등산 안내도

다녀온길:공영 주차장-간현교-매표소-출렁다리-데크산책로-소금잔도-울렁다리-간현봉-망태봉-두몽폭포-지정대교-주차장

 

 

원주 소금산 그랜드 밸리

원주의  핫플레이스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소금산 출렁다리와 울렁다리를 포함한 간현관광지의 주간코스를 말한다.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여행객들로 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시작은 소금산 두 봉우리를 연결한 소금산 출렁다리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길이 200m, 높이100m, 폭 1.5m 로 스릴과 힐링을 즐기기에 좋다. 출렁다리와 이어지는 데크 산책로는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걷기 좋다. 소금잔도는 지상 200m 높이의 절벽에 조성되어 있으며, 360m 길이를 걸으며 아찔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스카이타워는 가파른 절벽을 따라 지상 150m 높이에 만들어어 졌으며, 소금산의 기암절벽과 아름다운 자연을 한눈에 담아 볼 수 있다.여기에 삼산천 건너편 간현봉 부근 산 에 404m 길이의 울렁다리를 개장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소금산 출렁다리와 울렁다리 개장 이후 원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잡은 간현관광지에 전국 어디에도 볼 수 없는 다양한 시설들을 추가 설치하여 스릴 넘치는 경험과 소금산·간현산의 절경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프리미엄 복합문화 관광지이다.

 

 

원주 8경중 제5경 국민관광지 간현 관광지(艮峴觀光地)

원주시에서 서쪽으로 18km 떨어져 있는 간현관광지는 남한강 지류인 섬강과 삼산천이 합쳐지는 지점에 자리한  원주시 제일의 유원지이며, 치악산국립공원과 함께 국민관광지로 손꼽힌다. 강 양쪽에 40-50m 높이의 기암괴석들이 울창한 고목, 검푸른 강물과 조화를 이루며 강변에는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경관이 빼어나다. 또한, 맑은 강물이 흐르고 백사장이 넓어 여름철이면 물놀이 피서객으로 붐빈다.

 

 

공영 주차장

소금산을 중심으로 절경을 따라 만든 간현 관광지는 예부터 휴양지로 젊은이들이 많이 찿던곳이다.물이 흐르고 계곡과 절벽이 있는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이다,출렁다리 주변에 유리다리,전망대,케이블카,잔도(절벽길),하늘정원,미디어 피사드(절벽영상),음악분수등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들고 울렁다리를 개장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옛 중앙선 섬강철교. 교각마다 한글이 희미하게 보이는데, 이를 읽으면 '때려잡자 김일성'이다.한국전쟁의 아픔과 살벌한 냉전이 벌어진 흔적이다.

섬강이란 간현 앞강에서 약 3~4km 거슬러 올라가면 달내가 있고 그 강가에 두꺼비 모양을 한 바위가 있는데 그 모습을 따서 이름지은 것이다.두꺼비섬(蟾) 자는 달월(月) 자와 같이 쓰이므로 그곳 강을 월천이라 불렀고, 이는 강 전체를 가리키는 이름으로 발전하면서 지금의 섬강에 이르렀다.이 섬강은 태기산에서 발원하여 여러 골짜기의 물을 모아 강폭을 넓혀오다 간현에 이르러 협곡을 이루어 오형제바위와 같은 기암절벽을 만들었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출렁다리는 산 정상부를 가로지르기 때문에 해발 300m로 향하는 578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숨이 약간 가빠질 즈음이 되면 출렁다리로 들어가는 게이트가 보인다. 게이트 뒤로는 케이블카 공사가 한창인데  완공되면 다리가 불편한 사람들은 계단을 이용하지 않아도 출렁다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스카이 워크(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소금산 출렁다리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 등산로 입구에 있는 소금산 출렁다리는  산악도보교로 높이100m, 길이200m, 폭1.5m로 웅장함을  자랑한다. 교랑바닥은 이용객들에게 짜릿함을 주기위한 스틸그레이팅으로 특수제작 했으며, 바닥을 내려보는 아찔함과 스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소금산교를 건너 기암절벽은 암벽등반장소로 전국적인 명성을 가지는 간현암

간현교와 삼산천교를 지나면 식당과 가게들이 보인다. 그 앞에는 자갈이 섞여있는 모래사장과 기암괴석이 있는데, 이곳이 1980~1990년대의 부터 이어진 대표적인 피서지 간현관광지다. 한 때는 대학생들의 MT 공간이자 여름 더위를 피해 계곡을 찾은 이들로 가득했다. 그러다가  50-60m의 병풍같은 암벽중 두군데에 23개의 코스를 1993년 원주 클라이밍 협회에서 최초로 개발하여 현재 다섯 군데에 50개의 코스가 개발되어 산을 좋아하는 산사람들의 암벽 타는 장소로 주말이면 전국에서 찾아오는 100여명정도의 산악인들로 원색의 물결을 이룬다.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소금산잔도와 스카이 타워 ,울렁다리가 있는 간현관광지가 왜? 원주의 핫 플레이스 장소로 떠오르는지 실감게한다.

