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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앨범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화천군 사이에 걸쳐 있는백운산(白雲山)

산행지:포천 백운산

산행일:2021년 7월19일 월요일

 

 

광덕고개

광덕고개는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화천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고개로 명칭은 이곳이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에 속해 광덕고개라 부른다.광덕고개는 일명  "캐러멜 고개"라 불리우는데  이 이름은 한국전쟁 당시 퍽 험하고 구불구불한 이 고개를 넘는 미군 지프 운전병이 피로에 지쳐 졸 때 상관이 운전병에게 캐러멜을 건네 주었다해 붙여진 별명이라 한다.

 

 

 

 

광덕고개의 상징물 반달곰

수피령을 출발하여 복주산을 거쳐  광덕산(1,046.3m)에 이르면 한북정맥은 방향을 남쪽으로 바꾼다. 광덕산을 뒤로하고 남쪽으로 향하는 한북정맥은 약 2.3km 거리 광덕고개(해발 약 620m)에서 잠시 가라앉는다. 광덕산에서 백운산~삼각봉~도마치봉~870m봉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을 경계로 서쪽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동쪽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이다.

 

 

 

광덕고개 상점들

서울에서 화천으로 가려면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화천 사이의 광덕고개를 지난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도 취하고~~

화장실 오른쪽으로 5~6개에 달하는 약초가게들이 줄지어 있다.  등산로 입구 가게에서는 찐 옥수수및 겨우살이, 산수유, 칡,각종버섯류 등등~~을 판매하고 있다.약초가게들 앞을 지나면 곧이어 2층 건물인 광덕고개 쉼터 앞이다. 

상점에서 물과 캔커피 를 구입해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 들머리

광덕고개 쉼터를 뒤로하면 곧바로 철계단으로 올라간다.

산행들머리 등산로 출입로및 계단은 등산객의 편의를 위하여광덕고개쉼터에서 제작설치한 사유재산이다.

이곳을 시작으로 도마봉 까지는 전혀 조망이 없다. 산에 대한 평가는 다소 주관적이다.사람에 따라서 또한 다를수 있다.경관도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어느 시기에 어느 장소로 방문했는지에 따라 다르게 평가 할 수 있다.어떤분은 종주산행과 100대명산,100대 인기명산의 완등 산행이 목적이 아니라면 이곳으로 산행은 추천하지 않을 정도라고 말하기도 한다.

 

 

백운산 산행기

처음부터 가파른 등산로를 만나 허리를 굽혀 산행을 시작한다.

백운산 산 높이가 903.1m 이지만 광덕고개 620m지점에서 산행을 시작하기 때문에 정상까지는 쉽게 오를 수 있다

 

 

 

포천 한북정맥 등산 안내도

한북정맥(漢北正脈)은 백두대간 백산분기점(1,120m)에서 분기하여 경기도 파주군 교하면 장명산까지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산경표》에서 규정한 1대간 1정간 13정맥중의 하나로, 한강 줄기의 북쪽에 있는 분수령이라 하여 한북정맥이라 부르며 한강 수계와 임진강 수계를 가름한다. 한북정맥 또한 백두대간처럼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어서, 남한쪽 답사는 강원도 화천군과 철원군 경계에 있는 수피령(740m)에서부터 가능하다.

수피령-복주산-광덕산-국망봉-청계산-운악산-죽엽산-축성령고개-불곡산-호명산-사패산-도봉산-노고산-현달산-고봉산-장명산

 

 

 

백운산 등산안내도

광덕고개에서  서서히 고도를 높이며 3.2km 거리에 이르러 빚어 놓은 산이 백운산白雲山(903.1m)이다.

백운산산행은  2012년08월12일 (일요일) 산행을 마지막으로 하지못해 벌써 9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구나~~

백운산 북쪽으로 광덕산이, 남쪽으로는 국망봉이, 동쪽으로는 명지산과 화악산이 장수처럼 버티고 선 것이 뚜렷하게 보인다.

 

 

 

백운산 등산로길 노송(老松)

등산로에 오래된  기개있고 아름다운 노송에서  아우라가 크게 느껴진다. 솔숲이 풍기는 솔향이  알싸하게  느껴진다.

화가들이 가장 그리기 어렵다는 나무가 소나무 란다. 그만큼 소나무는 전형화된 모습으로 자라지 않는다.소나무의 다양하면서 기개있는 모습을 보며 잠시 쉬어간다.

