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8년9월16일 일요일
산행지:북한산 백운대
산행친구:나홀로
북한산 산행의 최고 인기 기점, 우이동
북한산 정상인 백운대로 향하는 길은 우이동 도선사에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
도선사 주차장 까지 애마를 몰고 갔으나 주차 공간이 없어 내려와서 유료 주차장에 주차시키고(5,000원)산행시작한다
우이동은 버스 종점이 몰려 있고, 음식점과 숙박시설이 즐비해 꼭 등산객이 아니어도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의 모임장소로 종종 쓰인다.
북한산은 우이신설선이 개통되어 더욱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백운대 제2공원 지킴터로 오른다.
산림훼손으로 탐방로를 개방하지 않았었는데언제부터 인지는 모르지만 개방되여져 있어 도로변으로 도선사로 가지 않고 산길 등산로를 이용해 하루재로 향한다.
하루재로 향하면서 인수봉을 바라본다.
인수봉 (仁壽峰 )또는부아봉이라부른다(서울특별시와 경기도 고양시·의정부시·양주시 경계에 솟은 북한산의 주봉)
오른쪽에 돌출되어 있는 귀바위(보는 위치에 따라서는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독일군 철모처럼 보이기에 독일군 철모바위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백운대 제2공원 지킴터로 오르니 도선사 주차장도 거치지 않고 바로 산길등산로를 이용해 올라 오니 하루재가 눈앞에 보이는듯 하다(0.4km)
하루재로 오르는 등산로는 그다지 가파르지도 그렇다고 나긋하지도 않다.
힘들면 힘들고 그렇지 않으면 또 그렇지 않다고 볼수있는 등산코스라는 생각이다.
영봉과 백운대의 갈림길인 하루재에 도착한다.
하루재는 산에 오르건 내리건 어느 사람에게든 쉼터 역할을 한다.
이곳에서 잠시 쉬어간다.시원한 바람이 서늘하게 까지 느껴진다.
좌측 으로 오르는 돌계단이 영봉으로 오르는 등산로이다
도심에서 가까워 더 좋은 북한산
하루재에서 바라본 인수봉의 모습. 거대한 화강암은 한국 알파니즘의 시작점이라 불린다.
북한산 인수대피소 경찰산악 구조대를 지난다
인수봉야영장을 지나 백운산장까지는 조금 더 거친 오르막이 이어진다.
하루재에서 1시간 이내면 백운산장에 닿을 수 있다. 백운대에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곳이 '백운산장'이다.
백운산장은 1924년에 세워진 우리나라의 첫 번째 산장이다.
산장 대표 음식인 잔치국수는 사라졌고 컵라면과 인스턴트 국수를 팔고 있었다.
1998년 화재로 크게 손실되었다가 당시 산장지기 이영구씨와 산악인들의 힘으로 현재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하지만 백운산장이 국가에 귀속될 예정이라한다
산장앞에는 국가귀속에 반대하는 서면 용지가 있어 산행인의 귀속반대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의 산악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산장을 지키기 위해 현재 산장지기 서울지역의 많은 산악인들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운대로 향하면서 수락산과 불암산을 조망해 본다.
도심속에 이런 명산이 존재한다는건 자랑스러운 일이다.
불암산에서 수락산으로, 수락산에서 사패산으로, 사패산에서 도봉산으로, 도봉산에서 북한산으로, 이여지는
불-수-사-도-북은 언제보아도 아름다운 도심속의 명산이다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북한산에 오른다.
많은 이들이 북한산에 오르는 이유는 이름도 모르는 봉우리들과 자신이 헐벗은 채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그 아래로 펼쳐진 도시의 모습을 보며 내일을 살아야 할 이유를 얻을 수 있어서가 아닐까~~??.
위문에 도착한다 , 위문의 정식 이름은 백운봉암문(白雲峰暗門)
조선 시대 북한산성 축성 당시의 이름은 백운봉암문이었다. 그러나 일제가 들어서면서 이름을 위문으로 고쳤다.
