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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앨범

남양주 철마산( 鐵馬山 ) 산행기

 

산행지:철마산

산행일:2022년5월1일 일요일 근로자의 날

 

산행지도

지하철 4호선 진접역이  2022년 3월19일 개통이후 철마산이 산행객들에게 인기산으로 급 부상 하고 있다. 그동안 접근성이 조금 불편하여 자차를 이용하지 않는한 등산 마니아  빼고는 그리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진접역 개통이후로 2번 출구로 나오면 철마산  등산로로  이어져 접근성이 좋아 많은 등산객들이 찿고 있는듯하다.

 

 

오남 저수지 제방아래 주차장에 나의 애마를 주차 시키고 산행시작(주차비 무료)

이곳 오남저수지에서 철마산으로 오르는 코스는 진접역과 조금 떨어져 있다. 진접역에서 오르는 코스는 진접역 개통전 2016년12월4일 진접 신도 브래뉴 아파트-목표봉-철마산-내마산-석본사-팔야1리 마을 회관으로 산행적이 있어 있어 이번 두번째 산행은 오남저수지에서 올라본다. 

 

 

오남 저수지 철마산 산행 들머리

산행을 하면 좋은 것 중 하나가, 생각이 단순해지고 머리가 정리된다는 점이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 오늘 내가 오르는 이산 품속에서 즐기고 오면 그만이다.2016년 12월 산행한적 있지만 또다시 만난다는 설레임으로 출발한다.

 

 

산행들머리 (출발부터 연녹색 나무잎이 마음과 눈을 정화 시키고 있다.)

철마산은 웅장하고 빼어난 자태는 없으나, 아기자기한 산행의 미가 등산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솔향 진한 산책로같은 길을 따라서 걷는 기분이야 말로 최고라고 말할수있다.

울창한 소나무 숲이 나오고 여름으로 가는 길목의 햇볕을 가려주고 길까지 넓고 완만해 걷기에 편하다.거대한 소나무가 도열해서 나를 반기는것같은 느낌을 받는건 산행에서 얻을수 있는 최상의 기쁨이 아니던가.

 

 

오남저수지와 남양주시 오남읍이 연초록잎 사이로 조망된다
왜 나는 산에 오르는가?

“왜 나는 산에 오르는가?”이 물음에 대답할 말이 없다. 다만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지 올라가야 한다는 것뿐이다.일상생활에 파묻혀 살다보면 지금  어디를 향해서 가고 있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나자신이 모를 때가 많다.  그리고 하루하루의 삶이 각박하다보면 내가 갖고 있었던 꿈을 잊어버리거나 포기하고 사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일상에서 탈출해 산에 가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나는 생각하며 산에 오른다.산에 들 때는 세상 생각은 두고가자. 그것은 택시에 두고온 우산 같아서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것이니  산에서 얻은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은가 

 

 

왜 나는 산에 오르는가?

또한 나는 어쩌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산에 간다. 그러나 간혹 마주치는 매너 없는 등산객들로 인해 더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산에서는 모두가 자연을 찾은 객이므로 자연보호는 기본이요, 타인을 배려하는 것은 필수 에티켓이다. 그런데 그렇지 않는경우가 있어 나를 슬프게한다. 많은 인원이 함께하면 시끄러워 질수밖에없다. 오늘도 등산객도 많지 않고 나홀로  조용히 산행할수 있어서 너무 좋다.

