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거류산(경남고성)
산행친구:나홀로 산악회
산행일:2019년 9월29일 일요일
벽방산 산행후 근처에 있는 거류산으로 와서 산행한다.
하루에2곳 산행을 하니 피곤함도 있지만 그래도 산이 좋아 산에 오른다.
▲거류산 등산지도▲
1)순환코스:7.7km(약4시간 30분소요) 엄홍길 전시관-휴계소-거류산 정상-거북바위(전망대)- 장의사 입구-엄홍길 전시관
2)종주코스:5,1km(약 3시간 30분소요) 엄홍길 전시관-휴계소-거류산 정상-거북바위(전망대)-감서리
순환코스로 산행
*고성이 낳은 희말라야 영웅 험홍길*
*엄홍길 전시관*은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대자연에서 배운 꿈과 희망, 용기와 도전정신을 일깨워 주기 위해 개관된 엄홍길전시관은 고성출신인 히말라야
영웅 엄홍길의 일생과 1985년부터 16동안 히말라야 8,000m 16좌를 모두 완등하기까지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엄홍길 전시관 앞 주차장 거류산 등산안내도 에서부터 산행시작한다. 거류산 정상까지 3,2km
거류산(巨流山)은 고성읍에서 동쪽으로 3km가량 떨어진 들판 가운데 솟아 오른 해발 570.5m의 고성의 명산으로서 산모얀이 알프스산맥의 마터호른 산과 닮아 한국의 마터호른으로 불리운다.먼옛날 여염집 규수가 부엌에서 밥을 짓다 밖을 나와보니 산이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그 아낙이 놀라서"산이 걸어간다"라고 소리쳤고 산은 누가보면 움직이지 못한다고 하니 그자리에 서고 말았다. 겅러가던 산이라는 뜻으로 "걸어산"으로 불리다 오늘날 거류산으로 불리우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엄홍길 등산축제 등산 코스도*
엄홍길 대장은 경남 고성군 영현면 출신으로 1960년 태어났다.
고성 거류산에는 엄홍길기념관도 있고 2008년부터 해마다 거류산에서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등산로 입구에 소나무길이 이여지는 길목에는 철쭉을 심어놓았다, 철쭉이 개화되는 시기에는 연분홍의 향연으로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것이다.
거류산 등산 기점은 산의 남쪽 엄홍길전시관과 당동만이 있는 동쪽의 거류면 당동리, 동해면 쪽인 산 북쪽의 거류면 감서리,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서쪽의 거류면 가려리 등 4곳이다.
거류산은 해발571m이지만 낮은 해발 100이하 에서 시작하여 올라 만만치 않지만 길 이좋고 이정표도 잘 세워져있고 곳곳에 쉼터 의자도 설치되어 있어
천천히 쉬엄쉬엄 오른다.
벽방산에서 보았던 장승3형제가 이곳에도 서 있다. 생김새로 보아 벽방산 장승과 비슷하다.
아마도 같은분이 설치 하지 않았나 싶다. 힘든 산행길 가끔 이런 볼거리가 있다는것도 산행의 즐거움이 배가된다.
좌측 종주코스로 올라서 우측 장의사표지판 있는 쪽으로 하산한다.좌우측 어느 쪽으로 오르던 거류산 정상으로 갈수 있다
쨍한 가을 하늘을 바라보면 뒷산동산에 올라도 좋으련만 멀리 고성까지 달려와 거류산을 경험한다
등산로의 소나무들도 눈길을 자주가게 한다.
걸으면 비로소 진짜 보인다고 누가 그랬던가 직접 두발로 산자락을 걸으며 온몸으로 거류산 산행을 만끽한다.
서서히 조망이 들어난다. 고성 마동 농공 단지가 눈에 들어오고 그옆에 35번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도 눈앞에 나타난다.
거류면 소재지도 조망된다.
희미하게 나마 사량도도 조망된다. 사량도는 지리망산을 산행하기 위해 번 다녀온곳이다.
