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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앨범

청풍명월제천 동산과 작성산 산행

산행지:동산과 작성산

산행일:2021년 6월 20일(일요일)

 

 

 

동산,작성산 산행지도

다녀온길:'무암사 입구 주차장-남근석-성봉-중봉-동산-새목재-까치성산-작성산-쇠뿔바위봉-무암사 입구(원점회귀)

 

 

 

 

동산, 작성산 안내도

제천에서 82번 지방도를 따라 청풍방면으로 18km를 가면 좌측의 도로변에 금성면 성내리 마을이 나타난다.

마을에서 동쪽으로 난 계곡을 따라 오르면 마치 상쾌한 풍광을 느끼며 계곡의 좌편으로 까치성산이, 우편으로 동산이 길게 능선을 드리우고 있는 깊은 품 안에 무암사가 자리하고 있다


 

 

 

깊은 게곡에 자리한 무암사를 들머리로 삼아 산행시작한다.

무암사 입구 간이 주차장(4~5대 주차가능)에 주차시키고 산행을 시작한다.소형차만이 운행할수 있는곳이고  대형버스는 올라오지 못해 제천 성내리 금수산송어장에서 무암사까지 30여분을 도로를 따라 가볍게 워밍업을 하면서 걸어서 올라와야된다. 절 입구에 천년고찰 무암사(千年古刹 霧巖寺) 라는 표지석이 있으나 정확한 창건 연대와 창건자는 알 수 없고 다만 조선시대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작성산과 동산 갈림길

무암사 앞에서 물길 따라 200여m쯤 오르면  무암계곡 (소부도골) 이정표가 나온다.

  오른쪽이 동산(남근석 바위) 왼쪽이 작성산 오르는 길이다.

원시림 같은 풍경을 시작으로 만만치 않은 오르막이 이어진다

 

 

 

 

 

남근석 능선으로 연결된 데크계단

 작성산과 동산갈림길 삼거리부터 남근석바위까지 30여 분은 된비알의  암벽을 따라 설치된 데크 계단 오르면서 조금씩 몸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이다. 이계단을 오르면 남근석,장군바위,낙타바위등 동산이 품은 기암괴석들을 만날수 있다는 생각으로 힘차게 오른다

 

 

 

 

무암사(霧岩寺)

무암사를 중심으로 좌측은 752봉 우측은 771봉

무암사는 정확한 창건 연대와 창건자는 알 수 없으며, 조선 시대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절 이름 무암사의 유래는 절의 서남쪽에 늙은 스님을 닮았다 하여 노장암(老丈巖)이라 불리는 암봉이 하나 있는데 이 암봉이 청명한 날씨에는 산과 암석이 일체로 보여 바위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나 안개가 드리워졌을 때에만 보인다 하여 무암사(霧岩寺)라고 한다. 

 

 

 

 

 

계단데크에서 바라본 충주호

우리나라에서  저수량 기준 소양호 다음으로 가장 큰 규모의 호수, 충주호(청풍호)

충주호(忠州湖)는1985년에 지어진 충주댐 의해 만들어진 인공 호수이다.‘내륙의 바다’라 불릴 정도로 규모가 크다.

충주호는 제천에서는 청풍호(淸風湖)로 불리며 충주호가 인공적으로 조성되면서 여러지역이 수몰된 측면이 부각되어 충주호의 탄금대 일원은 '탄금호'로 불리며 단양군 일원의 유역은 '단양호'로도 언급됨으로써 충주호에대한 권역별 명칭 사용이 점점 현실화 되고있다.

 

 

 

 

 

 

남근석을 만나기 위해 오르다.

인간은 태초부터 산에서 먹이를 찾아다니며 살아왔기에 山을 걷는 것만으로도 만병이 치유된다.
사람은 걷지 않으면 病이 생기므로 나이가 들수록 山에 가서 걸으며 自然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자연이 뿜어내는 피톤치드 등 여러 물질이 사람의 모든 疾病에 자연 치유능력을 주기 때문이다.
사람은 山속을 걸으면서 自然의 섭리를 터득하고 자연과 인연을 맺어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동산의 남근석

남근석은 성봉 제일의 명소다. 매우 비슷한 모양의 큼직한 남성의 상징 같지만 어찌 보면 버섯 같기도 하다. 이 남근석은 남녀노소를 묻지 않고 모두 신기해한다. 무엇이 그리 좋은지 벙글벙글 웃으며 만지고 더러는 껴안기도 하며 사진을 찍는다. 이 남근석을 여자들이 더 좋아한다는 소문이다.

