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2022년7월14~7월18일(4박5일)
여행지:서태평양 마리아나 제도 최남단에 위치한 섬"괌"
동반자:나, 큰딸,사위,손녀,세째딸.(집사람과 둘째딸가족,막내아들은 직장관계로 참석을 못한 아쉬움)
▼7월14일 목요일 (1일차)▼
7월14일 인천 국제공항에서 09시출발한 비행기는 인천대교 상공을 지나 일본 미야지키 상공, 필리니 해 상공 을 거쳐 13시 30분(현지시간 14시 30분, 1시간의 시차가 있다)에 괌에도착. 내가 타고온 AIR SEOUL과 동시간대에 도착한 T-WAY 항공사를 타고온 여행객들이 혼잡을 이룬 가운데 출입 수속을 밟고 있다. 99%가 한국인 여행객들이어서 이곳이 외국인지 한국인지 헷갈릴 정도이다.여행객들을 우연치 않게 관찰해보니 젊은 층은 대부분 슬리퍼나 샌달을 싣고 있고 노년층은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이것도 신세대와 구세대의 차이가 아닌가 싶다~~^^. 입국시 얼굴 사진 찍고 10손가락 지문 검사, 그리고 괌에 오게된 이유와 출국날짜,숙소를 물어본다.2시간간 정도 기다림 끝에 입국 수속을 밟고 공항 밖으로 나선다.괌 국제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사우스 마린 코프스 드라이브 길을 따라 조금만 가면 타무닝에 위치한 온워드 비치 리조트를 만날 수 있다.랜터카는 내일 인도 받기로 하여 택시를 타고 숙소인 괌 온워드 리조트(Onward Beach Resort)로 향한다.
가장 큰 차이로는, 구관은 바닥이 카펫 / 신관은 타일.신관은, 타워라운지 해피아워 이용가능 .우리는 구관인 윙동을 예약했다.
괌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석양으로 유명한 아가니아항 곁에 있는, 바다와 레저와 물의 낙원. 괌 온워드 비치 리조트. 최대의 워터파크, 풍부한 마린 액티비티, 넓은 객실에서 몸과 마을을 해방시키는 휴일을 즐기고, 섬세한 서비스로 고객님의 소중한 휴가를 즐기실 수 있도록 도와드린다고 호텔을 소개한다.
괌 온워드 리조트는 괌 국제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고, 인근에 파이파이 비치, 언더워터 월드 등이 있다. 또한 근처에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이 있으며, 투몬 및 하갓냐까지 운전해서 금방 갈 수 있다. 타무닝의 이 리조트에서는 편안한 객실 및 시설과 더불어 수영장, 전용 비치, 거품 욕조 등까지 이용하실 수 있다.
▼沙浜(사빈) BEACH 해변▼
리조트 바로앞에는 무인도인 알루팟 섬이 있어 카누를 타고 가볼 수 있다. 썰물에는 걸어서도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라 카누를 처음 타보는 사람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리조트 바로 앞에 펼쳐지는 바다에서는 글라스 보트나 카누, 스노클링 등 마린 클럽의 모든 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어 액티비티함은 끝이 없다.
저녁 식사전 沙浜(사빈) BEACH 해변에서 비행의 피로를 달래본다.이곳에서는 제트스키를 탈수 있고 스노클링을 할수 있으며 카누를 즐길수 있는곳이다. 카누는 호텔 에서 투숙하는 여행객에는 무료로 대여 해주며 카누를 타고 알루팟 섬까지 갈수 있다.
▼괌 온워드 리조트(Onward Beach Resort) 수영장▼
호텔 풀은 유아풀(좌측),자쿠지(중앙),수영장(우측)으로 구성되여져 있다.수영장(SWIMMING POLL)은 아가나만에 접해있는 풀장으로 유아용 풀(KID`S POOL)도 갖추고 있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다. 또한 숙박객 전용 풀장내 자쿠지JACUZZI)
에서는 일출및 야경을 즐길 수 있다.자쿠지(Jacuzzi)는 기포가 나오는 욕조 브랜드를 말한다.
