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8년6월3일 일요일
산행지:용문산 용조봉,신선봉
등산지도
산행들머리 도성사 입구
화물차가 있는곳이 도성사 입구이고 이곳부터 등산이 시작된다.
도성사 입구가 산행들머리라는것은 알고 왔지만 도성사 입구를 보지 못하고 지나쳐 조금 올라 가니 군부대가 앞길을 가로 막고 있다.
주변공터에 애마 주차시키고 등산로를 찿지못해 주민에게 물어보니 조금아래 도성사가 있다고 하여 내려와서 산행을 시작한다.
용조봉을 찿는데 용조봉이라는 등산 안내표시판은 어디서도 찿아볼수가 없다
막상 이정표에 용조봉은 온데간데 없고, 뜬금없이 신선봉이라고만 적어 놓았다.
이곳을 찿는사람은 99%가 용조봉을 찿아서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고
신선봉는 전국어디에나 있지만 용조봉은 그다지 흔하지 않은 이름이고 지도 상에도 엄연히 용조봉이라 표시가 되여져 있어 훨씬 더낳을듯 싶은데는데 왜??
양평군청에서는 신성봉이정표를 적어서 걸어 놓았는지 궁굼하다
산행들머리 조계골 하천에 놓여져 있는 아나방 철제 다리를 건넌다.
농가 옆 이정표
이곳역시 용조봉이라는 안내판글자는 없다
신선봉까지 1.71 km....얼마 안 걸릴것 같은데....험난한 등산로로 시간이 많이 소요 된다.
도성사를 오르는 계단
도성사를 오르는 계단에 등산로 표시가 되여져 잇다.
도성사 입구 계단에 설치 되여져 있는 이정표에서
도성사 철망을 따라 올라오는 등산로는 넓고 완만하다.
용조봉 오름길은 산행들머리에서 도성사를 지나 이곳 쉼터 까지는 편안한 길이나 이제 부터는 가파른 비알길이 시작된다.
쉼터에서 커피로 목을 적시고~~
울창한 숲속 길이라 청량한 피톤치트 들이키며 한발 한발 느린 박자로 올라간다.
댕겨본 추읍산(583m)
추읍산은 양평군 양평읍 원덕리에 있는 산으로 2017년 1월29일 겨울산행으로 다녀 왔던 곳이다
우측이 군부대이고 검은 화살표가 애마가 기다리는곳 , 붉은 실선이 산행들머리 도성사 입구.
좌측이 산행날머리 그뒤로 용문산 관광단지가 보인다.
용조봉, 신선봉 가는 구간에는 일정하게 등산로 안내판이 살치 되여져 있어 어려지 않게 산행힐수 있다,
용문산 가섭봉 오르는 등산로에는 안내판이 은행나뭇잎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이곳은 타원형으로 만들어져 있다.
한국의 마터호른 용문산 백운봉(해발940M)
2017년 8월27일 사나사 계곡에서 오른적이 있고 물이 맑아 이번 여름 철에 다시 한번 찿을 계획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용문봉
용문산 관광단지
용문사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등산객의 거의 대부분은 용문산을 찾는 사람들이고
간혹 중원산 파들도 보이지만, 용조봉으로 가는 분들은 별로 없는 편이다.
오늘도 용조봉 산행을 하는 사람은 전혀 볼수가 없다. 나홀로 용조봉을 전세낸 느낌이다
암릉 산행의 묘미중 하나는 바로 시원한 조망 감상이다.
높은 바위 위에서 아래를 냐려다 보는 느낌은 내가 신선이 된 느낌이다.
중원산
정상으로 다가갈수록 용문산 산릉이 성곽처럼 에워싸며 오른쪽으로는 중원산릉이 하늘금을 이룬다 .
용조봉
봉우리에 서면 또 건너 봉우리는 노송과 어우러진 바위지대로 하여금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하다
암벽이 막아서도 오르는 코스는 천천이 오르면 그리 어렵지 않으며 불가능한 곳은 우회로가 있으므로 적설기나 우중 산행이 아니면 누구나가 가능하다.
용조산산행을 하며 용조산 자연의 아름다움에 취하면서오른다.
용조산의 산세가 수려하다~~
아기자기한 암릉이 숨쉬는곳 용문산 용조봉~~
추읍산
용조봉 오르는 길은 가파른 능선길로서 초반에는 육산이나 서서히 바위 봉우리가 나타나며 가파르고 날카로운 암릉 지대를 오르내려야 하는 코스의 연속이다 .
짧지만 슬랩지대, 침니지대등 세미 록클라이밍의 연속이다,
바위와 소나무, 고사목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화를 연출하고있다.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는 분재같은 소나무들과 함께 하는 재미도 용조봉 산행에서 빼놓을수 없는 즐거움이다.
낯은 작으마한 산이 지만 산은 정상을 쉽게 얼굴을 내밀며 나여기 있다 외치지 않는다.
정상을 만나려면 그만한 땀을 흘려야만 한다.
내려가고~~ 올라가다~~ 보면 정상이 반갑게 맟아준다
용조봉 전경
용조봉을 중심으로 동쪽 계곡인 용계골은 옛날 용이 숨어 살았다는 전설이 있고 ,
조계골은 수림대가 울창하여 많은 산새들이 떼를 지어 서식하고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일품이다.
