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청주 상당산성과 우암산
산행친구:나홀로
산행일:2018년11월25일(일요일)
청주에 볼일이 있어서 들렸다 상당산성과 우암산을 둘러본다.
상당산성과 우암산은 청주 율량지구현장 공사시 다녀왔던곳으로 미답지는 아니다
상당산성 둘레길은 총 4.2km. 남문 못 미쳐 마련된 주차장에서 남문으로 오르거나, 한옥마을 앞에 차를 세운 뒤 산성저수지를 끼고 난 길을 따라 나무계단으로 오를 수 있다. 남문∼남암문∼서문∼동암문∼동문∼동장대∼남문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가 가장 기본적이다. 걷는 내내 청주와 청원 지방의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볼 수 있다.
하지만 오늘은 안개가 자욱해서 시계가 별로여서 청주시내의 아름다운 풍광을 볼수 없었다
상당산성길은 높낮이가 별로 없어 어렵지 않으며 성안에 음식점도 있어 가족단위로 나들이 나오기에도 그만이다.
산성이 관광지이다 보니 성안에 토속음식 전문마을이 들어선 가운데 작은 주차장도 보인다.
버스승강장 옆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상당산성을 돌아 본다.
참고로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되여져 잇다.
성안의 저수지에 내린 상당산성 반영 모습이 아름답고. 나뭇가지에 걸린 물방울도 운치를 더해준다.
천년의 풍파를 견뎌온 ‘상당산성길’ 걷기좋은길로 선정 되였던 곳이기도 하다
성안에는 옛 산성한옥마을이라 하여 작은 마을과 논밭이 있고,. 마을 앞에는 저수지가 있어 풍광이 아름다웠다 .
지나간 년도의 가을도 그랬지만 유독히 2018년 가을은 느낄새 없이 지나갔다.
아마도 지나간 여름이 다른해보다 더 더워서 그런게 아닐까
2018년 가을은 단풍산행이라고는 전혀 해볼기회가 없었다. 늧가을의 마른단풍이나마 단풍과 함께 했음을 즐기자.
공남문(남문)
산성 방죽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오니 공남문(남문)에 다다른다
문 안쪽에는 일자형의 석축이 정면으로 진을 치고 있어 이것을 내옹성이라고 부르며, 문을 뚫고 들어오는 적을 최후에 막는 방어벽이라는 것이다.
공남문 좌우 양쪽에는 성곽이 약간 앞으로 돌출된 곳이 있고, 이것을 외옹성을 대신하는 치성(雉城)이라 불렀다.
공남문에 올라 성곽 길을 따라가면 성벽은 허리높이로, 상단에는 납작 돌 지붕이 처마를 이루어져있다.
안개가 자욱한 상당 산성길
청주시내는물론 멀리 천안까지 볼수있는 조망이 좋은곳 이지만 안개로 인해 시야가 좋지않아 청주시내도 보이질 않는다
소나무 낙엽 융단이 깔려 있는 걷기 좋은길을 운치있게 걸어본다
가을이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다.
점점 앙상해지는 가지에는 화려했던 그시절을 그리워 하는듯하다
곱던 단풍잎도 가을 찬바람에 떨어져 낙엽이되여 쉬어가고 있는모습에서 가을의 쓸쓸함이 더전해온다.
백제시대 지어진 천년의 산성…4.2km 평탄한 둘레길 일품인곳 상당산성
가을날 가고픈 곳이 충북 청주 상당산성 길이다.
청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상당산성은 이름이 주는 무거움과는 달리 도심에서 불과 십여 분을 벗어나면 만날 수 있는 청주시민의 안식처다.
공남문에서 조금걷다보니 성벽 상단에 쌓인 여장(성가퀴)은 곧 사라지고 발밑은 아슬아슬한 낭떠러지로 되어 있으며,
다른 산성에서 볼수있는 포루, 노대, 각루, 등 요새들은 찾아볼 없었다. 여기서부터는 그냥 산성 그 자체였다.
상당산성 서남암문
암문이란 몰래드나드는 사잇문이다
성벽의 바깥산아래에서 드나드는 모습을 잘볼수없게 만든곳이다.
이곳으로 아군이 사람과 가축및 식량등을 성안으로 몰래 들여 오거나 적군몰래 아군을 내보내성 밖과의 연락을 하거나 적에뒤쪽으로 출동하는 용도로 만들어 졌다.
상당산성
충북 청주의 상당산성은 백제 때 토성이었던 곳에 통일신라시대 김유신 장군의 셋째 아들이 쌓았다는 설이 전해져 온다.
백제의 상당현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그 연대가 삼국시대라는 추측도 있지만 분명하지 않으며, 성의 둘레가 4.2km라는 것과 거대한 포곡식(包谷式)으로 축성한 산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조 때에 대대적인 개축공사를 하였으며, 운주헌과 포루, 공남문과 공작루(控雀樓), 수성절목(守城節目), 동장대, 포화정, 동문, 남문, 서문과 동암문, 서남암문, 치성3개소, 수구(水口)4개소와 서장대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올라오는 계단이 우암산으로 가는 길목이다,
우암산은 상당산성을 돌아본뒤 삼일공원에서 오를 계획이다.