튜브, 구명조끼 무료대여해주고 있다. 수영복 입고 수영장에서 수영한지가 몇년, 아니 몇십년 지난것 같다. 오랫만에 동심의 세계로 들어가 마냥 신나게 즐기며 놀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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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5일 (2일차) 금요일▼
1년 내내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는 괌. 다양한 여가시설을 비롯해 수준 높은 리조트를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휴양지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ONWARD WATER PARK" 는 신관을 거쳐서 가기 때문에사용도 편리하다(걸어서 5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괌에서 가장 짜릿한 워터 슬라이드가 있는"ONWARD WATER PARK" ▼
괌 최대, 아니 마이크로네시아에서 최고의 워터파크 시설을 보유한 온워드 비치 리조트는 그야말로 액티비티하다.총 길이가 360m에 달하는 리버 풀을 따라 튜브를 타고 유유자적 흘러 다녀도 되고, 인공 파도가 너울거리는 수영장에서 놀아도 유쾌해진다.높으면서 경사가 있어 어른들에게도 짜릿한 워터 슬라이드는 겁 없는 사람이라면 꼭 타보아야 한다. 무서운 듯 하지만 계속 타게 되는 중독성이 강한 놀이 시설이다.어른만 즐거운 곳이 아니다. 키즈풀도 있어 아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도록 마련되어 있다.5개의 슬라이드와 6개의 수영장을 갖춘 온워드의 워터파크가 더 반가운 이유는 한적함 때문이다. 물 반 사람 반의 파도풀도 아니고, 30분이나 한 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렸다 잠깐 타는 워터 슬라이드가 아니어서 좋다. 지치지만 않는다면 어느 때고 무한 반복해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
온워드 비치 리조트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다양한 슬라이드와 풀장이 있기 때문인데, 파도 풀, 리버 풀, 실내 풀, 라운드 풀, 어린이 풀의 5곳과 자쿠지가 있다.투숙객은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
괌에 유일무이한 만타 슬라이더(Manta Slider)는 튜브를 타고 12m 높이에서 아래쪽으로 미끄러져 아찔한 스피드에 어른들이 가장 환호하는 액티비티이다. 그 스피드가 하도 빨라 나도 모르게 소리치게 되게끔 하는 놀이시설이다. 그 아찔함을 생각하면 지금이순간에도 온몸이 떨려오는듯 하다.
슬라이드는 터널 A, 시원하게 쭉 뻗은 오픈 B,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3인용 오픈 슬라이드 C, 최장 거리 터널형 D로 구성돼 있다. 슬라이드는 터널 A,B는 양탄자 모양의 비닐 깔판을 타고 내려와서 그 속도감이 무척 빠르다. 도착과 동시에 물에 풍덩 물을 한모금 들이 킨다 ㅠ ㅠ. 반면 슬라이드는 터널 C,D는 튜브를 타고 내려오기 때문에 속도감이 조금 덜하고 안정감이 있다. 슬라이드는 터널 A,B가 어른 용이라면 슬라이드는 터널 C,D는 어린이용이다.
전장 360m의 유수풀. 장소에 따라 속도가 변화 한다. 물의 흐름에 몸을 맡기며 여유로운 시간 즐겨 보자.
유아전용 슬라이드가 설치된 키즈풀장. 자녀들이 수영하는 모습을 보며 풀사이드 바에서 여유를 즐겨보자. 우리 손녀는 시시한지 재미 없다고 다른 곳으로 가자고 한다~~^^
워터파크내 풀사이드 바로 각종 음료와 간단한 간식거리가 마련되여 있다.
지붕이 있는 인도어풀(IN-DOOR-POOL)은 뜨거운 태양을 피해 실컷 수영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자쿠지(JACUZZI)에서는 수영 하느라 지친 몸을 지붕이 있는 자쿠지에서 편안하게 쉬어보자.자쿠지(Jacuzzi)는 기포가 나오는 욕조 브랜드이다.
