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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앨범

월롱산(경기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산행지:월롱산(경기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산행일:2017년1월14일 토요일


쉬엄 쉬엄 시나브르 다녀올 산행지를 검색 해봐도 마땅한 산행지가 없다 (없는게 아니고 여건과 조건이 맟지않아서이지만)

문득 산행친구가 했던말이 생각난다. 살방살방 다녀올수있느 곳  파주 월롱산. 둘레길 처럼편안하고. 그랜드캐년의 축소판이라 불린다는파주 월롱산.

어떤곳 인가 떠나보자 ``^^


산행코스:월롱면사무소-솥우물-약수터갈림길-월롱산 정상-용상사-공원-약수터 갈림길-용주서원-월롱초교-월롱면사무


월롱면 파출소앞에 차량을 주차시키고 월롱역 (경의-중앙선) 을 바라본다.


월롱면사무소 뒷편과 월롱교회 사이 2차선 아스팔트 도로 로 산행을 시작한다.

솥우물 까지 거리는 대략 2km 정도 되는것 같다

 

차단 방호벽도 지나고


 파주 예비군 훈련장 입구도  지나친다.


30분정도 걸어오니 높다란 이정표가 나온다.월롱산길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360지방도 아래 통로 암거 박스를 통과하여


솥우물에 도착한다.

 솥우물은 그 월롱산을 오르는 길목에 위치한다. 지하에서 자연적으로 솟아오르는 용천수라 이곳 마을사람들은 물을 솥에서 뜨는 것처럼 편안하게 뜰 수 있다하여 솥우물이라 불러왔다.


이  우물은 연중 용천수가 변함이 없이 솟아오르며 겨울철에는 물이 따뜻하여 빨래터로, 여름철에는 목이 시릴 정도로 시원하고 수질이 좋아 예로부터 마을 사람들이 치성을 드리는 정안수로 사용하여 온 마을의 보물이라고 한다.


파주시에서는 이러한 마을의 보물을 찾아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참 살기좋은 마을’을 가꾸어 고품격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약수터와 마을쉼터를

 조성하고 주변에 조경을 실시해  준공했다고 한다


 용상골  솥우물 월롱산 등산안내판 앞에서 인증을 남기고~~

오늘도 월롱산 과함께 모든것이 진주처럼 영롱하게 빛나길 고대하며 산행을 시작해보자.


월롱산 길로 발걸음을 옮기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어차피 오늘 산행은 높은 산도 아니고 살방살방 거니는 오솔길이라고 들어서 온산이기에

빨리 가기보다는 느리더라도  지난날을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갈길도 생각하며

내가 만족하는 삶,

내가 원하는 삶

내가 필요로 하는 삶을

마음속에 새기면서 쉬엄쉬엄 걸어가보자


우리는 산속을 거닐면서 자연의 위대한
조화에 누구나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자연은 질서의 천재(天才)요,조화의 천재다.
자연스러운 것은 아름답고 생명이 길다.
산속에서 우리는 조화의 미와 진리를 배운다
.

산속에서는 모든것이 말할수 없이 소박하고 단순하다,
그것은 잇는 그대로다.가식이 없는 세계다.
꾸밈이 없고 허영이 없다.
자연은 인간을 속이지 않는다.

▲예비군 훈련장소 이기에 여기저기 훈련 용 표지판들이 설치되여져 있다▼



"자연은 신의 예술이다."
자연은 신의 에술이기 때문에 거짓이 없다.
가짜가 없다.진실이 있을뿐이다.
우리는 산의 소박과 단순과 진실의 교훈을 배워야 한다.


이곳 갈림길에서월롱산 정상에 오른뒤 용상사를 거쳐 약수터로 하산할계획이다



어디산을 가든 누군가 고생해서 쌓아놓은 돌탑들은 꼭있는게 산행에서 볼수있는 또다른 하나의 즐거움이 아닌가


능선 곳곳에는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멋진 전망대가 여럿 있고,


월롱산 정상을 거쳐 용상사를 지나서 바라보이는 공원을 지나 갈림길을 거쳐 약수터를 지나하산한다.


구름한점없는 파란하늘과 함께 월롱산 정상이  눈앞에 들어온다.


파주LCD일반 산업단지


날씨는 싸늘하지만

저멀리 북한산 인수봉 만경대,도봉산 까지 햇살과 함께

눈부시고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 보인다


파주시 도 시야에 들어오고~~

뒷자락에 관악산도 어렴풋이나마 조망된다.


아직도 남과 북이 대치상황이라는 근거가 눈앞에 인다.