 

 

철마산 정상까지 3Km

복잡하고 메마른 도시를 떠나 봄속 자연의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산에오니 몸과 마음도 맑게 되는것 같고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니 아름다운 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복두산 정상 (천마산 정상 8.06km, 철마산 정상 2.92km, 오남저수지 1.48km)

복두산 정상에는 정상석 대신 태극기와 노송 한그루가 자리잡고 있다.복두산의 어원을 찿아보니 찿을수 없어 사전에서 복두를 찿아보니 복두[幞頭]:조선 시대, 과거에 급제한 사람이 홍패를 받을 때 쓰던 관()이라고 되여있다.이 산의 형태가 멀리서 보면 복두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 아닐까 나름 생각해본다. 아님 말고~~^^

 

 

복두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복두산 정상에 올라서니 시계는 흐리지만  남저수지앞  오남읍이 보이고 남양주시, 구리시, 중랑구, 도봉구, 광진구등등

풍경들과 희미하게 롯데타워도 조망되고 아차산,용마산, 망우산,우리동네 자랑거리 봉화산, 그리고 북한산,도봉산과 함께 불암산이 조망된다. 

 

 

자그마한 돌탑도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 쌓아 올려겠지(조심스럽게 돌탑위에 작은 돌 하나를 올려본다.)

비록 등산로의 보잘것 없는 잡석돌이지만 돌탑을 쌓은 사람은 돌 하나하나를 올려 놓을 때 마다 마음속으로 자기가 소망하는 소원을 생각하며 돌을 올려 놓았을 것이다. 나도 작은돌 하나를 올려 놓으며 마음속으로 소원을 말해본다. 가는날까지 건강하게 산행할수 있도록~~ 너무 거창하게 소원을 빌었나?~~^^

 

 

철마산 등산로 이정표(철마산 1Km, 천마산6.14Km, 오남저수지3.4Km)

 철마산과 천마산 연계산행을 산우님도 많이 계신다. 더 멀리는 주금산-철마산- 천마산을 연계 산행하시는 산님들도 종종 만나볼수 있다. 나는 천마산은 여러번 올랐고 주금산은 2회 ,철마산은 이번에 오름으로서 두번 오르는 산이 됐다.

 

 

산행중 바라본 철마산 정상,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

 가야하는 목적지가 눈앞에있다.   철마산이보인다. 정상에 서면 희열(喜悅)을 느끼지만  정상이 코 앞에 있다는 사실도 내게는 희열로 다가온다. 하지만 인생을 살아가면서 내가 원하고 생각하는것이 눈앞에 보인다면~~그 인생 너무 재미없을것 같다.

 

 

철마산 등산로 이정표(산행들머리 오남저수지3.56Km,철마산850m,천마산6.3Km)

천마산은 여러번 산행한곳으로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진접읍에 위치해 있으며 높이 810.2m이다. 북서쪽의 철마산(711m)과 함께 광주산맥에 속한다. 산세가 험하고 복잡하다 하여 예로부터 소박맞은 산이라 불려왔다. 주봉을 중심으로 하여 북동쪽은 비교적 비탈이 급하고, 서쪽은 완만하다.

 

 

철마산 정상을 향하여

산의 인내를 배우고 산의 침묵을 배워 지금은 다만 미소만을 안다. 산행을 통해 잃어버렸던 인간성을 다시 채워준다. 고되지 않은 산행은 즐거움이 따르지 않는다. 산행멋지고,아름다워야 한다.

 

 

꽃이름을 몰라 검색해보니 이꽃은 "말발도리"일 확률이 98%란다.

꽃말은 애교.말발도리는 꽃이 진뒤 달리는 열매가 말발굽에 끼는 편자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름도 당차지만 실제 꽃이 만개했을 때 보면 참 아름답다. 가지가 바람에 날리면 꽃들이 애교를 떠는 듯 사랑스럽다. (백과사전 발췌)

 

 

철마산 정상을 앞두고

산은 살아 있다. 서울 인구보다 훨씬 많은 무수한 생명이 산에 살고 있다. 이 사실을 이해한다면 산행할때  자연에 대한 예의는 항상 같고 산행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든다.그것이 우리가 지켜야할 산에 대한 예의다. 산은 주인이요, 등산객은 남의집을 방문 하는  손님이다. 주인에 대한 예의를 갗추자.

