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2018년4월8일 일요일
여행지:태안 네이쳐 월드 수선화 축제
누구랑:집사람과 그리고 처가 친척들과
2018년 4월7일 토요일 한식일이 평일이라 토요일 선산 납골당으로
작년까지 드문 드문 있던 할미꽃이 올해는 지천으로 피여잇다.
1월30일 작고하신 어머님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 진다.
어머님 아버님 곁에서 근심걱정없이 편안히 쉬세요
♣납골당에 꽃나무 심고 잔듸보수하고 처갓집 행사가 있어 점심먹고 태안으로 출발한다♣
★처갓집 행사마치고 태안네이쳐 월드 수선화 축제에서★
" 네이쳐 월드"는 본디 태안튤립축제의 장이 열리던 곳이였다
그러나 개최된 장소는 비포장도로와 진입로의 불편, 차량과 관람객들의 동선이 겹치는 문제가 매년 대두되어 주최 측에서 골머리를 앓는 부분이었다.
축제장이 국립공원이다 보니 번듯한 건물을 지을 수 없었기에 임시가설물로 대체 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화장실, 수유실, 음식점과 같은 편의시설이 부족해 관람객이 불편을 겪게 되었다. 이에 변화를 모색하고자 토지 타당성 분석을 통해 2002, 2009년 안면도 꽃박람회가 펼쳐졌던 꽃지 해안공원을 최종 선택했다.
오늘보니 네이쳐 월드로 들어 오는 입구는 지금 차선확보를 위해 공사중에 있었다
태안 튤립 축제는 장소를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꽃 박람회 가 열리던 장소로 이동햇고
기존 튤립축제 개최지였던 남면 네이처월드에서는 튤립축제에 앞서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제1회 태안 수선화 축제’가 개최돼 꽃축제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간다.
봄을 맞아 ‘꽃의 도시’ 태안군에서 꽃 축제가 연이어 펼쳐진다.
4월에 펼쳐지는 수선화 축제와 튤립축제가 그것으로, 화려한 봄꽃의 향연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을 태세다.
튤립 축제장의 명성을 이어 간다기 보다는 튤립축제를 위한 리어설 같이 보인다.
수선화 축제장에는 튤립축제를 위한 홍보가 수선화 축제장 곳곳에서 판을 치는 느낌이다.
봄에 가장 먼저 열리는 수선화축제. 올해 처음으로 열리고 있지만 수선화축제라는 단어가 어딘지 모르게 낮설기는 하다.
그러나 이른 봄에 빛축제와 함께 봄소식을 전해주고 있으니 신비롭기도 하다.
축제장엔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눈과 마음이 즐거워 진다. 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곳 태안 꽃축제장을 찾아보았다.
‘제1회 태안수선화축제’
활짝핀 수선화가 반긴다.
수선화의 꽃말은 신비, 자존심, 고결이라고 한다.
수선화는 꽃도 예쁘고 향도 강한 것 같다.
"오키드 터널"
오키드란 난꽃에서 보이는 옅은 색조의 적색 기미가 가미된 자색을 말한다.
난을 거꾸로 매달아 놓은 것이 인상적이다.
" 태안군 홍보관 "
오키드 터널을 지난 태안군 홍보관에 들어 선다.
둘째 처남이 운영하는 부스이다.
둘째처남은 태안에서 제법 커다란 난을 재배하는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축제장에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포진해 잇다
세계 음식관/ 풍물관,태안군우수 농특산물 판매관,증소기업관/농수산물관 등등~~
경쾌한 리듬과 파워넘치는 남미의 정열적이고 신비한 음악이 아름답데 귓전에서 울린다.
이번 수선화축제는 남면 신온리 마검포의 네이쳐월드에서 100여품종의 수선화를 선보이고 있다.
태안 네이쳐 월드에서 만난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꽃 수선화가 수줍게 고개 숙여 인사하는듯하다
봄바람에 황금빛 수선화 물결이 일렁인다.
봄 햇살 아래 고운 빛내는 꽃송이마다 노란 종소리가 울려 퍼질듯하다.
동산에 샛노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 ~~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상춘객들도 수선화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있다.
꽃밭을 배경으로 카메라 셔터만 누르면 그림 같은 사진들이 연출된다.
모두가 사진 작가요, 특급 모델이다.
