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8년7월29일 일요일
지장산
높이 : 877m
위치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 보개산 지장봉 (877.2m)
행정구역상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과 포천군 관인면에 위치해 있지만 철원군에 더 가까이 인접해 있으며, 매표소 팻말에는 '지장산'이라 표기
되어 있으나 세종실록지리지, 동국여지승람, 대동지지, 동국여지지도 등 모든 지리관계 문헌들은 '보개산'이라 기명하고 있다.
보개산 정상인 지장봉에 오르면 경기도 연천군 고대산(832m)과 강원도 철원군 금학산(947.3m) 사이로 휴전선 일대 철원평야와 연천군 일대
가 아득히 보인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보개산 연봉은 남쪽으로 종자산(642.8m)과 이어지고 북쪽으로는 고대산 줄기와 맥을 같이 한다. 지장
봉 동쪽 큰골 건너편에는 이 산과 나란히 길게 누운 관인봉(710m)이 건너다보인다.
오늘도 나홀로 떠나자.
지장산 등산코스
폭염속의 더위에 시원한 피서지가 간절히 생각나는 계절이다. 이런 까닭에 서울 주변 피서 여행지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오랜만에 함께 산행했던 엣친구들과 산행겸 물놀이차 지장산 계곡을 찿앗다.
많은 피서객들이 더위를 피하고자 계곡으로 몰려들어 주차장과 골목마다 주차의 몸살을 앓고 있다.
중1리경로당겸 지장산 마을회관 에 주차시키고 산행시작한다.
지장산은 이번이 3번째 산행이다.최근 산행했던 적은 2014년 8월10일이다. 벌써 4년 지났내~~
그때는 계곡에 차량이 운행되였고 입장료를 1,000원씩인가 받은걸로 기억 되는데 ~~
지장산계곡이 입소문을 타면서 지장산계곡의 행락객 차량 출입에 따른 차량교행이 불가할 정도의 혼잡상황 발생으로 인해 게릴라성 집중호우 시 인명사고의 재난 발생이 우려됐으며, 차량진입에 따른 취사 및 야영으로 환경오염 및 안전상의 문제가 대두돼 관리 운영에 많은 곤란을 겪었다고 한다.
이로인해 “행락철 기간 동안 깨끗한 자연휴식지 보존 및 각종 사고 없는 지장산 행락지 조성을 위해
2017년 6월부터 계곡 내 차량출입 통제 시켰고 입장료는 받지않고 잇다,
지장봉 계곡은 포천시 관인면의 보개산 향로봉과 관인봉 사이에 위치한 계곡이다.
계곡 곳곳에 작은 폭포와 연못이 어우러져 있어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골짜기로 접어들면 해묵은 석축이 눈에 띄는데 바로 향토유적 36호로 지정된 보가산성지이다.
포천시에는 궁예와 관련된 명소들이 여럿 있다. 명성산이 대표적인 예이다.
보가산성도 궁예와 연관이 있다. 여기서 `보가'란 보개산의 `보개'에서 유래된 것으로
강원도 철원에 도읍하였던 태봉 국왕 궁예가 자기의 부하 장군이었던 왕건에 쫓길 때 왕건과 싸운 성터라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지금은 거의 무너진 상태라 본래의 규모는 알 수 없고 70여미터 정도만 남아 있다.
지장봉 계곡은 향로천 1교부터 8교까지 교량이 있다,
4년전만해도 향로천 8교까지 아니 그이상 차로 올라갈수있어서 게곡마다 많은 피서객분들이 계곡 곳곳을 차지 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차량을 이용하지 못해서인지 초입에만 피서객분들로 가득하고 향로천 4교 부터 피서객분들이 뜸하더니 향로천 5교에 도착하니 몇팀의 피서객분들만 자리 잡고 있어 우리 일행들도 향로천 5교근처에 휴식처로 배낭끈을 풀고 자리잡았다.
향로천 5교부근 계곡물에 발을 담가 본다.
