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2022년 10월9일~10월11일(일,월,화요일)
여행1일차:10월19일 일요일
여행지:가고 싶은섬 생일도. 나홀로 여행
생일도(生日島)는 해발 483m의 백운산과 금곡해수욕장을 낀 동백숲이 있으며, 남쪽에는 용출리 갯돌밭이 장관을 이루는 섬이다. 백운산 서쪽에 위치한 금곡해수욕장은 최근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곳이나, 면소재지인 유촌리와 해수욕장간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빛을 보기 시작하였다. 폭 100m, 길이 1.2km로 주변에 후박과 잣밤, 동백나무 등 상록수림이 울창하다.용출리 해안은 생일도 남쪽의 갯돌해안으로 바닷물이 깨끗하고 수변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다. 해안가 뒤로는 백운산이 자리하고 있어 백운산에 올라 아름다운 다도해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좋다. 최고봉은 백운산(483m)이며, 섬 전체가 하나의 산으로 이루어져 있다.멍때리기 좋은 곳(너덜경)을 통해 조용히 남해안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온갖 잡념을 떨쳐버릴 수 있는 힐링의 기회가 될 것이다
완도군 약산면에 위치한 당목항은 금일도와 생일도를 연결하는 여객선이 운항하는 곳이다. 바다 위를 떠다니는 배들이 연출하는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약산면(藥山面)은 전라남도 완도군 북부 해상에 있는 면으로, 본도인 조약도와 섬어두지·대죽도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면 중심부에는 삼문산(397m)이 솟아 있다. 해안 곳곳에는 소규모의 평야가 분포한다.한국에서 가장 일찍 김 양식이 이루어진 곳으로서 김·미역이 특산물이며, 약산흑염소도 유명하다.
생일도에서는 과연 어떠한 풍경이 펼쳐질까. 처음 접하는 바다와 산과 마을이 있는 풍경을 기대하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맟으며 생일도로 향한다.태극기가 해풍탓인지?? 끝부분이 찢겨져 보기가 좀 그렇다. 낡았으면 새로 교체하였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본다.
생일도는 전라남도 완도군 생일면에 속한 섬으로 완도읍에서 동쪽으로 약 17㎞ 떨어져 있다. 주위에는 평일도·조약도·신지도 등이 있다.2016년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된 생일도는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섬이다. 산세의 아름다움에 취해 구름도 머문다는 백운산, 상서로운 학이 머문다는 학서암, 금빛 모래사장과 동백숲이 아름다운 금곡해수욕장, 용출 갯돌해안, 구실잣밤나무 군락지, 탐방로 등 장소마다 살아있는 자연그대로를 온 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섬이며, 멍때리기 좋은 곳(너덜경)을 통해 조용히 남해안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온갖 잡념을 떨쳐버릴 수 있는 힐링의 기회가 될 것이다.
생일도 주변에는 금일도(평일도)가 자리잡고 있다. 그중 세 개의 섬 중 금일도가 제일 크다. 그래서 경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 점에서 생일도 역시 금일도에 기대고 있다. 금일도는 외부의 침략을 받은 적이 없는 평화로운 섬이라는 의미로 평일도(平日島) 라고도 불리운다.금일도는 해송숲이 아름답고 깨끗한 청정 섬으로 대한민국에서 생산하는 다시마의 대부분이 여기 완도 금일도 에서 생산된다고 한다.
당목항을 출발한 천사 아일랜드호는 약 25여분간 달려 생일도에 도착한다.생일도란 지명은 처음에는 산일도(山日島), 산이도(山伊島)라 불리다가 주민들의 본성이 착하고 어질어 갓 태어난 아기와 같다하여 날생(生)과 날 일(日)자를 붙여 생일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유래는 예로부터 험한 바다에서 조난 사고와 해적들 횡포가 심해 이름을 새로 짓고 새로 태어나라는 뜻에서 생일도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다.
