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2년 01월08일 토요일
산행지:원주,제천 백운산
산행시간:5시간30분
‘사람들은 보통 푸른 산靑山, 흰 구름白雲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청산이라고 산이름을 지은 경우는 적고, 백운산이라고 지은 경우는 많다. 대개 산은 주인이고, 구름은 객인데 객을 의지하여 주인을 형용하고 있다. 이는 산에 구름이 있는 것을 오랫동안 보아왔기 때문이다. 구름은 산이 가지고 있는 것이다. 산은 체體이므로 안정되어 움직이지 않고, 구름은 용用이므로 피어나서 다함이 없다. 안정되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항상 존재하지만 경관은 새롭지 않고, 피어나서 다함이 없기 때문에 항상 변하여 경관이 더욱 아름다우니, 백운을 붙여서 산의 이름을 짓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리라.
좌측 도로는 백운산 중계소로 향하는 길이고 우측으로는 자연휴양림으로 향하는 도로이다.가장 짧은 코스로 백운산 산행을 하고 싶다면 좌측으로 올라가면된다(자차를 이용할 경우). 관리사무소에서 열체크와 안심콜 로 전화를 건뒤 통과시킨다.매표소가 입구에 있지만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천년을 살던 이무기가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 하고자 수천번 폭포를 오르려 노력 하였으나 승천하지 못하고 빠져 죽은 이곳을 용소폭포라 한다.
백운산 등산 초입은 자연휴양림이다. 휴양림 매표소에서 출발해 용소폭포, 데크로드를 지나 산림문화휴양관에 닿으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목공예 체험실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산행을 시작한다.휴양림내 목공예체험실에서 운영중인 ‘숲속공예교실’은 2013년 유네스코한국위원회로부터 지속가능한 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로 인정받았다.숲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에 천연염색 등을 접목한 생활 공감형 목공예(부채, 꽃누르미 자, 손거울 등)도 체험할 수 있다.
강원도 원주시와 충북 제천시 경계를 이루는 백운산(1,087.1m)은 원주시 동쪽을 화려하게 감싸고 있는 치악산(1,288m)의 인기에 눌려 있는 산이다. 치악산은 공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등산인들 발길이 끊이지 않을 만큼 인기 있는 명산이다.
원주시 남단을 길게 에워싸고 있는 백운산은 공휴일에도 주능선에서 등산인들 모습을 보기 쉽지 않다. 만약에 원주에 치악산이 없었더라면 당연히 백운산은 지금의 치악산처럼 등산인들로 북적거렸을 것이다. 오늘도 역시나 등산복 차림으로 산행하는 사람은 보이질 않는다.
백운산은 중앙고속도로와 5번 국도가 넘는 가리파고개(일명 치악재)에서 치악산과는 독립된 산괴를 이루고 있다. 가리파고개에서 3km 거리에 벼락바위봉(939.3m)을 빚어 놓고는 남쪽으로 구학산(970m) 줄기를 분가시킨다. 벼락바위봉에서 계속 서진하는 산릉은 수리봉(910m)과 보름갈이봉(860m)을 들어올린 다음, 이 능선 상의 최고봉인 백운산을 들어올린다.
자연휴양림 내 11km 웰빙숲길은 2007년 대한걷기연맹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정한 건강숲길로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이 많이 찾고 있다.자연휴양림 매표소에서 출발-목공예체험실-백운정(쉼터)-백운산 중계소 갈림길- 매표소 까지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숲길을 걸으며 건강도 챙길수 있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강원 원주시 판부면 백운산길 81에 위치하고 있다.
웰빙 숲길코스 (임도. 등산 안내도 3번코스)를 따라 올라왔다면 백운산 산행후 다시이곳으로 와서 하산은 숲속 수련장 (계곡, 등산 안내도 2→1코스) 하산한다.백운산 건강 숲길은 휴양림을 둘러싼 용수골 계곡과 천연림의 경관이 수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해발 600-700m로 이어지는 전체 11㎞의 코스도 완만한 경사를 유지해 어린이들도 손쉽게 완주할 수 있다.
아름다운 강원도 원주시 서곡쪽에 있는 국립 백운산. 경치가 아름답고 산속에서 나오는 공기 산림욕에 좋은 곳이다.
공기좋고 물좋은곳,걷다보면 머리가 맑아 느낌을 가지게 된다. 국내 최초로 '건강 숲길'로 공인된 것을 기념하는 기념비에는 "숲은 종합병원이요 당신의 두 다리는 의사입니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걷기'를 권장하고 있다.
산악 기상관측 장비는 산림재해방지를 목적으로 산림지역의 기후변화를 관측하기 위한 국가재산이다.