삼복더위에 시원함을 느낀다. 올들어 계곡물에 푹 발 담가보기는 처음이다.
일행들은 오늘 산행보다 계곡 피서를 즐기러 왔다. 모두가 배낭을 풀고 휴식을 취한다.
이곳에서 술마시고 떠들고 게곡물에서놀까 생각하니 하루가 너무 허망한것 같다.
친구들에게 물어 보니 너무 더워서 포기한다고 산행할 친구는 한명도 없다, 더운날씨에 산행한다고친구들이 미쳤다고 한다
할수없다 술마시고 헤롱헤롱대는것 보다는 산행이 났다, 찌질이 답게 삼복더위에 홀로 지장봉 산행길에 오른다,
구름아래 화인봉이 그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삼복더위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쬔다. 아침 뉴스를 보니서울온도가 39도까지 오른다고 했다.
하늘은 푸르고 구름이 아름답게 흘러가고 푸르름이 가득한 지장산이지만 습도로 인해 몇발자국 발길을 옮기자 땀으로 서서히 온몸을 적셔오고 있다.
푸른하늘아래 지장봉이 눈앞에 그모습을 들어 낸다.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다.
몇분의 등산객분들을 만난다, 벌써 지장봉에 다녀 오냐고 물어본다.
더워서 가다가 되돌아 온단다.
견딜만한데``~~~
나리꽃도 더위에 힘이든지 쳐져있다.
나리꽃의 꽃말은 "순결" "깨끗한 마음" "진실"이라고 한다
순결을 지킨 처녀의 넋 나리"
옛날 한 마을에 한 아리따운 처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고을에는 행동거지가 아주 나쁜 고을 원님의 아들이 있었는데 아버지의 권세를 믿고 모든 악행은 다 저지르고 다녔습니다.
원님아들은 그 처녀를 보고 첫눈에 반해 버렸습니다.
어느날 그녀를 강제로 희롱하려 했으나 처녀가 끝내 자결로서 순결을 지키자 그 처녀를 죽이고 말았습니다.
이후 원님아들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그녀를 양지 바른곳에 묻어 주었는데 훗날 그 무덤위에 한송이가 피어났다고 합니다.
원님 아들은 그 꽃을 거두어 자신이 고이 길렀는데 이 꽃이 나리꽃입니다.
절터 이정표를 만난다.
지장봉 정상까지는2.85KM
잘루맥이 고개-지장봉-화인봉-삼형제 암을거쳐 이곳으로 하산 한다,
향로천 8교 를지나 오르니 동마내미고개로 올라 화인봉을 거쳐 지장봉에 오르는 등산로 이정표를 만나다.
지장봉 산행 2번은 이곳으로 산행출발점을 시작했지만 오늘은 잘루 맥이 고개로 오른다.
잘루맥이 고개에 이른다.
지장계곡 끝에 지장봉과 관인봉 사이로 난 고개가 지금은 잘루맥이 고개라고 불리지만 예전에는 대소라치라 불렸다. 고개 주변에 화전민촌이 있었다고 하는데, 수백 가구 정도 자기 땅이 없는 사람들이 이 깊은 산골짜기까지 들어와 화전을 부치고 산짐승을 사냥하며 살고 있었다고 한다.
잘루맥이 고개에서 지장봉으로 오른다.
화인봉과 관인봉 산줄기 사이에는 잘루맥이 고개가 있어 남북으로 길을 연결한다
보개산(지장봉)을 오르는 길은 포천군 관인면 지장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이 가장 많이 알려졌다.
관인면 중리저수지에서 출발해서 정상까지 왕복 11킬로미터 정도다.
오늘산행은이 이길을 택해서 이용하고 있다.
연일 찜통더위라며 국민안전처에서 주의보가 아니라 경보를 발령한다.
한증막이 이럴까? 그러기에 폭염경보를 충분히 이해한다.
그래도 산에오르니 더위가 가시는것 같다.
시원한 바람이 땀에 젗은 온몸을 감싸 도니 서늘한 냉기가 도는 느낌이다.