철이 지났는데 지금피는지.
아니면 철이오기전 지금피는지 개나리가 일부 노랗게 꽃을 피우고 있다.
이것도 이상기온의 탓이라고 생각해야 하나~~??
소나무와 안개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늧가을 풍경
그풍경 또한 운치가 있다.
안개사이로 미호문(서문)이보인다.
서문(미호문(尾虎門)은 조선후기에 산성을 대대적으로 고쳐쌓으면서 새로 만들었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땅모양이 호랑이가 뛰기 전 움츠린 모양으로,
호랑이가 떠나면 땅기운이 다하므로 호랑이의 목에 해당하는 곳에 성문을 세우고 미호문이라고 하였단다.
또한 이곳 지형이 마치 호랑이 꼬리 같다고 한다.미호문(尾虎門)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근래에 보수한 서문 (미호문, 弭虎門)
아담한 한옥 누각으로 주변에는 공간이 있어 산상음악회가 열리기도 한다는 곳이다.
성곽은 여기서도 북쪽을 돌아 동암문과 동문으로 이어진다.
상당산성 자연 휴양림으로 내려가는길목이다.
자연휴양림은 2012년 10월에 개장해서 아직까지는 시설이 매우 깨끗하다고 한다
휴양관 1동이라 사람이 많지않아 조용한 반면 약간 할게 없어 이곳 상당산성으로 등산하기도 한다,
상당산성 포루터 (上黨山城 砲樓址)
상당산성은 청주 시민의 놀이터 같은 생각이 든다.
등산길에 몇분만이 나와 같이 배낭을 메고 산행을 하지 모든사람들이 편안한 복장으로 상당산성을 걷고 있다.
가까운 친구, 그리고 가족들의 모습이 대부분오늘의 상당 산성 풍경이다
아름다운 산성길이 이여진다. 캔버스에 그려놓은 듯한 은은한 분위기의 풍경이 눈앞에 계속해서 이여 진다.
비록 안개 때문에 시야는 좋지못하지만 지나가는 가을 낭만을 듬뿍 전해준다.
상당산성은 걷기좋은길이다
동문(진동문鎭東門)
동쪽 성곽 비탈길을 다내려오면 동문인 진동문(鎭東門)이 나지막하게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산성마을로 곧바로 이어지며 보화정(동장대로 가지 않는이상 사실상 여행의 종착지다. 편안한 걸음으로 한 시간이면 충분하다.
보화정(동장대)로 향하면서 뒤돌아본 진동문 (동문)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했던 걷기좋은길
조선시대 산성의 원형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상당산성(사적 제212호)은 해발 491m인 상당산의 능선을 따라 둘레 4.2km, 높이 4-5m의 성곽을 쌓아 그 위를 걷는 동안 내내 하늘이 손에 만져질 듯 가깝게 느껴진다.
청주 千年 역사 품은 ‘상당산성 길’
성벽 둘레길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상당산성 둘레길을 걷다보니 어느새 상당산성 보화정이 눈앞에 잡힐듯서있다.상당산성 마지막 도착지를 알리는 순간이다.
짧은 오르막 내리막이 계속 이어져 있는 상당산성. 화강암으로 된 수직성벽은 높이가 2∼4m 정도다.
가파른 산비탈에 세워져 있지만 성벽 위로 탄탄하게 다져진 흙길이 대부분이어서 걷기도 편하다. 이 때문에 어린이나 노인들도 쉽게 눈에 띈다.
영화 촬영지 상당산성
청주 상당산성 남문과 성벽 분위기가 드라마 배경에 적합하여 . 드라마 <대조영>에서 양만춘 장군이 지키고 있는 안시성이 청주 상당산성 남문이 배경이고,
배용준 주연의 <태왕사신기> 촬영도 상당산성 남문과 잔디광장에서 이루어졌고. 드라마 ‘카인과 아벨’ 등이 이곳에서 촬영됐다고한다.
상당산성 동장대 보화정(上黨山城 東將臺 輔和亭)
화합으로 도운다는 보화정
상당산성이 청주시민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편리한 교통편을 꼽는다. 자가용 운전자들을 위한 대형 주차장도 잘 마련돼 있고 시내버스도 2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도심에서 한숨만 돌리면 만날 수 있는 천년의 산성 길을 걸으며 옛 사람들의 숨결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상당산성은 청주의 보물이다.
<상당산성 보화정>동장대.
이곳은 산성의 지휘관이 있던 곳이다.
조선시대 후기에 상당산성을 수축하여 충청도 병마우후가 항상 주둔하여 지키는 곳이 되었는데,
지휘소인 장대는서장대와 동장대가 있어서로 마주 바라다 보이는위치에 있다.
동장대에서 바라보니 산성 마을과 저수지가 한눈에 보였다.
