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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앨범

충남 태안을 대표하는 명산 백화산 산행기

산행지:충남 태안 백화산

산행일:2021년8월 8일 일요일

 

*태안군 청소년 수련관*

태안군 청소년 수련관에 나의 애마를 주차시키고 산행을 시작한다.

 태안군 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청소년의 성장 요람이며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문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곳이다. 

 

 

*백화산 산행 들머리*

여름 더위를 식히기 위해 지역주민들 뿐 아니라  외지 등산객들이 많이 찿는 백화산이다.

태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백화산은 태안의 북쪽 가로림만에서 남쪽 천수만에 이르기까지 반도의 웅장한 모습과 시원하고 환상적인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태안의 으뜸 관광명소로 손꼽힌다.

 

 

*백화산 산수길 구간안내도*

백화산 산수길은 5개코스로 나뉘어져 있다.

제1코스 청소년 수련관~정상/1.6Km     제2코스 대림 아파트~정상/1.3Km      제3코스 산후리~정상/3.5Km

제4코스 태안초교~정상/0.9Km     제5코스 흥주사~정상/2.0Km         오늘산행은 1코스로 올라 2코스로 하산한다.

 

 

*태안8경중 제1경 백화산에 오르다*

백화산은 너무 높지도 않고 그렇다고 낮지도 않아 건강과 여가생활 즐기기에는 최고의 산이다.

백화산은 284m의 낮은 높이로 경사가 완만하고 산세가 험하지 않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저녁 식사 후 함께 산책을 겸해 오르기에 적당하다.

 

 

 

*불꽃바위&부부바위*

눈 덮인 산봉우리의 모습이 하얀 천을 씌운 듯하다고 이름 붙여진 백화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기암 괴석과 소나무의 어울림이 좋다. 특히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태안 최고의 경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백화산 냉천골은 한 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을 유지하는 곳이기 때문에 예로부터 주민들이 더위를 피해 찾았던 곳이다. 산이 높지 않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불꽃바위&부부바위*

멀리 태안읍내에서 바라보면 바위에 기괴한 모양이 무늬와 바위 위로 불꽃 같은 것들이 솟구치고 있는모양을 하고 있어 "불꽃바위"라고 불리는데 가까이 가면 금슬 좋은 부부의 모습같기도 하여"부부바위"라고도 불린다.

 

 

 

*자연과 세월이 만들어낸 걸작 조각품 기암괴석 (奇巖怪石)*

꽃 바위옆에 이름없는 무명바위도 멋진 모습을 뽐내며 얼굴을 내닐고 있다.

백화산은 태안을 대표하는 명산이기에 태안군은 등산로 정비, 숲 가꾸기 사업, 경관조림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태안반도의 대표 휴양지로 가꿔가고 있다.

 

 

 

*용허리 바위 에서*

 백화산은 서산에서 태안으로 국도 32호선을 타고 진입하면서 인평리 부근서 우측으로 보면 그 모습이 아름다운 젊은 여인이 머리를 풀고 조용히 누워 휴식을 취하는 정갈한 모습을 하고있어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있다고 한다.
이 모습을 본 주민과 관광객들은 ‘나도 저렇게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편안하고 조용하게 마음을 가라앉혀준다는 생각에 백화산을 오른다고도 한다.

 

 

 

*용허리 바위*

태안지역의 옛 어른들은 이곳을 "고래바위"라고 부르며 고래등에 올라서 놀았다고 한다.

등산로 에서 묘지 옆으로 지나가는 길로 남쪽의 청룡 바위에서 길게 산등성이를 타고 길게 이어진 용의 허리와 같다.

 

 

 

*용허리 바위에서 바라본 팔봉산*

백화산은 284m로, 금북정맥 에서 서쪽으로 뻗은 능선이 팔봉산(326m)에 이어지고,다시 백화산 까지 산줄기가 이어진다.

백화산은 본래 인근 팔봉산의가장 낮은 제9봉이었는데 매번 오르는 이가 없이 8개 봉우리만 오르니 나를 넘나드는 이가 없다고 매년말이면 울었더니 이곳 태안으로 옮겨 놓아 백화산이 됐다는 얘기도 전해온다.믿거나 말거니~~

 

 

*멍석바위*

태안 읍내가 시원하게 보이는 너른바위가 나오는데 마당에 멍석을 깔고 돌 의자를 놓아둔 듯한 곳으로 등산객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곳이다.