기상 관측소 옆에 안전 로프가 설치 되여져 있다. 이곳은 등산안내도 5→4번 (2.3Km) 야외무대로 향하는 등산로 출발(도착)지점이다
산악 기상관측 장비 바로 옆에 백운산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있다. 이곳에서 2.3km 정도 산행을 이으면 백운산 정상에 닿는다.이곳에서 백운산으로 본격 산림 산행을 시작한다.백운산은 늘 흰구림이 끼어 있어 있고 겨울에도 흰 눈이 쌓여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치 고기를 겹겹이 쌓아 놓은 것 같다고 하여 육산 또는 겹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줄기는 아주 넓게 뻗어 있어 북으로는 무실리 남으로는 귀래까지 이르고 있다. 주민들은 대체로 이 줄기를 백운산으로 칭하는 수가 많아서 이 정상 말고도 백운산으로 불리우는 봉우리가 많다.
시작을 600~700고지 에 있는 숲속수련장에서 부터 출발하여 1087m 의 백운산이지만 가볍게 보았는데~~ 역시 산은 산이었다. 등산을 자주 했던 사람들 조차도 결코 우습게 여길 수 없는 스릴이 있었다. 두 사람이 겨우 교행할 수 있을 만큼 좁게 형성된 등산로는 시작부터 가파르게 시작하더니 좀 완만하다 싶으면 어느 틈엔가 다시 가파르게 이어지기를 반복하며 아기자기한 묘미를 맛보게 했다.
산 허리를 감돌아 불어오는 숲 바람은 자연의 고마움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산세가 깊은 백운산은 다양한 종류의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실제 산행중 주변 곳곳에서 고라니나 멧돼지가 흙을 파헤친 흔적이 선명했다.또한 백운산은 야생화의 천국이라고도 한다. 금낭화, 매발톱, 노루귀 처녀치마꽃등 야생화가 분포하고 있다.
잘 마른 고사목은 좀체 썩지 않는다. 비바람에 북풍한설 견뎌내고 사시사철 푸른 기운 펼치다 노쇠한 인간처럼 맥없이 쓰러진 후 비록 잎과 생기는 모두 잃었지만 아직 수직의 강고함과 흔들리지 않는 견결함,고사목은 시대를 가늠하는 솟대처럼 의연하게 백운산에 남아있다.
덕동계곡은 2002년 ‘충청북도의 자연 환경 명소’로 지정되었으며, 제천시 백운면 덕동리 입구에 이를 기리는 기념비가 서 있다.오두봉(烏頭峰 조두봉 966.6m)은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와 충북 제천시 백운면 덕동리 경계를 이루는 백운산(1,087.1m) 서쪽 약 2km 거리에 있는 산이다. 이 산은 남서쪽 십자봉(985m)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오두치에서 생긴 이름이다.
정상은 하나 이건만 정상석이 두 개인 곳이많다. 백운산도 그 중 한곳이다. 지방자치제, 자신을 드러내야하는 이유들이 있다 보다. 원주 백운산, 제천 백운산이다. 백운산 높이는 1,087m로, 강원도와 충청북도의 경계에 있다. 원주시에서는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치악산(1,288m)이 가장 유명한데, 치악산의 서쪽 줄기가 뻗어가다가 가장 높게 솟은 봉우리가 백운산이다. 주 계곡은 북쪽의 백운천으로, 대용소골과 소용소골로 나뉜다. 물이 맑고 경치가 아름다워 여름에 피서지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白雲山. 흰 구름은 산과 밀접한 관계 있다 보니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백운산이 있다. 한자로도 모두 같다.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산이름은 봉화산(47개)이라고 한다.두 번째로는 43개나 되는 국사봉. 세 번째가 39개의 옥녀봉, 네 번째가 32개의 매봉산, 다섯 번째가 31개의 남산.백운산이 26개로 그 뒤를 잇는다. 알려지지 않은 백운산까지 포함하면 26개보다 많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 많은 백운산 중에 어느 백운산이 가장 유명했을까’가 궁금해진다.
제천 방향은 등산로가 없으니 돌아서 하산 하라는 안내표지판이 설치되여져 있다. 백운산 을 검색해보니 최근 제천 방향(덕동계곡)에서 백운산 오르는 등산로가 개설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2007년 10월 백운산자연휴양림이 들어섰다. 중앙고속도로와 19번국도와 가깝고, 원주시내에서도 15분 정도면 접근할 수 있어 대도시 주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도시에서의 지친 몸을 어루만져주기에 백운산 자연휴양림은 충분한 곳임에 틀림없다.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내디디며 하산한다.