거류산은 멋진 풍광을 감상하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거류산은 산과 바다를 함께할수 있는 바닷가 산의 매력이다
거류산과 벽방산은 서로 마주보고 있다. 벽방산 산행시 거류산은 볼수없었지만 거류산을 오르면서는 벽방산과 함께 산행한다.
발길을 멈추며 시선이 멈추는곳, 수려한 절경과 풍광이 우리를 유혹하는 거류산이다.
문안산 오르기전(앞에보이는산) 서서히 거류산(화살표)이 보이기 시작한다.
멀리서 보면 정상 봉우리가 삼각형으로 솟아올라 스위스 알프스의 마테호른을 닮았다 하여 한국의 마테호른이라 불리우는 거류산,
높지는 않으나 고성벌판에 홀로 우뚝 솟아있어 유독 고성의 다른산에 비하여 돋보이므로 고성의 진산이라 불리운다.
걸으면 걸을수록 오르면 오를수록 나에게 모든것을 집중할수 있어서 좋다.숲의 넉넉함이 좋다.
그래서 오늘도 산의 품에 안기고 싶어 거류산을 오른다.
송산리 일대가 그림같이 펼쳐진다.
공기나쁘고 차많고 시끌벅적한곳에서 생활하다 맑은공기와 함께하니 온몸의 세포가 살아서 꿈틀댄다
*한반도를 닮은 당동만*
수년전만 해도 아는 사람만 아는 산이었으나 최근에는 남해안 조망 산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당동만 전체를 완벽히 조망할 수 있는데다가 사방이 다 열려 있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이다.
거류산은 경상남도 고성군 거류면에 위치한 산이다. 정상 고도는 해발 587m. 1000m이상급의 산들이 즐비한 내륙의 산들에 비해서 낮은 편이지만 해안가에서 600m에 가까운 산은 흔치 않다. 즉 해안가의 산치고는 매우 높은 편. 또한 연결된 산 없이 평지 한 가운데에 우뚝 솓아있다. 그 때문에 정상에 오르면거의 고성군 전체와 통영시의 북쪽 지역을 완벽하게 조망할 수 있다. 바닷가 산 답게 거의 해발 0m에 출발하기 때문에 경사도 심한 편이다.
어느산을 산행하던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소나무가 군데군데 위엄을 드러내 아주 보기 좋다.
거류산도 소나무와 함께 암릉이 아름다운 산이다.
거류산 등산지도및 이정표에 가끔 문암산이라는 팻말이 보인다.이곳이 문암산 (459m) 정상이다.
문안산 정상에는 산행객분들이 쉬어갈수 있는 벤치와 거류산 등산안내도가 있다.
문암산에서 484m 봉을 오르면서 능선에서 올려다 본 "고성의 마테호른 "과 오른쪽 능선 아래로 거북바위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물에서 뭍으로 알을 낳기 위해 거북이 산으로 기어 오르는 모습이 어렴풋이 나타난다
오며 가며 만나는 등산친구 들과의 만남이 즐겁다. 하산하시는 산 님을만난다. 이제부터는 조금수월한 산행길이고 막바지 400m 지점에서 치고 오르면 정상이니 힘내라 하신다.인증샷부탁하니 흔쾌히 허락하며 찍어주신다. 고맙슴니다. 항상 안산, 즐산하시고 건강하세요. 인사를 나누고 거류산을 향해 오른다
거류산을 당겨서 조망해 본다. 거류산은 지리산에서 출발한 낙남정맥이 고성 북쪽 대곡산에서 통영 바다 쪽으로 방향을 꺽어 산주름을 이루는데 이 산군을 통영 지맥이라 하고 남쪽으로 달리던 지맥은 벽방산을 지나 동북쪽으로 꺾이면서 벌판에 우뚝 솟은 거류산을 이룬다
*거류산성*
거류산 정상 남쪽 8~9부 능선에 말끔하게 단장된 성벽이 산비탈을 따라 300여m 이어진다. 고성군이 지난 2006년부터 연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복원한 거류산성(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90호)의 일부 구간이다. 다른 산성에 비해 복원구간이 비교적 긴 성벽 위는 너비가 3~4m에 이르러 거류산 등산객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성밟기를 하며 걷기에도 적당하다.소가야 마지막 왕의 피신처로 사용되였던 거류산성은 신라가 가야를 합병함으로 폐성되였지만 일부 복원하여 그 자취를 볼수있다
허물어진 성벽에 또다른 하나의 돌탑이 서있고 그 돌탑 위쪽으로 또하나의 돌탑을 쌓고 있는 중인것 같은 형태도 볼수있다.