 

 

*멍석바위에서 바라본 태안군*

태안군은 명승지(名勝地)가 많은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3면이 바다에 둘러 싸인 반도(半島)이므로 긴 해안선에 접해 있는데, 굴곡(屈曲)이 매우 심하여 그곳은 천연적(天然的)인 경승지(景勝地)를 이루고 있다.
또한 각 해안에 펼쳐 있는 해수욕장(海水俗場)은 경사도(傾斜度)가 심하지 않고 물이 맑고 깨끗하여 해수욕장으로서의 입지조건(立地條件)이 뛰어나서 여름철이면 전국 각지에서 많은 피서객(避暑客)들이 운집(雲集)하고 있다. 

 

 

 

*자연과 세월이 만들어낸 걸작 조각품 기암괴석 (奇巖怪石)*

서해안 인근의 산들이 대부분 단순한 육산인 반면 백화산은 온갖 수석을 모아놓은 듯 기기묘묘한 바위가 서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져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한다.산에는 기암괴석들이 많고, 바위들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있고,특히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최고의 경관이다.

 

 

 

*굼벵이 바위*

바위의 앞과 뒤의 모양이 전혀 다르다.앞쪽은 매끄럽고 뒤쪽은  밀가루 반죽을 손으로 쥐었다 놓은 듯한 모양이 찍혀있다.바위의 앞쪽으로 이동하면 자연스럽게 기어가는 애벌레의 모습을 하고있다.

 

 

 

*아차바위*

정상 오르는길 우측에 있는 바위로 옆에서 보면 동물형태의 모양으로 보이지만 좀더 올라가서 뒤돌아 보면 바위가 두개로 갈라져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다. 살짝만 건드려도 아차하는 순간에 바위가 쏟아져 내릴듯이 위태로운 모습을 하고 "아차바위"라고 부른다.

 

 

*분재같은 소나무와 아기자기한 암릉이 숨쉬는 백화산 산행기*

백화산은 작고 아담한 산이지만 ,서해바다를 끼고 있어 풍경이 아름답다, 산에는 기암괴석들이 많고 ,바위들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있고 ,특히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최고의 경관이다;

 

 

*역사적 사실과 전설 등을 간직한 백화산 산행기*

인구가 고령화되고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태안군민들의 대표적 휴식처인 백화산이 새로운 ‘휴양지’로 부각되고 있다.
 백화산의 인기는 누구나 부담없이 체험할 수 있는 등산로와 태안반도 해안선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 등산로 곳곳에 숨겨진 유적지와 전설 등이 인기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역사적 사실과 전설 등을 간직한 백화산 산행기*

백화산은 한양을 등지고 있으며 백화핀 모습같은 암산이 보기에 난망해 조선조 500년간 태안에서 과거급제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만일 백화산이 흑화산으로 바뀐다면 만명의 문인과 천명의 무인이 난다해 소나무와 수림을 조성하면서 흑화산으로 변해가기를 군민들이 희망했는데 해방과 더불어 무분별한 남벌로 다시 백화산으로 변했기에 태안에서는 인재가 나지를 않는다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다.

 

 

*역사적 사실과 전설 등을 간직한 백화산 산행기*

백화산은 태안8경(백화산, 안흥성, 안면송림, 만리포, 신두사구, 가의도, 몽산해변, 할미.할아비바위)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백화산은 높이가 284m로 작고 아담한 산이지만 천년의 숨결이 살아 숨쉬며 정상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 보면 멀리 태안반도가 한눈에 보인다.

 

 

*세자바위*

한사람이 편하게 앉아서  풍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수평이 잘맞는 의자와 편안한 등받이가 있어 잠시 앉아서 주위 풍경을 감상하거나 기념사진을 찍기 적당한 바위다.

 

 

*용상바위*

흔들바위 옆에 있는 바위로 바위 위에 커다란 의자 모양의 돌이 수평을 잘 맞춰서 올려있다.윗면은 수평을 이루면서도 안쪽으로 둥글게 깎여 있어 흡사 임금이 않아 있는 용상에 있을 법한거대한 방석을 올려 놓은듯 하다.

 

 

 

*흔들바위*

'흔들바위'란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잡고 있는 암석으로 영문으로는 '밸런싱 락(Balancing rock)'으로 표현된다. 

