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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주남저수지(경남 창원시 의창구)

 

 

여행일:2017년5월28일 일요일

여행친구:나홀로

여행지:주남 저수지(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로101번길 26

 

 

주남 저수지 둘레길을  다가보지는 못했고  허리도 아프니까  다리도 아프다 .

산책삼아  다녀온길이다.

 

 

 탐조대 앞에 주차시키고

마음이 피곤하니 몸도 피곤하고 몸도 피곤하니 마음도 피곤하다.

오늘도 바빠서 현장은 근무한다.

며칠전 허리가 뻐근하더니 기어이 탈이 났다.

한의원에서 침도 맟고 물리치료를 받아도 허리가 묵직한  느낌은 여전하다.

 

 

탐조대

 탐조대 2층으로 오르면 주남저수지 전경이 내려다보인다.

 

탐조대에 걸려져 있는 주남 저수지 철새들

한때 8,000마리가 넘는 가창오리 떼가 찾아들기도 했다. 가창오리의 아름다운 군무를 보려고 주남저수지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가창오리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들이 ‘5시 반이면 날아다니는 새를 어디서 볼 수 있냐?’는 질문을 많이 했다고 한다. 지금은
가창오리가 사라진 지 오래지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재두루미와 노랑부리저어새, 백조라 불리는 고니류를 비롯해 큰기러기, 쇠기러기, 고방오리,
비오리, 넓적부리 등 다양한 철새가 주남저수지를 찾고 있다.

 

 

 

탐조대 앞에는 철새를 관찰할수 있는 망원경이 있어 철새를 관찰할수 있다.

나도 망원경으로 주남저수지를 관찰 하였으나  떠나간 철새는 볼수없었다.

 

 

 허리는 뻐근하고~~ 산행은  언감생심[]

그렇다고 하루종일  바보상자와 노는 것은 체질상 맟지 않고 걸어서 산책할수있는 주남저수지로  애마를 몰고 나왔다.

 

 

탐조대 앞 연꽃단지

 

 

탐조대 앞 연꽃단지

 

 

당나귀 체험장

제방길을 걷다보니 당나귀를 타고 가는  한가족의 즐거운 모습도 볼수있었다.

 

습지 보존에 앞장서는 곳, 람사르문화관 *
람사르문화관은 '습지를 보전하자'는 람사르 정신을 국내외에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람사르협약의 역사와 주요내용을 전시 및 교육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람사르 정신에 입각한 주남저수지 보전과 친환경적 이용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넓히고 습지와 습지의 문화적 가치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설립되었다.

 

주남저수지의 시원한 바람이 따가운 햇살을 막아주면서 천천히 갈벌음을 가볍게 해준다.

 

 

건너편 석산리와  백월산이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다.

 

 

 주남저수지 중간쯤 버드나무 주변에 철새가 운집해 있는 장소중의 한곳이란다.

지금 철새는 떠나가서 없지만~~

 

람사르문화관 앞으로 제방을 따라 탐방로가 길게 이어진다

 

 

주남저수지는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낙동강의 배후 습지였다. 인공 제방이 들어서기 전에는 ‘갈대의 나라’라 불릴 정도로 황량한 들판이었다.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농경지를 개간하면서 홍수 방지와 농지 공급을 목적으로 9km에 이르는 제방을 쌓으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

어리석은 이는 그것을 마구 넘겨 버리지만,현명한 사람은 열심히 읽는다. 

단 한 번밖에 인생을 읽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한번 뿐인  인생 멋지게 살자

 

삶이란

다른 사람은 어떻게 사는지

그들에게 본받을 만한 것은 무엇인지

그들이 현실과 삶의 비범함을 어떻게 조화시키며 사는지 배우는 것이다.

 

 

논에서는 모내기가 한참이고 그뒤로 진영 금병산이 아닌가 싶다.

 

 

 주남 저수지는 2008년 람사르총회 개최지인 창원시에 위치하여 산업발전과 자연환경의 조화를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국제적인 습지보호협약인 람사르습지의 기준치를 상회하는 많은 철새가 도래하고 특히 두루미류의 중간 기착지이며 재두루미의 월동지로서 알려져 있다.

 

 

  주남저수지는 창원시민을 비롯하여 마산시, 부산광역시, 김해시, 양산시 등의 인접한 도시민들이 철새를 탐조하고 여가활용과 휴식 등을
위해 찾고 있는 곳이다.

 

 

창원시 동읍에 위치한 주남저수지는 인근 구룡산과 백월산에서 흘러내리는 물과 인근의 낙동강 물을 수원으로 산남, 주남, 동판의 3개 저수지가
수로로 연결된 약 180만평 넓이의 저수지이다.

 

 

배수관문

 

 

주남 저수지 산책중 주천강 줄기에 창원 주남돌다리라가 있다는 표지판을보고 비포장 뚝방길을 따라 털레털레 올라가본다,

강이라는 표현보다는 하천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듯하다.

돌다리를 보러가는중에 강에들어가 붕어낚시를 하는 강태공도 보인다.

 

 

창원 주남석교와 석교에 대한설명판이 있고 그앞에 정자도 있다.

 

 

▲창원 석교를 보고 오는중 철새가 뚝길에서 걸어가고 있다.

모두 떠난 철새.

너는 철새가 아니더냐???

