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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유채꽃 축제가 끝난 구리한강 시민공원


언제:2019년5월20일 월요일

어디서:구리한강 시민공원


하늘은 맑고 푸르른 5월,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눈 수술(망막박리)로 벌써 3달정도 움직이지못하고 있다(산행이나, 운전해서 가는 먼거리).답답하다

지인과 볼일이 있어 이근처를 지나다 시간상 여유도 있고 해서  이미 축제는  끝났지만 유채꽃이 보고 싶어 잠시 이곳에 들렸다.
집에서 가까우니 매년 유채꽃과 코스모스 축제때 들렸던 곳이라  정겨운 곳이다..

*태극기 광장*의  대형 태극기가 파란하늘 아래 펄럭인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구리한강공원에 조성된 꽃단지는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눌수 있는곳이다.

시원한 강바람이 초록의 싱그러움을 더하는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어린이는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 어른은 도심을 벗어나 휴식을 취할수 있다.

5월에는 유채꽃. 9월에는 코스모스가 피어 TV이 방송과 중앙 일간지 에 드넓은 꽃단지가 소개되면서 이제는 모두함께 와서 즐길수 있는 수도권의 명소가 되었다


*잔듸광장*

구리 한강 시민공원유채꽃 축제는 40만㎡ 규모의 한강변 최대의 유채꽃 단지에서 열리는 축제이다.꽃과 나비와 사람이 어우러진 자연과 함께하는 축제다.

 온 가족이 보고, 배우고, 느끼고,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운영되는 구리한강시민공원 유채꽃 축제.

평일이고 유채꽃 축제도 끝나서 그런지 복잡하지 않아, 복잡함을 싫어하는 나에게는 더없이 좋은 여행길이다



*장미터널*

5월의 꽃 하면 장미아니던가, 장미터널에는 어여쁜 장미가 조금씩 붉은 색으로 갈아입으며 유혹하고 있다.생동감이 넘치는 장미터널이다

이 장미터널도 가을 코스모스 축제때는 호박이 주렁주렁 열려  호박터널로 그명칭이 바뀔것이다. 



*소나무 동산*

경기도 구리한강시민공원은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만발해 서울 꽃구경의  당일치기 여행지로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가 자자하다.
요즘에는 유채꽃을 비롯해서 다양한 관상용 꽃들이 피어 즐거움을 준다.디지탈리스.팬지,크리산 세멈.패랭이,매발톱꽃,양귀비꽃,보리밭등이 마치 도화지에 크레용으로 색칠해놓은 듯이 앙증맞게 개화해 근교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디지탈리스*

구리 한강 시민공원 유채밭입구 소나무 광장 심어진  디지탈리스 꽃이 소나무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답다

언제부터인지 웬만한 공원이나 화단에는 유럽이 원산지인 이꽃을 만나는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주성분은 디기톡신으로 극약이다. 따라서 의사의 지도 없이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심장변막결손심근염, 만성 심장쇠약에 유효한 심장 강장제로서 중국에서는 이것을 모지황엽이라 하여 강심 및 이뇨에 사용한다.


*크리산 세멈*

크리산세멈은일명:노스폴이라 불리우며 꽃말은진실한사랑, 희망이다

학명의 '크리산세멈(chrysanthemum)'은 노랗다는 뜻을 가진 크리소스(chrisos)와 꽃이란 뜻을 가진 '안소스(anthos)'라는 단어로 부터 유래되었다

중심부가 노랗고 하얀 꽃잎들을 달고 있는 꽃은 봄부터 피기 시작하여 여름내내 꽃을 피우는데 날이 흐리거나 저녁이 되면 꽃잎을 오무리고

다음날 날이 밝으면 다시 펴지는수면운동을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5월도 중반을 지나 후반부로 달려 가고 있다. 어제 비가 와서 바람이 불고 조금 서늘한 느낌이 있지만 계절은 벌써 여름이 다가온듯 햋빛이 뜨겁다.

신록을 살다보면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즐겁다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지금 오월속에 있다

.

.

그리고 태양은 정열을 퍼붓기 시작할것이다. 밝고 맑은 순결한 오월은 지금 가고 있다.

(피천득)님의 "오월"중 일부 발췌


구리유채꽃축제가 열리는 시기에는 40만㎡의 드넓은 평지에 황색 유채꽃이 만발해서, 요즘 이를 보려는 가족, 동호회, 사진애호가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공원이 위치한 토평동이라는 지명처럼 이곳 한강 둔치에는 어떤 식물을 심든 잘 성장해서 봄부터 여름,가을까지갤러리에 걸어놓은 그림처럼 풍광이 아름답다.



2019년 구리한강시민공원 유채꽃 축제는2019.05.10(금) ~ 2019.05.12(일)열렸다 한다.

유채꽃 축제 행사는 이미종료다. 싱그러웠던 오월 유채꽃의 노란 물결과 유채꽃의 아름다움은 어느새 조금씩 사라져을  쓸쓸함이 감돈다

구리시는 올해 처음으로 유채꽃 축제 장소를 한강공원에서 전통시장과 호수공원, 갈매지구, 구리역 광장 등 시내까지 확대했다고 한다.

