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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생거진천 농다리 여행기


생거진천 농다리여행기
여행일:2018년 9월 9일 일요일



농다리를 안고 있는 미호천 (美湖川)충청북도 음성군 부용산에서 발원하여 진천군 이월면·덕산면·초평면을 거쳐 청원군 부용면 부강리에서 금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을 말한다

문백면 구곡리 내구마을[일명 안굴터]과 외구마을[일명 밖굴터]로 이루어진 구간에서는 세금천(洗錦川)이라 부른다

미호천(세금천)은 중부 고속도로를 타고 진천IC근처에 흐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지나가면서 수없이 보아왔던 농다리 안내판 .

이제야 농다릴 만나러 이곳에 왔다





진천군에서는 농다리를 찾는 방문객을 위해 인공폭포를 2009년 축조해 주변을 살렸다

농다리와 인공폭포, 그리고 초평저수지를 감싸도는 산책길이 어우러져 일상에 지친 관광객분들에게 잠시나마 여유로움을 선사해주고 있다

 생거진천이 품고 있는 농다리의 신비 속으로 들어가 보자



많은 관광객분들이 농다리와 인공폭포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 휴일날 여가를 즐기고 있다



폭포는 역시나 청량감을 선사한다
진천군은 2009년 명소화 사업으로 농다리 인근에 암벽 인공폭포를 조성했다.

높이 80m(폭 24m)에서 쏟아지는 폭포수는 관광객에게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인공폭포에서 떨어지는 폭포수와 하얀 물보라를 배경으로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시원함을 만끽한다.



진천군이 문백면 구곡리 농다리(충북도 유형문화재 28호) 인근에 조성한 인공폭포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진천지역의 대표 관광명소인 농다리에는 가족과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발길은 농다리를 거쳐 자연스레 인공폭포로 향한다.

 인공폭포에서 힘차게 떨어지는 물줄기에 더위가 물러가는 것 같다.



여행코스는 농다리를 먼저 건너기보다 징검다리를 건너 폭포를 보고 농다리 옆에 있는 정자 또는 데크에서 농다리를 감상하고 하늘다리를 다녀 온 후
 마지막에 농다리를 건너서 오는 계획을 세웠으나 징검다리 돌이 미끄럽고 물도 넘쳐서 농다리로 건너간다.




농다리는 세금천을 가로지르며 1000년의 풍상을 견뎌 온 국내 최고(最古)의 돌다리다.

이 농다리는 진천군이 2012년 조성한 수변 탐방로 초롱길(1㎞), 트레킹 코스(1.7㎞), 청소년수련원과 연결된 하늘다리(93m) 등과 연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해에는 농다리 상류 지역에 메타세쿼이아 280그루를 심었다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 세금천의 생거진천 "농다리" 모습

진천 농다리는 진천읍을 지나 청원군을 거쳐 금강에 합류하는 미호천(세금천)을 건너는 오래된 돌다리이다.

다리가 있는 진천군 구곡리 마을은 상산임씨의 세거지로 이 다리는

고려 고종때 권신이었던 임연이 놓았다고 전해지는 다리라고 전한다.



진천을 가리켜 '살아있는 진천, 천년의 역사 농다리'(1200여년) 충북 지방유형

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되어 있는 지네모양의 동양최대의 돌다리이다. 

다리는 길이 93.6m, 너비 3.6m이다. 교각 사이의 폭은 80cm 정도이며,

원래는 28칸의 교각을 만들었으나 지금은 24칸이 남아 있다고 한다.

자연석으로 쌓은 교각은 양끝을 뾰족하게 하여 물이 잘 흐르게 하고 있다.

천년가까운 세월 동안 꾸준히 보수하면서 사용해 왔다고 하며,

웬만한 장마에도 무너지지 않는 튼튼한 다리이다.

'농다리'라는 이름은 밟으면 움직인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진천 농다리는 자연석을 축대 처럼 쌓아 교각을 만들고 그 위에 장대석을 상판으로 올려 놓은 구조로

그 형태는 일반적이 돌다리와 비슷하나 자연석을 이용해서 쌓아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진천 농다리

사력암질의 붉은 색이 더욷 도드라져 보는이의 감탄을 자아 낸다. 마치 지네가 살아서 꿈틀대며 움직이는 모습이다

빌려온 사진~~^^



농암정으로 해서 초평호 하늘다리를 건너고 초롱길을 걷고 야외음악당 을거쳐 다시 농다리로 오는 코스를 택해서 여행한다.



