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창원 장미 공원, 마창대교.마산 아구찜거리
여행일:2017년 5월 18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장미공원은 5월12일 12일 오후 3시 장미공원을 개장해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한다.
2007년 7월 개장한 장미공원은 창원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내가 참여 하고 있는 아파트 건설 현장 10층에서 내려다본 장미공원.
일반인은 오를수 없지만 장미공원 바로 앞에서 공사하는 사람모두 가질수 있는 하나의 특권이다.
개장시간전 찍은 사진이라 관람객은 볼수없다.
장미공원 개장 시간은 09시-21시까지이다.
창원 장미공원.
5월12일 개장했고 개장후 매일 쳐다보는 장미공원 이고 장미공원 주차장에 아침마다 주차하고 바로앞 현장으로 출,퇴근 하지만 정식으로 입장해서 관람 하기는 오늘이 처음이다.
저녁시간 많은 관람객 분들이 더위를 피해 장미공원 으로 들어서고 있다.
해가 질 무렵 공원 곳곳에서 조명이 켜지기 시작했다.
낮에는 장미 본연의 아름다움이있다면
저녁에는 알록달록한 조명으로 공원에 설치된 조형물과 포토존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장미공원으로 들어 서면서 장미의 향기가 진동 하여 즐거웠고 황홀 하기 까지 하다.
집에서 가꿀수도 없고 키울 수 없는 장미고 집근처도 아닌 먼 이곳 창원에서 장미를 보고 즐기는 기분은 최고다.
장미 품종도 다 적혀 있었져 있었지만 잘기억이 나지도 않고 그냥 아름다운 꽃만 즐겨 보고 왔다.
빨간 장미 꽃말
불타는 사랑, 정열적인 사랑, 사랑의 비밀, 아름다움
노란 장미 꽃말
- 우정과 영원한 사랑, 질투, 완벽한 성취, 사랑의 감소
하얀 장미의 꽃말
순결함, 청순함, 존경, 빛의 꽃
흰 장미 순수한 매력 때문에 많은분들이 좋아하는듯 하다 ^_^
분홍 장미의 꽃말
영원한 사랑, 행복한 사랑, 사랑의 맹세
사랑의 맹세와 영원한 사랑의 의미 때문인지프로포즈할 때 많이 선물한다한다.
파란 장미 - 얻을 수 없는 것, 불가능한 것
빨간 장미 봉오리 - 순수한 사랑, 사랑의 고백
하얀 장미 봉오리 - 나는 당신에게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들장미 - 고독, 소박한 아름다움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어떤 색깔의 장미를 선물하고 싶은가?
혹은 어떤 색깔의 장미를 받고 싶은가?
거의 다 찬사와 애정이 담긴 꽃말들인데 ~~~
들장미의 '고독' 이란 꽃말이 정감이 가는건 ?????
붉은 장미는 예수가 순교 때 흘린 피를상징하기도 하고
하얀 장미는 성모 마리아의 순결을 상징하기도한다.
+ 장미가 되리
무슨 칼로
가슴을 여며내면
저리 핏빛 꽃잎이 될까
무슨
불로 구워내면
저리 핏빛으로 燒成될까
무슨
사랑으로 문지르면
흰 가슴이
저리
붉은 피로 묻어날까
장미가 피는 날엔
가슴 아파라
장미가 피는 날엔
가슴 아파라
(류정숙·시인)
'꽃'이 이 지구에 있다는 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붉디 붉은 아름다운 모양으로, 역사를 가로지르며 인간의 에로스와 나란히 세월을 견딘 장미꽃
이 장미꽃의 전세계 매출액이 웬만한 가전제품 두서너 개의 매출액보다 훨씬 많다고 한다.
계절의 여왕 5월
5월의 여왕 장미
장미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결혼식용 부케나 여성에게 주는 선물로는 최고의 꽃으로 많이들 떠올리고 있다.
장미의 색깔에 따라 선물할 때도 나의 마음과 그 사람이 내게 지닌 의미에 따라 색깔을 달리해서 장미로 숨겨진 내 마음을 전할 수있다
날씨도 좋고 장미꽃들이 형형색색 어우러져 있어서 포근하면서 활기찬 느낌을 받고 있다.
나들이 하시는 분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으면서 소란스럽지 않아
작은 축제를 즐기기엔 안성 마춤이다..
장미꽃탑
빨갛게 예쁘게 소리치는것 같지만
가시가 돋힌 싸늘함은???