이맛에 삼복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산에오른다,
산이 거기 있고 인생도 거기 있음을.... !
능선을 넘나들며 쭉쭉 박차고 오르는 기쁨아!
진땀을 흘리며 흘리며 능선에 올라서면서부터산 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
싱그러운 한 여름의 바람 바람 바람아! 누가 여름이 힘겹기만 하다고 했는가?여름은 무더워서 더 열광할 수밖에 없음을 ~~
누가 뭐라 해도 기어이 가야하는 산~~~거기 시원한 바람이 있음이야!
지장산 거긴 폭염경보가 아니라 시원한 냉장고인것을~~~
지장산은 과거 지장보살이 체현하였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정상까지는 1.13km 힘은들고 땀이 온몸에 배여 있지만 마음만은 편안하다.
이곳 쉼터 의자에서 산행하면서 먹으라고 준 단호박을으로 재충전 하면서 오른다
"고대산"
고대산은 3번 산행했던 곳으로 최근 산행일이 2016년1월7일이다,
정상석에는 고대봉으로 표기되여져 잇다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철원의 경계를 이루는 고대산(832m)은 휴전선과 가장 가까운 산이다.
6·25 격전지였던 백마고지와 드넓게 펼쳐진 철원평야가 한눈에 보인다. 정상에 서면 저 멀리 북녘의 산이 손에 닿을 듯하다.
골이 깊은 만큼 정상이 높아 고대산(高臺山)이라 불릴 정도로 산세가 제법 험하지만,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어
산을 오르는 재미를 더한다,
"지장산"
푸르른 나뭇잎사이로 맑게 갠 뭉개구름 떠있는파란하늘은 폭염경보가아닌 가을을 성큼 앞당기는듯하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은 이마에 송글송글 맻은 땀을 식혀준다
그렇게 시원한 바람과,아름다운 산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오르니 지장산도 눈앞에 다가온다.
거대한 도마뱀이 걸어가는듯한 이색적인 소나무도 산행길을 가볍게 해준다.
역시 산은 힘들게 오르는 만큼 포근한 안식처를 제공해준다.
그자상함에 자연의 고마움을 느끼면서자연의 겸손함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
연천 신서면 고대산으로 올라서 지장봉까지 연계 산행하는 종주길 코스 이정표, 땅에 떨어져 있는 모습에 아쉬움을 느낀다.
이길은 겨울철 홀로 걷기에는 너무 길고, 원심원사를 거쳐 석대암으로 오르는 보개계곡 길은 가장 짧은 길이지만 비법정 탐방로다.
지장산 정상에 오른다.
포천에서 세운 정상석은 지장산,
연천군에서 세운 정상석에는 지장봉.
어느것이 맟는지~~????
지금생각해보니 10여년전에 처음 지장산 산행했을당시에는 보개산 환희봉이라는 정상석도 있었던거 같은데.그때자료가 없어서 아쉽다.
산과 봉의 차이는 산이란 보편적으로 전체를 말하고 봉은 그산의 가장 높은 곳을 말한다
포천시에서 부른 지장산은 옛 기록에 보면 이 산들은 봉우리마다 따로 이름을 지어 불렸을지 몰라도 크게 하나로는 보개산(寶蓋山)으로 불렀다. ‘보개’는 탑의 꼭대기 부분을 말한다. 천개(天蓋)라고 해서 보주나 보륜을 덮는 뚜껑돌을 뜻한다.
탑이 화려하고 아름답다 해도 그 중에서도 꼭대기 보주 부분이 가장 정성들여 세세한 조각을 해 넣기 마련이다.
이곳 사람들은 보개산을 ‘금강산의 뚜껑산’이라고 한다. 이곳이 서울서 금강산을 구경하러 가는 길목이기도 하지만 조선 초 김시습 같은 이는 금강산을 구경하고 돌아가는 길에 이곳에 들러 보개산과 심원사와 석대암까지 구경하고 시를 세 편이나 남겨 놓기도 했다.
