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7년2월19일 일요일
산행지:괘방산+바다 부채길
산행코스:안인삼거리-삼우봉-괘방산-괘일재-당집-183고지-정동진역-정동진해변-썬크루즈 주차장-투구바위-부채바위-심곡항
산행의 출발점은 안인삼거리 주차장, 도착점은 정동진이다. 사실 괘방산 등산로는 '바우길', '해파랑길'과 겹친다
괘방산 산행 코스는 안인 삼거리에서 출발하여 삼우봉-괘방산-괘일재-당집-183고지-정동진 역으로 내려오는 약 8.3km 구간이 일반적이며 산행시간은 3시간 정도 소요된다.
괘방산 입구 안인 삼거리 산행들머리에서
괘방산은 해발 399m의 높지 않고 완만한 산으로 능선에서 시원한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처럼 괘방산은 동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고 있어 산행과 바다 두 가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능선에서 그림 같은 안인항이 내려다보인다.
관광차가 수많은 등산객을 하차시키고 있다.
괘방산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조망이 뛰어나고 솔숲이 많아 트레킹을 하기에 좋다.
곳곳에 마련된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발걸음을 옮기면 점점 조망이 트인다.
매서운 추위도 한풀 꺾여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나지막한 산이라 금방 능선에 올라섰다. 높지 않은 고만고만한 봉우리들을 넘고 넘으며 정동진을 향해나간다. 별 특징없는 육산이지만 시작부터 동해의 시원한 해변을 보면서 산행하는 맛이 여느 산과는 다른 묘미를 안겨준다.
봄기운이 스멀스멀 퍼지고 있다.
아직 겨울의 뒤끝이 남아 있지만 바야흐로 봄의 시작이다.
만물이 힘차게 일어서고 있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면서 바짝 움츠러든 마음이 깨어나고 있다.
어제가 우수다. 우수 무렵이면 긴 잠에 빠졌던 개구리가 튀어나오고 나뭇가지엔 새순이 맺혀 새봄을 알린다.
안인리 마을 .
우측부근에 안인리 역이 보인다.
바닷바람 탓인지 소나무 또한 키가 작고 몸통은 말라보인다.
솔향 강릉답게 소나무 냄새 맡으며 오르내리는 산길이 부담없이 즐겁게 이어진다.
칠성산
시원하게 그늘이 드리워진 오솔길이 무척이나 정겹다. 소나무 사이로 얼핏얼핏 스치는 동해바다를 바라보노라면 귓전에 파도소리가 들리는 듯 착각이 들기도 한다.
이대로라면 금방 봄이 올 것만 같다.
하늘은 파랗고, 볼에 닿는 공기도 시원하다 못해 부드러운느낌 까지 감돈다.
활공장에 비박하시는 분들의 텐트가 보인다.
봄이 오는 소리가 다가온다. 대동강 얼음이 녹는다는 우수도 지났고,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이 곧 다가온다.
세월이 너무 덧없이 흘러가는것 갔아 너무 안탑갑다.
머리 뒷편으로 송신탑의 괘방산 정상이 들어온다.
해변가에 자리잡은 통일공원에는 북한 잠수정과 임무를 완수한 해군 잠수함, 비행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대포동은 1996년 9월 18일 북한 무장공비들이 잠수함을 타고 침투한 지역이다. 이 사건 이후로 괘방산에 안보체험등산로를 만들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게 되었다.
활공장에 오름과 동시에 안인항과 푸른 동해 바다가 펼쳐진다.
멀리 수평선이 아련하고 파도 또한 적당히 넘실댄다.
활공장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가슴이 후련할 정도로 시원하다.
캠핑하기 좋은 삼우봉 근처의 활공장은 들머리에서 한 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다.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동해에서 뜨는 일출을 맞이한 뒤 내려가는 백패커들을 보면서 부러움 마져 느낀다.
능선에 자리 잡은 활공장은 자리도 넓고 전망도 좋아 많은 백패커들이 찾는다. 산 아래쪽의 등명해변도 캠핑이 가능한 넓은 장소가 있어 입맛에 따라 산과 바다 어디서든 야영할 수 있다.
통일 공원으로 내려가는 길목 이정표에서
삼우봉 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활공장과는 또 다른 운치가 있다. 바다가 지칠 줄 모르는 파도의 에너지로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면 산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온갖 잡다한 번뇌들을 따뜻하게 보듬어준다. 괘방산은 이 두 가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니 일거양득이 아닐 수 없다.
삼우봉은 괘방산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장소라고 생각이 든다.
사방으로 둘러보는 조망은 막힘이 없다.