서성항은 전라남도 완도군 생일면 서성리, 생일도 섬에 있는 어항이다. 지방어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시설관리자는 완도군수이다. ~위키백과에서 발췌~
생일도에 도착하니 대형 생일케이크 조형물이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온다. 생일도라는 섬이름에 딱 맞는 조형물이다.딸기 ,쵸코렛이 데코가 아닌 전복,미역 불가사리등 각종해산물과과일조형물로 장식해 눈길을 끌고 있다.생일이라는 지명에서 유래한 "날마다 태어나는 섬"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생각된다.여객선에서 내린 관광객은 누구라 할것없이 대형 케이크 조형물앞에서 추억의 사진을 남기기에 여념이 없다.비록 모형이긴 하지만 이렇게 큰 케이크를 보고 나면 마치 오늘이 생일인 듯, 새로 태어나는 듯한 나를 만나게 된다.
생일도는 조선시대에는 장흥부에 속하였다가, 1896년에 완도군 생일면이 되었다. 1914년에 행정구역 개편으로 금일면에 병합되었다. 1980년에 금일면이 읍으로 승격되면서 생일출장소가 개설되었고, 1989년 4월에 생일면으로 승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취락은 해안가의 완경사지를 중심으로 면사무소가 있는 동북쪽의 유서리, 서쪽의 금곡리, 남쪽의 봉선리 등에 집중해 있다. 각 마을마다 날짜는 다르나 당제(堂祭)가 거행되는데 전 주민이 모여 사당에서 제를 지낸 뒤 풍악을 울리며 집집마다 방문하여 집안의 평안을 비는 풍습이 있다.
생일도 관문인 서성항 부두 뒷동산에 200년생 소나무이며, 한 폭의 그림과 같이 우뚝 솟아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완도군 보호수 71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생일주민들은 지역의 무사안녕을 지켜주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지게 하는 신성스러운 나무로 여겨 매년 제를 올린다.
푸르른 바다와 맑은 공기를 느끼는 것과 더불어 낭만이 가득한 추억을 가득안고 개매기·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리는 생일도 복불복 "개매기"체험장.밀물과 썰물의 차이를 이용해 그물에 걸린 고기를 맨손으로 잡는 전통 어업방식인 개매기 체험행사에서는 관광객들이 맨손으로 직접 물고기를 잡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물 빠진 해안에서 맛 좋기로 유명한 바지락과 맛 조개파기 등 갯펄 체험행사가 이루어 진다고 한다.
생일도 교육기관으로는 생영초등학교와 금일중학교 생일분교장이 있다.
해질 무렵의 낙조가 일품인 노을공원이다.섬 여행기 책(대한민국 100섬 여행)을 보면 작가가 말씀 하시길 그 섬을 알려면"섬은 그곳에서 한번 자봐야 안다”고 말한다. 떠들썩하고 바쁜 육지에서 떨어져, 섬에서 몸을 누여야 비로소 보이는 풍경들이 있다.고 적어놓으셨다. 비록이곳에서 자지는 못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무인도의 고즈넉함과 섬에서 보는 일출과 낙조가, 육지 섬과는 차원이 다른 기암괴석과 섬만의 식생을 그려본다.
남도갯길 6000리 조성사업은 전국의 50%에 달하는 전남 해안선(6천419km)의 수려한 경관과 희귀 동식물, 문화, 역사, 맛집 등을 걸으면서 느끼도록 설정된 도보 탐방길이다.생일도 남도갯길 6000리 노을길은 서성항~금곡 해수욕장까지 이여진다.
금곡리는 반남 박 씨, 초계 최 씨가 입도하여 보니 마을을 둘러싼 돌이 온통 금으로 보였고, 실제 금을 캤다 하여 샛금으로 불리다가 금곡리로 바꿔 부르게 됐다고 한다.
생일도에는 백운산을 중심으로 능선과 산허리를 임도와 산길로 이어주는 15km의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서성항에서 시작되는 둘레길은 섬의 유일한 문화재인 ‘학서암 가는 길’과 남해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백운산 능선길’ 등 7개 코스가 있어 자전거나 트레킹에 안성맞춤이다.