최대 1.2m의 파도를 시작으로 크고 작은 파도가 있는 풀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파도를 타며 즐길수 있는 곳이다.밀려오는 파도는 무더위를 단숨에 휩쓸어간다.
웨이브 풀(WAVE-POOL)이 끝나면 바디 보드(BODY-BOARD)를 즐길수 있다. 이곳 풀에서 시간 배분을 해서 같이 이용한다.웨이브 풀(WAVE-POOL)과 마찬가지로파도 풀장의 최대 1.2m의 파도에 올라 바디 보드에 도전하여 즐겨보자.강사가 있어 초보자도 도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비치인 쉬림프 (Beachin'Shrimp)는 괌에 3군데가 있다고 한다,매장에 들어서니 이곳이 한국인지 외국인지 도저히 알수가 없다. 직원만 외국 사람이지 손님들 100%가 한국 사람이다.어째든 여기저기서 아는 말이 들려오니 좋기는 좋더라. 메뉴는 그냥 애들이 시켜주는 대로. 딱 한가지 맥주는 내맘 대로 ~~^^
‘Travel’의 이니셜을 따와 T 갤러리아란다. 약 90여 개의 브랜드가 테마에 따라 패션 월드, 부티크 갤러리아, 뷰티 월드, 데스티네이션 월드로 구분돼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등의 고가의 명품은 부티크 갤러리아, 캐주얼한 브랜드는 패션 월드, 화장품과 향수는 뷰티 월드, 괌 쿠키와 고디바 초콜릿, 원두처럼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은 데스티네이션 월드에 입점해 있다. 매장 중간에 소파를 비치해 쉬엄쉬엄 쇼핑하기에 좋다.
▼투몬비치(Tumon Beach)▼
괌의 ‘와이키키’라고 할 수 있는 투몬 비치(Tumon Beach)는 호텔 니코 괌부터 힐튼 괌 리조트 & 스파까지 여러 호텔을 따라 길게 이어져 있는 해변이다.제주도의 어는 아름다운 바닷가에 와 있는 기분이다.이곳도 온통 한국 사람이다. 괌의 경제를 한국사람이 이끌고 가는 느낌이다
투몬비치(Tumon Beach)는 괌의 대표적인 비치로 흰색의 산호 모래와 비취빛 바다를 볼 수 있다.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고 수심이 얕아 안전하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스노클링도 즐길 수 있다.
고운 입자의 백사장은 신발을 벗고 걸어도 될 만큼 보드랍고, 에메랄드빛의 바다는 맑고 투명하게 빛나 ‘이곳이 파라다이스구나’ 싶을 정도이다. 특히 세계 유수의 호텔 체인이 늘어선 모습이 인상적인 이곳은 공공의 비치이기 때문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투몬 비치 앞의 호텔에서 묵는다면 해가 너무 뜨거워지기 전에 아침 산책을 하고 낮에는 잔잔하고 수심이 완만한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면 된다. 저녁에는 차모로어로 ‘풍요로운 저녁’을 의미하는 투몬답게 매일 저녁 오렌지빛으로 물드는 환상적인 노을을 감상하며 걸어 보자. 이곳을 한눈에 담고 싶다면 사랑의 절벽으로 가는 것도 좋다. 바다를 감싸고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는 크림색 해변이 눈앞에 펼쳐진다.사랑의 절벽 여행은 내일로 예정되여 있다.
투몬비치(Tumon Beach)는 따뜻한 수온과 에메랄드빛의 깨끗한 바닷물로 많은 가족의 사랑을 받는 괌의 대표 해변이다. 각 호텔에서 대여해주는 해양 레저를 즐기는 곳이기도 하다. 해안선에서 약 1km 떨어진 곳까지는 산호초 바닥으로 깊지 않으나, 깃발을 꽂아놓은 바깥 쪽은 깊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아찔한 곳이므로 절대로 넘어가서는 안 된다.