산봉우리에 구름이 걸쳐 있는산 백운산, 300대 명산중에서 가장 많은 이름이 올라있는 백운산,무려 6곳이 선정되여져 있다.전남 광양시 옥룡면·다압면 사이에 있는 산(1,218m),강원도 정선군 동면과 영월군 상동읍 사이에 있는 산(해발1426m)경기 과천,의왕에 있는산(567m) ,경기 포천시 이동면과 강원도 화천군사내면의 경계에 있는 산(904m).경남 함양군과 전북 장수군 사이에 있는 산(1,279m),강원도 원주시 판부면과 충북 제천시 백운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1,087m)이다.경기 과천,의왕에 있는 백운산 빼고는 다 산행한 산들이다. 조만간 과천,의왕에 있는 백운산도 산행 계획 중이다.
산림에서 나오는 피톤치드 성분과 음이온 등이 경미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당뇨병과 아토피성 피부염의 치료를 위해 숲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숲은 종합병원으로서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데 크게 기여하고 이로 인해 우리 숲은 더욱 사랑받게 될 것이다.
좌측 소용소골 임도 차단기 방향으로 하산한다. 우측은 백운산 중계소 방향 .가장 백운산을 쉽게 접근하려면 중계소 공터에 주차 시키고 이곳을 거쳐 백운산에 오르면 된다. 쉽게 말해서 날로 먹는 백운산 산행길코스가 이곳이다.
정상부에KBS 원주 방송국,원주 MBC,G1방송등 여러 방송국의 송신소가 있기 때문에 원주시, 횡성군, 영월군 방면으로 TV, FM라디오, 지상파DMB를 송신한다. 원주시가 경기도와 가까이 있는 관계로 여주시, 이천시까지 전파가 간다고 한다.
다른 불친님의 산행기를 보니 이곳에서 골짜기를 따라 올라 갔다가 무지 고생을 하고 알바를 했다는 글을 보았다.벌목을 해서 등산로가 없어져 고생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곳에서 산행 하시는 분은 무조건 능선을 따라 올라 가시길~~
지난 2006년 10월에 완공된 백운산 자연휴양림의 숲은 100% 천연림으로, 자연스러운 경관을 자랑한다. 드문드문 사람이 직접 심은 나무들도 있지만 거의 자연적으로 씨가 떨어져 조성된 휴양림이다. 따라서 낙엽송이나 잣나무 등을 단일수종으로 심는 인공림에 비해 특용 활엽수, 참나무, 박달나무, 자작나무, 물푸래나무, 고로쇠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자연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강원 원주시 판부면 백운산 일대 임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건강 숲길로 선정됐다.
가족단위 걷기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백운산 자연휴양림이다.
백운산 산행후 소용소골 임도 차단기를 거쳐 임도를 따라 하산하면 다시 백운정이라는 정자에 닿는다. 원주 시내가 훤히 내려 보이는 조망 포인트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을 낀 백운산은 등산로가 다양하다.다양한 코스의 등산로를 체험하는 것도 놓칠 수 없는 휴양림 여행의 즐거움이다. 백운산 산행을 웰빙 숲길 걷기 코스길 임도를 따라 올라왔다면 하산은 숲속 수련장 (계곡)코스로 하산한다
백운산자연휴양림내에는 다양한 수종들이 분포하고 있다. 조림목과 천연활엽수가 적당히 혼효를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원경을 제공하며, 진입로를 따라 휴양지구까지는 1.7km에 걸쳐 병꽃나무와 산벚나무가 분포하여 만개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휴양림내에서는 고라니와 멧돼지,너구리 등을 쉽게 목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활엽수 금낭화, 매발톱, 노루귀 등 각양각색의 야생화가 분포하고 있다.
백운산과 이웃하고 있는 치악산은 확실히 백운산보다는 한 수 위의 산세를 자랑하는 것만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그래서 산행인들은 치악산으로 몰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백운산은 치악산에 등산인들을 빼앗겨온 만큼 자연미는 치악산보다 잘 간직되어 있다. 치악산처럼 국립공원이라는 보호막에 묶이지 않아 난개발된 측면도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심심산골 분위기를 자아내는 풍광은 백운산쪽이 치악산보다 더 크고 넓게 간직되어 있다.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과 충북 제천시 백운면의 경계에 위치한 해발 1,087m의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인 원주시내에서 15분, 중앙-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남원주 IC에서 10분거리에 위치하며, 원주-충주간 19번 국도와도 연하여 있어 접근성이 좋다.
내고향 강원도 원주. 원주의 명산 백운산 산행기 여기서 마침니다.
'산행앨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인 광교산 → 의왕 백운산 산행기 (0) | 2022.02.11 |
---|---|
강촌 검봉산과 구곡폭포 산행일기 (0) | 2022.02.02 |
세계를 품은 남한산성 길을 걷다, (0) | 2022.01.05 |
경기도 광주 정암산-해협산-금봉산 환종주 산행 (0) | 2021.12.13 |
경기도 여주와 양평 양자산과 앵자봉을 만나다 (0) | 2021.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