거류산성은 성벽이 많이 허물어져 원래 규모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복원구간에서 산 정상 쪽으로 뚜렷하게 남아있는 옛 성의 흔적으로 보아 전체 길이는 1400m 정도로 추정된다. 다른 산성들과 마찬가지로 성벽은 자연바위로 된 절벽이 있는 곳은 이를 이용하고, 낮은 곳을 돌로 쌓아 이은 것으로 보인다.
거류산성 돌탑을 마주보며 다녀왔던 벽방산이 손짓을 하며 반겨준다.
좋은산세와 멋진조망 아기자기한 등산로 , 다양한 산행의 묘미를 즐길수 있는 동시에 등산의 재미를 만끽할수 있는 거류산. 산행지로 적극 추천함니다 ~~^^
한참이나 올라온듯 한데 보일듯말듯, 손에잡힐듯 말듯 하던 정상이 턱이 목에까지 차오를 때가 되니 거류산 정상이 코앞에 와닿는다.
정상에 오르니 이리도 좋은산이 아니던가. 혼자만의 고독이 낭만이 되는 순간이다.
거류산은 ‘마테호른’이란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깎아지른 암벽과 큰 바위가 있는 반면 평탄하고 긴 능선이 있어 바위산과 육산의 특징을 고루 갖춘 산이라고 할 수 있다. 산속에 들어 가 보면 깎아지른 듯이 솟아 있는 정상주변 뿐만 아니라 이외로 바위와 암벽이 많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거류산을 종주하기 위해서는 암벽과 바위사이에 걸쳐 놓은 10개가 넘는 철사다리와 다리를 건너야 한다.
거류산 지명 변천사: 소가야 태조산, 조선초 거리산 ,조선말 거류산
거류산은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막상 산에 오르면 "그렇게 쉬운 산만은 아니다"라는 느낌을 준다. 높이는 낮지만 정상까지의 거리가 멀어 상당한 시간이 요구된다. 정상에는 거류산성이 있다. 정상에서의 전망이 일품으로 아기자기한 다도해와 고성평야가 시원하게 보인다..
*한반도를 닮은 당동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거류산 정상에 오르면 눈부시게 푸른 다도해의 아름 다움과 특히 한반도를 닮은 당동만은 등산의 피로를 확 날려버릴 만큼 수려한 경관을 뽐내고있다.산 정상에 올라서면 동쪽으로 거제도 안쪽 바다와 가조도를 바라본다. 특히 산정상에서 바라보는 당동만의 형상은 한반도 지형을 닮아 등산객들은 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다.
벽방산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다. 하늘높이 청량감이 쭉쭉 올라가 있다.
벽방산 산행당시 운무로 인해 아름다운 다도해 풍경을 보지 못했는데 그렇게 시야는 좋지 않았지만 거류산에서 벽방산을 바라보니 기분이 상쾌하다.
황금빛 들녁 벌판을 가로지는 35번 고속도로도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산에서는 자기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더욱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는것 같다,
거산리에서 삼락리로 연결 하는도로다. 거류산 정상에서 보는 풍경들이 모두 예술작품이다.
산들은 산마다 제각기 개성과 특색이 있기에 어느 산이 더 좋다고 한 마디로 이야기한다는 것은 어렵고 곤란하다.
하지만 고성의 진산답게 거류산은 개성과 특색이 있는 산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마테호른 거류산.바닷바람결 따라 나홀로 오른 거류산.낮으나 높은산 고성을 품은 들녁도 넉넉함 만큼 풍요로움을 안겨주는 거류산.