투몬비치 해변에서도 물고기나 조개 등을 잡거나 볼 수 있으며, 카약을 타고 나가면 에메랄드빛 바다답게 속이 훤히 보여 다양한 물고기 및 산호초를 볼 수 있다. 단, 산호나 조개 등은 가지고 가선 안 된다. 만만하게 가기 좋은 비치이자 투몬 호텔들과 연결돼 편리함까지 더한 투몬 비치다. 성수기에는 호텔들과 인접해 관광객이 몰리는 편이므로 조용한 곳을 원한다면 조금 더 벗어난 건 비치나 이파오 비치를 찾아가보자.
투몬비치(Tumon Beach)는 괌의 대표적인 해안으로,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호텔들이 가까이 있어 여기에서 수영을 하거나 일광욕을 즐기고 카누와 스노쿨링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오렌지빛으로 물든 투몬비치(Tumon Beach)의 환상적인 노을을 감상하고 괌 바베큐 맛집 프로아(PROA)에서 저녁식사를 한다. 맛은 그런대로 괜찮으나 손님이 많아서인지(대부분이 한국인)서비스는 영 신통치가 않다.
ABC STORES에서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사가지고 들어와 타무닝 시가지의 야경을 바라보면서 한잔하고 괌여행기 2일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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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6일 토요일(3일차)▼
아침먹고 COVID-19검사를 밭으러 온다.검사결과 모두가 음성이여서 귀국길에는 문제가 없었다, 양성이면 7주일 자비로 괌에서 머물러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수 있으니 만약을 생각해서 Plan B까지도 염두해 두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괌 프리미엄 아울렛(GUAM PREMIER OUTLETS) / 로스(ROSS) ▼
타무닝 에 위치한 쇼핑 센터 로 PREMIER OUTLETS 과 ROSS 가 한건물에 자리잡고 있다 . 우리나라 PREMIER OUTLETS 과 별차이는 없어 보인다. 괌프리미엄아웃렛을 줄여서 GPO라고 부르던데 그 안에는 타미힐피거. 캐빈클라인게스,로스 게스 등 브랜드가 많이 있는데 그 중 로스(ROSS) 에 가야한다.ROSS에서는 주로 이월 상품을 판매하는데 브랜드 상품은 확실하다. 이월 상품이면 어떤가 잘만 고르면 싼값에 득템할수 있는 상품이 즐비하다. 나도 몇가지 이월상품을 구매했다.
서브웨이 샌드위치 처럼 내 맘대로 토핑해먹는 피자 집 파이올로지(PIEOLOGY Pizzeria ). 먼저 도우를 선택해 주고,
그 다음으로는 소스를 선택해주고 그 다음에는 원하는 토핑을 얹어주면 되는 피자집이다.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토핑을 너무 과하게 올리는거보다 좋아하는거 적당히 올려서 먹는게 더 맛있다.이곳도 거의다 손님이 한국인이다.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SKT 사용자분들은 T갤러리아 2층 출입문 바로앞 웰컴데스크에서 무료티켓을 받을 수 있으니 혜택 누리기 바란다
‘Two Lovers Point’라는 명칭의 Two는 연인을 뜻하기도 하지만, 필리핀의 바다와 괌의 바다를 볼 수 있는 두 개의 전망 포인트라는 의미도 있다.
괌 여행의 필수 코스이자 괌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이다.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연인들이 ‘사랑의 종’을 함께 치고, 서로의 이름을 적은 자물쇠를 채우는 명소이다.연인의 동상앞에는 사랑의 절벽에서 결혼식을 올린 사람들의 명단이 적혀있다.
스페인 시대 차모로 연인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투몬 베이 위에 우뚝 솟은 사랑의 절벽에는 가슴 아픈 전설이 있다. 식민지 시대 스페인 장교가 한 추장의 딸에게 반해 자신과의 결혼을 강요했는데,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던 여자는 연인과 도망을 간다. 스페인 군대에 쫓기다 절벽에 몰리게 된 두 사람은 완전히 하나인 것처럼 긴 머리를 서로에게 묶어 매듭을 짓고 절벽에서 뛰어내려 생을 마감한다. 그 후 두 연인의 죽음은 수세기 동안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로 전해지며 영원히 함께하는 진정한 사랑의 상징이 되었다. 절벽 대리석에는 5개의 언어로 전설을 기록해 그들을 기리고 있다.