10월에는 코스모스 등이 만발해 또 다른 세상을 연출할것이다



아쉬움에 2018년 유채꽃 축제 기간에 찍었던 사진을 올려 본다~~^^

어디에선가 유혹의 향기가 스며드는 고운 날이었어  
입가엔 미소꽃이 피어올라 심장박동 이 점점 빨라져  
걸음조차 바쁘게 총 총 총 너였구나 
 
노란 물감을 풀어놓은듯한 고운 모습 좋은 향기 선물한  
노란 유채꽃의 유혹 바로 너였구나 

노란 유채꽃의 유혹/임윤주 


포토죤으로 만들어 놓은 조형물이 여기저기 눈에 띤다. 축제기간이 끝났는데도  야간에 점등이 될까~~?? 그냥 궁굼해진다. ㅎ ㅎ

비록 조명이 켜져있지않은 조형물이지만 맑은 하늘의 햇빛으로 충분히 반짝거려 그저 그모습대로 아름다운 모습이다.


아차산이 보이지만 쓸쓸함이 묻어나는 이곳 유채꽃밭의 구리한강 시민공원에도 

10월이 되면 코스모스 만발한 아름다운 한강 둔치에서  코스모스 축제가 개최되어 원없이 코스모스를 보게 될것이다. 그날을 기다려 본다


맑은 하늘과 함께하는 유채꽃은 더 아름다운것 같다.

이런 아름다운풍경에서 느껴지는 자연의 위대함은 살아가는 삶에 있어서 가장 행복한 선물이라 아니할수 없다


카놀라유의 재료인 유채가 꽃 피는 시절에는 또 다른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40만㎡ 규모의 유채꽃밭이 시원한 한강변을 따라 펼쳐져 있다.

햇노란 꽃잎들이 강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면서 마치 노랑 물결이 이는 것 같다.


푸른 하늘에 초록초록 잔디~  노오란 유채꽃까지~한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진 모습이 정말 예쁘다.

유채꽃은 십자화가  배추속의 두해살이풀이다.  봄이면 들판을 물들이는 노란 꽃으로 유명하다. 꽃을 보기 위해 관상용으로 심거나 씨에서 나오는 기름을 추출할 목적으로 대량 재배하기도 한다.윷연한 잎과 줄기는 나물이나 김치로 만들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는다. 어린순은 쌈이나 겉절이로 먹기도 한다.


살랑 사알랑 이는 바람에 보리들이 하늘하늘 춤을 춘다.

보리밭도 이제 영글어 색이 변하려 한다.
푸르름 더해가는 5월에 보리밭도  서서히 익어기며 봄은 깊어 간다.
보리밭 사잇길 로 걸어가면~~ 노래를 흥얼흥얼 거려본다.


강물은 얌전하게 흐르고 5월의 봄빛은 마냥 너그럽게 와 닿는 강변.
서울근교 꽃구경 장소로서 구리한강공원은 매력이 풍부하다. 카놀라유의 재료인 유채가 꽃 피는 시절 또 다른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날이 좋아서 꽃구경하기 정말 좋은 날이다.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유채꽃밭 길을 걷고 있다.
축제기간이 끝난고 평일 인지라  관람객도 많지않고, 저물어 가는 유채꽃밭길이지만 즐거운  산책하며 꽃구경하기 정말 좋다.


푸르른 5월을 만끽하며많은 관람객분들이 유채꽃을 배경으로 추억의 한페이지를 장식하고자 여기저기서 셧터를 눌러대는 모습을 볼수있다

꽃을 좋아하는 모든이의 얼굴에선 행복만 느낄수 있었다.

그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느끼고자  나도 추억을 남기고 있다.


유채꽃 축제기간동안에 많은 사람이 방문했는지

여기저기 유채꽃 밭사이로 포토죤을 위한 유채꽃 짓밟힘이보였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지만 파란하늘속의 구름과 북한강과 그리고 꽃과함께하는시간이 모두 분위기를 타고 있다.


하늘이 아름다운이 아름다운 꽃이 더욱아름다워 보인다

파아란 하늘에 흰구름 떠가고
노랗게 물든 유채꽃 바람향기이어라
푸르른 청보리밭 그 오솔길 사이로
곱게 물든 유채꽃 사랑향기이어라

유채꽃 향기가 바람에 날리고- 유영애 시중에서


구리 유채꽃 축제는 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서울근교 꽃구경 장소로서 구리한강공원은 매력이 풍부하다.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은 꽃밭을 따라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담아내고 있다.


강물은 얌전하게 흐르고 5월의 봄빛은 마냥 너그럽게 와 닿는 강변.

자전거길을 따라서 페달을 밟는 라이더들과 삼삼오오 어울려서 기념사진을 찍는 관광객들,

사방팔방으로 가지를 뻗친 왕버들까지 물가는 스트레스를 훌훌 날리는 장소다. 세로토닌과 엔돌핀이 샘솟게 하는 곳이다.


꽃과 푸른 강변에 따사로운 햇살까지 비추니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한강 에는 새로운 교량이 건설중이고 아파트 가 건설중인 강동구를 지나 구리시 하남시를 지나고 좌측 예봉산과 우측 검단산이 모습을 들어내고 있다


하늘이 아름다우니 한강의 강물도 아름다웠다

강물과 고층빌딍 그리고 파란하늘에 하얀물감을 뿌려놓은 듯한 구름 풍경의 멋스러움과 아름다움을 마음속에 고스란히 담아본디


행복과 여유로 잠시 들려서 거닐던  유채꽃 축제가 끝난  구리한강 공원 모습 여기서 접슴니다.


찿아주셔서 감사함니다.

가시는길 콕 눌러 주세요 , 고맙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