네이쳐 월드에는 11만 5702㎡(약 3만 5천평) 면적에서 100품종의 대단위 수선화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고
국내 최대면적 및 최다 식재수량을 자랑하는 ‘수선화로 그린 수선화’ 그림, 리본동산 등이 색다른 관람 포인트를 제공하고 튤립과 무스카리 등이 또다른 색감을 더해 축제장을 갖가지 향과 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수선화는 튤립보다 시기가 한 달여 가량 일찍 개화되는데
비슷한 시기에 진행되었던 튤립축제는 안면도로 장소를 옮기고 대신 수선화축제가 네이처월드에서 펼쳐지고 잇다.
설중화라고 불리기도 하는 수선화는 추운 겨울, 마치 봄 같은 노란색으로 세상을 밝힌다.
생김새만큼 향기로워서 삭막함 속에서도 기분을 달콤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수선화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남부지방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약간 습한 땅에서 잘 자라며, 땅속줄기는 검은색으로 양파처럼 둥글고 잎은 난초잎 같이 선형으로 자란다.
꽃은 12~3월경 꽃줄기 끝에 6개 정도가 옆을 향해 핀다. 합쳐서 6장인 꽃받침잎과 꽃잎은 흰색으로, 그 안쪽에 있는 술잔 모양의 부화관은 노란색이다.
수술은 6개로 부화관 밑부분에 붙어 있다.
네이처월드에서는 수선화 축제 외에도 연중무휴로 진행되는 빛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는 수선화축제라기보다는 빛축제 장이라고 해야하는게 적합한 표현일것 같다.
시설물 마다 전구로 치장해놓고 있다
수선화의 꽃말은 자기사랑, 연못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해 몸을 던진 곳에서 꽃이 피었다는 설화가 전해오고 있다
수선이라는 말은 성장에 많은 물이 필요하다는 뜻과 물에 사는 신선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꽃말은 '자존'이다.
새빨간 튤립과 노란 수선화의 앙상불이 너무 어울려 가는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수선화의 효능"
수선화는 생즙을 내어 부스럼을 치료하고, 꽃으로 향유를 만들어 풍을 제거하며 발열·백일해·천식·구토에도 이용한다.
캘리 포니아 수선화
"무스카리 "
사랑스러운 보랏빛 꽃을 가진 무스카리.
포도송이를 거꾸로 달아 놓은 듯 보랏빛을 자랑하는 무스카리는 첫눈에 반하기에 충분한 매력적인 꽃이다다.
포도송이를 닮은 꽃 모양 때문에 Grape Hyacinth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꽃말은:실의,실망이란다 ~ 왜 이런 꽃말이?
수선화 축제라기보다는 불빛축제라는 말 표현이 더 어울림직 하는 생각이 든다.
모든 시설물이나 공원이 빛축제를 위한 장식물로 가득하다. 빛축제를 보진 못 했어도 그냥 흥미 진지 함을 느끼게 한다.
이곳 네이처월드는 일년 내내 야간에 불빛축제를 한다고 한다. 수선화라는 것보다 어쩌면 빛축제가 더 볼만하지 않을까라는 나만의 생각도 가져 본다.
시간이 있다면 야간 빛 축제도 관람하였으면 좋았겠지만 ~~ 시간상 그럴수는 없고 ~~.
저녁 노을이 질때면 빛축제도 함께 이뤄져 장관을 연출한다.
'트로이 목마' , '우주관' , '소망터널' 등 테마별로 변신하게 되어 황홀함을 더하게 된다.
수선화의 속명인 나르키수스(Narcissus)는 그리스어의 옛 말인 'narkau'(최면성)에서 유래된 말이며, 또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키소스라는 아름다운 청년이 샘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하여 물속에 빠져 죽은 그 자리에 핀 꽃이라는 전설에서 유래된 것이라고도 한다.
네이쳐 월드에 피어난 수선화는 고결하고 신비로움을 보인다.
태안 남면 네이처월드에서 4월1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지는 봄의 전령사 수선화 축제…저녁엔 빛축제도 열려 한번쯤 가볼만한곳이다
수선화축제 입장료는 성인 9000원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041-675-9200 네이처월드로 문의하면 된다
설중화로 불릴 만큼 겨울을 잘 견디는 '봄의 전령사' 수선화는 나르시스의 전설로도 잘 알려졌으며, 흰색 또는 노란색의 꽃이 피어나고 물가에 피는
신선이라는 별명처럼 청초한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안면읍에 있는 꽃지 해안공원에서는 4월 19일부터 5월 13일까지 '태안 세계튤립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시간내서 한번가봐야 겠다.
처갓집 정원에서 잠깐 쉬고 서울로 출발하면서 태안 수선화 축제이야기는 여기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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