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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여의도 선유도공원

 

여행일:2021년7월25일 일요일

여행지:여의도 선유도 공원

 

양화 선착장 주차장

양화 선착장 주차장에 주차 시키고 선유도 여행길에 나선다. 선유도공원 내에 일반 차량의 주차가 불가능하며 장애인 주차도 6대 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다만 양화한강공원 주차장에 차를 대고 선유교를 걸어서 건너가면 5분 거리로 선유도공원 진입이 가능하다.

양화나루 또는 양화진(楊花津)은 잠두봉과 주변에 있었던 나루터이다. 본래 양화진은양천 양화리의 선유봉 아래 있는 백사장에 있던 나루를 일컫는 이름이었는데, 강의 반대편 쪽 잠두봉 아래의 나루도 양화나루로 부르게 되었다. 양천의 양화리는 버드나무가 우거져 버들꽃이 필 무렵 장관을 이루어서 양화진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양평동과 선유도를 연결하는 선유교(仙遊橋)

선유교는 새 천년을 맞이하여 서울시와 프랑스 2000년 위원회의 공동기념사업으로 건설한 보행자 전용 다리이다.

한강을 가로지르는 무지개 모양의 다리는 새로운 소재인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사용하여 가볍고 날렵한 모습을 보여준다.다리의 바닥과 난간은 환경친화적인 목재로 만들어져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며,밝은 색조의 다리 구조물과 대비를 이룬다.

 

 

 

양화선착장과성산대교

성산대교는 도심에서 신촌을 경유하여 영등포와 경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교량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다리의 모양은 반달형으로 직선미에 동양적 곡선미를 조화시킨 독특한 조형미를 갖추고 있으며, 교량 공사와 함께 다리 양쪽에 입체교차시설을 완벽하게 처리하여 한국 교량 건설사상 신기원을 이룬 작품이라고 한다.

 

 

 

여의도(汝矣島) 국회의사당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있는 하중도. 이름처럼 섬이지만, 지금은 사실상 섬의 정체성을 잃은 지 오래다. 섬과 육지 사이는 거의 개울 수준이라서 샛강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올림픽대로로 인해 시가지가 격리되어 있어 섬으로서 고립감(?)은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다.국회의사당, 금융감독원, KBS 등 국가적으로 핵심 시설이 모여있는 섬으로서 한때는 한국 정치, 경제, 방송계 자체를 '여의도'로 일컫는 경우도 있었을 정도로 강한 상징성을 가졌었다. 다만 2004년 SBS의 목동 이전을 시작으로 KBS를 제외한 나머지 방송사들이 여의도를 떠나면서 방송의 경우에는 상징성이 떨어졌다.

 

 

 

선유교에서 바라본 선유도 공원(仙遊島公園)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화동 양화대교와 연결된 섬 선유도에 위치한 시립 공원.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에 속해 있다. 

보통 선유도라고 하면 이곳 선유도공원(仙遊島公園)을 지칭한다. 

 

 

신선이 노니는 섬 선유도(仙遊島)

산과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선유도(仙遊島)를 떠올리면 이곳 여의도 선유도 보다는  우선적으로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있는 선유도를 떠올리게 된다. 사실 서을에 거주하시는 분이나 경기도 일원에 거주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여의도에 선유도라는 곳이 있는지 조차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여의도 선유도를 보고자 발길을 옮겨본다.

 

 

넓은 광장식 4면 전망대(선유도 조망지점)

다리와 선유도 공원이 만나는 부분의 넓은 광장식 4방전망대에서는 한강의 아름다움과 북한산을 중심으로 하는 수도 서울의 아름다운 산세뿐 아니라,월드컵 경기장과 세계최고 202m인 분수대등주변의 경관을 두루 감상할수 있다.

 

 

여의도

'여의도'가 물에 자주 잠기는 탓에 '너나 가져라'라는 뜻을 가진 '너의 섬'에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도 유명하지만 민간어원에 불과한 이야기로 보인다. 웬만큼 큰 물난리가 아니고서야 여의도 전체가 물에 잠기는 일은 드물었고, 임자 없는 땅도 아닌 조선왕조 내내 국립목장으로 사용되던 토지를 '너나 가져라'는 식으로 말했다는 것은 신빙성이 낮다. 다만 조선왕조 후기에는 관리가 소홀해졌고, 척박한 토지가 되었기 때문에 그에 따라 나온 이야기로 파악된다.

