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9년2월17일 일요일
산행친구:나홀로 산악회
도드람산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목리에 있는산. 한자명은 돈 저(돼지:猪), (울 명鳴)돼지가 울다 저명산이다.
지금은 멧돼지가 없지만 도로 등이 산맥을 끊기전에는 남으로 설봉선, 북으로 양각산 해룡산 태화산 까지 이어져 멧돼지가 살았다 한다.
또한 "돋을 암(岩)"즉 바위가 도드라졌다는 뜻의 이름이 생겼다는 설도 있다.
♣도드람산 다녀온길♣
도드람산은 첫산행은 아니다. 최근 다녀온날이 2015년 3월13일 금요일 설봉산과 도드람산을 6시간에 걸쳐 연계산행한것이 최근이다
체육공원주차장(도드람산 주차장)에 주차 시키고 산행시작한다.
참고로 주차비는 무료
도드람산(저명산)은 5개의 연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밑에서 볼 때는 제3봉이 가장 높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제4봉이 가장 높다.
엔도텍 회사를 중심으로 좌측 체육공원으로 부터 들머리,우측 SK텔레콤 인재개발원날머리로 오늘 산행 종료한다.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횡단보도가 없어 지하통로 박스를 지나야 한다.
통로 박스를 지나오니 산행 들머리 체육공원이 나온다.
효자멧돼지상과 도드람산의 유래가 적혀져 있는 설명판이 반겨준다.
효자의 목숨을 구한 멧돼지상
♣도드람산의 유래♣
옛날 이 산 근처마을에 병든 홀 어머니를 극진히 섬기는 효자가 살고 있었다. 효자는 정성을 다해 어머니를 간호 했으며 어머니의 병환은 점 점 위독해 갔다.어느날 스님 한분이 시주를 청하러 왔다가 효자로부터 자초지종을 듣고 도드람산 에서만 자라는 석이버섯을 따서 어머니꼐 드리면 병이 나을것 이라고 일러 주었다.
효자는 석이 버섯을 따기위해 도드람산으로 올라갔다. 밧줄에 몸을 묶고 절벽을 내려가 바위틈을 더듬으며 버섯을 따고 있는데 어디선가 산돼지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산돼지는 울 줄 모르는 짐승이기에 이상하게 생각한 효자가 절벽을 올라와서 보니 산돼지는 간곳이 없고 효자의 몸을 매달았던 밧줄이 바위 모서리에 긁혀서 끊어져 가고 있었다.효자의 지극한 효심을 가상하게 여긴 산신령님이 산돼지를 보내 효자의 목숨을 구하게 한것이었다.
그부터 이 산은 돈(돼지) 울음산으로 불리다가 세월이 지나면서 도드람산으로 변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한자로 ‘돼지 저(猪)’자와 ‘울음 명(鳴)’자를 써, 저명산이라고도 한다.
♣ 참새네집 휴식공간♣
♥참새네 집---김자연♥
사철나무 속
참새네 집은
바람이 잘 통하고
햋빛도 잘 비치는 곳
항상 대문이
열려있어
여럿이 모여 살아도
참 좋은집
영보사로 향하는 길에 약수터
수질검사나 이런 표지판도 없고 ~~?? 식수로는 부적한 곳으로 생각된다.
제2등산로와 제3등산로 갈림길
제2등산로는 험한길 제3등산로는 편한길로 표시되여져 있다. 제2등산로는 산행한 적이 있기에 편안하다는 제3등산로길을 이용해본다.
제3등산로 단점은 2봉산행후 1봉으로 내려왔다 다시 2봉으로 올라가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1봉에 관심이 없는 등산객분들은 바로 3봉으로 오르면 되겠지만~~
뼈대만 남은 산을 오른다. 사람 없고, 순백의 눈도 없고, 꽃도 없고, 푸른 잎도 없다. 봄도 아니고, 겨울도 아니다. 미묘한 사람 마음처럼 규정지을 수 없는 계절.
낙엽만 수북이 쌓인 을씨년스런 풍경 같지만 나뭇가지 위에 맺힌 겨울눈은 꽃과 잎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다.
♣ 도드람산의 전해오는 전설♣
옛날 삼각산 신령님이 삼각산을 처음 만들때 마고할미에게 지리산, 도드람봉을 옮겨오도록 명하였는데 마고할미가 도드람봉을 끌고 오던 중 삼각산이 이미 완성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자리에 버린 것이 지금의 도드람산이 되었다는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내려오기도 한다. 옛 문헌에 저명산에는 정악사라는 절이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없어지고 산 남쪽기슭에 사지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이곳을 정악골이라는 명칭으로 부르고 있다.