신성함의 상징이었다가 쾌락의 상징물이기도 한이 장미꽃
그리스 신화 속에서, 장미는 '욕망과 금지'의 표상을 동시에 가진 매개체로 등장한다. 제우스가 처음에 장미를 만들자 사랑의 신 큐피트가 그 아름다움에 현혹되어 키스를 하려고 입술을 내밀자, 꽃 속에 있던 벌이 놀라서 그만 침으로 큐피트의 입술을 톡, 쏘고 만다. 이것을 지켜보고 있던 여신 비너스가 그 벌을 잡아서 침을 빼내 장미 줄기에 꽂아놓게 되면서 장미는 온전하게 지상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소유하고 싶지만, 함부로 소유할 수 없는 존재에 대한 은유가 곧 장미가 된 까닭이다
장미공원 거리는 탐스럽게 맺힌 장미를 보기 위해 가족과 친구와 함께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손에 손잡고 꽃길을 거닐면서 사진으로 순간을 간직하는 이들과 맛있는 간식을 먹으면서 공연을 보는 사람들로 장미공원은 생기가 넘쳤다.
창원시와 BNK경남은행이 공동으로 지난해 1만 5000㎡ 규모에서 올해 2만 8700㎡ 규모로 확장된 장미공원이다.
소규모의 장미공원이지만 다양한 종류의 장미와 장미탑, 장미터널, 조형물, 포토존이 설치돼 있어 나의 눈을 즐겁게 했다.
자그마한 장미도서관이 자리해 각양각색의 장미 속에서 시민들이 책을 즐길 수 있다.
내부는 사람들이 북져여 패스~~
5월~~세월이 아무리 흘렀어도 여전히 그때의 그 싱그러운 당신의 얼굴 같은 그런 느낌이 있다.
아기 손처럼 귀엽고 보드라운, 가만히 바라보거나 만져보노라면 오랫동안 마음속에 응결되어 있던 피멍 하나 터져 그곳에서 새순이라도 쑤욱 돋아나는 느낌이 든다
피노키오 조형물 역시 포토죤의 하나다.
추억남기 기에 정신 없는 관람객 분들 틈사이에 한컷.
마음씨 좋은 할아버지, 목수 제페토가 나무를 깎아 만든 인형을 피노키오라 이름 붙였더니 요정이 마법을 부려 사람처럼 행동하고 말하게 된다.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설정은 지금까지도 여러 미디어에서 패러디되며 인기를 끌었다.
거짓말 ~~
나도 코가 길어지는 거짓말을 해봤겠지 ^_^
* 장미*
생각날 때마다
잊어버리려고
얼마나
제 가슴을 찔렸으면
가시 끝에
핏빛 울음일까?
(이훈식 시인)
장미공원의 최고 인기 장소는 붉은 빛 장미로 둘러 쌓인 장미터널이라는 생각이다.
추억을 남기고자 하는 사람들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다.
사람들이 없는틈을 이용해서 재빨리 한컷 찰칵~~
장미가 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꽃이 됐을까.
장미는 예쁘고 향기로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장미 향기에는 여성호르몬을 자극하는 성분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여성들이 장미 향을 맡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
남성들이 프러포즈할 때 다른 꽃보다 장미를 선물하는 것에는 이런 배경이 숨어 있다고 한다.
깊숙이 묻혀 버린 그 진한 비밀들이
아픈 피 쏟으면서 빠알간 살 드러낸다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 민해경의 그대 모습은 장미.오승근의 '장미꽃 한송이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등등
또하나의 인기 포토죤 조형물이다,
이곳 뿐만 아니라 다른 여타공원에서도 많이보았던 조형물이다.
한쌍의 연인이 핸폰을 거치대에 걸쳐 놓고 입을 맟추고 추억을 남기고 있다.
젊음의 싱그러움.
입을 마추고 있지만 그모습이 추하지 않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비춰지고 예쁘게만 보인다.
여학생들이 모여서 즐거운 게임을 하고 있다.
무슨 게임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학생들의 목소리에 활기가 넘치고 즐거움이 가득하다.
어쩜 저리도 노는 모습이 예쁠까~~
싱그러운 모습에 잠시 쳐다보고 간다.
나에게도 저런시절이 있었나~~
웨딩 커텐
결혼식의 장미 - 행복한 사람
남매있드한 아이들이 부모의 요구대로 각가지 포즈를 잡으며 추억의 한페이질 장식하고 ~~
바이킹 에 오르는 소녀.
소녀는 바이킹에 오르면서 무슨생각을 할까~~
즐거움과 행복. 아니면 두려움과공포,,,,
신나는 바이킹 여행이 되길!~~~
부모들이 추억을 남기려 계속 핸폰 셔터를 눌러대고.
역시 축제엔 먹거리를 빼놓을수가 없다.