 

 

 

선유교

선유도공원은 국내최초 조성된 환경재생생태공원이자 물(水)의 공원이다. 무지개다리라 불리우는 선유교는 선유도와 연결된 아치형의 보행자다리로 아름다운 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밤에는 형형색색의 야간조명을 통해 한강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선유마당
선유도 공원

선유도 공원은 원래 한강정수장으로 사용하던 곳을 2002년부터 공원으로 개수해 개방한 곳으로 지금도 당시 정수장 시절에 있었던 정수시설을 재활용하여 생태 및 수생 공원으로 만들었으며 물을 주제로 한 식물원과 정화원 등이 있다. 개방 시간은 6시에서 24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없다.

 

 

게이트 밸브

정수장 당시 사용했던 기계들을 전시해놓음으로서 이곳이 정수장이였음을 확실히 알려준다.

우수(빗물)방류밸브는 선유정수장 당시 많은 빗물유입시 내부에 있는 빗물을 한강으로 방류할때사용했던 밸브이다.

 

 

"폐정수장에서 친환경생태공원으로” 선유도 공원
선유도 공원 여행

한강 중심부에 자리한 작은 봉우리섬(해발40m) 선유봉은 예로부터 빼어난 풍광을 지닌 곳으로 예술가와 묵객시인들의 사랑을 받은 곳이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한강변 홍수방지둑 공사에 골재를 채취하고 여의도비행장 도로를 놓기위해 선유봉을 깎아내면서 선유봉의 옛 모습은 사라졌고,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사용되었다. 이후 2002년 4월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친환경생태공원으로 재생되었다.

 

 

 

합정동 방향 버스타는곳

선유도공원 입구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으므로 가장 좋은 방법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 지하철 6호선 합정역 5번 출구 메세나폴리스 앞에서 버스를타는 것이다. 그 다음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 지하철 9호선 당산역 1번, 13번 출구 100m 서쪽 그랜드 컨벤션 센터 앞 버스정류장에서 간선 603, 761번을 타는 것인데 한 정거장 만에 가긴 가지만 선유도 입구가 아니고 검문소가 나온다. 검문소 바로 옆에 선유도공원으로 가는 길이 있으니, 내려가서 돌아가면 된다.

 

 

 

수질정화원 [水質淨化院]

하천이나 강의 오염된 물을 다시 깨끗하게 해 주는  수질정화식물 [水質淨化植物]에는 부들, 개구리밥,미나리,물옥잠,마름,순채,물수세미,붓꽃, 창포등등~~ 따위가 있다.우리모두 식물의 고마움을 알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육하면서 맑은 공기와 물을 만들어 주는 것에 대하여 우리 주변에 있는 식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겠다.

 

 

 

도심속 작은 식물원 온실

2동으로 이루어진 유리 온실. 선인장 등의 다육식물과 연꽃 등의 수생식물들을 심어놨으며, 과거 정수장이 있었던 곳이니만큼 식물들의 수질 정화 작용을 볼 수 있다. 2020년 10월 27일, 도심 속 작은 식물원으로 탈바꿈하며 재개장했다.

 

 

수경기계실

수산화나트륨(NaOH) 약품저장탱크로 사용되었던 건물로 현재는 수경기계실로 사용하고 있다

 

 

환경 물놀이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이들의 물놀이를 위한 장소. 상당히 다채롭게 조성되어 있으며, 물놀이가 싫다면 구석에서 모래놀이를 할 수도 있다. 현재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에서 제외되어 일반 수경시설로 운영되고 있는 관계로 물놀이및 신체 접촉행위가 제한되었다.

 

 

선유도 이야기

선유도 이야기 건물에서 피아노 소리가 들려온다. 입구에 영창 업라이트 피아노가 놓여져 있는데 자유롭게 연주하라고 가져다 놓은 것이기 때문에 실력에 자신이 있다면 연주해도 된다.선유도 이야기 건물은 펌프 시설을 활용하여 조성한 선유도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일종의 역사관이다.코로나 19로 내부 관람은 할수 없었다.

