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2022년6월1일 수요일 (동시 지방자치단체 선거일)
여행지:포천아트밸리
동반자:집사람과 함께
선거후 집사람과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의 조화로 태어나는 녹색관광도시 포천아트밸리로 여행을 떠난다.
(나는가본적이 있지만 집사람은 처음이다.몇일전 TV에 포천 아트밸리가 방송되는걸 보고 가보고 싶다고 하기에 출발~~)
포천 관광 정보센터 청년여행 LAB이란 포천시에서 지역 관광을 기반으로 청년 창업 및 양징의 일자리 창출 등 청년 경제 성장을 돕고 지역 관광 성장에 활력을 제공하고자 건립된 곳으로 포천아트밸리 내에 위치해 있다.내부시설에는 카페테리아,떡 디저트 카페,관광두레 사무실이 입주해 있다.
지상2층의 총면적 1,459.40m²의 건물로 전시실이 있으며 1,2층 4개실로 운영하는 창작체험실에서는 다양한 공예체험을 할 수 있는곳이다.공예체험으로는 가죽공예,그림공예,도자기공예,돌공예,비누공예,쿠키공예등 다채로운 창작 프로그램이 열리는 복합 예술 공간이다.
화강암 채석으로 파괴된 환경이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려면 ‘돌 문화전시관’에 들러보자. 돌문화 회관은 포천아트밸리의 조성 과정과 화강암의 특성을 사진및 동영상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매표소 옆에 위치해 있는데, 포천아트밸리의 주요 소재인 화강암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곳곳의 숨은 이야기들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발포음과 먼지,장갑차와 헬기의 소음, 그리고 산정호수 인근의 민박집에서의 MT와 명성산 억새풀밭 사이의 추억으로 기억되는 포천이 변화를 이루어 냈다.기존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아직 난개발이 이루어 지지않아 천혜의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 포천시는 채석산업의 사양화로 인해 방치된 폐석장들을 재활용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단지 조성,새로운 문화시설을 포함한 문화예술단지 등으로 조성하여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했다. 그곳중 한곳이 포천 아트밸리다.
포천 아트 밸리를 돌아 보자 .자연과 산업유산의 조화를 통해 태어난 문화환경 포천아트밸리.자연의 파괴로 이루어진 폐채석장의 변화를 통해 포천의 대표산업과 문화예술로 조화를 꿈꾸는 포천 아트밸리.다양한 행사와 교육 ,휴식이 가능한 포천아트밸리는 포천의 관광명소이자 문화예술 창작할동의 거점으로 탄생했다.
포천아트밸리 주 진입로(경사로)구간에 관람객들을 위하여 설치된 미래형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전체길이는 420m로 약5분간 탑승하여 최대 100명이 탑승할수 있으며,모노레일 운임료는 입장료와 별도이다.15분 간격 수시운행하며 폐장10분전 운행이 종료된다.
폐채석장을 국내 최초로 친환경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한 포천아트밸리.버려져 잊혀진 폐석장 돌산이 있다. 꽃은 시들고 나비도 발길을 끊었다.하지만 그 돌산을 새로운 대지로 다시 품었다. 돌산은 꽃과 나비를 부른다. 사람을 부른다.다시 태어난 톨산에서 문화와 예술그리고 자연과 사람이 만났다.미소짓는 사람들의 파란 꿈이 피어난다.
포천아트밸리는 포천시가 2004년부터 155억원을 들여 신북면 기지리 일대 9만9천㎡ 규모의 채석장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곳으로, 2009년 10월 문을 열었다.병풍처럼 둘러싸인 절벽을 배경으로 채석과정에서 만들어진 7천40㎡ 규모의 호수가 잘 어우러져 비경을 연출한다.
포천아트밸리는 버려진 돌산이 다시 태어난곳이다.다시 태어난 돌산에서 자연과 사람이 만났다.자연과 사람이 만나 문화가 꽃 피고 예술이 꽃핀다.사람들의 꿈이 피어난다. 하나되는 꿈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공간이 포천아트밸리이다
하늘정원에서 내려오는 길은 호수공연장으로 바로 이어지는 돌음계단과, 조각공원 방향으로 우회하는 완만한 산책로로 나뉘어 있다.돌음계단을 이용할 경우, 아름다운 문양의 화강암을 가까이에서 느껴볼 수 있지만 매우 가파르고 좁은 계단이므로 노약자나 고소공포증이 있을 경우 조각공원 우회로를 이용하는 게 좋다. 돌음계단을 따라 약 20미터의 계단을 뱅글뱅글 내려가면 천주호를 품은 아름다운 적벽과 호수공연장을 만날 수 있다.
과거 사업 발전의 한 축이었던 이곳 채석장이 포천아트밸리로 재탄생하여 더욱더 부흥하기를 소망하며 번영의 등불이 다시 타오르기를 소망하는 작가의 마음을 담은 작품이다.
호수공원 뒤편으로는 호젓한 산책로를 품은 카페가 있으므로 공연 전후 간단히 허기를 달랠 때 이용해볼 수 있다.