산불감시초소


파주 월롱산성지(坡州 月籠山城址)는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에 있는 산성 터이다. 2004년 5월 6일 경기도의 기념물 제196호로 지정되었다

월롱산성은 삼국시대 백제가 한강유역을 중심으로 국가를 건국한 4세기 전반경에 임진강과 한강의 하구 지역을 통제한 초기 백제의 주성이다



월롱산 정상아래 헬기장 쉼터


고령산 북맥벌판 가운데로 솟은 산정에 배가 떠나는 모양의 형국이 있는데 마치 반달과 모습이 흡사하여 월롱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


산은 남성을 상징한다. 그래서 산 이름은 음양으로 따져 주로 양을 상징하는 글자를 쓴다. 해와 달 중에서 달은 여성을 은유하고. 어지간 해서는 달 월(月)자를 산 이름에 쓰지 않는 이유이다. 간혹 생산성을 의미하는 음기가 강하면 月자를 쓰기도 하는데. 대표적 예가 월출산 월악산이라고 하고. 파주의 월롱산도 그 중의 하나라고 한다. 월롱산은 한 술 더 떠서 대바구니 롱(籠)자까지 쓴다. 바구니나 소쿠리는 여성들의 전용 도구다. 이렇게 보면 월롱산(月籠山)은 그야말로 여성의 산이라고 할 수 있다. 월롱산이 있는 파주는 여성의 도시임을 뜻한다고 하는데???


   여성을 뜻하는 월롱산의 정기를 받아서인지 파주와 관련해서 이름을 날린 여성은~~

율곡이이의 어머니신사임당 .
 첩에서 정경부인이 된 조선 최고의 풍운녀 정난정,  

조선 최고의 신데렐라 영조의 어머니 숙빈 최씨,  

한명회의 두 딸이었던 예종의 원비 장순왕후와 성종의 원비 공혜왕후....

 

월롱산은 해발 218.5m 밖에 안되는 낮은 산성이지만 주변 일대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략 요충지이다.


 정상부에는 거대한 바위절벽이 있어 마치 해안가의 절벽을 연상케 한다. 정상부의 바위를 오르면 멋진 전망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된다.


사실 이곳은 규석을 캐는 규석광산이였다고 한다.규석광산 이전의 이곳의형태는 어떠했을까??? 넓은 마당바위??? 궁굼하네 ~~


정상부근에는 파주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리는 절벽 지대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정상아래 헬기장 쉼터에서 따듯한 물한잔 마시고~~


용상사로 하산함니다.


월롱산 용상사 일주문에서


용상사(龍床寺)는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월롱산 자락에 자리한 대한불교 일승종의 사찰이다.
1018년(현종 9)에 거란군의 칩입을 피해 현종이 이곳에 피신했다가 환궁한 일이 있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절을 짓고 왕이 머물렀다는 뜻으로 용상사라 하였다고 한다
.

용상사 명부전


용상사 산신각


전소 되기전 용상사 대웅전 모습임니다(펌)


2015년11월 15일 파주시 월롱면, 월롱산에 있는 용상사 대웅전에서 불이 나, 대웅전 전소를 비롯해 경기도 유형문화재인 석불좌상 소실 되어서 재건립한다고 한다.


용상사를 지나 공원에서 약수터로 향함니다.



솥우물에서 이곳을 거쳐 정상-용상사-공원-그리고 다시 이곳에서 약수터-용주서원- 월롱초교-월롱역으로 하산함니다.


월롱 약수터 2016년12월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 약수터라기 라기는 좀~~


월롱산 기슭에 위치한 용주서원(龍洲書院)은 조선 선조(宣祖)때 유학자이며 청백리에 녹선된 휴암 백인걸 (休庵 白仁傑 1497∼1579)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건립된 서원이다...


월롱 초등학교


이곳에서 산행시 삼거리식당 좌측 월롱초등학교 방향으로 가야  월롱산으로 간다.


월릉면사무소 방향으로 직진


월롱산 등산코스는 솥우물 코스, LG디스플레이코스, 용주서원코스등 여러곳이 있지만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갈수 있는 코스로는 용주서원 코스가 가장 무난한 코스라 할 수 있다. 월롱역에서 월롱산 정상을 거쳐 다시 월롱역으로 회귀 하는 코스는 천천히 올라가더라도 3시간이면 충분하게 다녀 올 수 있으며 등산로도 험한곳이 없어 초보자들에게도 추천 할 만한 코스라 할 수 있다.

(나는 솥우물 코스로 올라 용주서원코스로 하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