 

 

 

광덕산과 조경철 천문대

광덕산은 산행일:2016년8월14일 (일요일)산행한곳으로 높이 1,046m.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광주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동쪽에 복주산(伏主山, 1,152m)·대성산(大成山, 1,175m), 남쪽에 백운산(白雲山, 904m), 서쪽에 명성산(鳴聲山, 923m) 등이 솟아 있으며, 산의 모습이 웅장하고 덕기(德氣)가 있다 하여 이름이 광덕산이 되었다 한다.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백운산 산행기

백운산은 유난히 수림이 울창하고 계곡이 발달되어 있다. 계곡에는 곳곳에 화강암 바위들과 깎아 세운 듯한 낭떠러지들이 산재해 등산의 묘미를 더해주고 있다. 남북으로 뻗은 주능선(한북정맥)에서 발원되는 풍부한 물이 수 억 년에 걸쳐 흐르면서 바위를 노출시켜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계곡미를 뿜어내고 있다. 그래서 백운산은 백운계곡 하나만으로도 유명한 산이다.

 

 

 

잣나무 단지
백운산 산행기

우리가 산에가면 피부로는 느끼지 못하나 숲속에서는 기분이 상쾌해지고, 사람들이 숲에서는 화를 내거나 기분이 나빠지지 않는 것을 느낄수 있고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숲을 거닐고 기쁜 마음으로 산을 내려오게 된다. 이것은 나무에서 생성되는 "피톤치드"  때문이다."피톤치드" 가 많이 나오는 나무는 편백나무, 잣나무 .향나무 소나무 상록수 같은 것이며.측백나무과 노송나무라고도 불린다


 

백운산 등산로길 고사목

긴 세월 동안 떠안았던 수고와 짐, 이 모든 것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이제야 완전한 자유가 되어 우뚝 서있는 고사목,

까마득한 천년 세월동안 백운산에서  오고가는 수많은 생명을 지켜 보았를것이다. 이 고사목은 속을 비우고 껍데기만 남아서 또눈보라와  비바람을 맞으며 오고가는 생명을 지켜보며 서 있을 것이다.

 

 

 

산수국

산수국은 안쪽의 진짜꽃과 가장자리의 가짜꽃을 같이 가지고 있다.꽃처럼 보이는 꽃은 진짜 꽃이 아니고 하얀 꽃 안쪽에 피어있는 작은 꽃이 진짜 꽃이다.암술과 수술을 가진 진짜꽃을 가진 산수국은 왜 꽃잎처럼 생긴 화려한 가짜꽃까지 달고 있는 것일까?곤충의 눈에 잘 띄는 꽃가루가 없는 가짜꽃을 만들어 곤충을 유인하는 역할을 하는 사이 씨앗을 만들 수 있는 진짜꽃을 가능한 많이 만드는 것이다.화려한 꽃 모양을 만드는 데 소요되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많은 씨앗을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그래서인지 꽃이 아닌 것이 꽃으로 피어 있어 색도 자주 바뀐다.

 산수국 꽃말은 '변하기 쉬운 마음'이라고 하는데 아마두 꽃색이 자주 바뀌어서 이런 꽃말이 붙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기암괴석[奇巖怪石]

백운산은 수려한 백운계곡으로 더욱 유명하다. 여름철이면 백운계곡에는 피서 인파가 모여든다. 산행깃점이 되기도 하는 광덕고개에서 우측은 백운산, 좌측은 광덕산으로 구분이 되며, 겨울철 설경이 뛰어나고 산세도 아기 자기하여 찾는 이가 많다. 겨울철 산행의 백미인 설경도 장관이다.

 

 

 

헬리포트 전경
핼리포트 이정표

  고만고만한 작은 언덕 같은 무명봉들과 안부들을 지나 45분 거리에 이르면 화강석 보도블록들이 H자로 박혀 있는 헬기장(↑백운산 정상 1.36km, ↓광덕고개 1.84km 푯말)으로 들어선다.백운산은 물이 많아 여름산행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리고 사계절 한북정맥을 종주하는 종주산행 마니아들로부터도 인기가 높다.