고려시대 민지(閔漬)라는 인물도 문신이었지만 불교에 조예가 깊어 금강산 유점사 사적과 보개산 석대암지 등의 글을 남겼다. 그가 남긴 글 가운데 한 토막이다. 금강산에 머물던 문일장로가 있었다. 그는 중국 유학을 갔다 왔는데 중국 경복사의 장로가 “삼악도에 떨어지지 않으려면 보개산, 풍악산, 오대산에 머물러야 한다.”
실제 문일장로는 보개산에서 지장보살을 친견하고 큰 감응을 얻었다고 한다. 민지에 의하면 보개산은 ‘지장진신이 항상 머물며 설법하는 곳’이다. 금강산이 법기보살이 상주하는 산이요, 오대산은 문수보살, 장흥의 천관산은 천관보살이 각기 수천 대중을 거느리며 상주 설법하는 산이라는 이야기처럼 보개산은 단 한 명의 중생이라도 지옥에 있다면 성불을 늦추고 중생을 구제하겠다던 대원력보살 지장의 상주처라는 이야기다
지장봉을 환희봉이라고도 부른다.
환희봉의 높이는 877.2m이다. 환희봉은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풍광이 아름답다.
동남쪽에 위치한 지장 계곡에는 차갑고 맑은 물이 사시사철 흘러내려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는다.
옛 기록에 따르면 과거 보개산 경내에 많은 절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모두 사라지고 남아 있지 않다.
환희봉(지장산)도 포천시 관인면 삼율리·중리와 연천군 신서면 내산리의 경계를 이루는 보개산 산줄기의 한 봉우리이다.
지장봉이라고도 하며, 흔히 지장산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보개산은 경기도 포천시와 연천군뿐 아니라 강원도 철원군까지 포괄하는 거대한 산군을 일컫는 것으로, 환희봉은 그중에서도 중심이 되는 봉우리이다.
환희봉에서 동쪽으로 뻗은 산줄기가 관인봉을 이루고,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는 화인봉·삼형제봉·향로봉을 이룬다.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삼율리·중리와 연천군 신서면 내산리의 경계에 있는 산.지장봉,지장산
고려 충렬왕 때 민지(閔漬)가 쓴 「보개산 석대기(寶盖山石臺記)」에 따르면 그가 보개산 심원사에 머물 때 환희봉에서 지장보살이 체현한 것을 보았다고 한다.
이 이야기가 널리 퍼지며 환희봉을 지장봉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환희봉이라는 이름은 민지가 지장보살이 모습을 드러낸 것을 목격하고 환희심이 일어나 불사를 일으킨 데서 비롯되었다고 하는데, 지장봉과 환희봉이라는 두 지명의 선후 관계는 다소 불분명한 면이 있다.
연천에서는 선사유적지라는 관광지가 유명하다. 그곳에는 두명의 마스코트가 있는데 그 캐릭터들의 이름은 고롱이, 미롱이이다.
그리고 또한 그들은 연천의 마스코트 이다.
선사유적지에서는 매년 5월에 축제가 열리는데, 그곳에는 많은 연예인들이 와서 공연을 하고, 원시인 분장을 한 배우들이 돌아다녀서 볼거리가 많다.
그리고 유적지 안에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있어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고롱이와 미롱이가 지장산에 올랐다.
어찌된일인지 미롱이만 보이고 고롱인 자취를 감춰 버렸다
사라진 고롱이를 4년전에 산행했을때 찍어둔 사진으로 대신한다,
철원군이 보이고 그뒤로는 명성산- 각흘산- 광덕산으로 이여지는 산군들이 이여 질것이다~~
화인봉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화인봉 방향의 지장봉내림길엔 밧줄이 설치되어있는데 내려가기가 여간조심스러운게 아니다.
처음으로 등산객분들을 만난다, 화인 봉을 거쳐 지장산에 오르는길이라고 한다.
화인봉으로 하산하면서 지장산 ???? 지장봉????을 바라본다.
