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중랑서울 장미축제
여행일:2014년5월19일 일요일
누구와: 나, 집사람, 큰딸 사위 손녀와 함께
'서울 장미 축제'는 올해부터 축제명을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로, 축제명에 ‘중랑’이 들어가도록 명칭을 변경했다. 중랑구 로컬축제의 역사성과 고유성을 살리고 앞으로 100년 이상 전통을 이어갈 지역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함이다.
중랑하천 일대는 도봉산의 산줄기와 봉화산이 만나는 지점으로 대나무의 잎과 가지가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물결에 비유한 ‘죽랑(竹浪)’을 소리나는 대로 ‘중랑’이라 쓰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내고장 중랑구 아끼고 사랑하자~~^
중랑장미공원은 중랑천 길을 따라 다양한 품종의 장미가 구획별로 식재된 공원이다. 그래서 장미가 개화하는 5월이 되면 이곳을 따라 매년 200만 명 이상이 찾는 장미축제가 열린다. 중랑천 제방을 따라 조성된 5.4km의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 터널을 포함해 축제장 전역에서 장미를 감상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발췌~
장미 화단이 탐스럽게 가꾸어져 있다. 빨강, 노랑, 파랑, 보라, 하늘색 등등 여러 색의 장미를 만날 수 있는곳이 '묵동천 장미정원'이다.
축제장에서는 공연도 빠질수없다. '그랑로즈 버스킹 페스티벌' 악사들이 기타를 치며 노래하시면서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삼림을 기후 조건의 변화에 따라 띠 모양으로 배열한 수림대 장미정원에는사랑의 온도 조형물, 장미신전 조형물 등 장미꽃 외에도 여러 조형물이 설치돼 있어 훌륭한 사진 배경이 된다.
장미의 꽃말은 꽃색깔마다 다르게 표현하지만 보통 '애정', '사랑의 사자','행복한 사랑'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동서양을 막론하고 결혼식용 부케나 여성에게 주는 선물로는 최고의 꽃이다.
서울장미축제에서는 언제나! 어디서나! 가는곳 마다 최고의 포토존이 될 수 있다.
중랑천 제방(묵동교 ~ 장평교)에 조성한 중랑천 장미거리는 제방 길이 : 5.45km (중랑천 5.15km, 묵동천 0.3km)둔치ㆍ제방 면적 : 0.18㎢ (평균 폭 25~40m)로 이루어졌고 장미 : 195,182주 장미아치 : 292조 장미기둥 : 150조의 시설물로 구성되여져 있다.
장미꽃 가시의 전설: 신이 처음에 장미를 만들자 사랑의 사자 큐피트는 그 아름다운 장미꽃을 보고 너무나 사랑스러워 키스를 하려고 입술을 내밀었다. 그러자 꽃 속에 있던 벌이 깜짝 놀라 침으로 큐피트의 입술을 콕 쏘고 말았다. 이것을 지켜보고 있던 여신 비너스는 큐피트가 안쓰러워 벌을 잡아서 침을 빼냈다. 그리고 장미 줄기에 꽃아 두었다고 한다. 그 후에도 큐피트는 가시에 찔리는 아픔을 마다 않고 여전히 장미꽃을 사랑했다. 아마 우리의 사랑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처음에는 서로 멀리 떨어져 바라볼 수도 있지만 서로에 대한 사랑이 깊어지면 어떤 아픔을 감수하고라도 가까이 더 가까이 다가서려 한다. 장미꽃의 아름다움 뿐 아니라 가시가 주는 아픔까지도 사랑할 때 비로소 장미꽃을 가질 수 있듯이 우리의 사랑도 그러해야 된다.
4월에는 벚꽃축제가 있었다면 5월에는 장미꽃 축제로 전국이 떠들석하다. 그중 서울의 대표적 장미꽃 축제장이 중랑천변 중랑 서울 장미꽃 축제이다.중랑천변의 장미꽃의향기가 온몸가득 퍼져 온다.
해를 거듭할수록 서울장미축제는 성장하고 있다. 수년간 심고 가꾸어 온 장미터널은 어느덧 중랑구의 큰 자산이 되었고,작은 동네 축제는 서울의 대표축제로 자리잡았다.
이곳에 오면 중랑천을 바라보며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전망데크, 포토존, 야간 조명 등이 마련되어 있어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장미와 함께 완연한 봄을 만끽할 수 있다.
내가사는곳 그 집앞에 이런 멋진 축제장이 있다는것도 복이라면 복이다. 축제기간 시작이기에 아직 장미는 그리 만발하지 않았다.축제기간이 끝나는 25일정도면 만발하지 않을까? 축제기간이 끝나도 6월초 까지는 장미가 방문객을 맞이 할것이다.장미가 만발할때 구경한번 오세요. 내가 사는곳 서울 중랑구로 초대 함니다. 찿아주셔서 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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