흔들바위는 실제로 밀면 조금씩 흔들린다는 것인데 이 흔들 바위는 꿈쩍도 하지 않네  ㅋ

이 흔들 바위도 설악산 흔들 바위처럼 만우절(4월 1일)마다 '흔들바위가 떨어졌다'는 거짓말이 도나 ??ㅎ ㅎ.

 

 

*악어바위*

등산로를 오르면서 오른쪽에서 있는 바위로 등산객에게 갑자기 달려 들 듯 하게 머리를 내밀고 있다.

 

 

*태안군민의 휴식처 백화산 산행기*

 백화산의 매력은 조그맣고 매력적인  암릉과 암봉을 수시로 만나며  가파르고 험한 코스도 적고, 작고 아담한 오솔길, 정답고 편한 나무평상과 의자와 정자도 중간 중간 있어 쉬어갈수있는  산행이 결코 지루하지 않다는 것이다.

 

 

 

*수녀바위와 산신령 바위*
*수녀바위*

등산로를 오르는중 약간의 내리막과 나무그늘이 형성되어 잠시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수녀님이 다소곳하게 기도하는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이다.이곳에서 백화산 북서쪽 사면을 바라보면 산신령 바위가 근엄한 자태로 서 있다.

 

 

*산신령 바위*

수녀바위가 있는 곳에서 북서쪽으로 바라보면 백화산 사면에 다른 바위에 비해서 유난히 흰색의 거대한 바위가 예사롭지 않게 자리하고 있다. 백발의 흰수염을 길게 늘어 트린 산신령의 형상으로 산 뒷편에서 근엄하게 백화산을 오르는 등산객을 바라보고 있는 듯 하다.

 

 

 

*백화산 정상으로 향하는 데크계단*

아기자기한 바위들이 소나무와 한데 어우러진 모습사이로 설치된 데크계단도 인위적이지만 아름답다.태안군민의 휴식처 답게 등산로도 잘정비 되여져 있다.위험 구간에는 어김없이 안전 계단이 설치 되여져 산행객들의 편안한 인도 역활을 한다.산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임팩트한 산 임에는 틀림없는 없다.



 

*자연의 세월이 만든 작품 기암괴석 (奇巖怪石)과 함께*

백화산은 284m의 높이로 뛰어난 기암괴석과 아기자기한 암릉이 존재해 산행의 맛이 있어 이곳 태안 주민들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서산 팔봉산에 비해 지명도가 떨어지는 백화산이지만 요즈음 제법 이름이 알려져 태안을 찿는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들려 보는 산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태안의 진산 백화산 산행기*

어느새 발걸음을 정상을 향해 치 닫느다.정상에 올라서면  시야가 확 트여 서해 경치가 한눈에 들어와 산행의 피로를 말끔히 가시게 해준다. 태안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히고 있는 백화산은 높이도 야트막하고 덩치도 작아 산행 코스도 단순할 뿐 아니라 산행시간(약 2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는다.

 

 

 

*백화산성*

충남 문화재자료 제212호로 지정관리하고 있는데 고려 충열왕(1275~1308)때 축성된 성으로 길이 700m, 높이 3.5m의 석성안에는 두개의 마을이 있었다 한다.일부 석축부분이 아직도 남아 있어 옛 성곽의 모습도 불 수 있으며, 기록에 의하면 옛날엔 주변이 급경사지나 절벽형태가 많아서 군사적 요새지였다고 한다.

 

 

 

*백화산 정상 전경*

백화산은 태안의 중심부에 있는 산으로 흰 바위로 되어있어 백화산으로 불리운다. 이곳에 올라 보면 멀리 서해가 보이며 서남북이 한눈에 들어온다. 저녁 무렵 이곳에서 보는 저녁노을은 웅장하며 붉은 산하가 아름답다. 오래전에는 산은 우리민족에게 신앙의 모태였다. 백화산도 옛날에는 소도(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제사 터)가 있었던 신성한 곳이었다. 태안의 백화산에서는 시소도국이라는 삼한시대의 군장국가가 있었음을 볼 수 있듯이 제사의 종주국으로 소도가 있었다. 이런 연유로 마애삼존불상을 백화산에 모신 것으로 추정된다.