소금산 정상부 아래 절벽을 따라 산벼랑을 끼고 도는 짜릿한 고도200m 높이 절벽 한쪽에 360m 길이로 만든 아슬아슬한 "소금산잔도"와 소금산을 휘감아 도는 삼산천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소금산 스카이밸리의 랜드마크 "스카이 타워"와 울렁울렁 거리는 마음을 진정 시키며 건너야 하는 "울렁다리"풍경이 절경이다

 

 

원주의 명물 소금산 출렁다리. 2018년 무한도전에서 방영된 후 원주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했다.

2018년 개장 이래 300만 명이 방문하는등 원주를 대표하는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한 높이 100m, 길이 200,의 산학보행교로
한 발짝 디딜 때마다 출렁이는 아찔함과 거칠게 솟은 기암괴석의 절경은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IMF 이후 관광매력도가 떨어진 간현관광지 명성은 급격히 쇠락해 잊힌 듯싶었다. 하지만 2013년 간현역 원주 레일바이크를 개장하며 서서히 명성을 되찾기 시작하다가 2018년에 다시금 원주의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하게 된다. 당시 TV에서 무한도전 MC 유재석이 아찔한 출렁다리 위에서 빗자루질을 하는 장면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공사중인 "하늘정원"

내년에 는 케이블카와 에스컬레이터를 개통하고 출렁다리 건너 하늘정원도 조성한다고 하니, 말 그대로 관광지의 진화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흑수를 돌아들어 섬강을 따라가 삼산천과 만나는 간현관광지는 소금산의 "울렁다리" "출렁다리" 두 다리와 함께 앞으로도 오랫동안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아끼며 가꾸고 사랑해야 될것이다.

 

 

너랑 걷고 싶은길

기암절벽과 맑은 물이 있는  간현 관광지, 원주 관광명소이자 랜드마크인 소금산 출렁다리와 울렁 다리가 있는곳 간현 관광지. 자연과 레포츠가 만나서, 몸과 마음이 살아 숨쉬는 천연 휴양지 간현 관광지. 그곳에서 솔 향기 맡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걸어보자.

 

 

연장 700m , 폭 1.5m 이루어진 데크산책로

소금산의 풍경을 온몸으로 느끼며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길이 700m의 데크산책로로 뒤로는 출렁다리와 치악산의 풍경을  앞으로는 울렁다리를 보며  자연을 만끽할수 있는 산책로로 이루어져 있다.

 

 

원주의 대표적 관광 콘텐츠인 소금산 출렁다리

출렁다리 공중에서 느끼는 아찔함은 원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부족함이 없다. 출렁다리가 있는 소금산 암벽 봉우리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는 섬강의 빼어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출렁다리 진입로는 데크로 조성해 어른, 아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간현관광지에 위치한 출렁다리와 더불어 주변에 원주레일바이크와 뮤지엄산, 조엄 묘역 등 원주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기존 출렁다리의 2배 길이(404m)에 건널 때마다 아찔하여 마음이 울렁거리는 울렁다리

이제는 원주의 대표 명소가 된 소금산 출렁다리. 동쪽으로는 오랫동안 원주의 서쪽 끝 명물인 섬강이, 남쪽으로는 삼산천이 흘러 산을 감싼다. 소금산 출렁다리가 원주의 랜드마크가 되어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그것도 성에 안차서 그런지 두 배로 긴 울렁다리까지 만들었다.

 

 

소금산 잔도(연장 353m,폭 1.5m)

소금산 정상부 아래 절벽을 따라 산벼랑을 끼고도는 짜릿한 잔도 고도 225m 높이 절벽 한쪽에 353m길이로 만든 아슬아슬한 암벽길에서 스릴을 느끼며 어보자.온몸이 짜릿함이 전해온다.

 

 

소금산 잔도에서 바라본 간현관광지 일대. 굽이굽이 도는 삼산천과 삼산천 좌우로 있는 출렁다리와 울렁다리가 눈에 띈다.