 

 

선유도 공원 여행기

선유도는 사진촬영의 명소로 아는분은 다안다고 한다. 특히 선유도에서 보는 밤 풍경은 우수조망으로 손꼽는다.
사진 촬영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영향 때문에 개인이나 여러 단체 등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만화 주인공 코스프레를 목적으로 개인 촬영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녹색기둥의 정원

옛 정수장 시절에는 제 1정수지 였던곳으로 2층 구조였으며 정수지 위에는 테니스장이 있었던 곳으로 현재는 테니스장을 철거하고 남은 기둥들에 담쟁이덩굴을 식재해 놓았다. 비탈길을 통해 직접 내려갈 수 있으며, 굉장히 분위기가 특이하다. 그래서 그런지 밤에 가면 커플들의 진한 애정행각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고 하는곳이다. 겨울에는 회색 기둥에 덩굴들이 말라붙어 상당히 을씨년스럽게 보인다.

 

 

 

수생식물원(水生植物院)

본래는 제 1여과장이었던 자리에 수련, 억새, 노랑어리연 등을 심어놓았다.

수생식물은 토양에서 살던 육상생물 중 일부가 수중생활에 적응하면서 생겨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중식물은 물 속에 포함된 오염물질들을 흡수하거나 흡착하여 수질을 정화하고, 광합성을 통해 물 속에 산소를 공급하여 오염물질의 정화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시간의 정원[庭園]

정수장 시절에는 침전지가 있던 곳이었으며, 선유도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이라 할 수 있다. 물을 모조리 뺀 침전지에 각종 나무와 꽃들을 심어놓고, 군데군데 계단을 설치해 위에서 조망할 수도 있게 했다. 예전에 쓰이던 시설들을 거의 그대로 유지했기에 아무 장식 없이 노출된 콘크리트 구조물들과 식물들이 뭔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북한산 비봉능선

좌측으로부터 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승가봉-나월봉-문수봉-보현봉 그리고 내려와서 맨우측 형제봉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

선유도 공원에 무더위 속에 가을의 전령사로 알려진 코스모스가 피어있다. 여름에 성급하게 개화한 코스모스를 보며 이상기후의 영향인지 우려스럽지만 활짝 핀 코스모스는 아랑곳하지 않고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때 이른 감이 있지만  바람에 흩날리는 코스모스가 뜨거운 태양아래 한껏 자태를 뽐내고 있다.


카페테리아"나루"

손님이 음식을 직접 날라다가 먹도록 되어 있는 간이식당인 카페테리아 "나루" 

이런 곳에 들어오는 가게가 늘 그렇듯이 가격이 좀 많이 비싸다. CU 편의점 선유도점이 오픈했다가 문을 닫았고, '나루'라는 카페가 영업 중이다.겉만보고 그냥 지나친다.

 

 

선유공원 발자취

면적은 11만400㎡로, 축구장 15개 정도의 크기지만 돌아다니다 보면 그 정도 면적으로는 느껴지지 않는다.

선유도 공원은 폐기된 공장 시설을 재활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례로서 환경 재생 생태공원이자"물의공원"이라 할 수 있다.선유도 일대 11만사천 제곱미터의 부지에는 다양한 재생공간이 있어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네개의 원형공간(四介圓形空間)▼

네개의 원형공간에는 지름15m,깊이4m의 조정조2개소와 지름24m,깊이4m의 농축조2개소로 이루어진 구조물로서 정수하고 남은 불순물을 물과찌꺼기로 다시 분리시켜 처리하던곳으로 원형극장,환경교실,환경체험마당, 그리고 해우소로

탈바꿈했다.

원형극장

작은공연과 모임 그리고 휴식등 다양한 활동을 수용하는 아늑한 공간

 

 

환경교실

어린이들이 공원에서 보고느낀 것을 이야기와 그림,공작등을 통하여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환경학습공간

 

 

환경체험마당

원형구조조무물고과 철제다리,그리고 녹슨 송수관을 재활용한 ,옛 정수장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환경체험 놀이마당

 

 

 

현재의 한강의 섬들

조선시대 지도를 보면 한강에는 잠실도, 저자도, 여의도, 난지도 같은 큰 섬들이 있었다.1960년대 말부터 시작된 공유수면 매립과한강종합개발로 인해 한강의 섬들은 없어지기도 하고 또새로 생겨나기도 했다.