 

 

*태안의 진산 백화산 산행기*

충남 태안읍 뒤에 우뚝 솟아있는 백화산(284m)은 전설에 많은 명산,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백화산은 온갖 수석을 모아놓은 듯 기기묘묘한 바위가 서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기암괴석들이 많고, 특히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최고의 경관인지라 찾는 사람이 많다.

 

 

 

*태안의 진산 백화산 산행기*

태안읍 소재 백화산은 태안8경중 제1경으로 태안의 심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백화산에는 태을암의 마애삼존불상(국보 제307호), 산 정상부에 봉수대터와 백화산성, 제사터와 국조의 영정을 모셨던 태일전터 등이 산재해 있을 뿐만 아니라 주위가 천혜절경으로 이뤄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백화산에서 바라본 태안군*

태안반도의 전체적인 지세는태안군의 동쪽 서산시 일대의 가야산지에서 갈라져나온 지맥이 군의 중앙에 솟아 있는 백화산(284m)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뻗어 파랑상의 구릉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들 산지는 서해로 침강하면서 많은 반도·만·섬을 이루어놓았다.백화산을 중심으로 군의 북쪽에는 금굴산(149m)·이화산(170m)·이교산(181m)·노인봉(165m)·후망산(144m)·산제산(109m), 서쪽에는 퇴비산(165m)·철마산(208m)·대소산(221m), 남쪽으로는 국사봉(107m) 등 300m 내외의 저산성 산지들이 솟아 있다.

 

 

 

*봉화대지(烽火臺址)*

백화산 정상부에 위급시 통신수단으로 사용됐던 봉수대가 있다. 서산 북주산(옹녀봉쪽 도로)과 부석면의 도비산에 불로 신호를 보냈다.봉화대는 옛날에는 주로 색깔로 표시를 했다. 노란색이 나왔을때 변란때를, 흰불때는 편안할때를 나타냈으며 이때 불 색깔은 주로 짐승의 똥을 주워다가 색을 만들어 냈다고 전해진다.

 

 

*백화산에서 바라본 팔봉산*

팔봉산은 2014년3월과 2018년10월 2회 산행한곳이다.

팔봉산(八峰山)은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와 양길리, 금학리에 걸쳐 팔봉면 중앙에 솟아 잇있는 산이다. 팔봉산 명칭의 유래는 여덟 개의 산봉우리가 줄지어 있는데서 유래되었다. 팔봉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8봉 중 3봉이며 높이가 362m이다

 

 

* 쌍괴대(雙槐臺)옆에는 군수 이기석 수식 임인중춘(郡守 李基奭手植 壬寅仲春)’이라고 쓰여 있다.*

백화산 내의 각종 대(臺)

옛날부터 명산에는 유명 인사들이 오르내리며 한편의 시를 남겨 놓기도 하고 기념으로 경치 좋은 곳을 찾아 각자해 놓았음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태안 지역에도 예외가 아니어서 백화산을 비롯한 많은 곳에 각자돼 있음을 볼 수가 있다.'조선환여승람'에 따르면 백화산의 대(臺)중에  어풍대(御風臺)·영사대(永思臺)·쌍괴대(雙槐臺)·강선대(降仙臺)·동년대(同年臺)·동경대(同庚臺)·무인대(戊寅臺)·기념대(紀念臺)·태을동천(太乙洞天)·옥천세심(玉川洗心)·일소계(一笑溪)·감모대(感慕臺)·낙조봉(落照峰) 등에 대한 내용이 기록돼 있다고 한다.

 

 

*마애삼존불상이 있는 백화산*

백화산 정상 찍고 마애 삼존불상이 있는 태을암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백화산이 옛날부터 신성시 되어 왔기 때문에 6세기말에 마애삼존불상이 이곳에 만들어졌다.

서산의 마애삼존불상은 7세기 초반의 작품이며 7세기 전반에 예산 화전리 마애사방불을 거쳐 7세기 중후반 중부권으로 이어졌다. 태안은 중국과의 거리가 가까워 오래전에는 교역이 빈번한 곳이었다. 따라서 태안지역은 백제시대에 선진적인 소문화권을 형성한 문화교류의 창구역활을 한 것으로 나타난다.

 

 

*산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 심심산천에 백도라지 한 두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에 철철 넘친다.’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다. 

 

 

 

*망양대*

1920년대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바둑판에서 당시 실제로 바둑을 두었다. 현재도 바둑판이 선명하게 남아있다.