서쪽으로 줄지어 있는 용문산의 연봉이 보이고 동쪽 가까이로는 중원산과 도일봉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용문봉과 뒷편으로 백운봉에서 함안봉 장군봉 가섭봉으로 오르는 산줄길가 하늘금을 이루고 있다.
용조봉 정상에서 바라본 용문관광단지와 저멀리 추읍산이 한폭의 그림처럼 다가 온다.
좌측 추읍산과 우측 백운봉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에 위치한 해발 635m의 용조봉은 주변 용문산(1,157m), 폭산, 중원산에 둘러쌓여 있는 아담한 산이다.
용조봉은 비록 산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용문산이나 중원산에 비해 암골미가 뛰어나다.
용조봉은 주변 산의 기세에 자칫 홀대받기 쉬운 산이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좌로 조계골, 우로 용계골 계곡을 끼고 있으며 정상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암릉코스여서 재미가 솔솔하고 정상부에서 바라보는 주변 전망은 정말 일품이다.
용문산 - 용문봉 - 폭산 - 조계고개 - 중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처럼 좋은 전망을 보는 것은 용조봉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용문봉과 중원산 사이에 있는 용조봉과 용조봉 양쪽의 깊은 곳에 위치한 용계계곡과 조계계곡 등이 한층 금강산을 빼어 닮았다.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여러 봉우리, 멋진 암릉과 수백 년 된 소나무들이 어우러진 용조봉, 용이 살았다는 전설을 간직할 정도로 깊고 아름다운 용계계곡, 원시림을 방불케 하는 울창한 수림지대에 산새들이 떼를 지어 서식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조계계곡은 유격훈련장이 입구에 있어 오랜 세월 사람의 출입을 막아 자연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일반에 널리 알려진 용문산과 용문사, 그리고 중원계곡 등과 달리 극히 일부의 사람들만이 그 가치를 알고 찾는 숨겨진 보물창고 같은 곳이 용조봉이다
용문산과 아래가 아찔하게 내려보이는 용계를 계속 보며 등산하기에 피로를 잊을수가 있다.
조금은 까칠하다고 느껴지는산이 용조봉이 아닌가 싶다.
암벽과 밧줄구간이 자주나와 천천히 여유롭게 산행을 하는것이 바람직하다.
스릴과 멋지고 아름다운 조망을 한번에 맘날수 있는산 용조봉~~
바위산의 기대감을 온몸으로 느끼기에 충분한 용조봉~~
용조봉 남릉은 위험한 바위지대로 초보자는 난이도 중,상위권에 해당되는곳이라는 나만의 생각이다.
자칫 추락사고가 발생하여 크게 다칠 수 있는 위험한 코스이지만~~
지정된 등산로로만 다닌다면 그다지 위험을 느끼지는 못하는 까칠한 용조봉이다~~
용조봉과 높이가 같은 신선봉이 지척에 있다.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에 위치한 용조봉과 신선봉은 용문산 동쪽 깊숙히 숨겨져 있는 산이다.
명성이 높은 용문산에 가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산을 휘감고 흐르는 용계와 조계 계곡은 용문산 계곡을 능가할 정도다.
신선봉 에는 대리석 받침대 있는것으로 보아 그전에 정상석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 된다.
추측일뿐 자세히는 모른다.
암튼 지금은 어느분이 써서 세워 놨는지 는 모르지만 그래도 정성으로 만들고 쓰여진 정상석이 어느정상석 못지 않은 아름다움이 있다.
이제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든다.
오늘하루, 용조봉에서 아름다운 암릉을 만끽하고 내려간다.
하산길도 그리 쉽게 내려 갈수없는 까칠한곳이 즐비 하게 이여져 있다.
조계골과 용계골로 갈라지는 쉼터에 도착한다 ,
쉼터에서 잠시 쉬엇다 간다.
용조봉은 용문산쪽 협곡인 용계곡과 조계골이 양쪽에 걸쳐있어 하산 후에는 시원한 계곡을 거칠수 있는 곳이다.
신성봉에서 하산하다 보면 오른쪽이 용계골이고 좌측이 조계골이다.
조계골은 군 시설물이 있으므로 출입금지구역이고 하산시 용계골을 이용하여야한다 .
이정표에는 신점리 (조계골 입구)2.57km로 표시되여져 있다.
중원산 과신선봉 갈림길 이정표
용계골의 시원한 물소리가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잇다.
4km나 되는 긴 용모양의 용계는 좁은 등로와 군데군데 징검다리로 이어져 있어 다소 불편함도 있지만 한껏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철재 다리 밑에서 시원한 용계골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
초여름인데 물속에서 느끼는 발의 체감 온도는 영하권을 느끼게 한다.
그만큼 시원하다는 얘기가 된다.
고맙게도 사유지를 통과 해서 산행날머리로 나온다.
산횅날머리
이곳으로 통해 중원산과 도일봉으로 등산할수 있고~~
나의 산행 코스 역순인 신선봉과 용조봉으로 오를수 있는 곳이다.
어느이정표에도 용조봉 표지판은 볼수 없었다.
신선봉 표지 판이 곧 용조봉 표지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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