연인이 종을 치면 영원한 사랑을, 혼자서 종을 치면 애인이 생긴다고 하여 누구에게나 환영받는다.
두남녀가 영원한 사랑을 꿈꾸며 뛰어 내린후 이곳은 사랑의 언덕이라 불리며 수많은 연인들의 성지가되었다. 사랑하는 연인들의 방문이 많은 곳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곳곳에 저마다의 이니셜이 담긴 자물쇠가팬스를 가득채우고 있다. 곳곳에 한국어로 쓴 쪽지도 볼수있어 색다른 감동을 준다.
전망대에는 괌의 서쪽 해안선과 저멀리 필리핀해 를바라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선셋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오후 6시쯤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측→좌측으로 1:FORBIDDEN(금지된,금단의) 2:DEVOTION(헌신,정성) 3:DESPAIR(절망,좌절) 4:TRAGEDY (비극,불행) 5:FOREVER(영원히)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과 도망치다 머리카락을 서로 묶고 마지막 키스를 하고 절벽으로 뛰어 내릴때 어떤 심정이었을까? 생각만 해도 마음이 무거워 진다.
투몬의 북쪽 건 비치(Gun Beach)에 자리하고 있는 사랑의 절벽에 오르면 괌 중부의 투몬 비치(Tumon Beach), 이파오 비치(Ypao Beach) 해변은 물론언덕과 숲의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이곳은 슬픈 사랑의 전설이 있는 곳이다.
경치가 좋은곳. 관심있게 보면 좋은 남,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바닷가 부분은 남자의 모습(Man in the Water)이고 절벽 쪽은여자의 모습(Lady in the Cliff)이란다.절벽의 여자의 모습과 바닷가 남자의 모습이 전망대를 사이에 두고 절벽의 여자는 바닷가의 남자를 바닷가의 남자는 절벽위의 여자를 바라보는 모습이 남,여 대비가 되니 관광의 포인트로서 재미가 있는 곳이다.
서태평양 괌 섬의 투몬 베이에는 북쪽의 '사랑의 절벽'에서 시작하여 약 2km의 해안은 건 비치(Gun Beach), 투몬 비치(Tumon Beach), 이파오 비치(Ypao Beach) 총 세 군데로 크게 나누어진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심에 위치해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 바로 투몬 비치(Tumon Beach)다.건 비치(Gun Beach)는 스쿠버 다이빙의 명소로 인기가 높다.
불타오르는 사랑을 맹세하고 죽음도 두려워 하지 않았던 차모로 연인들이 스페인 장교와 군인들의 추적을 피해 달아날떄 당시 상황을 그려보며 다음 여행지 에메랄드 밸리로 발걸음을 옮긴다.
▼에메랄드 밸리(Emerald valley)▼
에메랄드 밸리(Emerald valley) 말 그대로 녹색의 계곡이다. 내가보기에는 자연적인 계곡이 아닌 인위적으로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진 계곡이 아닌가 싶다(내 생각이 틀릴수도 있고). 다닐수 있는 길이 좁아 관광객이 많이 몰릴 경우 안전 시설이 없어 자칫 잘못하면 위험에 처해 질 수 도 있으니 조심해서 관광을 해야 할것 같다.
원주민 처럼 생긴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수심도 제법 깊은데 수영도 잘한다, 문득 동네 하천에서 물놀이 하던 어린시절이 생각난다.수영하는 어린아이들을 보며 기억을 되살려 본다.이곳에서 스노쿨링도 한다던데 오늘은 보이질 않는다.