남근석은 남자의 생식기를 인위적으로 조각하여 세우거나 비슷한 형태의 자연암석을 대상으로 하여 기자(祈子)나 풍년·풍어·자손만복 등을 기원하고, 질병이나 악신(惡神)으로부터 자신과 마을을 지켜준다고 믿는 민족고유신앙인 남근숭배의 직접적인 신앙물이다.

 

 

 

 

 

 

남근석

높이4m, 상단부 직경 1,5m, 하단부 2m  가량되는 남근석 바위 밑에는 엣날 아들 낳기를  기원하는 여인들이 기도를 올릴때 사용한 상석도 보인다.남근석 바위는 동산의 대표적인 바위이다, 동산이나 작성산이  널리 알려진 이유와 등산객이 많이 찿는 이유도 남근석이 한몫을 하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남근석능선에서 바라본 좌측의 낙타바위와 우측의 장군바위

 

낙타바위와 장군바위를 바라보며

깊은 골짜기 건너에 이름난 장군바위와 낙타바위가 있는 바위등성이가 보인다.

정상을 목표로하지않고 산행을 즐기는 산객은 성봉을 중심으로 2개의 남근석, 서있는 남근석과 누운 남근석(무쏘바위)을 보고 낙타바위와 장군바위를 보면 동산의 유명한 바위는 다 보고 간다고 한다.

 

 

 

 

 

남근석능선에서 바라본 작성산(오른쪽 끝부분)
고깔바위

동산은 기암괴석과 절벽이 병풍을 이뤄 줄곧 감탄사를 자아낸다.

등산로도 절묘한 형태의 바위군을 오르내리는 길로 돼있어 흥취를 더한다.

기암괴석과아기자기한 암릉,그리고분재처럼 아름다운 소나무가 특이한 경치를 이룬다.

 

 

 

 

 

고깔바위

남근석에 오르면 별천지가 펼쳐진다. 양편이 까마득한 벼랑으로 되어 있고, 200여m의 아기자기한 암릉이 거의 평평하게 이어진다. 깊은 골짜기 건너에 이름난 장군바위와 낙타바위가 있는 바위등성이가 보이고, 그 오른편 너머에 충주호의 푸른 물이 보인다.

 

 

 

 

 

 

동산 남근석에서 주능선으로 이어진 암릉

들머리에서  6백 미터의 암릉 구간에서 스릴과 감동, 희열이 폭발한다. 

산은 언제나 반겨준다.산은 만고의 진리다,욕심도 거짓도 없다
욕심 이라면 인간이 내는 것이지 산은 언제나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인위적이 아닌 자연은 자연 그대로가 좋다

 

 

 

 

 

남근석에서 주능선으로 이어지는 암릉구간
남근석 바위능선

 남근석 등성이 끝에서 다시 곧추선 바위벼랑길이 시작된다. 먼저 올라간 사람들의 말소리가 바로 머리 위 높은 바위꼭대기에서 들려온다. 암릉 구간은 20여 개의 밧줄과 씨름해야 하고, 또 바위 틈새를 헤집고 올라가야 하기에 다리에 오금이 저리게 된다. 겨울에 눈이 왔거나 얼음이 얼면 위험할 것 같다.좀 멀리 바라보면 무암사 경내가 납작 엎드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청풍명월 제천 동산 산행기

산마다  녹색 구름들이 피어오른다. 아침저녁 새단장하며 시시때때 자라나는 녹색의 구름이다. 구름 하나에 백 가지 나무가 우거져 천 가지 빛깔로 반짝인다. 6월 이맘때 이 땅에선 어느 산길, 어떤 들길 하나 반짝이지 않는 곳이 없다. 이토록 푸른 6월의 산과 들판이다.

 

 

 

 

 

기암괴석

남근석 외에도  바위등성이와 곧추 올라선 바윗길에는 별의별 모양의 바위들이 많다.

