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2025년 2월8일 토요일
여행지: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철원 한탄강 주상 절리길 여행은 2022년 4월 3일 이후 2년여만에 다시 찿았다. 첫번째 여행 당시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드르니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여행을 출발한다.
주상절리길 입구로 들어가기전 두르미교를 먼저 다녀오라고 안내하시는 분이 인도 하신다. 2022년에 없었던 두루미교가 새로 조성되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는중이다.철원 여행의 새로운 명소 두루미교는 2024년 12월25일 첫 개방을 하였다니 아직 따끈따끈한 여행 명소라고 볼수있다.
철원 두르미교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드르니 매표소에서 경기도 포천 관인면 냉정리를 연결하는 출렁 다리로 총길이 201m 무주탑 인도교로 약간의 출렁거림이 있는 아름 다운 출렁다리이다. 쓸쓸함이 넘실대는 허허벌판 논 뒤로 좌측으로 지장산과 우측으로 금학산이 하얀 눈(雪)을 머금은체 겨울산을 보여주고있다.
천혜의 비경 한탄강 위에 세워진 철원 두루미 출렁 다리를 걷다보면 출렁거림의 설레임과 철판밑으로 유유히 흘러가는 한탄강의 물결과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한탄강의 비경을 감상할수 있는 철원의 새로운 명소이다.
강원도 철원은 겨울 여행의 성지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한탄강 주상절리길의 비경을 보기위해 2년만에 다시 찿은 철원 주상절리길은 연장 3.6Km로 13개소의 교량과 잔도 1,415m 전망대 3개소, 전망쉼터 10개소가 설치되여져 있어 걷다,쉬다하면서 한탄강 천혜의 비경을 감상할수 있는 겨울 여행지로 최적의 장소이다.
"드르니"는 "들르다"라는 뜻의 순우리말 이다.태봉국을 세운 궁예가 왕건의 반란으로 쫏길 당시 이곳을 들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청록빛의 잔잔한 강물과 화강암 절벽의 그림같이 아름다움을 볼수 있는 쉼터로 드르니에서 출발시 처음으로 맞이하는 쉼터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스릴이 느껴지고 탄성이 이어지는 총길이 3.6km인 한탄강의 기암절벽과 주상절리를 가까이서 즐길수 있도록 조성된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새롭게 선정됐다.
민출랑은 전라도 사투리로 깎아지른 여울 일대를 말한다고 한다.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은 한탄강의 대표적인 주상절리와 다채로운 바위들이 가득한 길에 수직으로 깍아지른 암벽지형을 따라 거대한 절벽에 조성된 경관 탐방로이다.
너른바위는 평평하고 큰 두개의 화강암이 서로 의지해 사람 인(人)모양을 하고있다. 이처럼 넓은 바위는 승일교 상류에는 마당바위,순담계곡에도 너른바위가 있다.
주상절리(柱狀節理)는 '기둥 모양의 절리'라는 뜻으로, 용암이 급격히 식으면서 생긴 다각형 기둥 모양의 암석 구조를 말한다. '절리'는 암석이 갈라진 틈을 의미하며, 주상절리는 이러한 틈이 기둥 형태로 나타난 것이다.
밝은 색의 화강암 위에 어두운 색의 현무암 주상절리가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화강암에는 줄기 모양의 암맥을 볼수있는곳이다. 암맥은 마그마가 화강암의 틈에 따라 들어온 흔적으로 과거 화산활동은 가장 명확한 증거다.
단단한 현무암 주상절리 틈으로 피어난 돌단풍을 찿아보자.돌단풍은 주로 바위 틈에서 자라나는 풀이다. 잎이 단풍잎처럼 생기고 주로 돌 틈에서 서식하여 돌단풍 혹은 돌나리라고 불리운다.
철원 한탄강은 1억여년 전에 지하의 화강암이 땅 밖으로 드러났고 이후 약 54만년 전에서부터 약 12만년 전 사이에 현무암 용암류가 이 곳을 덮었다.한탄강의 침식작용이 새로운 물길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덮여있던 화강암이 드러나기도 한다. 화강암과 현무암이 공존하는 모습을 현화교에서 확인해보자.