♣도드람산 제1봉♣
2봉먼저 보고 1봉으로 내려오니 멧돼지 송곳니 같은??? 아니면 손가락 모양의 제1봉이 병풍바위처럼 늠름하게 서있다
편안한길 3코스로 올랐기 때문에 먼저 2봉 산행후 다시 1봉 내려왔다 2봉으로 다시 오른다.
♣도드람산 제2봉♣
경치를 보려면 로프를 잡고 바위로 올라서야 한다
맟은편에 설봉산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서있고 도드람산과 설봉산 사이로 중부고속 도로가 뻗어있고 속도를 내며 달리는 차량들이 눈앞에 들어온다
2봉에서3봉으로 향한다, 우회도로가 있지만 바위맛을 보기 위해 4피치 구간으로 진입한다.
도드람산은 높이도 낮고 길이도 짧지만 암릉구간이 있어 "바위맛"만은 수도권에서 손꼽는 산이라고 암벽을 하시는 분들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고 한다.
바위맛이란 손발과 온몸으로 바위 뿌장귀를 잡고 가는 등산의 참맛을 뜻하는 암벽 동호인들이 사용하는 말이다
바위에 4P라는 글자가 표시되여져 있다. 화살표 방향 암벽에는 볼트가 박혀져 있다 오버행구간이다.자일이 있어야 오를수 있는구간.
좌측으로는 자일이 없어도 오를수 있는 구간이 있어 그전에 올랐던 생각하며 오르려고 했으나
눈이 바위곳곳에 잔재해있어 포기 하고 옆 등산로를 이용해 3봉으로 향한다
4피치 옆 안전등산로를 이용해 4피치 정상으로 오른다.
서울에서 가깝고 산정의 능선이 바위라 트레킹하는 묘미가 있는 도드람산이다.
도드람산 제3봉
3봉은 바위와 소나무가 곁들여 암봉 특유의 풍류가 있다. 오를수록 풍경의 등급도 함께 높아져 경치를 감상하느라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다.
도드람산의 소나무
마장면 동쪽에 위치한 설봉산과 마주하고 있는 도드람산, 해발 349m로 그리 높지는 않으나 봉우리를 이루는 기암괴석이 절묘한 경관을 이루고 있어
외부로부터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드는 이천의 명산으로 이름 나 있다,
6피치 홀로 서있는 암봉이다(암봉이라기에는 조금 부족한 면은 있는거 같지만).
정상부 볼트가 박혀져 있고 로프한가닥이 매달려져 있다.
도드람산 돼지릿지는 총 7피치로 구성되여져 있다
♣도드람산 제4봉 효자봉♣
3봉에서 이풍경 저풍경 감상하다 오르다 보면 헉헉 거릴 틈도 없이 4번째 봉우리가 나타난다. 정상이다.
멧돼지 전설에 맞춰 정상에는 ‘효자봉’이라 적힌 표지석이 있다. 경치는 그야말로 정상급이라 지나친 봉우리들 중 가장 좋은곳이다.
대한민국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94m이다. 저명산(猪鳴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도드람산은 349m에 불과하지만 이천의 ‘소금강’이라는 별명이 붙은 건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봉우리들 덕분이다
대부분의 등산로가 바위 지대에 나있으며 로프와 계단 등 안전 시설물에 의존해서 등반하는 암릉 구간이 많다
♣중부고속도로와 이천나들목♣
♣마장 프리미엄 휴계소♣
---산에 오르는 이유---
승려는 도를 얻기위해서 산으로 간다.
심마니는산삼을 캐기위해 산으로 오른다
나는 산을 오르며
힘든과정에서 건강을 얻고
정상에서 느끼는환희를 캐기위해
오늘도 난
항상 변함없는 모습으로나를 반기는
산으로 간다
_이천시 마장 면장-
♠도드람산과 마주보고 있는 설봉산♠
설봉산은 이천 시가지를 서쪽에서 북동방향과 남동방향으로 둘러싸고 있는 진산으로 북악산(北嶽山)이라
부르기도 하였고, 마치 학이 날개를 편 형상을 닮았다 하여 무학산(舞鶴山), 부학산(浮鶴山)이라고도 하였다.
산세가 험준하지 않으나 힘이 있고 삼형제 바위, 연자바위, 희망바위 등 기암괴석이 많다.
도드람산 정상 효자봉에서 돼지굴(도드람산 제5봉)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능선을 따라 바위를 오르는 등산객의 아기자기함이 산행의 묘미를 만끽하게 해준다.
능선을 따라가면 경치가 좋은 바위가 나온다 돼지굴 제5봉이다. 경고문을 보니 추락사고가 잦아 바윗길을 폐쇄해 놓았다.
현위치를 알려주는 표지석에 돼지굴 제5봉이라는 안내판이 있었는데 없어지고 없던 철망도 새로이 설치되여져 있다.