 

 

철마산 정상

철마(鐵馬)는 민간 신앙에서 호환(虎患)을 퇴치하기 위해 마을신으로 모셔지기도 하고, 마을신이 타고 다니는 동물신의 의미를 지니기도 했으며 철광이 있었던 지역의 산에 붙여지던 이름이기도 했다.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은 우리나라 150여만 개 지명 중 말과 관련된 이름을 가진 산이 123개에 이른다고 한다. 의외로 많다.   전남이 25곳으로 제일 많이 있다고 한다.  또한 전국의 말 관련 산 이름 중에서 천마산과 철마산이 가장 많이 있다고 한다.부산, 인천, 삼척시, 청도군, 태안군, 금산군 등 꽤 많은 지역에 지명으로 사용하는 철마산 중 남양주 진접읍에 있는 철마산(711m)이 가장 높은 산이다. 국내 읍 단위에서 인구가 가장 많다는 ‘진접읍’이 가장 높은 산인 ‘철마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재미있다.오늘은 두 말중 철마산 등위에 올라탔다.

 

 

철마산에 전해져 오는 이야기

철마산은 경기도 도립공원 후보에 지정될 정도로 자연경관과 생태환경을 갖춘 산으로 쇠말산(黔丹山)으로 불리기도 했다. 옛날에 어느 지사가 이 산에서 철(鐵)이 나올 것으로 예언하였고 산 정상에 있는 바위가 말의 형상처럼 생겼다 하여 철마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산 서쪽 골짜기에는 '쇠를 푸는 광산'이라는 의미의 쇠푸니(金谷里, 금곡리)마을이 있고 쇠푸니의 남쪽 봉우리를 철마산 북쪽 봉우리를 내마산(內馬山)으로 부른다. 

 

 

철마산이야기

경기도 남양주시의 진접읍 금곡리 · 진벌리와 수동면 수산리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고도:710m). 『동국여지승람』, 『해동지도』, 『여지도서』, 『청구도』, 『동여도』, 『대동지도』, 『대동지지』 등에 '검단산(黔丹山)'이라 기록되어 있다. 현재 마을사람들은 '검단산'이라 부르지 않고 '철마산'이라고만 부르는데 이곳에 철마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남쪽 봉우리를 '철마산'이라 부르고 북쪽 봉우리는 '검단산'(현 내마산)이라 했을 것이라는 추정도 있는데, 이는 남쪽 봉우리의 골짜기에 쇠파니마을이 있고, 북쪽 봉우리의 골짜기에 검다니마을 있는 것을 보아도 입증이 된다고 한다. 이에 따를 경우, 북쪽 봉우리인 '검단산'(현 내마산)은 검다니마을의 이름 유래와 같이 '검은 산' 또는 '수풀이 우거진 산'이라는 의미를 갖게 된다. 또한, 남쪽 봉우리인 '철마산'은 쇠푸니의 이름 유래와 관련해서 '쇠를 캐는 광산'과 관계가 있는 이름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철마산'은 남북 봉우리가 달리 불리어왔던 것으로 보인다. 1910년대에 『조선지형도』를 만들면서 '철마산'만을 기록해 놓음으로써 '검단산'(현 내마산)이라는 이름은 사라지고 두 봉우리를 모두 '철마산'이라 부르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옮겨온글)

 

 

철마산 정상에서 우리집 방향을 가르켜 본다

일반적으로 조망을 보려면 가능하면 높은 산에 올라야 한다. 주변 경관이 우수하고 멀리까지 시야가 확 트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좋다고 한다.하지만 높은산만 좋으랴,낯은산도 낯으면 낯은곳에서 보는 경관도 참좋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정상에 올라서는 심호흡하고 탁 트인 정경을 즐기면서 나의 원대한 꿈에 대해서 다시 그려보고 다짐을 해본다.  이런 맛에 많은 등산 매니아들은 산으로 가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든다.

 

 

조망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살피고 자연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이며 산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기도 한다.