원주민이 카메라를 들고 연신 물속을 향해 찰칵 거린다.가까이 다가 가서 보니 물고기 밥을 주며 물고기들이 모여들자 연시 카메라 셔터를 눌러댄다.포스가 사진작가 처럼 보인다~~
사진 사진 뿐만 아니라 눈으로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말 그대로 애메랄드 색의 바다 속에 헤엄치는 형형색색의 물고기들과성게, 산호초, 물뱀?? 등~~자연 수족관이라는 별명이 붙을만한 곳이다.
우리나라 포천 아트밸리 천주호에도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면 에메랄드빛으로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호수에 가라앉아 있는 화강토가 햇빛에 반사된 빛들이라고 하는데~~이곳 괌 에메랄드 밸리(Emerald valley)도 같은 이유에서일까???
에메랄드 밸리(Emerald valley) 여행을 마치고 저녁예약이 되여있는 투몬 비치(Tumon Beach)에 있는 타시그릴(Tasi Grill)로 향한다.
▼타시그릴(Tasi Grill)▼
두짓타니 괌 리조트 타시 그릴(Tasi Grill). 타시그릴(Tasi Grill)을 우리나라로 번역하면 석쇠에 구운 생선요리?로 표현되나.
타시그릴(Tasi Grill)이 좋았던 점은 식사하는 내내 잔잔하니 통기타와 함께 팝송 불러주시는 여기가 괌이구나 싶다.
괌은 7월~12월이 우기철 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7월 중순경 여행을 왔으니 우기의 시작인 모양이다.파란 하늘이 보이다가우기철 이라 그런지 갑자기 비가 하루에 한두차례 오는데 그냥 잠시 흩뿌리고 지나간다, 길어야 5분정도다. 별도의 우산이 필요없을 정도~~
휴양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푸른 바다와 야자수, 맛있는 음식점과 쇼핑센터, 시설이 잘 갖추어진 호텔까지 이 모든 것이 밀집해 있는 괌 여행의 핵심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투몬 비치(Tumon Beach) 해변은 수심이 높지 않고 파도가 잔잔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음식이름은 나는 뭐가뭔지 모르지만 암튼 맛있다. 선셋을 보면서 음식을 먹으니 낭만도 있어 보인다.선셋맛집으로는 최고
생일 축하해요, 우리 손녀딸 할아버지가 많이 많이 사랑해요.타국에서 생일 축하송을 들은 손녀딸은 평생 잋지못할 추억이 될것이다.
타시그릴(Tasi Grill)에서 맛난 음식을 먹고 아름다운 선셋을 보고 숙소로 돌아와서 7월16일 괌여행기 3일차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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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17일 일요일(4일차) ▼
카누(canoe)를 타고 알루팟 섬까지 다녀오고 스노클링(SNORKEL)을 하려고 하였으나 일요일이라 그런지 카누가 모두
대여되어 기다리는 동안 Onward Beach Resort수영장에서 몸을 풀어본다.투숙객에 한해서 카누는 무료로 대여 해준다.
돌고래 투어 가기전 예행연습으로 스노클링을 해본다. 돌고래 투어에도 스노클링 체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곳 해변은 얕은 곳이지만 돌고래 투어 스노클링은 깊은곳에서 이루어 지기 때문이다.스노클링(SNORKEL)은 숨대롱(스노클)을 이용하여 잠수를 즐기는 스포츠로, 수심 5m 안팎의 얄은 곳에서 머리를 들지 않고 얼굴을 물속에 담근 채 수중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카누를 타고 막내딸과 알루팟 섬까지 다녀 왔지만 물에 젖을까봐 핸폰을 두고 가서 인증은 하지 못했다.하지만 막내딸과 노를 저으며 알루팟 섬까지 다녀온 기억은 언제까지나 내 가슴속에 저장 될것이다.
▼돌고래 투어▼
푸른 바다의 하얀요트 들이마치 우리나라 요트의 성지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전곡항을 연상케 한다.