지금은 일제 잔재를 없애려는 노력으로 이름을 백운봉암문으로 다시 고쳐 부르고 있다
백운봉암문(白雲峰暗門)의 크기는 높이 1.7m, 폭 1.9m(높이 6척 3촌(寸)) 가량이다.
북한산성에는 6개의 대문과 7개 암문 1개 수문이 설치되었는데, 암문은 성곽의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 적이 알지 못하게 만든 비상출입구로 그 중 하나이다.
백운봉과 만경봉사이에 위치해있다. 일제시대 이후 위문으로 널리 통용되고 있었다.
문 내부에는 성의 바깥쪽으로 문비(門扉)를 달았던 원형의 돌확구멍과 장군목을 건너질렀던 방형 구멍이 남아있다.
백운산장에서 백운대까지는 3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다.
백운봉암문(위문)을 넘으면 바람의 세기도 달라지니 보온과 미끄러짐에 주의해야 한다.
또 백운대는 기존의 등산로와는 다르게 바위에 설치된 난간을 잡고 올라야 한다. 고소공포증이나 초보자에게는 버거울 수 있다.
백운봉암문(위문)을 지나 바라본 만경대 뒤로 보현봉, 문수봉, 장군봉, 나한봉으로 이여지는 북한산의 거대한 산줄기가 서있다.
거대한 스핑크스인가~~??
아니면 큰바위 얼굴이던가~~??
북한산 백운대 바로 아래 큰바위의 얼굴이 서울을 향해 멀리 바라보고 있다.
어는 조각가가 이처럼 알름답게 조각해 놓을수가 있는가~~??
볼때 마다 신비스러운 모습이다,
자연의 신비에 그져 감탄사만 연발할뿐이다
각가지 형상의바위들이 흘러간 시간을 말이라도 해주는듯~~
자연은 그래서 위대한가 보다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세구가 공존하는 뒤로 수락산과 불암산이 보인다.
70년대에는 도봉구만 존재하던곳이 인구가 밀집되면서 세개의 구로 갈라졌다.
날씨가 흐린탓에 조망은 그리좋은 편은아니다.
불암산과 수락산 연계산행 했던게 언제인가.
불암산 공릉동 백세문에서 수락산 장암역까지 올라보고 싶은 생각이 문득 머리에 스친다
인수봉의 역사는 한국 등반의 역사라고 했던가~~
인수봉에는 클라이머들이 거대한 암벽에 매달려 초가을을 만끽하는 등반을 하고 있다.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인수봉은 오랜시간 조산과 풍화 작용으로 암벽등반의 메카로 알려져 암벽등반 마니아들이 사계절 끈임없이 찿는곳이다
백운대로 오르는 거대한 암봉에 철난간을 설치하고 길을 만들었으니
이보다도 더아찔하고 스릴넘치는 놀이 기구가 어디 있으랴~~
항상 오르고 올라도 백운대의 모습은 질리지가 않는다.
사시사철 늘 같으모습이면서~~
그러면서도 오를때 마다 달라지는 느낌의 백운대
도심의 팍팍한 곳에 이런 명산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 아닐수 없다
오늘의 북한산 백운대 모습은 근육질의 남성보다
부드럽고 풍만한 여성의 매혹적인 모습으로 다가 온다.
마치 어머님의 가슴속에 얼굴을 파묻고 있는 느낌에 온몸의 전율마져 느껴온다
오리바위뒤로 만경대(萬景臺)
은평구,도봉구에 있는 삼각산의 한 봉우리로서, 국망봉이라고도 한다. 백운대 남쪽에 있는데, 고려 우왕 원년 (1375) 6월에 큰 비가 와서 이 봉우리가 무너지고 선조 30년에 이 산이 우레와 같이 소리를 내어 울었다고 한다. 그후 이곳에서 기우제와 기설제를 가끔 지냈다고 한다. 이곳에 오르면 삼라만상의 온갖 경치를 구경할 수 있으므로, 만경대라고 하였다. 조선 초에 무학대사가 태조의 명을 받고 이 봉에 올라서서 나라를 다스릴 도읍터를 바라다보았으므로, 국망봉이라고 하였다는 일화도 있다.