산에 올라 주위의 산들을 조망하고 그 산들의 모습을 살피는 것이 즐겁고 재미있는데 주변 산들의 존재와 자신이 다녀왔던 산들을 바라보는 기쁨이 크다.산이 보여주려는 것. 하늘은 무척 높다는 것. 푸르다는 것. 사람보다 훨씬 크다는 것. 이것을 보여주려고 산은 날마다 손을 내밀어오라 오라 했나보다

 

 

철마산 정상 이정표(해창공원 4.43Km)

해창공원은 4호선 진접역에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보통 이곳을 산행들머리로 삼아 철마산에 오른다. 나도 첫번째 철마산 산행을 진접역과 해창공원이 생기기전 이곳 진접 신도 브래뉴 아파트 부근에 주차시키고 산행을 했었다.철마산 정상에서 멋진 풍광을 뒤로 하고 오남 저수지로 원점 회귀한다.정호승 시인은 <산을 오르며>라는 詩에서 “사람은 산을 내려갈 때가 가장 아름답다”고 노래한다. 왜 그럴까? 자신의 한계를 모르고 욕심이 지나쳐 오르다 보면 사고가 나기때문일 것이다.욕심이 지나치면 아름다움을 잃게 되는 것이다. 정상이란 반드시 산의 꼭대기가 아니며 하나의 종점이고, 모든 선이 모여 드는 곳, 소재가 생성하고 그 모습을 바꾸는 지점이라는 뜻이다.이 지점은 적어도 상징적으로 세계가 ‘無’로 바뀌는 곳으로 모든 것이 완결되는 끝이며,마력이나 자력처럼 나를 끌어당긴다.

 

 

철마산 정상은 사실 삼각점이 있는 이곳이라고 할수 있다.

정상석과 태극기가 있는 곳은 이곳 보다 조금 낮은 위치에 있다. 삼각점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조금 아래 평편한 곳에 정상석을 설치한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우리 나라에는 크고 작은 산이 참 많다. 우리는 늘 그 산과 함께 살아왔다. 아름다운산 이곳에 오면 항상 마음이 편해진다.진정한 산꾼들은 산을 정복하기 보다는 즐긴다고 한다. 조망을 통하여 우리 산줄기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고 진솔한 산행의 멋을 느끼는 것이야말로 큰 기쁨이다. 

 

 

산 정상에 홀로 오롯하게 서 있는 기분은 말 그대로 세상을 다 가진 듯한 기분이 든다.

산에 오르는 행위를 사람들은 산에 도전한다느니, 산을 정복한다느니 하는 말들을 곧잘 쓰는데 나는 산의 품에 안긴다고 말한다(내 카페 사이트 이름이"산에 품에 안기다"이다).산에 안기면 절로 세상사 온갖 내 근심과 걱정을 다 잊게 해 준다. 내가 지닌 세상사 다 잊고 속옷과 겉의 등산복이 젖도록 땀을 흘리며 올라가면 속된 일상사의 찌꺼기가 죄다 땀이 되어 흘러나와 가뿐한 몸과 맑은 마음만 남는다.

 

 

눈으로 직접 보면 멋진 소나무인데 ~~사진상으로는 그냥 그렇게 보이네ㅠㅠ

산행은 삶을 풍요롭게 해주고활력을 주고 넉넉함을 가져다 준다.산행을 떠나라. 여유와 변명을 늘어놓지 말고 떠나라

돌아온 후에 알 것이다. 산행을 얼마나 잘 떠났고 얼마나 잘 갔다 왔는가를 알 것이다.나는 일상에서 힘들 때 지칠 때 산행을한다.

 

 

아름다운 봄의 향연이 눈 앞에서 아름답게 춤을 춘다.

봄의 기운이 감돈다, 앙상하게 메마른 가지에도 파릇파릇 새순이 돋아 나와  들뜬 봄의 기운을 전한다. 생동감이 넘쳐 흐른다.그저 앞에 보이는  아름다운 꽃과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를 벗삼아서 산에 있는 동안만이라도 산의 아름 다운 경치에 한번 취해 보자.