지은지 300여 년이 된 학서암은 '학이 머물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라는 이름처럼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학서암은 생일도에는 유일한 문화재이다. 학서암은1719(숙종45) 천관사(天冠寺)의 승려 화식(和湜)이 창건한 것으로 생일도뿐만 아니라 평일도 주민들도 모두 이용하는 사잘로 주민들은 '뒷절'이라고도 부른다. 학서암과 관련된 자료로는 학서암사중수기와 백운산학서암실적 경고문이 있는데, 모두 장성의 백양사에 보관되어 있다.학서암은 일반적인 사찰 배치와는 다르게 산허리에 일직선으로 놓인 게 특징이다. 아마도 지형이 가팔라 건물이 깊게 들어설 여유가 없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십이지신상은 십이지 각각을 상징하는 동물을 신격화해 표현한 상을 말한다.형상은 동물의 머리에 사람의 모습을 하고있으나 생일도 십이지신은 모두가 제몸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품에는 생일 케익과 꽃등을 들고 생일축하를 해주는 형상이다.내 지신은 무엇을 들고 있으며 어디에 서있나 찿아보는 재미또한 쏠쏠하다.
용출리 해안은 생일도의 남쪽에 자리한 갯돌해안으로 바닷물이 깨끗하고 수변 풍광이 아름답다. 해안가의 뒤로는 백운산이 자리하고 있어 4계절 맑은 물이 흐르고 앞으로는 평일도의 동백리 해안과 소용랑도와 덕우도, 황제도, 장도가 펼쳐져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다도해를 무한정 바라볼 수 있다.용출리란 지명은 옛날 소용랑도에 살던 용이 승천하였던 곳에서 유래하는데 지금도 소용량도 정상에는 커다란 굴이 바다를 향해 뚤려있어 그 신비감을 더하고 있다.
금곡 해수욕장은 최근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은 처녀욕장으로 면소재지인 유촌리와 해수욕장간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빛을 보기 시작했다.생일도의 진산인 백운산의 서쪽에 위치한 이곳은 조개껍데기가 부서져 쌓인 곳으로 백사장을 거닐면 스폰지 위를 걷는 느낌이 들 정도로 포근하다.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조용하고 깨끗한 가족단위 피서지로 최고이다.길이 500m, 폭 50m의 곱고 부드러운 모래와 쉴 새 없이 몰려드는 하얀 파도로 이루어진 금곡해수욕장은 아름드리 해송과 동백숲이 감싸고 있다. 금곡해수욕장은 생일도 사람들에게 큰 자랑거리여서 길이가 네 배쯤 큰 '신지해수욕장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白雲山. 흰 구름은 산과 밀접한 관계 있다 보니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백운산이 있다. 한자로도 모두 같다. 산봉우리에 구름이 걸쳐 있는산 백운산, 300대 명산중에서 가장 많은 이름이 올라있는 백운산,무려 6곳이 선정되여져 있다.전남 광양시 옥룡면·다압면 사이에 있는 산(1,218m),강원도 정선군 동면과 영월군 상동읍 사이에 있는 산(해발1426m)경기 과천,의왕에 있는산(567m) ,경기 포천시 이동면과 강원도 화천군사내면의 경계에 있는 산(904m).경남 함양군과 전북 장수군 사이에 있는 산(1,279m),강원도 원주시 판부면과 충북 제천시 백운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1,087m)이다.모두 산행한곳으로 300대 명산 6곳을 제외하고도 전국에 20여개의 백운산이 포진해 있다.이곳 생일도 백운산도 그곳중 한곳이다.
생일도에 들어서면 백운산의 위용이 케이크 다음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생일도 중앙에는 백운산이 솟아 있으며,마치 산 하나가 전부 섬처럼 느껴질 만큼 우뚝 솟은 모습이다.산세의 아름다움에 취해 구름도 머문다는 백운산은 해발483m로 완도 상왕산(象王山 644m)에 이어 완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해발483m의 산이지만 거의 해발 0m 지점에서 출발 하므로 정상 오르기 까지 그리 호락호락 하거나 만만한 산은 아니다.섬 산 치고는 웅장한 맛이 있다.백운산은 3개의 봉우리들이 1.5km의 거리를 두고 겹쳐져 있는데 맨 뒤에 잇는 산은 앞에 위치한 산이 가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능선의 윤곽이 뚜렷히 보여 마치 투명산인듯 신기한 느낌을 준다.