북으로는 강릉 시내가 보이고 안인진 해변과 등명락가사, 통일 안보 공원 까지~~
안보체험등산로는 강동면 안인진2리 삼거리에서 출발하여 활공경기장, 삼우봉, 괘방산, 괘일재, 당집, 183고지, 정동진역으로 내려오는 구간으로 거리는 약 8.3㎞이며, 약 3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안보등산로라는 이름은 강릉 안인진, 정동진 일대의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능선을 넘나드는 등산로로서 아름다운 해안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해돋이와 함께 안보 체험까지 경험할 수 있다.
지나온 활공장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곳 통신 탑 가기전 (대략 50m 전) 우측방향 평평한 정상을 눈여겨 볼필요가 있다.
이곳을 지나치면 정상석을 만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많은 산님 들이 무심코 아무 생각없이 지나치기 때문이다.
나역시 그냥지나 칠뻔 했다.
여기 저기 관심이 많은 성격 이기에 정상석도 발견할수 있었다.
길목에 정상석이 있지 않으면 대장이 미리 차안에서 정상석 위치를 귀뜸해 주는게 원칙아닐까~~
일부 등산 객분들은 그냥지나치시고~~
대략5분정도 기다리며 정상석 위치를 가르쳐 주고 정동진으로~~
많은 등산객분들이 하산후 정상석이 없다고 말씀들을 하시던데 그분들도 모르고 그냥 지나 치셨겠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의 산성우리, 안인진리, 임곡리 사이에 있는 산
많은 분들이 괘방산에 오셨지만 그냥 지나치시는 바람에 편안하게 정상석과 함께 할수 있었다.
과거 선비들은 등명낙가사에서 공부를 하다가 새벽에 괘방산에 올라와 바다를 보며 과거 급제를 기원했다고 한다. 또한 과거에 급제하면 괘방산에 급제자의 아버지와 아들의 이름을 쓴 커다란 두루마기를 걸어 놓았다고 한다. 이 산이 있어서 강릉 지역에서 과거에 급제한 사람들이 많이 나왔다고 한다.
괘방산은 강동8경 가운데 하나인 방산낙조(榜山落照)에 해당된다
능선 곳곳에서 내려다본 동해바다와 해안경치는 그야말로 명불허전, 혼자보기 아까울 정도로 아름답다.
저멀리 정동진과 정동진의 명물 썬크루즈가 보인다
산에서 먹는 라면은 그야말로 불로 장생 음식이 아니던가~~
강릉 괘방산에서 등명해변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인근에 위치한 당집.
당집은 서낭당처럼 신을 모시는 곳이다
앞으로 3.3km을 더가야 정동진에 도착한다 ~~
사거리부터 정동진까지는 다소 지루하다.
바다가 잘 보이지 않고, 눈여겨볼 만한 문화재도 없다.
아침에는 다소 쌀쌀해 등산로가 얼어 산행하기 좋았는데 오후에 날씨가 풀리면서 등산로가 녹아 등산화에 토사가 엉겨 붙는다.
지나온 괘방산을 바라보며
정동진으로 향하는 등산로에 이따금씩 깔린 흙이 검은 색에 가까운 곳을 지난다. 이는 이 일대가 삼척탄전의 일부이기 때문. 삼척탄전은 태백, 삼척, 강릉을 잇는 무연탄 생산지로 80년대 말에는 국내 무연탄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했던 곳이다.
괘방산 정상을 다시한번 당겨보고
걷는 내내 왼쪽으로 괘방산과 삼우봉을 한눈에 살필 수 있다.
강릉 괘방산은 해파랑길, 바우길과 구간이 겹친다. 해파랑길 36코스가 괘방산 트레킹 경로와 일치한다.
바우는 강원도 말로 바위다.강원도와 강원도 사람을 친근하게 부를 때 감자 바우라고 부르듯, 바우길 역시 강원도의자연적이고 인간친화적인 트레킹 길이다
183고지를 올라서니 정동진의 랜드마크 썬 크루즈 리조트가 뱃머리를 동해로 향하고 나타난다. 시원하고 벅찬 풍광이다.
183고지에서 정동진조각공원과 썬크루즈호텔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따금 들려오는 자동차 엔진 소리는 산행이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알려준다
댕겨서 조망도 해보고~~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이런 풍경이 익숙하지 않은 나에겐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183봉을 거쳐 다소 가파른 산길을 내려오면 산행 날머리와 만난다.
한숨도 돌리고 그럭저럭 정동진에 내려선다.
정동진(正東津)의 이름을 살펴보면 한양에서 정동 쪽에 있는 나루터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정동진역은 바다가 제일 가까운 역으로 해돋이 명소로 해마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작은 항구마을이었던 정동진은 드라마 <모래시계>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안마을 중 하나가 됐다.
정동진 해변에서
정동진은 작년 2016년 12월21일 수요일 해신당공원,추암 촛대바위, 정동진 여행을 했던곳이니 2달만에 다시 찿은 곳이다.
정동진 흔들의자에서 쓸쓸이.