 

 

쇠두기 고개(쇠푸니 고개)이정표.하산길(초당)은 금곡리로 하산하는 등산로

'철마산'은 쇠푸니의 이름 유래와 관련해서 '쇠를 캐는 광산'과 관계가 있는 이름이라 할 수 있다.  산 서쪽 골짜기에는 '쇠를 푸는 광산'이라는 의미의 쇠푸니(金谷里, 금곡리)마을이 있고 쇠푸니의 남쪽 봉우리를 철마산 북쪽 봉우리를 내마산(內馬山)으로 부른다. 

 

 

천마산으로 하산하고 싶은 생강은 굴뚝 같으나~~ 오늘만 산행할것도 아닌데~ㅎ

등산은 사람이 즐기는 무상의 행위가운데, 제일 상급일 것이다. 우리의 고향인 자연속으로 가장 깊숙이 들어가 적응하며, 오묘한 변화를 즐긴다. 그속에는 꿈이 있고, 준비가 있고, 철학이 있고, 우정이 있고, 열정이 있고, 사색이 있고, 쾌감이 있고, 좌절이 있고, 고통이 있고, 극복이 있고, 휴식이 있고, 회상이 있다. 우리가 원하는 또다른 순수한 인생이 있는 것이다.

 

 

산을 오를 때는 심장으로 하고,산을 내려올 때는 무릎으로 한다.

산에서 속도는 필요 없다. 산에서는 돈과 벼슬이 필요 없다. 산은 높고 크다 높은 곳에서는 멀리 볼 수 있고 부분이 아닌 전부를 볼수 있다.

 

 

봄 햇볕사이로 단풍잎이 초록초록하다

짙어가는 녹음~~생동하는 희망~~영그는 5월! 복잡한 도시를 떠나 산에 왔을 때에 제일 먼저 느끼는 것은 공기가 너무 좋다는 것을 느낀다.  산행 시 제일 먼저 느끼는 것은 코끝에 와 닿는 공기가 참 신선하다는 것을 산을 즐기면서 더 느끼는 것 같다.초록빛 생명으로 더욱 빛나고 목줄타고 넘는 커피의 향만큼 따스함과 그리움을 마음에 담아주고 받는 날 그런날이 항상 내곁에 있기를~~

 

 

새싹들의 노래소리향긋한 봄내음과함께 휴일의 산행길을 더욱 신명나게 만들었다.

향긋한 봄내음과 아름다운 꽃송이 바람에 살랑이고, 밝은 미소속에 귓가에 맴도는새싹들의 노래소리들리는 산길이 아름답다.살아가면서 앞만 보지말고 뒤도 가끔돌아 봐야 되는거 아닌가.그게 더럽고, 치사하던, 혹은 아름답고 즐거웠던 ~~ 그래도 나쁜일보다는 좋은일 이 더많았으리라는 생각이~~

 

 

오남 저수지(오남호수공원)

본래 농업용수를 위해 만들어진 저수지로 현재는 유원지로 이용되며 자연경관과 산책로를 갖춘 마을 명소.오남호수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의 경치가 아름답고 조용하여 산책로로 인기가 높다. 남녀노소,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남양주의 명소이다. 가을이면 단풍으로 아름답고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아름다운 풍광과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산하를 즐길 때 산행의 기쁨을 느낄수 있다.

5월의 첫주일요일 초여름 날씨처럼맑고 화창한 날 .살짝 더위도 느껴지고~~또한 산등성이에서는 쌀쌀함도 느껴지고~~그러나 그곳엔 소늘바람이 불어 좋은날.산행을 하기엔 약간의 더위와 쌀쌀함이 공존하였지만  지나가는 바람소리 정겨움이 묻어나있다.

 

오남 호수 공원에서 먼지를 털며 오늘 철마산 산행일기 여기서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