바다가 잘 조망된다하여 망양대라는 이름이 붙여 졌다.

 

 

 

* 태을동천(太乙洞天) *

도교나 증산도가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하늘의 황제와 통하는 신선이 산다는 별천지” "하늘아래 동네" 란 뜻으로 1925년 김규항이 쓴것으로 전해진다.

 

 

*  태안 마애 삼존 불상 (泰安磨崖三尊佛像) 국보 제307호)*

지금은 보존을 위하여 누각을 세워 보호를 하지만 전에는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 있었다. 서해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백화산 기슭의 바위에 새겨져 있는 마애불로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불상이다. 삼존불상(1좌3신)은 좌우여래 입상과 중앙에 보살입상을 배치 조각했는데 크기는 중앙보살입신상이 223cm이며, 좌우여래상은 306cm, 296cm 좌우를 크게 배치한 점이 특이하다. 중앙 불상은 미륵보살, 좌 불상은 석가불상이며 우 불상은 다보불상이다. 가운데 미륵보살상은 양쪽의 큰 불상 사이에 있어서 더 작고 빈약해 보인다.




*태을암*

태을암은 국보로 지정된 태안 마애삼존불로 유명한 사찰이다

태을암이라는 사찰 이름은 동북쪽 400m 지점에 단군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냈던 태일전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태일은 태을과 같은 뜻으로 천제를 가리키는 말이다. '신동국여지승람'에는 '매년 상원에 임금께서 향을 내리시어 제사를 지낸다'는 기록이 있어 왕조 차원에서 단군을 모셨음을 알 수 있다.

조선 성종때(1479) 경북 의성에 있던 단군 영정을 이곳으로 이안했는데, 여말 선초 극심했던 왜구의 출목로 폐군가지 됐던 태안의 민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국조신을 모신 것이라고 한다.

현재 태일전은 사라지고 터만이 남아 있는데, 태을암이란 절이 자리잡게 됐다. 하지만 단군은 환인과 환웅, 그리고 용왕과 산신과 함께 모셔져 있다.



*힘자랑 바위*

매바위에서 남쪽 사면을 따라 20여미터 내려가는 길에 굴러내려가다 멈춘듯한 바윗돌이 한개있다.아래쪽에 홈이 있어 사람이 들어가 어깨로 돌이 굴러 떨어지는 것을 막는 듯한 사진을 연출할수 있다. 또한 바위에 받침막대기를 이용해서 고정한 듯한 효과도 낼수있다.

 

 

*백화산 맨발 산책로*

일반보도와 달리 맨발로 걸음으로써 발바닥을 지압해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운동효과를 볼수 있는 보행로이다

250여m에 달하는 이곳 맨발산책로는 반원주목, 각석, 해미석, 호박돌 등이 바닥에 깔려있어 등산객들은 원하는 곳을 골라 걸어볼 수 있다.

 

 

 

*자연과 세월이 만들어낸 걸작 조각품 기암괴석 (奇巖怪石)*

 수석과 같은 기암괴봉들이 낙낙장송과 어우러져 있고 서해를 배경으로 펼쳐져 있어 더욱 아름답다.백화산은 기암괴봉이 좋을 뿐만 아니라 조망도 좋은 산이다.시야가 트여 서해 경치가 한눈에 들어와 산행의 피로를 말끔히 가시게 해주는 태안의 진산 백화산이다.

 

 

 

*태안고을의 진산 백화산*

충남 태안군 태안읍 사무소 뒤에 우뚝 솟아있는 백화산.태안고을의 진산이며 전설이 많은 명산으로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백화산(白華山)의 이름은 ‘하얗게 빛나는 산’ ‘하얀 꽃의 산’이라는 뜻이다.태안 등 산의 남쪽에서 보면 하얀 바위들이 마치 꽃처럼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같다.이러한 산을 ‘돌꽃’이라는 뜻으로 석화산이라고도 한다.꽃으로 수 놓은 것 같은 하얀 바위들은 그 하나하나가 기암괴봉이어서불꽃바위 낙조봉 공기돌바위 등의 이름을 가진 기이한 바위들이 많다.

 

대림아파트로 하산해서 고생한 등산화 먼지털어주고 백화산을 바라보며 나의 애마가 기다리는 태안군 청소년 수련원으로 향하면서 태안군 백화산 산행기 여기서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