지금이봉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것같다.원주민들 말에의하면 이곳은 보개산 지장봉이지 지장산이 아니라는것이다..
근데 언제부턴가 이봉을 두고 지장산이라 부르는게 영못마땅하다는 말을 들은기억난다..
이곳의 산성이름도 옛부터보개산성이라 불리웠고 지금역시도 그산성을 보개산성이라말하지 지장산성이라부르지는 않는다!
즉" 보개산 지장봉, 화인봉 이렇게 부르는게 맞는거라고 원주민들은 말한다.
그말에 나도 한표 던진다.
나는 봄,여름, 가을, 겨울 4계절중 어느 계절이 가장 좋으냐고 물어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
"여름"
아니 무더운 여름날이 뭐가좋다고 대부분 사람들이 묻곤한다,
어두움이 싫다
내가 여름을 좋아하는 이유는 밤이 짧고 낯이 길어서 여름을 좋아한다,
아침 이른시간에도 환하고 저녁늧은 시간 까지 환하게 거리를 밝혀준다
여름에는 산행시에도 촉박함을 느끼지 않는다, 천천히 쉬엄쉬엄걸어도 한환 대낯이 반겨 주기 때문이다.
이제 서서히 내가 싫어 하는 어둠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앞쪽으로 화인봉이 보이고 그뒷쪽으로 삼형제 봉이 보인다.
봉이3개가 있어서 삼형제 봉인지 ~~
삼형제 암이 있어서 삼형제 봉인지 알수는없다,
화살표가 삼형제 암이고 삼형제암 앞쪽으로 향로봉이다.
.
지장봉에서 화인봉까지는 700m로 표기되여져 잇다.
화인봉 능선이라 부른다.
거리는 비록 짧은 거리라고도 볼수있지만 화인봉 능선의 까칠함을 느낄수있는곳이다.
송글송글 이마에 맻혔던 땀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얼굴로 타고 흘러내린다.기분좋은 느낌이다,
못하는 노래나 불러보자
산위에서 부는 바람 서늘한 바람
그 바람은 좋은 바람 고마운 바람
여름에 나뭇꾼이 나무를 할 때
이마에 흐른 땀을 씻어준대요
강가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
그 바람은 좋은 바람 고마운 바람
사공이 배를 젓다 잠이 들어도
저혼자 나룻배를 저어간대요
산위에서부는바람 시원한바람~ 그바람은좋은바람 시원한바람 ~
어릴적 누구나 한번쯤은 불러보구 흥얼거려던 노래~
땀흘리고 지쳤을때 시원한 바람에 잠시 한숨 돌리고나면 힘들었던 시간보다는 다시금 여유로운 마음으로 좋은결실을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해 지는순간
그바람은 좋은바람 시원한바람~
지척에 보이는 화인봉
앞으로 향하면서 가야할곳을 바라보는것도 등산의 재미라 할수잇다.
다왔나싶으면 또한봉우리 넘고 여긴가 싶으면 또 한봉우리 넘고~~
그러게 걷고 또 걸어서 정상을 만나는 기쁨이 있기에 힘들어도 참는것이리라
석대암으로 갈라지는 등산로 이정표
석대암(石臺庵)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내산리보개산(寶蓋山) 관음봉(觀音峯)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에 속하는 심원사(深源寺)의 부속암자이다. 720년(성덕왕 19)에 사냥꾼 이순석(李順碩)이 출가하여 창건한 절로서, 창건설화가 전래한다.
어느날 순석과 순득(順得) 두 사냥꾼은 금빛 멧돼지에게 활을 쏘았는데 멧돼지는 피를 흘리면서 관음봉 쪽으로 달아났다.
그 뒤를 쫓아 샘물이 있는 곳까지 가니 멧돼지는 보이지 않고 왼쪽 어깨에 화살이 꽂힌 지장보살석상(地藏菩薩石像)만이 샘 속에 있었다.
이에 크게 깨달은 바가 있어 두 사람은 참회하고 출가하여 도를 이루었다.