작년 여행당시는 같은 흔들의자에서 1+1=2 었는데 1 하나가 일이있어 1하나만 앉아서 여행당시 아름답던 추억을 되새기며 한컷~~
이곳에서심곡항 썬크루즈 쪽으로 가야 바다부채길이 나오는데~~
정동진항 쪽으로 갔다 되돌아 오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동진 항과 바다부채길이 연결되면 정동진 상가도 지금보다는 더 활성화 될수가 있는조건이다.
썬크루즈 리조트 주차장을 통과해야 바다부채길 가는 입구가 나온다
정동진에서 바다부채길 입구 썬크루즈 리조트로 오르는 길.
다리가 뻐근한게 힘이든다 ㅋ ㅋ
산위의 배
썬크루즈의 위용
썬 쿠르즈 주차장에서
바다 부채길 탐방은 산 위에 있는 거대한 크루즈형 리조트인 정동진 썬 크루즈 주차장과 아늑한 심곡항 어디를 시점과 종점으로 택하든 자유다.
정동진 썬 크루즈에서 시작하는 게 좀 더 수월하다.
개방된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들머리인 문 앞에 선다.
군 경계근무 정찰로였던 이 길이 열린 건 지난해 10월 17일. 바다의 작은 속삭임도 들릴 만큼, 손 내밀면 투명한 물빛에 닿을 만큼 해안선을 정직하게 따라가는 길. 정동진 썬크루즈 주차장에서 소박한 심곡항까지 2.86km. 천연기념물 437호로 지정된 해안단구도 관찰하고, 바다와 하늘에 물들어 걷다보면 힐링 이것보다 더좋은 힐링이 있을까.
바다부채길은 길은 총 사업비가 70억원 투자되고 총길이는 2.86㎞로 이루어졌다. 우리나라 최장의 해안단구(천연기념물 제437호)이며 천혜의 해안자원을 이용한 것으로 해안초소 설치 이래 약 50년 동안 민간인에게 개방된 적 없는 힐링 트레킹 코스다.
데크 계단을 내려가 해변으로 간다
바다 부채길은 파도가 높은 날은 예고 없이 통제되고, 여전한 군 경계근무 지역이어서 동절기에는 9시에서 4시 30분까지, 하절기에는 9시에서 5시 30분까지만개방된다고 한다.
몽돌해변의 소원탑
바다부채길 구간은 해변에 모래가 없고 크고 작은 바위와 몽돌 뿐이다. 그래서 물빛은 더욱 짙고 투명하다.
바다 부채길을 걷노라니 바위도 멋지고 푸른 바다의 빛이 곱다. 가만가만 속삭이는 바다와 나란히, 세상과 뚝 떨어져 걸으니 마음이 편안함을 느낀다.
이름도 고운 바다부채길은 부채바위가 있어 그런가 싶지만, 이 길이 놓인 지형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을 닮아서 붙여진 근사한 이름이다.
'바다부채길'이라는 이름은 강릉 출신 소설가 바우길을 만든 이순원이 이름을 지었다.
꼭꼭 숨겨뒀던 뛰어난 경관의 해안 비경 탐방로가 겨울 낭만을 선사한다.
국내 최고 일출명소인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에서 심곡항을 연결하는 해안단구 탐방로 '정동 심곡 바다부채길'이다.
2천300만년 전 동해 탄생 비밀의 문이 지난 10월 17일 열리면서 국내 최고 해안탐방로로 주목받는다.
바다 부채길은 건국 이래 단 한 번도 민간인에게 개방된 적 없는 곳이다.
그동안 해안경비를 위한 군(軍) 경계근무 정찰로로만 사용됐고
일반인에게는 단 한 번도 개방되지 않은 미지의 세계였다.
민간인 개방을 위해 국방부와 문화재청의 협의와 허가에만 2년의 세월이 소요됐을 정도로 세상에 나오기까지 오래 걸렸다고 한다.
투구바위
바다부채길의 최고 절경은 투구바위 부근, 바다로 툭 튀어나온 투구모양 절벽 주위로 다양한 모양의 크고 작은 바위가 조각공원처럼 펼쳐져 있다.
투구바위
투구바위에는 ‘육발 호랑이의 내기 두기’ 설화가 있다. 아주 옛날 밤재에서 육발 호랑이가 스님으로 둔갑해 바둑 내기를 해서 지는 사람을 마구 잡아먹었다. 고려의 강감찬 장군이 강릉에 부임해 육발 호랑이를 백두산으로 쫓았다는 이야기다.
바다 부채길을 걷다보면 시원한 푸른 바다가 막힌 속을 뻥 뚫어 준다.
깎아지른 절벽이 한쪽을 차지하고, 반대편에는 푸른 바다가 나를 반겨 주는 느낌이다.