기울어 있는 전망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와 함께 아트벨리를 감상해보자.
▼호수공연장▼
채석장의 단면을 그대로 노출한 화강암 절벽을 배경으로 나무 데크를 놓아 만든 공연장이다.화강암 채석으로 절단되었던 약 50m의 화강암직벽과 천주호 사이에 설치된 무대(220m²)로 약 300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이다.화강암 직벽을 활용한 영화 상영과 소리울림 현상을 이용 한 독특한 공연이 가는한 수상 공연장이다.
호수공연장은 천주호(天柱湖) 위에 놓인 무대와 화강암 단면을 고스란히 살린 배경이 독특한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특히 직벽을 통한 울림 효과는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선사한다. 이곳에서 열리는 공연은 주로 절벽을 활용하는 미디어파사드 공연과 마술쇼, 재즈 공연 등이며 공연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주호(天柱湖)에서는 금붕어 뿐만 아니라 1급수에서만 서식 가능한 도룡뇽,가재,피라미 등이 시나브로 유입되어 살고 있다.
▼조각공원▼
포천 화강암을 이용한 30여점의 조각작품이 조각공원과탐방로 곳곳에 설치되여져 있다. 그중 3작품을 소개한다
호수공연장에서 다시 돌음계단 쪽으로 돌아나오면 주변의 풍경과 자연스럽게 녹아든 야외 조각공원을 만날 수 있다. 20여 종의 조각품이 설치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다. 야간에는 조명이 켜져 낮에는 볼 수 없었던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6.25이후포천시 곳곳에 설치되었던 대전차 방호벽은 남북으로 분단된 한반도의 아픈 상황을 극명하게보여 주었던 비애의 모뉴먼트이다.지난 40여년 이상 비애의 역사를 마감하고 2009년에 철거된 축석고개방호벽의일부 콘크리트 구조물을 활용하여 만든작품 "민족의 염원"은 작게는 포천시가 군사적 이미지에서 예술 문화적 이미지로 변화되었음을 보여주며 크게는 하루속히 통일된 한반도가 세계 중심의 인류 국가로 거듭나기를 가원하는예술작품으로 탄생 시키게 되었다.
반쪽의 인물이 바위산의 경계에 누워있다. 바위를 뚫고 들어갔는지,바윗덩이에 깔렸는지 알 수 없지만 그속에서 사내는 노래하고,밖으로 새어 나오지 못하는 노래를 벌거벗은 사내는 멈추지 못한다
우리가 알 수 없는 인간의 모든 약속을 부각시켜서 만남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불신을 전재로 한 불안이 우리를 끝없이 약속하게 한다면 사랑이 담긴 약속은 영원을 지향하는 창조주와 인간의 관계에서만 완전할수 있으리라.
샤스타데이지란 이름은 미국 캘리포니아 북쪽에 있는 샤스타 산(Mt. Shasta)에서 딴 것이다. 샤스타 산은 만년설이 있는 화산으로 늘 눈이 쌓여있어 흰 산(White Mountain)이란 별명이 있다. 샤스타데이지의 깨끗한 흰색 꽃잎이 눈을 연상시켜 이런 이름이 붙었다.샤스타데이지는 선명한 노란색과 흰색 꽃잎의 조화가 순수하고 깨끗한 느낌을 준다.
병풍처럼 놓여진 40m 높이의 화강암 절벽을 마주하고 있는 야외공연장에서는 매년 4월~10월 주말및 공휴일에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아트밸리 천문 과학관▼
아트밸리 천문과학관은 다양한 과학체험 전시물 및 가상의 별자리를 볼 수 있는 천체투영실(4D)과 포천의 아름다운 별빛을 최첨단 망원경으로 감상할 수 있는 천체관측실이 있는 과학 체험 공간이다.
제1전시실은 지구에 대하여 학습하는 공간이다.디지털 방명록으로 방문 기념촬영 할수있는곳이며 지구의 내부구조에 대해 학습할수 있는곳이다
사계절의 대표적인 별자리를 동작인식 시스템을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다.또한 망원경 관측체험을 통해 망원경의 원리를 배울수 있으며,별자리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곳이다.
적외선 카메라를 통하여 다양한 빛의 종류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운석을 직접 만져 볼수도 있다.오늘밤의 별자리를 알아 볼 수 있으며,NASA제공, 실시간 태양의 다양한 모습을 졸 수 있는 공간이다.
재료는 포천 화강석으로 고고학적 시간 개념을 화강석을 파 들어가는 작업으로 채굴의 흔적 또는 발굴의 터 이미지를 표현한다. 화강석 안을 파내어 내부 공간을 관람자에게 보여줌과 동시에 작품 안으로 들어가 체험의 공간이 되도록 구상한다.