가을의 시간이 천천히 흘러간다.흘러가는 가을속에 보면 볼수록, 걸으면 걸을수록 새로운 느낌의 거류산이다
머리부분에서 바라본 한국의 마테호른이라 부르는 거류산 정상
한국의 마테호른라 불리우는 산이 더 있는지는 잘모르겠지만 내가 산행한곳중에 한국의 마테호른이라 부르는곳이 또있다.
양평에 있는 용문산 백운봉(해발940M)이다.
이 구름다리가 거북바위 목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큰 무리가 없다.
구름다리를 건너면 몸부분이고 건너기전에는 머리부분이다
산이 높으면 도전을 배우고 산이 낮으면 자연을 배운다고 했다
아늑한 숲길 거류산을 걸으니 힘이든다기 보다는 온몸이 가벼워 짐을 느낀다.
*거북바위전설*
부능선에 위치한 거북바위는 거북이가 정상을 향하여 오르는 형상으로 자손이 귀한 집안의 아낙내가 거북바위를 오르면 자손이 번창함과 동시에
수명도 연장 된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낮지만 어찌보면 까탈스러운 거류산 .
까탈스럽게 느껴지는 거류산이지만 다행이 구비구비 계단길로 이여진다. 확시라지는 않지만 보이는 등산로는 가려리에서 오른 등산로가 아닌가 싶다???
*거북바위등 정상*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가장 보편적인 나무가 소나무가 아닌가 싶다.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
거북이 목 구름다리 아래 철계단을 내려 오니 거북바위의 유래에 대한 설명판이 있다. 사실 이 설명판을 보기 전에는 왜 이곳이 거북바위인지 몰랐다.
거북바위는 단독으로 형성된 바위로 이루어진줄알았는데 산봉우리와 산봉우리가 합쳐 거북 바위가 이루어진것이다.
거북바위를 찿기위해 거북이 머리와 몸통부분을 찿아 헤메였던 내가 웃숩기 까지했다, ㅎ ㅎ
*덕석바위 전맘대에서 바라본 당동만*
잠시 산이 되여보자. 마음이 한없이 편해진다. 시공간과 자아를 잊어버리는 순간이다. 걷는도중, 멋진조망을 바라볼때.어느순간 시도 때도 찿아오는 산길에서의 특별한 경험이다,영혼이 자유로워지는순간이며 이때 내가산이되는 순간이다. 아쉬운건 잠시 산이 되여보는 그시간이 너무 짧다는것이다.
*덕석바위에서*
하산은 정상에서 거북바위쪽으로 내려와서 남무 육교를건너 거북 등 정성에 올라 조망을 하고 덕석바위에서 인생샸을 남긴다
"덕석"이란 경상도 방언으로 멍석이란 뜻이다. 바위가 멍석을 펴 놓은것처럼 넓고 평평하다는 뜻이다.
*덕석바위에서*
엄홍길 전시관에서 쉬엄쉬엄 즐겨가며 올라온 거류산,사통팔달에..조망까지 일품이다.
발아래 거북바위 등을 타고 내려서 덕석바위에서조망에 취해 10여분간 인생샷 일기장을 써본다. 왜 이곳이 고성의 진산이라고 명명하는지 알 수가 있을 것도 같다.
삼라만상이발 아래라 탁트인 사방을 한번 둘러보고 깊게 들이 마신 숨을 길게 내뿜으면 세상의 모든 근심걱정이 한 순간 사라지는 듯한 느낌을 맛볼 수 있다.
그만큼 사방으로 트인 조망이 시원한 곳이다
*당동리 갈림길 사거리 이정표*
산길은 아름답고 풍요롭다. 사람들이 다니면서 만들어졌기에 자연스러운 선이 살아 있다.
산에 다니면서 산길은 그자체로 완벽하다. 걷기코스가 인간의 작품이라면 산길은 산신령의 작품이 아닐까~~?
하산하면서 바라보는 좌측 거류산 정상과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우측 거북바위. 꽤 멀게 느껴진다
어느산이든 하산 하면서 가만히 뒤돌아 서서 생각하면 저기를 어떻게 다녀왔나 하고 생각해본적이 한두번이 아니다,그성취감에 산에오를지도 모르지만~~
바쁠 것도 없다. 오르내림도 부드러운 순환코스를 걸으며 가끔씩 보이는 야생화와 눈 맞춤한다.