진천의 농다리는 국토 해양부에서 주관한"한국의 아름 다운 길 100선" 그리고 또 농다리를 지나는 하천과 더불어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된 자연경관이 수려한 명소로 자자하다.



「생거진천 유래」의 주요 모티프는 ‘살기 좋은 진천’, ‘명당 터가 많은 용인’이다. ‘생거진천’이라고도 한다.

진천은 미호천의 지류가 3곳으로 물이 풍부하여 전국 평균 쌀 생산량보다 많이 수확한 고장 이었다.

이처럼 물이 많고 평야가 넓으며, 토지가 비옥하고 풍수해가 없어 농사가 잘되어인심이 후덕한 연유로 생거진천(生居鎭川)이라 불리었다

또한 생거진천 사거용인이야기가 전해오고있으니 , 진천과 용인에 사는 동명이인(同名異人)"추천석'에 관한것이다



농다리의 농자는 해석이 많다. 물건을 넣어지고 다니는 도구의 농(籠)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고려시대 임연장군이 용마(龍馬)를 써서 다리를 놓았다는 전설에서 용자가 와전되어 농이 되었다는 두가지 설이 있다.

농다리가 있는 구곡리는 상산 임씨 집성촌이다.



천년 전설과 설화를 간직한 농다리의 아련함

농다리에서는 가끔 국가의 대란이 있을떄 구렁이 울음소리와 송아지 우는 소리가 들렸다는데 임진왜란 때와 6,25때 그런소리가 들렸다 한다,

농다리는 매우 과학 적이며 수학적이다.진천에서는 5월말에서 6월초에 매년농다리 축제를 개최한다.



"화살표 아래 장수및 말발자국"

구전(口傳)에 의하면 임장군이 이곳 세금천에 다리를 놓기위해 큰바위를 메고 말을 탄채 용고개(살고개)를 내려오고 있었다.

농다리에 거의 도착할 무렵  힘센말이 이곳을 지날때 장군이 메고 있던 바위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

그 힘에 의해 디딘 바위가 움푹 들어가 말의 발자국이 생겼다고 한다.

말이 움직일수 없게되자  임장군이 큰바위를 든 채 말에서 뛰어내리는그 무게에 의해 장군 발자국이 생겨났다고 한다,

어떤 모습인지 보려고 했으나 출입금지구역이 이여서 먼발치에서 바라만 보고 왔다,





농암정으로 향한다

농다를건너서 성황당 쪽으로 조금오르다 보면 왼쪽으로 산책로가 나 있다.

직진 방향의 언덕길을 계속가면 수변탐방로가 펼쳐진다.



중부고속도로 아래 주차장에는 휴일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분들의 차량이 즐비하다.

대형버스는 중부 고속도로 아래 암거를 통과하지 못해서 입구쪽에 대형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여져 있다.



농다리 건너에 위치한 농암정
인공폭포 위에 설치되여져 있다



흰구름 두둥실 떠가는높고푸른 하늘과탁트인 풍경을 바라보니 복잡한 머리를 께끗이 비워졌다

소음이 차단된 평화로운 들녘길 을 걸으며 비워낸 마음속으로 조용한 평화로움과 생각하는시간이 살며시 스며 들었다.

풍경이 그대로 마음이 되는 시간이다.



초평호를 한눈에 조망할수 있는 농암정

바위를 담을수 있는 큰그릇의 정자라는 뜻인가~~??



진천군을 바라다 본다

 진천군은 충청북도 북서부에 있는 군. 전반적으로 농업이 행해지는 농업도시이며, 쌀이 주요 특산물이다. 덕산면과 이월리에는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덕산면 일대는 충북진천음성 혁신도시에 포함되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관광지로는 연곡계곡·만뢰산자연생태공원·김유신탄생지·진천역사테마공원이 유명하다.



농암정에서 바라 본 초평지는 한폭의‘산수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준다.
상공에서 바라보면 초평호가 한반도 모양의 지형을 둘러싸고 있어 더욱 신비롭다한다.
마치 한 마리의 용이 한반도를 품고 비상하려는 모습이라한다. 산과 호수가 어우러지는 풍광이 멋지다. 
두타산의 모습도 조망된다



초평호 지역 항공지도. 초평호(점선안)는 지도를 보아도 영락없이 청룡이 한반도지형을 휘감고 있는 모양새다.
 진천 초평호 지역을 지나는 한남금북정맥을 따라 용의 전설이 담긴 동네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
빌려온 글과 그림~~^^


인공 폭포수 위에 자리하고 있는 농암정에 오르니 초평지가 한 눈에 들어오고더위에도 시원한 바람은 에어컨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하고 부드럽다


농암정에서 야트막한 산능선을 따라 하늘다리로 향해걷는다

이제는 갈수록 힘든산행은 어렵다고 느껴진다.