출렁다리를 지나니 소금산 산 벼랑을 끼고도는 잔도길이 보인다. 산 벼랑에서 간현역 방향으로 풍경을 보니 왼편에는 내가 건너온 소금산 출렁다리가 있고, 삼산천이 골짜기를 만들면서 흐르고 있다. 오른편에 또 다른 노란색 다리가 보이는데, 기존 출렁다리보다는 배가 더 커 보이는 울렁 다리도 보인다.

 

 

소금산 잔도길

"천(川)을 강(江)"으로 이끌어 주는 듯한 "소금산'은 "금강산'을 떼어다가 조그맣게 옮겨 놓았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금강산'이 지니고 있는  산세를 갖춘 듯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금강산에서 따온 소금(작은 금강산)이라는 명칭및 별칭을 가진곳이 대한민국에는 얼마나 될까?? 내가 가본곳중 아는곳을 열거 해보면  대표적인것이 오대산 국립공원내 소금강이 아닐까 싶고 , 원주 소금산, 경주국립공원내 소금강산이소금(小金)이라는 단어가 들어가고 별칭으로 불리우는 충남 홍성 용봉산,경남 양산의 천성산,남해금산,청송 주왕산등등이 소금강산이라고 불리운다.

 

 

울렁다리(좌측은 예산이 부족하여 중단 상태인 에스컬레이터)

2018년높이 100m의 소금산 계곡에 길이 200m 국내 최장의 출렁다리를 만들어 대박이 났다.계곡의 아찔한 스릴을 맛보려고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왔다. 소금산 출렁다리의 대성공은 다른 지방자치단체들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다. 이후 전국 관광지에 출렁다리 광풍을 불러일으켰는데, 오늘날 우리나라에 설치된 출렁다리는 무려 200개, 이제는 한 달에 1~2개는 기본으로 개통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인가  간현관광지 관광객은 급감했다.하지만 원주시는 이를 두고 보지 않고 또 다른 시설을 갖추었다. 기존 출렁다리보다는 배가 더 큰 울렁다리를 개장 하여 관광객을 다시 불러 들이고 있다.

 

 

작년 11월에 개장한 소금산 스카이타워와 올해 1월 개장한 소금산 울렁다리

전망대 이름은 소금산 스카이타워. 작년 11월 개장했는데 간현유원지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계단을 타고 계속 내려가면 또 다른 명물인 노란색 다리를 마주할 수 있는데, 올해 1월 말 개장한 소금산 울렁다리다. 길이는 404m, 폭 2m로 푸른색 출렁다리보다 무려 두 배나 길다. 울렁다리를 건너면 아래 바닥이 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서 상당히 아찔하고 울렁거리는 마음으로 삼산천을 바라보게 된다.

 

 

소금산 정상 등산로 폐쇄(2018년 9월 소금산 정상을 찿았을때)

산을 좋아하는 산행객은 정상석을 중요시 한다. 어느 산을 가더라도 거의 대부분이 정상석에서 인증사진은 꼭 찍고 하산한다.어 떠한 이유 에서인지는 모르지만 소금산 정상 까지의 등산로가 폐쇄되여져 있다.원주시에서는 소금산 정상까지 산행로도 산행객이 불편하지 않토록 개설 했으면 하는 바램 가져본다.정상석과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2018년 9월 소금산 정상을 찿았을때 사진으로 대신해 본다.

 

 

스카이 타워

 고도 220m, 높이 38.5m 에서 소금산을 휘감아 도는 삼산천의 아름다운 절경과 소금산의 기암절벽을 한눈에 담아 볼 수  있는 전망대로서 그랜드 밸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스카이 타워에서 바라본 풍경

간현을 방문했다면 지정면 내로 들어가서 옛 중앙선 선로가 있던 간현역에서 레일바이크를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간현역에서 풍경열차를 타고 판대역으로 가서 2인승 또는 4인승 레일바이크로 다시 돌아오는 여정인데,삼산천 좌우로 있는 산자락들과 수만은 조명들로 가득한 옛 중앙선 터널을 직접 즐길 수 있으니 풍경열차 출발시간에 맞춰서 가보자.