예쁜 녀석과 눈인사하고 ,처녀길인 거류산을 즐기고.잠시 쉬면서 명상에도 잠기고, .조금은 지루환 순환코스 산행길을 따라 엄홍길 전시관으로 원점회귀 한다.
천년 고찰 장의사 갈림길이다. 망설여 진다 장의사를 다녀올까 말까. 이정표상 장의사 왕복 거리0.2km. 포기하자. 벽방산에 이어 거류산 산행까지 하니 힘이 부친다
천년고찰 장의사는 신라때 전국을 순방하던 원효대사가 선덕여왕1년 (서기 632년)에 창건한 고찰로서
수목이 우거진 남쪽 기슭에서 많은 돌탑을세워 신도들의 기도처이자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산을 즐기는데는 왕도가 있을수 없다고 했다. 산을 잘타느니 못타느니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산에서 행복한 사람이 가장 산을 잘타는 사람이다.
나는 오늘 거류산에서 행복했다.고로 나는 가장 산을 잘타는 사람이다 ㅎ ㅎ
장의사와 거류산 갈림길에 도착했다. 거류산 산행도 막바지에 다다른다.사실 거북바위에서 이곳 갈림길 까지는 지루했다고 보는게 맞을것 같다.
조망도 없고, 거기다 이곳 까지 오는동안 한분의 등산객도 볼수 없는 나만의 산행이였기 때문일것이다.
산길을 걷는 동안 행복했다. 약간의 물과 행동식을 배낭에 메고 훌쩍 멀리 달려온 고성의 거류산 산행은 자유로웠다.
먼산 하나를 다녀왔다는 잔잔하게 밀려오는 성취감과 쾌감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기쁨으로 다가온다.
거류산 산행후 엄홍길 전시관으로 발길을 옮긴다. 관람 시간은 09:00~18:00 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관란료는 무료입장이다.
2007년에 개관한 엄홍길 전시관은 세계최초 희말라야 8천m 16좌를 완등한 엄홍길 대장의 성장과정, 희말라야 등정 일화 등으로 산사나이 엄홍길,
신의영역 히말라야 ,16좌 완등의 신화, 함께 가는 희말라야, 에필로그 총 다섯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첫번째 테마*산사나이 엄홍길*고성에서 태어나 3세에 서울로 상경한후 산악인의 꿈을 키운 엄홍길의 성장과정과 발자취를 알수 있다.
두번째 테마*신의 영역 히말라야*테마에는 세계의 지붕인 희말라야의 개요와 생성과 과정, 구분, 지형, 기후에 대해 설명했고
세번째 테마*16완등의 신화*에서는 무사안녕의 기원, 라마제 불가능항 꿈을 향하여에서는 16좌 등정 일화를 소개했다.
네번째 테마는 *함께하는 히말라야 편으로 *등반계획과 준비, 설산의 위험과 조난에 대해 소개 하고 있다
마지막 다섯번재 테마*에필로그*는 고성군 10대명산 소개와 ,휴계공간, 엄홍길 대장 홍보관으로 구성 되여져 있다.
고성에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산들이 있는데. 거류산, 무량산, 벽방산, 구절산, 무이산, 연화산, 적석산, 향로봉, 좌이산, 선유산 이 10대 명산이라 한다.
산행한곳이 연화산, 적석산, 벽방산, 거류산 4곳 나머지 6곳도 산행할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램가져 본다
엄홍길(嚴弘吉)
에베레스트 남서벽 원정등반을 시작으로 K2까지, 세계의 고봉인 히말라야 14좌를 한국 최초로 완등했다.
이어 얄룽캉, 로체샤르까지 등반해 세계최초로 8,000m이상인 16좌 모두를 완등한 기록을 세웠다. 엄홍길 전시관을 끝으로 거류산 산행기 여기서 마침니다
방문 감사함니다 ""공감 해주셔서 더욱 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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