남근석 능선에 올라서니 마치 크나큰 바위 배에 올라탄 느낌이 들기도 한다.

 

 

 

 

 

청풍명월 제천 청풍호

청풍호(충주호)의 고장 충북 제천의 산들도 맑고 따스한 초여름바람 속에 뭉게구름 몸집 키우기가 한창이다.  우거진 녹색의 숲이 물길·산길 휘감으며 굽이친다. 고단한 일상 잠시 내버려두고, 청풍호 물길 따라 산길·계곡길 거닐며 맑은 바람 쐬어볼 만하다.

 

 

 

 

청풍명월 제천 청풍호

 저수량 기준 소양호 다음으로 너른 품을 자랑하는 청풍호를 뒤로한다.

맑은 하늘 아래 눈부시게 빛나는 청풍호를 바라보며 자유를 만끽한다. 바람결이 온몸을 스치고. 시선 닿은 곳마다 한폭의 산수화가 그려진다, 더없이 청량한 호수의 풍경을  마음과 눈속에 담아본다.

 

 

 

 

 

청풍명월 제천 청풍호

제천  동산 산행은 육산의 부드러움과 골산의 암릉미를 마음껏 즐길수 있는 산행지다.

곳곳에 남근석바위,장군바위,애기바위,소뿔바위등 많은 기암괴석들이 즐비하여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청풍명월 동산 산행기

묵묵히 산을 오른다.대화는 자연과의 교감이다,끼어들 이 없으니 시각적 청각적 사색이다
얼마나 좋은가 체력도 보강하고 도심의 공해도 소음도 없고 모든 피사체가 살아 숨쉬는 생명이다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이산 저 산 가리지 않고 갈것이다.배낭은 언제나 출산(出山) 준비를 마치고 날 기다린다.

 

 

 

 

 

 

▼남근석 에서1Km 올라오니 성봉을 만난다▼

성봉

성봉은 성터자리가 있어서 성봉이라고 부른다.

충북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 위치한  해발 896m의 동산은 인근 금수산의 명성에  가려 덜 알려져있지만, 기암괴석이 즐비하고,충주호와 어우러진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금수산 못지않은 훌륭한 산행지로 알려져 있다.

 

 

 

성봉

돌탑에 금수산 마라톤대회 코스라는 안내판에  성봉임을 알려주는 글자가 표시되여져있다.

금수산  산악 마라톤 대회는 산악레포츠 저면확대와 산과 함게 강인한 산악인의 모험 정신을 기리고 산악 레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제천금수산 일대에서 열리는 행사라고 한다,

 

 

 

 

 

가장연한 것에서 가장 짙은 것에 이르기까지 나는 모든 초록을 사랑한다

  초록에도 짧으나마 일생이 있다. 봄바람을 타고 새 움과 어린 잎이 돋아 나올 때를 신록의 유년이라 한다면, 삼복 염천(三伏炎天) 아래 울창한 잎으로 그늘을 짓는 때를 그의 장년 내지 노년이라 하겠다. 유년에는 유년의 아름다움이 있고, 장년에는 장년의 아름다움이 있어, 선택할여지없이 나는 모든 초록색에서 아름다움을 느낀다.

 

 

 

 

 

월악산
금수산

"내륙의 바다"청풍호를 따라 산줄기가 굽이치는 충청북도 제천, 청풍명월의 고장답게 수려한 경관으로 사랑받는 이곳은 월악산, 금수산, 비봉산 등 내노라하는 명산을 품고있다. 제천의 여러 명산들중 한곳인 동산은 숨은비경을 가진곳중 한곳이다

 

 

 

 

청풍명월 제천 동산 산행기

동산(東山)은 지나는 산릉마다  분재와 같은 노송군락들과 어우러진 바위지대들이 고만 고만한 거리마다 자리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바위지대에서 둘러보는 조망도 일품이다.

 

 

 

 

▼성봉을 지나 중봉과 마주한다▼

중봉

중봉(892m)은  성봉(804m)과 동산(896m) 중앙(성봉 0.95Km ,동산 0.8Km)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아닌가 싶다.