가끔은 산책수준의 편안한 길로 여행를 떠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호천 전망대는 패스하고 초평호 하늘다리로 향한다



초평호 하늘다리로 향하는 등산로는 야산 수준이였지만 그래도 약간의오르 내리막으로 형성 되여져 있어  땀좀흘려야 했고

하늘다리로 내려 가는 길은 제법 경사도가 있어 조심해야한다,

경사도가 있는 쪽으로  몇몇분이 오르고 있었는데  꽤나 힘든 표정의 모습을 보인다,




초평호에 한가롭게 고기잡는 어선이떠있다.

초평호는 광복이후 축조된 저수지로 낚시터로 유명하며 얼음 낚시와 붕어낚시로 잘알려져 있는 곳이다.

초평호 주변에는 붕어마을이 있어 밀물고기의 별미를 맛볼수 있다고 한다



한반도 형상을 닮은 초평 저수지(草坪貯水池)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에 있는 저수지.

한반도 지형의 서해에 해당되는곳이다

관개용으로 미호저수지라고도 한다. 1961년 당시에는 흙 댐으로 완공되었으나, 1984년 콘크리트 중력 댐으로 개수하여 저수량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유역면적 49.94㎢, 만수위 면적 2.58㎢, 총저수량 1,385만 3,200t, 저수지 길이 174m, 높이 19.4m로 군내에서 가장 넓은 저수지이다.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낚시터 중의 하나로 붕어·잉어·향어·금잉어·뱀장어 등이 많으며, 겨울철 얼음낚시로도 유명하다




"논선암 데크전망대에서"

논선암(論仙岩 

청소년 수련원에서 하늘다리를 바라보고 우측면에 있는바위로 초평두타산(두대산)의3신선(유,불,선 儒,佛,仙)이 

내려와 담소를나눈 바위로 우기에는  빗물이 모여 장관의폭포를 이룬다유

논선암 위 비룡승천봉으로 내려온 3신선은 "죽정천이 흘러가는 주변 곳곳에 선배, 학배,스승배, 장배라는 지명이 있어 훗날 이곳에 배가 뜨게 될것이다"

라고 이야기를 나누고 하늘로 올라 깄다고 한다

현재 이곳은 댐을 막아 초평호로 불리우며 배들이 뜨게 되었으니 신선들의 예언이 현실로 이루어 지게 되였다.

참고로 유,불,선  삼교(三敎)는 고대중국에서 유교, 불교, 도교(선교)세종교를 가리키던 용어로 유불도(儒佛道)또는 유불선(儒佛仙)이라한다.

또 두타산이라함은 강원도 무릉계곡의 100대 명산 두타산(1353m)이 아닌 충북진천 초평면에 있는 두타산(598m)을 말한다.



하늘다리 건너편으로 청소년들이 학습하고 체험하는 수련시설인 진천군 청소년 수련원이 보인다



성공의 기운을 얻은땅 !  생거진천 초평호 하늘 다리

초평호를 가로지르면 청소년수련원으로 이어지는 93m 길이의 하늘다리가 있다.

시원한 호수 바람을 맟으며 아름 다운 경치에 매료 된다.




초평호의 수변데크가 끝나는 지점에 위치한 하늘다리는 초평저수지를 가로질러 설치되었다. 

하늘다리에 오르면 초평호의 아름다운 풍광이 시원하게 펼쳐지며, 걸을 때마다 약간씩 출렁거려 아찔한 묘미도 느낄 수 있다.


이 끝에서 저 끝까지….

하늘다리는 이곳을 건너가는 사람들에게 초평호의 시원한 바람과 멋진 풍경을 안겨 준다.




하늘다리에서 바라본  오른쪽 초롱길과 저멀리 현대 모비스 야외 음악당 풍경이 푸른하늘아래 두둥실 떠도는 구름과 함께 멋스러움을 자랑 한다.




초평호 한반도 지형은 위로는 중국이, 아래로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이고 일본 열도가 있는 것처럼 보여
전국 어느 곳보다도 한반도와 주변 지형에 가장 비슷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하늘다리에서 붕어 마을 까지 개통 예정이라 되여져 있는데 물어보니 개통 되였다고 한다



하늘다리를 건너와서 진천시니어 클럽에서 운영 중인 매점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 하나 사 먹는다.(2,000원)

거기다 모자라 컵라면 까지 먹는다(2,000원)

 하늘다리와 초평호를 바라보며 느긋하게 땀을 식히며 먹는 기분은 정말 꿀맛이다



진천 시니어 클럽애서 운영중인 좋은날 점포에 써있는 좋은글

좋지 않은 일은 없다.