2013년 돼지굴 전망대에서 이곳 5봉까지 릿지 하면서 올라 오던일이 생각난다.
날머리 ♠SK텔레콤 인재개발원♠
인생에서 슬픈 일은 누군가를 만나고
그 사람이 당신에게소중한 의미로 다가왔지만
결국 인연이 아님을 깨닫고
그사람을 보내야하는 일이다
-시와 그림이 있는 등산길 - 이천시 마장면 주민자치 위원회-
♣돼지굴 전망대로 오르는 철계단♣
돼지굴 제5봉에서 우회로를 따라 사면을 휘돌아 내려서면, 마지막 볼거리인 돼지굴이다.
철계단이 있어 바위를 올라갈 수 있다.
♠돼지굴♠
멧돼지가 드나들기에는 너무나 좁다.
굴이라기 보다는 바위사이의 틈이라는 말이 더 정확할것 같다.
돼지굴 전망대로 오르는 이동물은 또 뭔가~~???
♥요절복통으로 웃어보자♥
그렇게 웃을 때면 우리 몸 구석 구석에서 반응을 한다.
몸 근육 650개와 얼굴 근육 80개 그리고 뼈 206개가움직이며, 오장 육부가 다 움직인다.
15초만 웃어도 12킬로 칼로리가 소모되고 윗몸 일으키기기를 25번 한 운동효과와 같다.
-시와 그림이 있는 등산길 - 이천시 마장면 주민자치 위원회-
철계단으로 오르니 멧돼지 등에 매달려 달리는 것마냥 짧지만 짜릿한 재미와 스릴이 넘쳐 흐른다.
속리산의 문장대를 축소해놓은듯한 느낌이 드는곳 시원한 돼지굴 전망대이다.서쪽 마장면 일대가 훤히 드러난다.
자그마하고 나지막하지만 옹골찬 도드람산.
황금돼지해인 기해년 올한해도 건강하게 ,무탈하게, 안전산행, 즐거운 산행을 빌어보며 하산길에 접어든다
하산길에는 쓸쓸함이 배여난다.이쓸쓸함도 조금있으면 파란 옷으로 갈아 입고 생동감이 넘쳐 흐르리라~~
누군가를 사랑 하지만 그사람이
사랑받지 못하는 일은 가슴아픈 일임니다.
하지만 더욱 가슴 아픈일은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당신이 그사람을 어떻게 느끼는지
차마 알리지 못하는 일임니다
-시와 그림이 있는 등산길 - 이천시 마장면 주민자치 위원회-
오르는 남쪽사면 등산로는 눈이 모두 녺아서 편않게 오를수 있었지만 하산길 동쪽사면은 아직도 잔설이 남아 잇어 조심스럽게 하산한다.
식수로 부족해보이는♣ 석이약수♣
옛날 도드람산 주변마을에 병든 홀 어머니를 극진히 섬기는 효자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그어머니가 이름모를 병에 걸려자리에 눕게되자
효자는 정성을 다해 어머니를 간호하며 유명하다는 의원을 청해 보기도 하고 좋다는 약도 구해 드렸으나 어머니의 병환은 점 점 위독해 갔다.어느날 스님 한분이 시주를 청하러 왔다가 슬픔에 잠긴 효자를 보고 그까닭을 물으니 효자가 자초지종을 이야기하자 스님으 도드람산 에서만 자라는 석이버섯을 따서 어머니께 드리면 병이 나을것 이라고 일러 주었다.효자가 스님이 일러준대로 석이버섯을 따다가어머니에게 드렸더니 눈에 띄게 차도가 있었다.
이러한 전설이 있어 석이약수라 정하였다
잣나무숲이 명상에 잠겨 있다.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쉬엄 쉬엄 2시간 30여분의 짧은 도드람산 산행길. 오늘도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고 있다.
중부고속 도로에서는 쌩쌩거리며 달려가는 차량이~~
SK인재개발원에서는 고요함이 흐르고~~
그가운데에서 메타세콰이어나무가 도열해서 안전산행을 축하하며 도열해서 기다리고 서있다.
♣SK인재개발원과 도드람산♣
우리가 무엇을 잃기 전까지는 그 잃어버린 것의
소중함을 모르는 것이 사실임니다.
하지만 무엇을 얻기 전까지는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한지를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임니다.
-시와 그림이 있는 등산길 - 이천시 마장면 주민자치 위원회-
잘남과 못남.가진자와 못가진자. 이해타산 따지지 않고 풍경의 쾌락을 듬뿍 안겨준 시와 그림이 있는 등산길 도드람산행기 여기까지임니다/
방문 감사 드림니다 . 가시는길에 ♥ 콕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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