현재 한강수계 서울권역에는여의도, 선유도, 노들섬, 밤섬, 서래섬, 세빛섬이 있다.

여의도는 조선시대 목축장으로 사용되었다.일제강점기에 간이 비행장으로 만들어졌다.서울대교, 지금의 마포대교가 놓이면서 개발의 문이 열렸다.
노들섬은 원래 이촌동 한강변 모래언덕이었다.한강인도교 가설과 이촌동 연안의 한강제방을 만들면서 시멘트 둔치로 둘레를 쌓은 인공적인 섬이 만들어졌다.
밤섬에는 배를 만드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살았다.일제강점기에는 여의도보다 더 큰 섬이었다.한강개발로 여의도 둑이 만들어지고 밤섬은 폭파되었다.
서래섬은 반포 한강공원에 있다. 올림픽대로 건설 및 한강 종합개발시 조성한 인공섬이다.낚시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세빛섬은 3개동으로 만들어져 있다.반포대교 남단에 한강수상에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었다.떠있는 섬이어서 처음에는 플로팅 아일랜드로 불리었다.

 

당겨본 남산 서울 타워
선유도 공원 전망대에서

선유도 공원 전망대에서 좌측 북한산 나월봉,문수봉,보현봉과 그리고 형제봉 우측으로는 안산이 조망된다.

 

 

성산대교 뒤로 하늘공원과 노을공원(난지도)

난지도는 1978년서울의 쓰레기 매립장으로 지정된 이후 15년간 무려 9,200만 톤의 쓰레기가 쌓여 높이 100m에 가까운 거대한 두 개의 산으로 변모하였다. ‘난지(蘭芝)’는 난초(蘭草)와 지초(芝草)를 아우르는 말로 지극히 아름다운 것을 비유할 때 쓰인다.난초와 지초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섬이 쓰레기매립장으로 지정되어 쓰레기가 묻히면서 커다란 산으로 변모했다.쓰레기산을 가꾸고 다듬어서 새로 탄생한것이 하늘공원과 노을 공원이다.

 

 

 

유유히 흘러가는 모토브트와 망원한강공원의 해군함정

원효대교와 성산대교 사이, 강변 북단에 위치한 망원 한강공원 일대에 퇴역한 해군 함정 세 척을 들여와 체험과 전시가 가능하도록 6,942m² 규모로 조성한 ‘서울함 공원’. ‘서울함’은 한강에 띄웠고, ‘고속정’과 ‘잠수함’은 지상에 배치했다.

해군 함정을 관람하고 체험함으로써 우리나라의 해양 국력, 한강 역사 등을 배울 수 있다.

 

 

한강공원 양화지구 체육시설(축구장, 양구장,농구장,씨름장~~)
한강공원 양화지구

국회 뒤 샛강 사면지 ~ 가양대교 남단 중앙 5.9㎞ 의 길이로 한강남단에 위치하고 있다.둔치에 넓게 조성된 잔디밭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전망이 다른 곳에서 쉽게 보기 힘든 풍광을 제공한다.인근에 선유교를 건너면 환경재생 생태공원인 선유도와 성산대교 부근의 세계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202m 월드컵분수로 인해 더욱 아름다운 곳으로 자리잡았.여의도 샛강 하구에서 가양대교까지 연결된 자전거도로가 있으며, 선유교 아래 자전거도로변의5월부터 꽃피우는 아름다운 장미꽃이 유명하여 연인 및 가족과 함께 사진 찍기에 좋은 곳이다.

 

 

양화 선착장,아리수만찬

선유도 여행을 마치고 선상바베큐를 먹을수 있는 양화선착장 아리수 만찬에서 점심을 먹는다

한강 뷰로 보면서 식사를 한다는 것만으로 즐거운 일이다.양화 선착장 2층에 자리한 아리수 만찬은 (나 혼자 산다) 에서

연예인들이 삼겹살을 즐긴 곳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맛난 음식을 먹으며 여의도 선유도 여행기 여기서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