인수봉 한모퉁이 (클라이머들이 하강하는곳)를 바라보면 나는 "플랜더스의개"에나오는 덩치크고 힘이 센 파트라슈(Patrasche)가 생각난다.
자연의 아찔한 놀이터 철난간 등산로에서 너른 마당바위로 올라 선다.
뒤로는 미끈한 인수봉이 그 위용을을 자랑하고 인수봉 좌측으로는 도봉산이 우측으로는 수락산 우측끝으로는 불암산으로 이여진다.
희미하지만 주금산과, 서리산, 철마산과, 천마산라인이 수락산 뒤로 자리잡고 있다.
인수봉 과 그뒤로 오봉과 오봉능선 그리고 도봉산 주봉과 형제와 같은 자운봉과 만장봉, 선인봉( 선,만,자) 도봉산이 손에 잡힐듯 들어온다.
오봉뒤로는 사패산도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북한산, 서울에서 가장 빛나는 보석
평평한 바위아래로 스타바위가 보이고우측으로 만경대의 기암 괴석들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북한산은 서울의 산 중 가장 높고 산세가 웅장하다.
또 하얗게 빛나는 산은 보는 장소마다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
매일 보아도 질리지 않는 친구의 모습 같다.
좌측 수락산과 중앙 불암산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아차산이 조망된다.
사진 상으로는 희미하지만 예봉산과 검단산도 조망된다
백운대로 오르는 또다른 코스 사기막골입구가 보이고 그뒤로는 북한산 전망대라 칭하는 노고산(487m)이다.
노고산은 2017년 12월25일 크리스 마스 산행해서 미답산은 아니다.
그 뒤로는 일영이 자리 잡고 있다
설악산의 용아장성과 같은 북한산 숨은벽 능선
숨은벽은,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있는 암벽이다. 이 암벽에서 펼쳐지는 암릉을 숨은벽능선이라고 한다.
명칭은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가려져 숨어 있는 듯 잘 보이지 않는 데서 유래하였다.
이 암릉은 경기도 고양시 효자동 방면이나 사기막골 방면에서만 제대로 보인다.
암릉으로 양옆이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있어 주의하여야 한다.
숨은벽 코스는 등반장비가 있어야 오를수 있다. 관리공단 직원이 장비를 확인후 등반이 가능하다. 릿지화,안전장비를 구비하시고 등반하여야 한다.
일반등산객은 숨은벽 에서 우회하고 숨은벽 코스는 맨 윗부분에 고래등이라는 대 슬립구간이 있는데
여기만 일반인이 오를 수 없고 그 밑에서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서 대동샘으로 오르면 된다.
1983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삼각산(북한산)국립공원은 총 넓이 78.45 ㎢로 삼각산(북한산)과 도봉산 지역을 포함한다.
도봉산을 댕겨서 조망해 본다.
좌측 오봉과 우측 도봉산의 모습이 정겹다.
산에 서 있는 동안은 나자신과 마주앉아 대화할수 있는 시간을 준다.
나는 항상 급하게 삶의 여유 없이 살아 온것 같다.
여유와 느림의 미학이 없었던것 같다.생각을 바꾸자,
조금힘들고 지치면 목적지를 살짝 내려 놓를수 있는 여유와, 힘이 넘치면 더 빨리 뛰고 달릴수 있는 그런사람~~
하루를 만족스럽게 생활하자
서울의 진산 북한산은 조선조 초기에는 삼각산(三角山)으로 불렀다.
삼각산이란 이름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삼각산은 양주의 경계에 있다. 일명 화산(華山)이라 하고, 신라시대에는 부아악(負兒岳)이라고 불렀다.
이 산은 경성(京城)의 진산으로 동명왕의 아들 온조가 한산(漢山)에 이르러 부아악에 올라가서 살 만한 곳을 살폈다'는 기록이 있으며, '백운봉 (白雲峰, 지금의 백운대), 인수봉 (仁壽峰), 만경봉 (萬景峰,지금의 만경대)등 세 봉우리가 있으므로 그렇게 이름한 것이다'라고 유래를 기록하고 있다.