현무암은 지표로 흘러나온 마그마가 빠르게 식어서 생긴 암석으로 어두운 회색 내지 검은색을 갖고 있다.현무암교에서는 다량의 기공과 주상절리의 발달이 인상적인 현무암을 감상할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황토빛 벽이 있는곳이다.원래는 아래쪽은 검은색,위쪽에는 황토색과 암갈색을 띄고 있지만 주상절리 벽은 햋빛을 받으면 황토빛으로 물든다.동주는 철원의 옛 명칭이다.
한탄강은 큰 여울을 뜻하는 한여울로 불려왔으며, 옛 기록에는 대탄(大灘, 큰여울)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것이 한탄강이라 바뀌어 불리게 되었다. 후삼국시대 당시 후고구려의 궁예가 이 강 주변의 현무암을 보고 나라가 곧 망한다고 한탄해서 한탄강이라고 불린다는 설도 있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있는 한탄강CC 골프장의 2번 홀에서 골프공이 날아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2번홀교다. 관광객의 안전을 위하여 보호망 구조로 교량을 설치하였다.
샘소는 기묘한 암석들이 둘러싸인 가운데 샘물이 솟아나는 신비한 곳이다.
주상절리길 잔도구간중 공중 화장실이 있는 유일한 장소이다.
화강암은 땅 속 깊은 곳에서 마그마가 서서히 식어서 생긴 암석이다. 대체로 색이 밝고 검은 반점을 갖고 있고 굵은 알갱이로 이루어져 표면이 거칠다. 화강암교에서 철원 한탄강의 기반암인 다양한 화강암의 모습을 찿아 보는 것도 여행의 줄거움중 하나이다.
‘주상절리길 잔도’는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에 자리잡고 있는 한탄강의 협곡의 순담~드르니(3.6㎞) 사이 절벽 구간에 조성한 일종의 경관 탐방로다. 전체 구간 곳곳에 잔도와 구름다리 등을 설치해 걷는 동안 허공에 떠 있는 듯한 아찔함과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하천 바닥이 급경사를 이루어 물의 흐름이 빨라지는 곳을 "여울"이라고 한다. 여울은 강의 허파라고도 불리는데,산소를 발생시켜 물을 정화시키기 때문이다.한여울은 깨끗한 한탄강을 만드는 자연 정수기다.
돌개구멍은 하천의 암반 바닥에 생긴 원통 모양의 깊은 구멍을 말한다.자갈이 물과 함께 회전하며 바위를 갈아내면서 만들어지는데,화강암과 같은 암석으로 된 하천 바닥에 잘 나타난다고 한다.
단단한 암석이나 지층이 갑자기 충격을 받게 되면 갈라진 틈이 생긴다.이로인해 암석 또는 지층은 이동하거나 미끄러져 어긋나게 되는데,이를 "단층"이라고 부른다. 단층교에서 화강암 절벽의 단층을 살펴보자.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순담-드르니) 연장 3.6Km, 폭1.5m로 한탄강의 대표적인 주상절리 협곡과 다채로운 바위로 가득한 순담계곡에서 절벽과 하늘을 따라 걷는 잔도로 아찔한 스릴과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경험하는 (한탄강 하늘길)이다.3개의 전망대와 13개의 교량,10곳의 전망쉼터가 여행객을 맞이한다.
늦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철원 한탄강 물윗길은 태봉대교~순담 사이 조성된 총 연장 8㎞의 이길은 물위에 부교를 띄워 만든 2.4㎞와 강변 탐방로 5.6㎞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 길을 통해 한탄강의 또 다른 주상절리 명소인 송대소의 주상절리와 고석정의 주상절리를 만날 수 있다.
각양각색의 화강암 바위로 이루어진 순담계곡의 경치를 한눈에 담을수 있는 곳이다. 순담이라는 이름은 아찔한 절벽, 거친 강물의 모습과 달리 어쩐지 온순하게 들리는 이름이다. 순담계곡은 오래 전부터 아름다운 강물, 주상절리 등으로 수량이 풍부해지는 여름이면 전국구 명품 래프팅 코스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위치한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총 연장 3.6Km, 폭1.5m로 한탄강의 대표적인 주상절리 협곡과 다채로운 바위로 가득한 순담계곡에서 절벽을 따라, 허공 사이를 따라 걷는 잔도로 아찔한 스릴과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경험하는 "느낌있는 길"이다.
순담 게이트에서 셔틀버스(공휴일만 운행)를 타고 나의 애마가 있는 드르니 게이트로 향하면서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길을 걷다" 여기서 마침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 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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