▼아트밸리를 있게 한 핵심 공간인 천주호(天柱湖)▼
버려진 돌산이 재탄생한곳 아트밸리. 1960년대 한국의 산업화가 가열되던 시절, 이곳은 화강암 채석장이었다. 도심의 건물을 세우고 공장을 운영하는 데 사용되던 채석장은 2000년대 이후 급격히 쇠퇴하였고 자칫 폐허가 될 뻔한 채석장을 자연과 인간이 함께 숨 쉬는 생태공간으로 조성하며 포천아트밸리가 탄생하였다.2019년부터 이듬해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오른 곳이기도 하다.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속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전지현이 인어의 모습으로 헤엄치는 장면이 바로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아이유 주연의 <보보경심려>, 이승기 주연의 <화유기> 등 많은 한류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사랑 받은 장소라고 한다.
나는 듣고 본적적도 없는 드라마다~~ㅎㅎ
병풍처럼 둘러싼 화강암 수직벽 가운데로 난 에메랄드빛 호수, 천주호가 멋지게 펼쳐진다. 사람들은 멋진 풍경에 환호성을 지르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버려진 것이 이렇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자체가 미끼지 않는다.버려진 폐채석장을 자연과 문화예술이 함께 살아 숨 쉬는 친환경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어낸, 전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매우 매력적인 공간”이라고 한다.
최대 수심이 약 25미터에 이르는 깊고 푸른 호수인 천주호는 인위적으로 만든 공간이 아니다. 화강암을 채석할 당시 생긴 웅덩이에 빗물과 샘물이 차츰 유입되면서 만들어진 자연의 선물이다.화강암 절벽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호수를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면 에메랄드빛으로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호수에 가라앉아 있는 화강토가 햇빛에 반사된 빛들이다.
높이 50∼80m의 거대한 석벽이 병풍처럼 펼쳐진 절벽과 짙푸른 물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광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1억8천만∼3천만 년 전 공룡들이 살았던 쥐라기 시대에 기원한 화강암 단층 곳곳에는 철분이 풍화작용으로 까맣게 흘러내린 자국이 있고, 과거 돌을 캤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한국에서 보기 드문 풍광이다.
포천 아트밸리의 천주호 포천 아트밸리의 천주호는 그 독특함 덕분에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고 있다.
수려한 호수의 경관을 모두 담을 수 포토스팟으로 관광객으로 항상 북적이는데, 안전에 유의하며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자.
연간 3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는 포천 아트밸리의 전체면적은 약 5만평(150,000㎡)이며 돌문화 홍보전시관,천문과학관 교육전시센터에서는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곳에서 10여 분 올라가면 하늘정원을 만날 수 있다. 솟대와 함께 소원을 적은 소망 메모들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곳이다. 다소 계단이 길어 보이지만 왼편으로 천주호가, 오른편으로는 기암절벽과 포천아트밸리의 전경이 내려다보이므로 올라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다.
천주호와 조각공원 사이의 해발 400m의 산에 설치된 약200m의 목재형 산책로가 있으며 사진을 찍을수가 있는 포토죤이 있는 곳이다.예전에 방문했을때는 솟대와 함께 소원을 적은 소망 메모들이 빼곡히 걸려있어 연인과의 영원한 사랑, 가족의 건강을 정성스레 비는 소원지들을 보는 재미도 솔솔했지만 지금은 그 메모지들이 없어 '소원의 하늘정원'이란 말이 무색하다.
채석이 끝나고 포천의 잘려산들은 폐허가 되어 잊혀졌고 환경 파괴와 폐석장의 흉물스런 경관은 도시의 이미지를 저해시키는 원인이였다. 국내 최초로 포천시에서는 2003년부터 버려져 방치되어 있었던 폐채석장을 문화와 예술로 치유하고 환경을 복원하여 복한 문화예술공간으로 2009년 10월에 재탄생 시켰다.포천 아트밸리는 2009년 10월 개장한 이후에 학계는 물론 언론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폐채석장,폐광산 등의 활용방안을 두고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장소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하늘정원에서 호수공연장 까지 약 20m의 계단을 내려가야 한다. 일방통행으로 내려오는것만 허용되며 노약자나 고소 공포증이 있으신 분은 하늘정원으로 가지 마시고 조각공원으로 우회하여야 한다,실제로 내 앞으로 내려 가시던 여행객은 내려오지 못하고 다시 내려 조각공원으로 내려가시는 것을 보았다.돌음계단을 따라 약 20미터의 계단을 뱅글뱅글 내려가면 천주호를 품은 아름다운 적벽과 호수공연장을 만날 수 있다.
이 바위는 예부터 낭떠러지란 뜻으로 "낭바위'라고 불리어 왔으며,이곳에서 살던 정창국(鄭昌國)이 병자호란 때 변방을 지키다 전사하자 그의 부인인 창원유씨(昌原兪氏)가 남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절개를 지키기 위해 뛰어내려 자결한 바위로 떨어질 "낙(落)" 바위"암(岩)"자를 써서 "낙암바위'라고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포천아트밸리의 과거,현재, 미래에 대한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과거 채석장에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인간과 자연에 대한 문제를 일깨우게 한 작품이다. PS5는 포천(Pocheon), 평화(Peace), 즐거움(Pleasure), 골반(pelvis)과팬츠(Pants)의 5개 P를 뜻한다.
새털같은 구름을 보며 포천 아트밸리 여행기 여기서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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