북한산은 백운봉(백운대 836m), 인수봉(810m), 국망봉(만경대 800m) 세 봉우리가 마치 뿔처럼 날카롭게 솟아있는 데서 유래해 고려시대부터 근대까지 1000여년 동안 삼각산이라 불려져 왔다. 1915년 조선 총독부가 북한산이란 명칭을 사용한 이후 1983년 북한산국립공원 지정과 함께 북한산이란 명칭이 공식화됐다.
백운대(白雲臺) 하얀구름이 평평한곳에 앉았다 쉬어가는곳 백운대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고양시에 걸쳐 있는 북한산(北漢山)의 최고봉이다.
북한산은 면적 대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으로 기네스북에 까지 올랐다,
백운대정상아래넓은 마당바위는 수백 명 가량의 사람이 앉아서 주변의 풍경을 즐길 수 있을 만큼 넓다
서울 근교에 있어 도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므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등산을 돕기 위한 철사다리가 놓여 있으며 기암괴석, 맑은 계류, 푸른 수림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백운대에서의 조망은 일품이다.
기러기 인지 오리인지 언제나 같은 장소에 변함없이 오늘도 노적봉을 바라보며 서있다.
오리바위 왼쪽 만경대의 기암괴석 모습이 늠름하게 들어오고~~.
만경대와 그리고 오른 쪽 노적봉으로 이여지고~~
노적봉뒤로는 보현봉, 문수봉, 장군봉, 나한봉으로 이여진다
산이라는 나의 절친은 팔색조 같아 오르고 내릴때 방향과
계절마다 그아름다움을 지니고 있기에 그아름다움을 느끼고 기억할때마다 그황홀함에혼자 미소 짓게 한다
조망좋고 암릉좋고 언제와봐도 실망시키거나 식상함을 찿아 볼수 없는 북한산이다.
기암전시장과도 같은 북한산 가히환상적이며,기암들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은 말로 형용할수 없는 가슴 벅참이 올라 온다
북한산에 수많은 등산로 거미줄 같이 얽혀 있어 산행시 주의를 요하는 곳이다.
북한산의 산행 들머리는 대표적으로 여섯 군데를 꼽고 있다.
우이동 기점, 4.19탑 기점, 정릉 기점, 세검정 기점, 불광동 기점, 구파발 북한산성 기점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서서히 산야도 갈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좋든 실든 세월은 자꾸 흘러가고 알게 모르게 가을이 가까이 와있었다.
산행중 아무리 덥다고 느껴도 이제는 여름의 풍경이 아닌 가을의 풍경을 느끼게 한다.
머리뒤로는 늘 형제처럼 붙어다니는 수락산과 불암산이 회색의 도시를 바라다 보고 잇다
어디를 둘러 봐도 멋진 북한산의 모습이다,
백운봉 암문(위문)위의 분재 같은 소나무는 만경대를 바라보는지 아니면 백운대를 향하며 오를듯 서있는지 바위틈에 뿌리박고 오늘도 늠름이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핏줄같이 이어진 등산로는 또다른 길로 또다른 길로 이여 진다
백운봉 암문(위문) 에서 용암문으로 향한다
용암문으로 가는 등산로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목재 데크계단을 만드시느라 바쁜일과를 보내고 있다.
오랫동안 안와봐서 인지 북한산 등산로도 빠르게 변해 가고 있다
자연등산로를 인공으로 바꾼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안전한산행을 위한 방편이요, 조치라면 그리 크게 반대할 입장은 되지 못한다
구름아래 백운대의 모습을 무슨 글귀로 표현해야 하나~~??
근육질의 남성적인 몸매와 아름답고 풍만하고 부드러운 여성미 까지 두루갗춘 백운대의 모습이다.
지나가는 등산객의 눈을 사로 잡기에 더할나위 없는 풍광이다
북한산이 사랑받는건 어디서나 볼수 없는 드라마틱한 풍경이 아닐 까 싶다.