동산 주위에는 빼어난 산세를 자랑하는 월악산,금수산 등이름난 명산이 많은데 충주호가 들어서고부터 호반과 어울린 경관이 아름다워 해가 거듭될수록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이 찿는곳이다.

 

 

 

중봉

중봉도 금수산 산악 마라톤대회 코스중 한곳이다.

금수산 산악마라톤 대회는 산악레포츠와 마라톤이 결합한 국내 대표적인 산악 레포츠 축제로  금수산의 수려한 능선과

청풍호를 한눈에 내려다 보며 달리는 코스로 산악마라톤 마니아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있다.

 

 

 

 

▼새목재 갈림길에서 400m 올라오니 동산에 도착한다▼

동산전경
동산 정상 이정표

충청도 특유의 오석(烏石)으로 만든 사각형의 표석이 반겨준다. 정상은 잡목으로 둘러싸여 있어 전혀 조망을 할 수 없다

동산의 이름 유래는 조선시대 도호부 였던 청풍고을에서 바라봤을때 동쪽에 위치하여 동산이라고 불린다고 전해진다.

2002년 10월18일 산림청 헬기의 도움으로 이곳으로 옮겨왔다.

 

 

 

 

 

동산

동산은 충북 제천시 금북면과 단양군 매표읍을 경계로 이룬 산이다.

아기자기한 암릉과 기암괴석들이 노송과 어누러져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동산은 북으로는 까치성산(일명 작성산,848m),마당재산 으로  능선이 이어지며 남으로는 신선봉, 금수산(1,016m)으로 이어진다. 정상에 오르면 제법 첩첩산중에 든 기분이다.

 

 

 

 

 

 

 

동산,적성산 갈림길 이정표

동산산행후 새목재를 거쳐 작성산으로 향한다, 작성산과 동산은 금수지맥의 일부구간이다.

제천지맥이란? 제천시 고명동 대랑골 북쪽 무명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구진산(485m), 마당재산(661.m), 작성산(844m), 동산(896m), 금수산(1015.8m) 북봉, 천주봉(579.2m),대성산(382m)을 거쳐 도담삼봉 앞 매포천 좌측에서 끝나는 35.3 km의 마루금이다.

 

 

 

 

 

 

 

새목재

새목재 안부에서 몸 컨디션이 안 좋은 산꾼은 소부도골을 따라 무암사로 하산을 하면 된다. 

작성산과 동산사이의 새목재에서부터 길게 늘어져 있는 무암골 계곡은 물이 맑고 수량이 풍부한데다,큼지막한 자연석이 많아 한여름 피서 산행지로도 좋다.

 

 

 

 

 

 

그늘골무꽃

새목재 근처에서산지의숲 속 응달에서 주로 자생하는 그늘골무꽃을 마주한다.

주로 간장과 심장과 폐경을 다스리는 약재로 사용하며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생즙을 내어 사용한다. 외상에는 짓이겨 붙인다.뿌리줄기는 옆으로 뻗고 가늘며 가지가 갈라진다. 땅위줄기는 약간 자줏빛이 돌고 처음엔 비스듬히 자라다가 나중에는 곧게 선다. 전체에 털이 없다. 유사종으로 잎이 작은 것은 좀골무꽃, 잎이 큰 것은 떡잎골무꽃이라 한다. 

 

 

 

 

 

청풍명월 제천 적성산 산행기

새목재에서 작성산으로 오른다.작성산 까지는 1.35Km로  된비알로 난이도가 있는 구간으로 이번 산행에서 다소 힘겹게 한다.굵직한바위들이 몸을 일으키고 서있는길.밧줄을 잡고 올라서야 하는 거친바윗길이 이어지고 숨결도 거칠어진다. 

 

 

 

 

 

 

까치성산 전경

작성산의 원래 이름은 까치성산이나,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지형도를 만들면서 '까치작 鵲'자로 표기한 뒤부터 문헌에는 까치성산보다는 작성산이라는 이름이 더 많이 쓰이게 되었다. 이 곳 사람들은 이 산을 ‘까치성산'으로 부르고 있다.