 

 

스카이 타워에서 바라본 폐쇄된 등산로 소금산 404철계단과 소금산 잔도(2018년 9월 당시 404철계단으로 하산하는 모습)

계단수가 404개여서 붙여진 이름인데,원래 길이 없던 낭떠러지를  계단을 만들어  길을 낸곳이여서 경사각이 거의 90도에 가깝다.이철계단은 설악산 울산바위 808철계단을 만드신분들이 만들었다고 한다.404철계단은 모두 4개의 구간으로 나뉘여져 있는데 소금산에서 하산하는중 제일윗쪽에있는 4구간으로 이곳은 경사가 거의 90도에  가깝다.스릴을 즐기며 산행했던 곳인데  출입이 통제되어 아쉬운 마음이 한켠에 자리 잡는다.

 

 

스카이 타워 "스카이 워크에서"
소금산 울렁다리

"스카이 타워"에서 계단을 타고 계속 내려가면 또 다른 명물인 노란색 다리를 마주할 수 있는데, 올해 1월 말 개장한 소금산 울렁다리다. 연장 404m, 폭 2.0m의 보행현수교로 출렁다리 2배의 길이로 까마득한 벼랑 위에서 공중을 걷는 아찔함과 눈앞에 펼쳐지는 절경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소금산 출렁다리의 2탄이다.

 

 

울렁다리에서 바라본 스카이 타워

왼손을 편 다섯 손가락  "스카이 워크"가  울렁다리에서 바라보니 아찔함이 더함을 느껴진다. 

 

 

"울렁다리"에서 바라본 "출렁다리"

푸른색의 철골과 붉고 흰 바닥으로 이뤄진 출렁다리. 길이 200m, 높이 100m, 폭 1.5m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산악 보도교다. 다리 아래 보이는 삼산천과 푸른 소나무들로 봉우리들과 봉우리를 받쳐주는 기암괴석들이 조화를 잘 이뤄서 당시 왜 인기가 있는지 알 수가 있다.

 

 

원주 관광명소이자 랜드마크인 소금산 울렁다리

소금산 "울렁다리"는 소금산 "출렁다리"의 2배 길이인 404m이며, 울렁다리를 건너면 아래 바닥이 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서 상당히 아찔하고 울렁거리는 마음으로 삼산천을 바라보게 된다.소금산 출렁다리보다 2배 이상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울렁다리를 건너와 간현봉으로 향한다
간현봉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출렁다리와 울렁다리

원주시에서 최고의 관광지로 뽑으라면 주저할것없이 누구나 소금산 출렁다리를 꼽는다. 2018년 1월에 개장해 간현관광지의 대표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최근에는 건너편 간현봉 부근 산에 404m 길이의 울렁다리를 설치하여 아예 소금산 순환코스로 만들어 버렸다.

 

 

간현봉 으로 가면서 당겨본 원주시

나의 고향 강원도 원주시가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원주는 철길과 도로, 항공등 중부 내륙의 교통 중심지이다.원주는 관광자원이 부족한 도시다.군사도시 이미지에서 벗어나 건강을 접목한 관광문화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소금산 절경을 따라 간현유원지 일대의 뛰어난 자연을 살려 간현관광단지로 만들었다.자연과 첨단 기술이 접목된 간현관광단지는 순차적으로 개장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많은 관광객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치악산 (비로봉4회,향로봉과 남대봉 2회, 산행했던곳이기에 더욱 정겹게 다가온다)

한반도 중부지방 내륙산간에 위치한 치악산은 1984년 우리나라 16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면적은 175.668㎢로, 주봉인 비로봉(1,288m)을 중심으로 동쪽은 횡성군, 서쪽은 원주시와 접하고 있다. 치악산은 남쪽 남대봉과 북쪽의 매화산 등 1,000m가 넘는 고봉들 사이에 가파른 계곡들이 자리해 예로부터 산세가 뛰어나고 험난하기로 이름이 높다. 

 

 

간현바위에서

산자락을 끼고 흐르는 "삼산천" 좌우로 "소금산(우측)'과 "간현봉(좌측)"으로 펼쳐져 있다.우리나라 산줄기의 기본원리라는 "산은 물을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건너지 않는다"는"산자분수령(山自分水領)의 의미를 새겨볼수 있는 곳이다. 경관은 한마디로 환상적이다.

 

 

삼산천을 끼고 평화로운 마을 풍경이 정겹다. 저멀리 광주-원주간 고속도로도 눈에 들어온다.
간현봉에서

간현봉은 그리 높은산은 아니다(해발 386m).  그렇다고 그리 만만히 볼수 있는 산도 아니다. 가벼운 산행은 심신을 위한 보약이다.처음산행할때는 명산및 높은산, 유명한산군들만 찿아 헤멨었다면(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과 100대인기명산 완등)이제는  가까운 산을 자주 찿게 된다.내자신의 건강에 맞게 능력에 맞는산행을 찿아 하는것이 바람직 스럽기 때문이다.