그 뒤 그들은 300명의 제자와 함께 이 절을 창건하였고, 두 사람이 항상 숲 속에서 돌(石)을 모아 대(臺)를 쌓고 그 위에서 정진하였으므로 석대사라고 이름 하였다.
화인봉으로 가는길은까칠하다,
발디딤쇠와 와이어 로프로 연결된 험난한 등산로가 이여진다
화인봉(805m) 오르며 본 지장봉.. 우측은 철원 금학산(946.9m)
금학산은 2016년 10월30일 산행했던곳으로 정상에 군부대에서 마련한 보온의 식수통이 생각난다,
화인봉(花人峰)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에 위치한 산이다.(고도806M)
신서면과 포천시 관인면의경계를 이룬다,
화인봉(花人峰)은 지장봉의 남쪽에있으며 지장봉의 산줄기와 연결 된다
조선지지자료에는 보개산의 한봉우리로서화인봉(花人峰)으로 기록되어 있다,
보개산 지장봉
보개산은 봉우리와 시냇물 이름들이 모두 불교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 산의 상봉을 환희(歡喜)라 부르고 양쪽 가지는 불견(佛肩)과 삼봉(三峰)이라 이르며 찬취암뒤로는 무이지천(武夷之川)이다. 지족암, 용화사, 운은사 등 불교와 관련한 사찰들도 많았으나 6.25로 인해 모두 사라지고 지금은 흔적도 없다.
화인봉에 있는 이정표.
지장산 까지 600m로 표시되여져 있다. 거리가 이정표마다 다르다..
하긴이곳뿐만아니라 대다수의 산에서 이정표 거리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산행시 참고로만 이용해야지 믿으면 안된다.
어째튼 화인봉에서 2.61km에 있는 삼형제 암으로 출발한다.
산행중 만나는 야생화는 아름답기 그지 없다.
나는 야생화 대해 문외한이다.아무리 들어도 듣는순간 그것으로 끝이다.
다른님들의 불방에서 산행중 찍어서 설명과 함께 올려주시는 글을 보면 부러움을 느낀다
파란하늘과 솜사탕처럼 달콤하게보이는 뭉게구름아래로 화인봉과 그뒤편으로 고대산이 보이고
화살표가 삼형제 암이다.
중앙의 산군 3봉우리 가 삼형제 봉인가~~??
동마내미고개이정표에서
숨도차고, 힘도들고, 갈증도 나고~~
한줄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크나큰 행복감도 함께 넘쳐서 불어온다..
한모금의 시원한물이 이세상 그무엇 산해진미, 진수성찬보다 보다 맛있고 소중다는 것을 알수있게 해주고~~
빵한조각이 이렇게 맛나고 배부를 잇다는것도 오직 산에서만 느낄수 있는것 아닌가~~
한모금의 시원한 물로 새힘을 얻는다.
능선 오르내림의 굴곡이 제법있는구간들을 거쳐 삼형제 암으로 향한다.
밋밋한 산길보다는 그래도 가끔은 밧줄의 묘미도 즐겨야 등산이지~~
"화인봉과 지장봉"
지장산 여름 피서객이 자주 찾는 포천 명소이다.
울창한 숲이 계곡을 감싸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기에도 좋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금학산, 고대산 등을 볼 수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힘들게 일하고 집에서 하루는 쉬어야지~~ 힘들게 산행했으니까 집에서 하루는 쉬어야지~~
그러나 모든걸 잋어버리고 쉬는일요일이면 다리가 근질근질~~
오늘도 차분히 일행들과 물놀이만 즐겼으면 하는생각이였지만 머리와마음그리고 다리는 벌써 지장산 정상에 가있었다.
올들어 최고 덥다는 날씨에 아무리 덥고 힘들어도 도망갈곳이라고는 산밖에 없다는것을~~나자신이 너무잘알고 있다.
너무더운날씨라 그런지 등산객분들을 정상아래서 몇분뵙고 혼자서 힘든산행을한다.