아니면 나처럼 홀로 여행을 좋아 하는동병상련[] 같은 처지의  찌질이더냐??▼

 

 

자전거를 대여해주는 곳도 있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도 좋으나 제방 탐방로는 통행할수 없는 단점이 있으니 주의 하시길~~

 

 

 

탐방로 이정표도 설치되여져 있고~~

 

 

.주남저수지 낙조대에서 용산 방향으로 주남 새드리길.

 저수지의 물빛 그리고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주남저수지는 가족과 함께 연인과 같이 남녀노소 모두모두 오감만족  추억을 만들며, 주남저수지 배경의

주인공이 되어 보는 것도 멋진 추억이 될것 같다.

 

 

주남·산남·동판저수지를 아울러 주남저수지라 부르는데, 총면적이 898만 ㎡로 상당히 크다. 몸을 숨기고 쉴 수 있는 넓은 저수지와 먹이가
풍부한 대산평야가 있으니 당연히 찾아오는 손님이 있을 터. 바로 철새들이다. 1980년대 가창오리가 날아들면서 주남저수지는 낙동강 하구와
함께 철새도래지로 명성을 떨쳤다.

 

 

 

친구여 우리 아프지 마세.

틈틈히 운동하고 틈틈히 만나서.

이애기 저애기 실컷하고

별고없고 재미 없어도같이 부지런히 만나세!

좀 모자라면 받처주고좀 넘치면 나눠주고

힘 들다 하면 서로 어깨기대게 해 주세.

이산 저산 유람하듯오르고 내리세.

 

 

주남저수지 제방에는 철새를 감상할수 있는 망원경이 군데 둔데  자리를 잡고 있다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생태탐방로에 조성된 주남 새드리길에 봄의 정취와 낭만을 느끼기에 충분한 주남저수지만의 ‘명품 유채꽃길’을 선보였는데.

 유채꽃 구경 삼아 3월경 이곳 주남 저수지를 방문하려 했으나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통제로 인해 찿아 오질 못했다.

 

 

철새들이 떠난 주남저수지는 고요하고 한산하다.

저수지의 물빛만이 떠나가는 봄을 아쉬운듯 살랑거린다.

 

 

산행과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세상은 아름답고 살만하다는 것을  

나에게 누릴 수 있는 나름의 행복이 있다는 것을

비록 꿈같이 쏜살같이 지나간 찰나에 불과한 순간일지라도

그 행복은  분명히 존재했고 

 앞으로도 소소한 행복의 순간들이 찿아오는  

그 순간을 즐기고 감사하라는 하늘의 축복이다

 

 

  혼자만 이런시간을 가지자니 왠지 쓸쓸한것 같기도하고,  누군가가 보고싶기도하고,,,,,,,

친구들아,,, 사랑하고, 감사하고,,,, 늘 보고싶고.

모두들 사랑넘치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를,,,,.

 

 

산행이나여행이 주는 여유는 삶의 속도를 늦추는 낭비가 아니다. 

새로운 자신을 구축하는 성장의 기쁨을 누리게한 기간이다. 

그동안 몰랐던 삶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그리고 그러한 느낌들로 인해 여유롭고

풍요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자세를 키워준다.

 

 

 

 

 

다정한 연인이 탐방길을 거닐며 오늘이 순간을 만끽하며 추억의 하루를 보내고 있다.

 

 

 많은 풍경을 보면서.

많은 것들을 보면서.

조용히 내 인생을 되새기며 앞으로 펼쳐질 내인생을 그리면서 걷는 즐거움도 괜찮은 느낌이다.

너무 거창한가!

 

 

수련으로 덮힌 주남지

 

 

 

술한잔,커피 한잔에 고독을 나누고 우정도 나누며 산에도 가고 바다에도 가고 여행도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친구가 있으면   매일 기쁘고 즐겁겠지.

산이 좋아 산에 가고 술 한잔,커피 한잔 하자고 하면 서슴없이 만날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최상이겠지.

나에게도  그런친구가~~~

 

 여행을 하는데  즐거움이 여러가지 있겠지만 길을따라 유유자적[] 일상생활을 떠나 한가하게 길을 따라 걸어본다는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철새가 떠나버린  주남저수지는 고요하기만 하다.

철새는 요즈음 정치가들에게 자주 쓰는 말이 아니던가.  철새정치인

나는  누구에게나 철새는 되기싫다.

이리갔다, 저리갔다. 흔들리지 말자, 흔들려서도  안되고.그러면  미안하지 않는가!

 

 

청둥오리 쉼터 정자

연인인듯한 젊은 친구가 텐트를 치고 정겹게 속삭이는  모습이  아름답다.

 

 

용산나루 선착장

 

 

 

주남 겔러리와 솟대

 

 

용산마을 슈퍼 삼거리  배수관문에서 바라본 산남저수지

 

 

용산마을 슈퍼 삼거리  배수관문에서 바라본 주남저수지

 

 

저수지 바람을 맟으며 혼자 거닐며 다녀온  주남저수지.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보냈다.

 

                                                            

 

주남저수지 산책을 마치고   날씨는 덥고 무얼먹을까  맛집 검색을  해본다

 

창원 팔용동  만선 참가자미집에서 참가자미 물회 (1,2000원)

밑반찬:미역국,갈아서 부친 파래전.코다리 찜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