등산을 시작한다는 것은 평생 좋은 친구하나를 얻는것과 같다,
내가 시간을 내기만 하면 언제든지 달려 나와 가장 가까이 에서 고통을 함께 하며 나의 정신과 육체를 건강하게 지켜 준다.
이산친구와 함께하면 그땀방울을 통해 얼굴도 맑아지고 마음도 맑아진다.
파란하늘 바다위에 하얀 물감을 풀어 놓은듯한 청영한 날씨
용암문으로 향하면서 다시 한번 담아본다
노적봉뒤로 보현봉, 문수봉, 장군봉, 나한봉으로 이여지는 북한산의 아름다운 모습.
좌측 보현봉 뒤로 관악산과 삼성산도 조망된다
효자동에서 원효봉에서 염초봉 으로 이여지는 구간 또한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온다
상운사의 모습과함께~~
언제나 입이마르도록 떠들어 대도 부족하지 않는 단어.
도심속 회색도시 위에 이렇게 아름다운 바위로 둘러 쌓인 명산이 있다는건 우리들에겐 커다란란 행운이요,
크나큰 축복이 아닐수 없다, 언제보아도 명품이다
노적봉
노적봉 봉우리 이름은 모양이 노적가리를 쌓아 놓은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노적봉'은 북한산의 만경대 서쪽 아래쯤에 위치해 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해발 716m이다,
'노적봉'에는 재미난 전설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어서 더욱 관심이 가는 곳이다.
노적봉 전설이야기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이 위기에 처하였을 때다.
근처에 살던 밥할머니가 꾀를 내어 이 봉우리를 볏짚으로 감싸 마치 군량미가 가득 쌓여 있는 것처럼 위장을 하고창릉천에는 석회를 뿌려 쌀 씻는 물처럼 보이도록 해
군량미가 충분한 것처럼 왜적의 기세를 꺾어버렸다는 이야기가전설따라 삼천리 같은 느낌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용암문(龍巖門)에도착한다.
용암봉[龍巖峰]은 북한산 노적봉과 용암문(龍巖門) 사이에 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해발 616m이다.
명칭은 봉우리 모양이 용처럼 생긴 데서 유래하였다. 정식 등산로가 아닌 암봉이어서 자일 등 등반장비 없이는 오르기 어렵다.
용암문에서 도선사로 하산 한다 .
어느등산로든 가을철 단풍길이 아름 답지 않는곳이 없지만은
용암문에서 도선사로 하산하는 이 등산로가 가을 철이면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아름 다운 단풍길이 된다.
도선사(道詵寺)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본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862년(경문왕 2) 도선이 창건했으며 1863년(철종 14) 김좌근의 시주로 중수하고 칠성각을 신축했다.
1887년(고종 24) 임준이 5층석탑을 세우고 그 안에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했다.
1903년 혜명이 고종의 명을 받아 대웅전을 중건했으며, 1904년 국가기원도량으로 지정받았다
백운대 등산시 항상 들리는곳이여서 오늘은 패스 하고 지나친다.
삼각산 도선사
서기 862년(신라 경문왕2)에 도선국사께서 전국의 명산승지를 두루 답사 하시다 삼각산의 수승한 정기를 살피시고
후세에 부처님법이 융성할도량이 될 것이라 예견하시고 도선사를 창건하시었다.
도선사는 이후 천년이 넘는 세월동안 진리의 등불을 밝히고 국가의 안녕과 중생의 평안과 행복을 위한 기도도량으로 향과 등을 밝혀왔다.
도선산 주차장을 끝으로 삼각산 산행기 여기서 접는다
어디 로 산행할까 망설이다 찿은 북한산 백운대 였다.
백운대 산행은 수도 없이 많이 했었지만
조금아껴 두었다 가을 단풍이 활짝필무렵 찿으려고 했었는데~
그러나 잘했다는 생각이든다 , 북한산에 대해서 무슨말이 필요한가, 명성 그대로 북한산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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