좋지 않은 생각이 있을 뿐이다.

날마다 좋은 생각으로 '좋은날" 보내세요.


헤메는 하루 하루가 인생이다.

시간은 당신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하루 하루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

그날의 보람이 없을것이며

최후의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것이다

-진천 시니어 클럽-




잠시 여유 부리며 한숨 돌렸으니  하늘다리를 건너와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초롱길 탐방 시작이다

오는  즐거움이 있었다면  가는줄거움도 있을것이다.

초롱길은 초평호의 물길을 따라 조성된 수변 탐방로를 주로 걷는 트레킹 코스이다. 초롱길은 초평저수지와 농다리에서 머리글 한 글자씩 따서 지은 이름으로, ‘농다리 - 전망데크 - 수변데크 - 하늘다리 - 농암정 - 농다리’ 코스로 짜여 있으며 약 3km, 1시간 30분 정도 소요 된다. 농다리를 지나면 초롱길인 수변데크가 나타나며, 이 수변데크는 평탄하여 유모차와 휠체어로도 편히 다닐 수 있다.



풍광 좋은 초평호와 사람의 손길이 멋들어지게 빚어 놓은 수변 탐방길 산책로 초롱길과 하늘다리. 요즘 딱 걷기 좋은 여행지다. 
가족과 도란도란 운동 삼아, 구경 삼아 나들이온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곳이라 생각이 든다.



초평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수변데크로 조성된 초롱길과 하늘다리

1.7km의짧다면 짧은 거리의 길이 지만 진천의 관광명소 이다.

용이 승천하였다는 초평호는 두타산(598m)자락에 위치하고 있





진천 초롱길

초평호 주변에 1km 나무 데크로 조성된 탐방로는 경사가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누구나 편하게 걸어 다닐 수 있는 초롱길 길은 온통 아름드리나무가 들어차 한여름 더위에도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다.

걷다 보니 곳곳에서 바람소리, 산새소리가 들려온다.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공간도 곳곳에 있다. 이곳에서 저 멀리 경치를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물을 보면 사람 마음이 한결 편해진다고 하던가.
그래서인지 잔잔한 초평호를 바라보면 왠지 마음도 편해지는 것 같다.



"현대 모비스 야외음악당"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2년부터 진천군,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함께 진천군 초평면에 총 100억원을 투자해 ‘미르숲’을 조성하고 있다.

 100만㎡에 달하는 숲을 모두 조성하면 유지관리를 맡을 진천군에 기부 채납한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공장이 있는 진천의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해 숲을 만들었다.




현대모비스는 무료공연으로  봄·가을에 미르숲 음악회도 개최하여 가족이나 연인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현대모비스 야외 음악당에 도착해서 바라보니 그야말로 초평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잔잔한 초평호와 가만히 나를 바라보는 산 그리고 그리고 가끔씩 오고 가는 고깃배 모두가 볼거리이다



용고개(살고개)성황당(城隍堂)

성황당은 일명 서낭당 이라고 하며 토지와 마을을 지켜 준다는  신인  성황(서낭0을 모신곳을 의미한다

보통 마을 어귀나 고갯마루에 돌무더기나 나무 또는 장승등으로 이루어진다.

이곳 성황당은 용고개 일명 살고개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전설이 내려오고 잇다.

현재 저수지에 수몰된 화산리에 큰 부자 마을이 잇었는데  한스님이 시주를 청하였으나 마을에서거절하자 스님이 괘씸히 여겨 마을 사람들에게 "앞산을 깍아 길을 내면 더 큰 부자 마을이 된다"고 하였다.

이 일대의 지형이 용 형상을 띠고 있는데 스님이 말한 이곳이용의 허리에 해당 하는 곳으로 이곳을 깍아 길을 내어 용이 죽었다고  하며" 살고개"라고도 불리운다

이후 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수호 와 액운 퇴치,소원성취,무병장수, 등을 기원하기 위해돌을 쌓고 나무에는 오색헝겊을 걸어 놓았다.

또한 가을 수확후 떡을 만들고 정화수와 함꼐 성황당에서 기원을 드렸고 지나가는 길손들은 엽전을 올려 놓기도 하였다고 전해진다


성황당에 살포시 돌하나 얹으며우리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빌어 보면서 진천 농다리 여행기 여기서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