 

 

다리가 꿩의 다리처럼 긴 산꿩의다리

산꿩의다리는 꿩다리풀의 공식 이름으로 가늘고 길게 뻗은 줄기가 연약해 보이는 꿩의 다리와 비슷하므로 "꿩의다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 설과 꿩은 사람이 살고 있는 마을과 떨어진 산속에 살기 때문에 "산"이라는 의미와 황량하고 척박한 산에서 사는 가늘고 연약한 새의 다리 같은 줄기를 가지고 있는 꽃이라고 하여 "산꿩의다리"라고 불리었다고 한다.산뀡의다리 꽃말은 순간의 행복, 평안이다.

 

 

기암괴석[奇巖怪石]

백운계곡과 광덕 고개에 이르는 길은 주변경관이 아름다워 드라이브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파라솔, 그늘막, 캠프장 등의 편의시설이 있고 주변에는 국망봉, 산정호수, 광덕산 등의 관광지가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또한 먹을거리로는 백운계곡을 따라 줄지어선 갈비촌이 있다.

 

 

 

백운산 산행기{공생 [共生]과공존 [共存]}

종류가 다른 생물이 같은 곳에서 살며 서로에게 이익을 주며 함께 살고 공생 [共生],

혼자서는 살 수 없고, 다른 나무와 서로 도우며 함께 살고있다 공존[共存]. 

 

 

 

우리나라 방방곡곡의 백운산(白雲山)몇산이나 될까?

2019년 조사한 국토지리정보원 (산높이 및 위치정보)자료에 따르면 봉화산,국사봉,옥녀봉,매봉산,남산에 이어 6번째로 많은 산이름을 같고있다.白雲山. 흰 구름은 산과 밀접한 관계 있다 보니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백운산이 있다. 한자로도 모두 같다. 여기 적힌 산을 포함하여, 남한에서 '백운(白雲)'이란 이름을 사용하는 산만 자그마치 50여 곳에 이른다 한다. 점집이나 작명소 이름으로 흔히 쓰이기도 한다.내가 다녀온 백운산은 산림청 선정 100산에 속하는 전남 광양의 백운산,

동강이 보이는 강원도 정선의 백운산,그리고  백운산 가운데 해발고도가 가장높은 강원도 정선 고한읍에 위치한  백운산 마천봉 (1.426m),그리고 이곳 백운산 4곳만 산행한것 같다.

 

 

 

동자꽃 [童子-]

한여름 진한 주홍빛으로 눈을 사로잡는 동자꽃!동자꽃이라는 이름은 옛날에 절에서 살던 한 동자승이 한겨울에 먹을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마을로 내려간 스님이 갑작스런 폭설로 돌아오지 못하자 애타게 기다리다 추위와 배고품으로 얼어죽었는데 그뒤 그 자리에서 동자승의 넋이 꽃으로 났다는데서 붙여졌다고 한다. 서양에서는 동자꽃을 다발로 묶어

모닥불에 던져 다발이 먼저 풀리는 사람이 결혼한다는 속설도 있다.꽃말은 기지, 정열, 기다림이다.

 

 

 

무학봉 갈림길(870m)

870m봉 무학봉 갈림길에 닿는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무학봉으로 향하기도 했었다. 지금은 이 방향으로는 푯말조차 사라졌다. 무학봉 방면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땅이다. 870m봉에는 최근 포천시에서 쉼터조성을 위해 벤치 2개를 설치해 놓았다.

 

 

 

큰까치수염

90도 고개숙여 인사하는 예절바른꽃 예절의 여왕 큰까치 수염도 만난다.작은 꽃이 함께 어우러져서 하나의 커다란 꽃을 이룬 모습이 볼수록  어여쁘다. ​작은하얀별들이  다닥다닥 모여서 위에서 밑으로 흘러가며 꽃을 피운다.완만하게 휘어지는 모습과 상큼하며 달콤한 은은한 향 그리고 시원스런 하얀색이 상큼하다. 예절의 여왕 까치수염은 하얀 부분이 까치의 목덜미를 닮아서 까치수염이란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까치수염꽃말은 '달성', '친근한 정' 이다.