당목항으로 타고 나갈"천사아일랜드호"가 들어온다. 당목항에서 13시30분 배로 들어와서 16시 50분 배로나갈때까지 약 3시간 정도의 시간으로 생일도 여행을 마치고 다음일정을 위해 당목항으로 나간다.
천사아일랜드호가 당목항에 도착하며 가곡싶은섬 생일도 여행은 여기서 마치고 "가우도"를 가기 위해 숙소를 찿아
강진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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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2022년 10월9일~10월11일(일,월,화요일)
여행2일차:10월10일 한글날(월요일)
강진군에서 숙박하고 가우도로 향한다.
바다, 그리고 섬의 매력에 빠져들다.가우도(駕牛島)
전라남도의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된 가우도(駕牛島)는 강진의 8개 섬 가운데 유일한 유인도이다.가우도는 강진 대구면을 잇는 저두출렁다리(438m)와 도암면을 잇는 망호출렁다리(716m)에 연결되어 있으며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생태탐방로 ‘함께해(海)길‘(2.5km)은 산과 바다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천혜의 트레킹 코스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가우도 함께해(海) 길 : 2.5km / 도보 1시간 ~ 1시간 30분 소요)
청자는 우리나라에서 8∼9세기경에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중국과의 무역이 활발했던 청해진과 가까운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 일대에선 14세기까지 고려 500년 동안 집단적으로 생산됐다.우리나라 국보와 보물급 청자의 80%가 이곳에서 만들어지고, 전국에서 발견된 400여기의 옛 가마터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88기가 현존하고 있을 만큼 강진은 청자문화를 꽃피워 온 고장이다.국내 유일의 청자박물관이 전남 강진에 있을만큼 강진은 청자로 유명하다.
강진만의 8개 섬 가운데 유일한 유인도로 강진읍 보은산이 소의 머리에 해당되고 섬의 생김새가 소(牛)의 머리에 해당된다하여 "가우도"라 부르게 되었다. 강진 대구면을 잊는 출렁다리(438m)와 도암면을 잊는 출렁다리(716m)에 연결되어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생태탐방로로 "함께해(海)길"(2.5Km)는 산과 바다를 감상하며 걷는 천혜의 트레킹 코스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저녁이 되면 저두출렁다리와 망호출렁다리 모두 멋진 조명옷을 입는다고 한다.다양하게 바뀌는 조명은 강진에서 가장 화려한 밤조명이 아닐까 생각한다. 해가지는 노을과 어우러진 출렁다리의 풍경은 인생사진을 찍기에도 최적지이다.시간이 되면 야간 조명을 보고싶었지만 시간상 야간 조명은 훗날을 기약해본다.
강진군 도암면 망호(望湖)에 속한 강진만의 8개 섬 가운데 유일한 유인도인 가우도는 강진읍 보은산이 소의 머리에 해당되고 섬의 생김새가 소(牛)의 멍에에 해당 된다하여 ‘가우도(駕멍에가牛島)’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가우도에는 약600여년 전부터 서쪽 부근에 고씨(高氏) 20여 호가 자리잡고 살다가 떠나갔고, 현재는 경주김씨가 가장 많이 살고 있다고 한다(~~^^ 저도 경주 김씨 임니다). 거북형상인 가우도에 석양이면 학(鶴)이 모여들어 해, 산, 구름, 소나무와 함께 거북과 학이 함께 어우러진 십장생(十長生) 마을로 주민들이 장수한다고 알려졌있다.