땀이흐로고 힘들고 고통 스럽지만 집에 있는것 보다는 훨씬낯고 계곡에서 물놀이도 좋지만 산고의 만남이 더좋은걸 ~~
아름다운 산야를 바라보는것만으로눈이 시원해지고
푸른하늘을 바라보는것만으로 복잡했던 머리가 정리되고
하얀뭉게 구름을 바라보는것만으로도 마음의의 평화가 오고.
지저귀는 새소리를 듣는것만으로 기쁨의 노래소리가 들리는듯하고
푸른숲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벅찬감동과 함께 속상한 마음이 풀리는듯하다.
사소한 모든것을 잋자
연천군 내산리 방향,
하늘금을긋고잇는곳이 북녘땅이겠지~~
좌측관인봉 능선과 지장골계곡
지장산계곡은 흐르는 맑은 물과 계곡을 따라 펼쳐진 수목으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최근 SNS 등을 통해 유명세를 타면서 행락객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연일 몰려드는 사람들의 발길은 계곡 내 과다한 차량진입, 불법 야영 및 취사행위 등으로 이어졌으며, 깨끗한 계곡은 무단투기 된 각종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게 되었다.
이를 막기위해 포천시가 지장산 계곡에 대한 집중관리와 단속에 나섰다한다.
단속전에 사람으로서 본분을 잋지말자.
자기가 가지고 갔던물건, 음식 모든것을 되 가져 와야 한다. 문화시민으로서의긍지와 자부심을 갗자
이제 웃고 살아도 짧은시간
좋은 말만하고 살아도 짧은세월
일년의 반을 지나가고 있는 지금이순간 가족과 내주변에 있는 보석같이 귀한 사람들과의 만남이 정겹다,
삼형제봉 이라는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봉도 아니고 등산로에 세워져 있는데 도대체 삼형제 봉이 어디를 가르치는지 모르겠다.
180m앞에 삼형제 암이 있다고 하는데 삼형제 암 정체도 모르겠고~~
뒤편 등산로 없음 이라고 된 표지판이 있는곳으로 가면 삼형제 암 같은데 길은 통제되여져 잇고~~
암튼 하산하면서 좌측과 우측 갈래길이정표에서 내려서면서 좌측으로 하산한다.
삼형제 봉 이정표가 있는 이바위가 삼형제 암???
다른님들의 블방을 보니 이곳을 문바위라고 칭하던데~~
삼형제봉지나 문바위고개 내려서면서 가파른 내림길에 시간을 지체하게 된다.
조금내려오다보니 나무들에 가려 어렴풋이 보이는 바위.
얼핏보기에 삼형제 암 같이 보인다.
삼형제암
임도 삼거리에 내려와 바라보니 삼형제 암 실체가 선명히 들어난다.
임도삼거리
우측으로 가면 향로봉 좌측으로 가며 절터가 나온다. 좌측절터로 하산한다.
임도에서 절터까지는 산판길로 되여져 있어 쉬엄쉬엄 내려올수있다.
엣절터자리이다.
한쪽구석에 불상 서너개가 보인다.
절은 사라지고 민속신앙으로 사용하는것 처럼 보인다.
하산후 일행이 있는곳에 내려와 삼복더위의 폭염을 달래본다.
지장산계곡은 식수원이 아니기 떼문에 물놀이는 가능하다.취사는 금지되여져 있다.
지장산은 계곡미가 뛰어난 곳이다.
지장산 계곡은 자그마한 소와 담이 여기저기 있고 기암괴석이 우뚝우뚝 솟아있어 사시사철 찾을 만한 곳이다
. 보개산 하면 지장봉보다 맑은 물이 철철 넘치는 길이 5km쯤 되는 큰골 계곡을 더 알아준다. 한여름 가족 피서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큰골계곡의 다른 이름은 지장산 계곡 , 보개산의 중심 봉우리인 지장봉[환희봉]에서 유래되었다.
지장산 계곡의 다른 별칭인 지장 냉골은 일 년 내내 얼음처럼 차가운 물이 흐르는 곳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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