 

 

 

까치산

*까치성산이란 이름에 얽힌 전설*

옛날 어느 왕이 이 산에 신하들을 데리고 들어와 궁궐을 짓고 살았다. 어느날 아침 왕이 신하들에게 동쪽 바위 봉우리를 가리키며, 저 위에 까치가 앉을 것이니 무조건 활을 쏘아 까치를 죽이라고 명했다. 신하들이 마침 바위 봉우리에 앉은 까치를 쏘아 죽이니 그 까치는 다름 아닌 일본의 왕이었다.

 

 

 

 

 

 

 

꼬리진달래

꽃말은 ‘절제,’ 신념’이다. 한국에서는 경상북도·충청도·강원도에서 자생한다. 한방에서 잎과 꽃을 말려 약재로 쓴다. 

때때로 관상용으로 심고 있으나 물이 잘 안 빠지는 곳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며 공해에도 약하다. 약제로 쓸 때는 ‘조산백’이라고 하는데, 이는 잎과 꽃을 말린 것으로 한방에서 기관지염 치료제나 지혈약으로 쓴다

 

 

 

 

 

 

까치성산에서 바라본 상원곡리

55번 고속도로(춘천-금호)가 지나가고 (좌측방향 제천시 우측방향 단양) 그뒤로 상원곡리 사이로좌측 마당재산(660.4m), 우측 맹자산(576.3m)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까치성산에서 바라본 제천시

 도심을 떠나 자연에서 힐링여행을 하고 싶다면, 충청북도 제천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추천해본다. 청풍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익스트림 스포츠도 즐길 수 있는 충북 제천 가볼만한곳으로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의 집합 청풍문화재단지.삼한시대의 유물 의림지.익스트림 관광지 청풍랜드.비봉산으로 올라가는 길 청풍호반케이블카등이 있다.






 

소나무 전망대

소나무는 우리 민족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애국가 2절에도 노랫말처럼 반만년의 역사 속에 거센 외세의 풍설에도 견딘 견인불발의 정신이 바로 우리 민족혼의 밑 바다에 흐르고 있는 소나무 같은 기개라 할 수 있다. 소나무는 우리 생활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예부터 소나무를 영수, 신수, 등으로 여겨 왔다.

 

 

 

 

 

 

작성산 전경
작성산

충북 제천시 한수면에 위치한 작성산(848m )은 금수산 북단의 충북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와 포전리에 위치하고 있는 아담한 산이다. 정상부근까지 흙이 많은 육산이고 정상 부근에만 기암괴석이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정상석은 2000년12월8일 산림청 헬기의 도움으로 이곳에 옮겨졌다고 한다.

 

 

 

 

 

작성산

작성산은 산, 호수(충주호), 계곡, 바위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그리 높지 않으면서도 아담하고 긴 능선위로 사람형상의 암봉들이 연이어 있다. 작성산 산자락에는 천년고찰 무암사를 비롯하여 소부도 전설, 성내리 마을 입구의 봉명암 등 볼거리가 많이 있다.등산로는 톱날같은 형상의 바위능선 사이로 나 있는데 가을이면 좌우 양편으로 샛노란 은행나무와 붉은 단풍나무가 화려한 색의 대비를 이루며 늘어서 마치 내장산의 단풍터널을 빠져나가는 기분이 든다.

 

 

 

 

 

 

청풍명월 제천 작성산 산행기

하산길에 충주호가 저 멀리 시야에 들어온다.작성산 이웃에 있는 동산(東山, 896m)과 더불어 중부권에서는 작성산으로만 알려져 있으나 이곳 사람들은 이 산을 까치성산으로 부르고 있다.

 

 

 

 

 

 

청풍명월 작성산 산행기

동굴이 있다. 폐 광산인지  자연동굴인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박쥐가 서식하고 있다는 데 물이 차 있어서 들어가 보지 는못 했다.

 

 

 

 

 

청풍명월 제천 작성산산행기

 청풍호가 아스라이 보이는 암릉 위에서의 멋진 풍광에 희열이 일어난다.

능선에서 서쪽을 바라보면 충주호의 멋진 전경이 산속의 바다처럼 펼쳐진다.

또한 주변의  월악산등 원근에 위치한 산들의 조망이 뛰어나서 산행의 즐거움을 배가시켜 준다.