돌고래 투어는 돌핀 크루즈라고도 불리는 상품으로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돌고래가 서식하는 지역으로 가서 돌고래도 보고,스노클링과 낚시를 함께 즐기는 상품이다,괌의 아름다운 바다를 즐기기에 딱 좋은 상품이라 인기가 높다.돌고래도 보고 스노클링도 했지만 낚시는 하지 않았다.
귀여운 괌에사는 돌고래는 우리나라 제주도나 인근 일본 바다에서 보이는 돌고래 보다 크기가 조금 작은 스피너 돌고래다.
가이드가 말하길 돌고래가 나타나면 "돌고래"하고 외치면 돌고래가 도망가지 않고 배와함께 다닌다고 말한다. 자기는 거짓말장이가 아니라고 말하면서~~돌고래가 나타나자 모두가"돌고래"하고 외친다. 신기하게도 돌고래는 도망가지 않고배의 주변을 맴돌며 배와 함께 행동을 같이한다.배의 움직임과 무슨 관련이 있나??? 암튼 신기하기도 하다
스노쿨링의 묘미는 역시 열대어를 보는 것이다.바닷속의 풍경은 가히 환상적이다. 바닷속 수심도 깊어 보인다. 어림잡아 수심이 약5m 정도는 되는것 같다. 형형색색의 열대어와 함께 수영하고 있는 나를 보니 이곳이 '괌'임을 실감케 한다.
돌고래 투어는 돌고래를 보는게 핵심인데 투어 당일 날씨와 바다 상태에 따라 볼 수 있는 확률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는데 우리는 운이 좋아서인지 바로 배 옆으로다가오는 돌고래를 볼수있었다.돌고래 뿐만 아니라 날치도 볼수 있었고 어떤 여행객은 거북이 보았다고 하니 최고의 돌고래 투어가 아닌가 싶다.
↓ 돌고래 투어를 마치고 숙소에서 간단한 씻고 저녁 먹으러 가기전 沙浜(사빈) BEACH 해변을 산책한다 ↓
괌은 아름다운 바다들로 둘러싸인 만큼 바다 뒤로 넘어가는 선셋(Sun Set)을 감상하기 안성맞춤이다.노을에 물드는 구름마저 너무 아름다운 沙浜(사빈) BEACH 해변.마치 주황빛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느낌. 아름다운 바다와 이어지는 선셋의 모습에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면 모든 근심 걱정이 싸악 사라질 것 같은 기분이다.
▼론 스타 LONE STAR steak house▼
추천 메뉴는 시카고 스테이크와 뉴욕 스테이크. 사이드 메뉴 중에는 어니언링이 가장 맛있다. 식전빵도 짭짤하고 고소해서 자꾸만 손이 간다. 친절한 직원들의 서비스는 덤으로 따라온다.
음악이 흐르며 종웝원들이 테이블 사이에서 춤을 춘다. 고객 서비스차원에서 하는 행사이지만 춤을 추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신명난다.음식먹다 말고 박수로 호응한다.즐거운 저녁식사 시간이다.
맛과 서비스가 최고이며 가성비가 좋은곳, 정통 미국식 스테이크하우스 론스타(Lone Star) 스테이크 하우스 강추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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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8일 월요일(괌 여행 마지막날)▼
'괌' 공항을 이륙하여 '서울'로 향한다. '괌'도 이별을 아쉬워 하는지 일곱색갈 무지개를 띄우며 환송한다.'괌'이여 안녕~~
다음에 또 만나자.
'괌'공항을 이륙한 비행기는 필리핀 해를 지나 일본 사세보 상공을 거쳐 부산, 대구, 대전 상공을 거쳐 인천국제 공항에 도착한다. 코비드19로 출국이나,입국이나 공항심사를 거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오랫만에 해외나들이는 즐겁기만 했다.
인생은 여행이고 여행은 인생이니까 어디든 훌쩍 떠나보자!
'괌'의 주황색 물감을 풀어 놓은듯한 선셋 풍경을 그려보며 4박5일 '괌' 여행기 여기서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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