이제 상당산성 여행을 마치고 내애마가있는 주차장으로 가서 우암산으로 향한다
긴 시간 자연 그대로 보존되는 상당산성. 다가오는 계절, ‘봄옷’을 입은 산성의 모습도 기대해본다.
* 청주의 진산, 우암산 *
높이 353m이다. 청주시의 진산으로 장암산·대모산·무암산·와우산·당이산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와우산이라는 별칭처럼 산세가 소가 누운 모습을 하고 있으며, 청주시 명암동·내덕동·우암동·수동·대성동·문화동·용암동에 걸쳐 있다.
상당산성 산행을 마치고 삼일고원으로 달려온다
삼일공원 우암산 걷기길 안내푲판으로 시작으로 우암산으로 오른다.
상당구 동부에 위치한 우암산은 , 우암순환로가 있어서 교통은 편리한 편이다.
우암산(牛岩山)[338m]에는 여러 개의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어 정상까지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사시사철 청주시민들에게 맑은 자연환경을 제공하고, 문화생활의 공간을 마련해주는 우암산(牛岩山)[338m]에는 3·1공원, 우암정이라 불리는 국궁장,
국립청주박물관과 우암어린이회관, 명암약수터 등이 순환도로로 연결되어 있어 청주시민의 여가활동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휴식공간 제공 및 역사의식 함양에 기여를 하고 있다.
계단길을 조금오르니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
굳이 등산까지는 너무 힘들다! 하시는 분들은 숲속의 상쾌함을 느끼시며 입구에서 운동을 하셔도 좋을듯~~
동네주민만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다.
우암산은 침엽수림과 낙엽수림이 섞인 숲이 우거지고, 약수터와 순환도로·등산로 등이 잘 정비되어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청주 KBS 송신철탑
청주 MBC 송신철탑
우암산 팔각정자와 포토죤이보인다
이시설물은 충청북도 교융청과 청주농업고등학교의협조를 받아 설치되였다 한다
와우정에서
포토죤에서
청주시의 배경이 되는 우암산(牛岩山)은침엽수와 활엽수로 혼합된 산림을 형성하고 있어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 주고 있다.
우암산 정상에 다다르니 운동시설이 보인다.
웬만한 헬스클럽은 저리가라다.
싸늘한 날씨탓인지 주위에 운동기구에 올라 서있는 분들은 보이지 않는다.
우암산은 속리산 천황봉에서 북서쪽으로 뻗어 내려온 한남금북정맥 산줄기에 속한다. 청주 동쪽으로 이어지는 산 줄기가 선도산-것대산-상당산-구녀산인데
그 중 상당산에서 서쪽으로 갈라져 나온 353.2m의 산이 바로 우암산이다.
우암산은 예로부터 와우산(臥牛山), 대모산(大母山), 모암산(母岩山), 장암산(壯岩山)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러오는 청주의 진산이다.
우암산 표지석은 200년12월28일 산림청헬기의 도움으로 이곳에 설치되여졌다고 한다
어느산이나 돌탑은있다.마음속으로 빌어본다
올해도 어느덧 마무리가 되여져 가는 시기이다.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는 행복한 시간만 가득차서 넘치길 빌어본다
청주 CJB 송신탑 부근 생활체육공원
우암산은어디를가나 생활체육고원 시설이 잘되여져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청주 CJB 송신탑
푸르렀던 시절은 어디로 가고 ~~
외로운 숲길 고요함이 흐른다.
깊어가는 가을이 쓸쓸하다 못해 아름답다.
우암골 자연생태학습 공원
충북 청주시 산당구 우암산 중턱에 위치한 우암골 자연생태학습 공원은 학생들에게 자연 체험의 기회 확대 및 도시 속의 생태적 건강성, 지속 가능성, 종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자연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돕고, 학생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실시할 수 있는 현장 학습 기회를 통해 인간의 생명과 연관됨을 알도록 하며, 쉽고 재미있으며, 지속적으로 자연에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주변 자연환경에 대한 자기 환경화(自己環境化)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조성된 생태 학습 공원으로서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청주시
자연이 청주에 준 천혜의 환경은 무심천(無心川)과 우암산(牛岩山)[338m]이다.
청주시의 중심에 무심천(無心川)이 관통하고 동쪽의 우암산(牛岩山)[338m]은 청주의 진산으로 오랜 세월 자리하고 있어, 선사시대부터 청주지역에 정착한 사람들은 무심천(無心川)을 젖줄로 삼고, 우암산(牛岩山)[338m]을 든든한 울타리로 삼아 의지하면서 정착하고 역사와 문화를 발전시켜왔다
우암산에서 하산하면서 음수대에서 물한모금한다.
이약수터는 수질검사 적합판정으로 음용이 가능하다
아무리 낯은 산이라도 산은 산인가 보다
정상까지 오르는구간은 거의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등산화 착용은 필수이다
내려가는 계단이 무척 가파르게 보인다.
되돌아 와서 삼일공원에서 인증하고
상당산성과 우암산 산행기 여기서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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