 

 

 

 

 

 

하산중 바라본 동산

 산행은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선물이며 우리의 몸과 마음을 항상 건강하게 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맞은편 동산과 작성산은로 무암계곡을 중심으로  타원형으로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어 등산객들이 연계산행을 많이 한다.

 

 

 

 

 

 

하산중 바라존 직벽

동산과 적상산 은 육산으로서 비교적 직벽과 슬랩이 많은 산이다.

작성산에는 배바위라는 암장이 있다.작성산 배바위는 원래 '금수산 배바위'라고 클라이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제천에서는 가장 큰 암장이며 제천 산악인들의 애환과 꿈이 담겨있는 대표적인 암장이다.
배바위는 멀리서 볼 때 배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배바위라고 한다.

 

 

 

 

 

 

 

청풍명월 제천 작성산 산행기

봄, 여름, 가을, 겨울, 두루 사시(四時)를 두고 자연이 우리에게 내리는 혜택에는 제한이 없다. 오늘도 하늘은 더할 나위 없이 맑고,동산과 작성산 일대를 덮은 신록은 어제보다도 한층 더 깨끗하고 신선하고 생기 있는 듯하다.

신록에는, 우리의 마음에 참다운 기쁨과 위안을 주는 이상한 힘이 있는 듯하다. 신록을 대하고 있으면, 신록은 먼저 나의 눈을 씻고, 나의 머리를 씻고, 나의 가슴을 씻고, 다음에 나의 마음의 구석구석을 하나하나 씻어 낸다.

 

 

 

 

 

 

 

청풍명월 제천 작성산 산행기

오늘날 사람이 별로 걷지 않고 편한 생활로 생기는 病은 몸의 氣가 정체되고 순환이 안되기 때문이다.
사람의 氣가 재생되는 肝을 보호해야 하는데 肝의 균형과 피로를 바로 잡아 주는 것도 산행이다.
세속의 욕심을 버리고 천천히 山行하면서 수행하듯 걷다 보면 마음이 맑아지고 山中神仙이 된다.

 

 

 

 

쇠뿔바위
쇠뿔바위(쌍과부 바위)

소싸움에 나가도 될 만큼 뿔이 날카로운소의 뿔을 닮은 바위가 나타난다. 산행객들이 쌍과부바위라고도 하고 쌍촛대바위라고도 부르는 쇠뿔바위다. 소부도골 지명에 얽힌 전설과 연관돼 있는 바위다.  쇠뿔바위에서는  동산 전체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좋다.

 

 

 

 

 

 

'소(牛)'부도와 수월당부도

'소(牛)'부도와 무암사 창건 때의 전설이 전해지는 우부도(牛浮屠)는 높이 1.9m의 석종형 부도로 대석과 옥개석이 없어지고 현재 탑신만 남아있다. 이 부도는 소의 부도로 죽은 소에서 나온 사리를 보관하고 있어 유명하다. 우부도(牛浮屠)는 이 절의 창건 당시 재목과 기와 등을 운반하였던 소가 죽은 뒤 불교식으로 화장하였더니 오색 영롱한 사리가 나와서 조성하였다는 190㎝의 사리탑세우고 사람들은 무림사를 우암사(牛岩寺)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또한 그 주변을 소부도골이라 부른다.

수월당(水月堂)부도는 1959년 현경스님의 꿈에 현몽하여 땅속에 묻혀있던 것을 발견하여 1961년에 소부도골로 옮겨진 것으로 전형적인 석종형태의 부도이며 화강암을 둥글게 치석한 기초석 위에 좌대석과 탑신석을 올려놓은 1.8m높이의 크기다

 

 

 

 

 

무암계곡(소부도골)

충북 제천시 청풍면 소재 무암계곡의 좌측에는 작성산(845m), 우측에는 동산(896m)의 줄기가 이어져 있다.

쇠뿔바이봉에서 소부도를 거쳐 내려오면 무암사 아래의 계곡(무암계곡)을 만난다. 그 맑은 물에 어찌 얼굴 한번 훔치고 가지 않을 수 있겠는가! 개울물의  정겨운 물소리를 들으며 동산, 적갑산   산행의 마침표를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