옥빛 바닷물에 곳곳의 기암괴석, 주상절리, 비탈에 아슬아슬하게 선 소나무와 향나무, 바위 절벽의 멋진 풍광들이 마음을 다스리기에 한없이 좋아보인다
해안에는 파도를 묵묵히 맞는 주상절리가 장관이다.
굵은 자갈로 된 해변은 동해안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이다.
자갈에 부서지는 파도 소리는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하얀 포말은 마음마저 씻어주는 듯하다.
2천300만 년 전의 신비를 간직한 바위와 돌이 곳곳에서 신비감을 연출해 발길을 머물게 한다.
저멀리 부채바위가 나타난다.
해안선이 바다로 둥그스름하게 펼쳐져 있어‘부채끝’이라 불려왔고, 심곡 부근의 부채바위는 정면과 측면, 어디서 봐도 부채를 연상시킨다.
탐방로 발 아래로는 파도가 들이친다.
바위에 부서지는 시원한 파도 소리에 세상의 시름도 함께 날아간다.
부채바위 전망대에서
심곡항에서 1km 정도 떨어진 곳에 부채바위 전망대가 있다. 2,300만년 전 지각변동의 흔적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다.
부채바위 전망대
부채바위 전설:옛날 어떤 사람의 꿈에 바닷가에 나가 보라고 해서 나갔더니 여서낭 세 분이 그려진 그림이 떠내려 왔다. 그래서 서낭당을 짓고 거기에 모셨다. 그 후 마을과 집이 평온하였다는 것이다. 부채바위 그 척박한 곳에 풀이 자라고 있다. 그 강한 생명력에 고개를 저어본다.
탐방로에는 해안 경계철조망이 그대로 남아 있고 절벽 곳곳에는 적의 침투를 막기 위한 시설 등이 아직 남아 있어 분단의 현실을 느낄 수 있다.
사선으로 혹은 수직으로 세밀하게 갈라진 바위 군상이 거센 파도에 닳고 닳아 그대로 작품이다. 간간이 제주에서나 볼 수 있는 구멍이 숭숭 뚫린 현무암도 보인다.
바다부채길은 바닷가에 나무와 철제로 길을 만들어 시원한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명품 걷기 코스로 만들어져 있다.
해안철책은 탐방로 안쪽으로 설치돼 있어 조망을 해치지 않는다.
탐방로는 쉬엄쉬엄 걸어도 크게 힘들지 않다.
목재와 철재 데크, 해상 보도교로 탐방로가 이뤄져 있다.
거세게 밀려드는 파도가 부딪히고 부서져 바위 사이로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장관이 펼쳐진다.
바다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데크길을 걸으며 시원한 풍경과 아기자기한 풍경이 계속 이어지는 길이어서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 좋다.
발 밑에서 부서지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멋진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는곳 바다 부채길.
바다부채길은 해안경비를 위한 군 경계근무 정찰로로 그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길이다. 지금도 곳곳에 초소가 있고 사진촬영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바다전망대
심곡항으로 다와가서 바다전망대가 있다. 심곡항과 헌화로, 동해바다를 시원스레 조망할 수 있고건너편 소나무가 전망대와 함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심곡항 등대와 등대 오른쪽 해안도로 헌화로
바다부채길 바다전망대에서 쳐다보면 보면 현화로가 가만히 지켜보고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심곡항
바다부채길이 끝나는는 심곡항은 작고 소박한 느낌이다. 여름에는 여기서 성게축제도 하고, 투명카누도 탈 수 있다고 하는데. 여름엔 시끌시끌 하겠다.
바다부채길이 열리기 전에는 쓸쓸한 느낌 마져 돌았었는데 바다부채길이 열리면서 많은 여행객 분들이 찿고 있다.
해변에서 걷는 바다와는 또 다른 느낌의 겨울 낭만을 주는 강릉 바다부채길 아름답고 멋있다는 말밖에 할말이없다.
바다부채길
해안선을 따라 정직하게 놓인 바다부채길은 전 구간 바다를 품고 걷는 길이다.
모래시계로는 도저히 측정 불가능한 시간여행 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북쪽으로는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과 정동진역, 남쪽으로는 국내 최고의 해안드라이브 코스인 헌화로와도 접해있다.
바다부채길의 날머리인 심곡항에 도착한다. 정동 심곡 부채길은 아름답고 웅장하다. 장엄하다. 시간되면 다시올수도 있는 아름다운곳이다.
3월부터 5월까지는 시설보강 공사 관계로 폐쇄될 예정이고, 유료화로 추진 된다고 하는데~~
강원도민일보에서 게재한 동해안 대표 해돋이 명소인 강릉 정동진 해변가를 조망할 수 있는 케이블카 형태의 곤돌라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이글과 관련이 있는지는 잘모르겠다.
괘방산과 바다 부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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