 

 

 

백운산이 유명한 것은 백운계곡이 있기 때문이다. 백운산 산행기

백운계곡은 광덕산과 백운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리는 맑고 깨끗한 물이 모여 이룬 골짜기로서 선유담에서 아름다운 극치를 이루고 있다. 이곳에는 신라시대 창건했다는 흥룡사가 있으며, 흥룡사 뒤쪽에는 약 1km의 선유담 비경이 펼쳐져 있다.계곡의 길이가 무려 10km나 되며 연못과 기암괴석이 한데 어울려 절묘한 아름다움을 빚어내고 있다. 광암정, 학소대, 금병암, 옥류대, 취선대, 금광폭포 등의 명소가 펼쳐진다 . 물도 너무 차지 않고, 물살도 심하지 않아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수도권과 가까워 여름휴가철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빈다.

 

 

 

 

상상속 동물의 뿔을 닮은 기린초(麒麟草)

麒麟草 (기린기 기린린 풀초) 기린초의 기린(麒麟)은 아프리카에 사는 목이 긴 동물이 아니고  동양의 전설속에 존재하는 상상 속의 동물이다. 수컷은 기(麒), 암컷은 린(麟)이라고 한다.기린(麒麟)은 사슴의 몸에 말의 발굽과 소의 꼬리를 갖고 있고 온몸이 영롱한 비늘로 덮여 있으며 걸을 때 살아있는 풀이나 벌레를 밟지 않는다고 한다.기린초(麒麟草)는 상상속의 기린(麒麟)의 뿔이랑 모양이 비슷하여 지어졌다고 한다.기린초의 꽃말은 소녀의사랑이라고 한다

 

 

 

100대 인기명산 백운산 산행기

광덕고개에서 백운산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백운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스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해발 620m인 고갯마루에서 완만한 능선을 타고 약 3km 거리인 정상(903.1m)을 오르는데 표고 차이는 불과 250여 m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흥룡사 들머리인 백운계곡 주차장에 주차해 놓고, 부르면(콜) 8분 만에 오는 택시편으로 광덕고개까지 오르면 된다.

 

 

 

기암괴석[奇巖怪石]
백운산 정상 전경

백운산 정상에서 조망은 포기해야 된다. 사방으로 울창한 잡목들이 에워싸고 있기 때문이다. 주변 조망을 위해 잡목들을 좀 베어내든지, 아니면 원두막같이 생긴 2층 정도 높이 조망데크를 설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백운산 산행일기

100대 인기명산 [74위]:백운계곡으로 더욱 유명한 백운산은 수려한 경관에 겨울설경도 뛰어나 사계절 두루 인기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수려한 계곡미를 가지고 있으며 광덕산, 국망봉, 박달봉 등과 같은 높은 봉우리들과 무리를 이뤄 계곡·단애(斷崖) 등 독특한 경관을 가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백운동 계곡 및 신라 말 도선이 창건하였다고 전하는 흥룡사(興龍寺)가 유명하다

 

 

 

흰 구름이 아름다운 산 백운산 산행기

백운산 이후 계속 남진하는 한북정맥은 약 1km 거리에 삼각봉(910m), 삼각봉에서 약 1km 더 나아가 도마치봉(925.1m), 또 약 1km 더 나아간 거리인 870m봉에 이르면 동남쪽으로 화악지맥을 분가시킨다. 870m봉에서 한북정맥은 방향을 살짝 남서로 틀어 신로봉(999m)~국망봉(1,167m) 방향으로 길게 이어진다.

 

 

 

백운산 정상에 있는 등산코스

백운산 등산로는 1코스(백운계곡 주차장~팔각정을 지난 백운 2교 건너 정상 서릉~봉래굴 갈림길~백운산 정상), 2코스(광덕고개 쉼터~정상 북릉〔한북정맥〕~무학봉 갈림길~백운산 정상), 3코스(백운계곡 주차장~백운 2교~선녀바위(선녀탕)~백운계곡 봉래굴 갈림길~정상 서릉~백운산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와 백운계곡 봉래굴 갈림길~남쪽 지계곡~향적봉), 4코스(백운계곡 주차장~백운 2교~선녀바위〔선녀탕〕 건너 흥룡봉~향적봉), 5코스(4코스인 흥룡봉~향적봉~도마치봉~삼각봉~백운산 정상), 이렇게 5개 코스들이 대표적이다.
1코스와 2코스는 사계절 개방되어 있다. 3, 4, 5코스는 현재 포천시 산림과(031-538-3342)에서 산림보호와 생태복원을 위한 산림휴식년제 실시에 따른 입산 통제를 하고 있다. 3, 4, 5코스 통제 기간은 2020년 2월 1일부터 오는 2022년 1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