길거리 음식.
이곳 저곳에서 꼬치 하나씩 물고 장미꽃 축제를 즐기고 있다.
이왕 바람쐬러 나왔으니 창원시 주위나 둘러 보자.
시원한 밤바다가 그리워진다.
산책할수도 있고 밤 바다낚시도 하고 가족과 연인들이 즐겨 찿는다는 마창대교로 향한다.
아름다운 조명이 반기고 시원한 바닷 바람이 불어온다.
마창대교 넘어로 마산시가 눈에들어오고~~
마창대교 해안도로 에는 텐트를 치고 낚시를 하면서 밤바다를 즐기는 시민의 모습을 눈에 자주 목격된다.
경상남도 마산시 가포동과 경상남도 창원시 귀산동을 있는 마창대교.
마산과 창원의 거리가 16.2㎞에서 9.2㎞로 단축되고 통행시간도 35분대에서 7분대로 줄어든다고 하고.수면에서 상판 위까지의 높이가 68m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한다.
마창대교 아래는 날씨가 더워서인지 저녁시간이 지만 주차장에 주차할 공간도 없아 많은 차량이 즐비하고(주차장도 협소 하지만) 도로변에 주차시키고~ 여기저기 모여서 삼겹살도 굽고, 도시락도 먹고, 김밥도 먹으면서 5월의 더위를 삭히고 잇다.
여름에는 자리잡기 위해 전쟁을 치뤄야 하는곳이란다.
낮은 동산에는 작은 정좌가 있는게 피곤해서 올라가보지는 않았지만 바다와 마창대교를 감상할 수 있는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녁을 먹으러 가자.
마산시가 보이고 마산음식 하면 아구찜이 아니 던가 ~~
아구찜 먹으러 가자...
마산아구찜의 유래
마산 오동동에 장어국을 팔던 혹부리 할머니가 어부들이 가져온 아구를 된장과 고추장, 마늘, 파 등을 섞어 쪘다고 한다.
북어찜의 요리법을 아구에 적용한 것. 할머니가 먹어보니 맛이 괜찮아 단골 손님들에게 술안주로 권하기 시작하면서 아구찜이 탄생한 것라고 하고~~ 이 아구찜이 요즘처럼 콩나물, 미나리 등 각종 채소가 들어가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중반쯤인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고 한다,.
오동동에 아구찜 음식점들이 하나둘 생겨나면서 지금은 '아구거리'를 형성하여 현재 아구전문 20여개 업소가 성업중에 있다.
아구찜 거리에는 업소별 주차장이 없고 단체로 운영 하는 종합주차장이 있다.
주차장 마산아구찜 업소를 소개하는 안내판이 있다.
맛집 검색결과 진짜 초가집이 나오 길레 찿아 갔다.
도로변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는 진짜 초가집
다른건 다아는데 아구수육이 눈에 띈다.
아구 수육은 먹어 본적이 없기에 아구수육도 시키고 아구찜도 시킨다.
티브이 프로그램에 소개된 사진을 걸어놓았다.
대한민국 티브이에 소개되지 않은 식당이 얼마나 될까???.
어느정도 소문이 났다 하면 티브이 소개되고 그광고를 벽에 걸어 놓고,
하긴 자기 PR 시대이니 그것마져도 못하면 남에게 뒤쳐 진다는 생각이 드는게 일반 적인 생각 이니까~~~
아구수육과 아구찜이 나오기전 다른 찬 없이 동치미가 나왔다.
그 흔한 김치조차도 나오지 않았다.
아구수육이 먼저 나왔고 아구 수육의 존재를 알게 되였다.
다른곳에서는 먹어본적이 없기에 미식가는 아니지만 그맛이 궁굼했다. 처음먹어 보는 맛치고는 좋았다. 특히 아구수육에 아귀간이 나오는데 간답게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소주가 절로 들어 간다,
아귀찜 .
생아귀 보다는 이곳 사람들은 말린 아귀로 요리한 찜들을 선호한다고 한다.
마산에 왔으니 마산식으로 말린 아귀를 쓴 찜을 시켰다.
그런데 코다리 같이 꾸덕꾸덕한 느낌 의 아귀찜이다. 먹어보지 않은 맛이고 생아귀 찜에 길들여 져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입맛 취향에는 생아귀 찜이 훨씬 좋다.
마산까지 와서 마산식으로 건아귀 찜을 드신다면 맛 체험만 하시고 제생각으로는 ,생아귀찜으로 드시면~~~
기분좋게 술한잔 마시고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고 대리운전 (18,000원)과 함께 숙소로 오면서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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