 

 

원주 굽이길 원5코스 간현봉길

원주굽이길은 원주시를 대표하는 자연·인간친화적인 도보여행길로,코스는 원주 무실동 중심부에서 신림면 황둔까지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아나가는모양으로 조성되었다. 원주굽이길은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천리 도보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길을 걸으면서 심신을 치유하고, 나를 찾으며, 곳곳마다 원주의 소박한 삶의 체취와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코스를 선정하였다.

 

 

원주 굽이길 원5코스 간현봉길(망태봉과 두몽 폭포를 거쳐 간현 관광지 방문자 센터로 원점 회구 한다.)

원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부상한 소금산 그랜드밸리 내에 위치한 원주굽이길 원5코스 간현봉길은 간현방문자센터에서 출발하여 간현봉에 올랐다가 원점으로 회귀하는 코스로'작은 금강산'인 소금산과 남한강 지류를 타고 흘러 온 섬강의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지며,덤으로 소금산 출렁다리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원주굽이길 원5코스는 소금산 출렁다리를 건너 소금산 정상과 간현봉을 오르는 10.4Km'소금산 출렁다리길'이었으나 그랜드 밸리 조성 공사로 소금산 정상이 폐쇄되어, 현재는 간현봉으로 돌아나오는 7.4Km '간현봉길'로 축소하여 운영한다.

 

 

옥대산(다음지도, 카카오 맵 ,등산 지도상에도 나타나지 않는 옥대산)
헬리포터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걸어가니 '법정스님의 무소유"가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법정스님의 무소유"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 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것이다.

 

 

먹고 사는게 뭔지? 철탑아래에서 일용할 양식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다.
지도상에는 없지만 이정표와 등산지도에는 있는 "망태봉'

망태는 새끼나 갈대를 엮어 물건을 나르기에 편하게 만든 도이다. 산 모양이 망태기를 닮아서 망태산이라 부르는것 같다.

 

 

하산중 바라본 울렁다리 스카이 타워와 소금잔도, 그리고 소금산 정상
두몽폭포에서 간현봉으로 오르는 시점 철계단
두몽폭포

간현관광지에서 서북쪽으로 약1km를 걸으면 주변의 수려한 경관과 거대한 암벽을 옆으로 20m의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두몽폭포가 눈에 들어온다. 사시사철 물이 마르지 않아 언제든지 찾을 수 있으며 폭포 밑에는 직경 20m의 소가 있어 명경지수의 멋을 느낄 수 있으며 뒤로는 욕바위의 정상으로 향한다.

 

 

두몽폭포 등산로 안내도 이정표
섬강을 바라보며 지정대교를 건너 주차장으로 향한다.

소금산 출렁다리가 있는 곳은 바로 1987년 국민 관광지로 승인받은 간현관광지,섬강과 삼산천이 만나는 곳에 조성했는데, 섬강은 고등학교 때 배우는 정철 <관동별곡>에서도 언급될 정도로 유래가 깊다.  

"平평丘구驛역 말을 가라 黑흑水슈로 도라드니,
蟾셤江강은 어듸메오, 稚티岳악이 여긔로다."

풀어쓰자면 정철이 강원도 관찰사로 임명받고 한양 도성을 떠나 옛 평구역이 있던 경기 남양주시 삼패동에서 말을 갈아타서 남한강을 따라 옛날 흑수라고 불리는 여주로 돌아드니, 섬강이 어디인가, 치악이 여기라는 내용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제46권 강원도 원주목 형승을 소개할 때도 동에는 치악이 서리고, 서쪽에는 섬강이 달린다는 말을 보면, 섬강은 조선시대부터 원주 서부 관문 역할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암절벽과 맑은 물, 자연과 레포츠가 만나다, 몸과 마음이 살아 숨쉬는 천연 휴양지 간현 관광지

간현관광지는 정부로부터 1985년 5월 관광지로 최초 지정되었고, 숙박시설을 비롯한 야영장 · 산행길 등을 갖추고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청소년 및 가족 단위의 피서지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관동별곡[關東別曲]에서 그 절경을 예찬하였듯이 섬강의 푸른 강물과 넓은 백사장, 삼산천 계곡의 맑은 물에 기암, 준봉이 병풍처럼 그림자를 띄우고 있어 더욱 운치를 더하고 있는 곳이다.

지정대교를 건너면서 소금산 잔도를 바라보며 간현 관광지 여행과 산행기 여기서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