두꺼비 바위는 두꺼비가 엎드려 있는 듯한 형상을 하여 예로부터 두꺼비 바위라고 불리운다. 두꺼비 바위에는 가우도 주민과 얽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옛날 옛적 가우도 마을에 효심이 깊고 착한 청년이 병든 홀아버지를 모시고 살았다.어느 날 청년은 마을 어귀를 지나다가 동네 아이들이 두꺼비 한 마리를 괴롭히고 있는모습을 보았다,그 모습을 불쌍히 여긴 청년은 두꺼비를 구해 주었다. 자신을 구해준 청년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청년을 졸졸히 따라 다녔다. 두꺼비는 청년이 병든 홀아버지를 봉양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용왕님께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 청년과 결혼하여 홀아비를 함께 모실 수 있도록 간절히 빌며 바다에 빠졌다.그러자 바다에 빠진 두꺼비는 돌로 굳어 두꺼비바위가 되었고,두꺼비바위 뒤에서 여자의 모습으로 떠올랐다.여자가 된 두꺼비는 효심 깊은 청년과 백년가약을 맺고 홀아버지를 공경하며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가우도에 도착하면 왼쪽으로 나무 데크길을 따라 걷는다. 서쪽 해변을 따라 0.77㎞가량 이어진 길은 남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눈에 가득 담을 수 있다.
영랑 김윤식 선생은 1903년 1월 16일 전라남도 강진 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에는 채준으로 불렀으나 윤식으로 개명하였으며 영랑은 아호인데 문단활동시에는 주로 이 아호를 사용했다. 영랑 선생은 1950년 9월 29일 작고하기까지 주옥같은 시 80여편을 발표하였는데 그중 60여편이 광복전 창씨개명과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강진군 강진읍에있는 생가에서 생활하던 시기에 쓴 작품이다.
가우도는 사방으로 강진만과 무인도를 조망할 수 있으며 해안경관이 매우 우수하고 섬 내부에는 후박나무, 편백나무 군락지 및 곰솔 등 천혜의 관광 자원이 매우 풍부하다.
가우도는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출렁다리가 섬의 좌우로 연결되어 있어 걸어서 섬에 들어갈 수 있으며 섬에 도착하면 산과 바다를 감상하여 걸을 수 있는 2.5km의 생태탐방로가 조성되어있어 산책하기 알맞은 곳이다. 대구면쪽 저두 출렁다리는 길이 438m로 걸어서 10분 정도로 걸린다. 도암면으로 연결된 망호 출렁다리(다산다리)가 좀 더 길어서 716m이며 15분 정도 거리다.
낚시공원은 낚시객 외에는 출입을 금지하며 낚시대 대여는 1대에 5 ,000원의 요금이 발생한다.
우아하고 커다란 황금빛 날개를 가지고 있오 일명 황금 나비로 불리는 황가오리는 홍어과가 아닌 색가오리과에에 속하는 연골어류로 주둥이가 뾰족한 홍어와 다르게 뭉툭하며 2Kg 부터 100Kg까지 크기도 다양하다. 가우도 일대는 7~8월이 되면 산란을 하기 위해 황가오리들이 수십마리씩 올라오는 전국에서 소문난 황가오리 산란지다. 황가오리는 한번 산란 시 10마마리 새끼를 낳는다.
덕룡산(해발 432.9m)은 산이 반드시 높이에 따라 산세가 좌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산이다. 해남 두륜산과 이어져 있는 덕룡산은 높이래야 고작 400m를 가까스로 넘지만 산세만큼은 해발 1,000m 높이의 산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정상인 동봉과 서봉, 쌍봉으로 이루어진 이 산은 웅장하면서도 창끝처럼 날카롭게 솟구친 암릉, 암릉과 암릉사이의 초원능선 등 능선이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힘의 진수를 보여준다
다산 정약용은 강진 유배 시절에도 쉼 없는 노력으로 저술활동에 힘쓰며 학문적 깊이를 더 했다.하지만 학자 이전에 지아비이며 아버지였던 이유로 두고온 가족에 대한 그리움 또한 커져만 갔다. 유배지에서 보낸 세월이 5년에 이르던 1805년 겨울, 장남 학연이 아버지를 찿아왔다.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는 아들을 유배지에서 맞이하던 아버지 정약용의 마음을 헤아려보며 아버지가 아들에게 오랫동안 들려주었을 이야기를 생각해본다.
비교적 ‘공포지수’가 낮은 출렁다리이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바닥으로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기 때문이다. 시퍼런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쾌감과 온몸으로 전해지는 아찔한 기분이 묘하게 교차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가우도를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돋보이게 하는 것은 여러가지 요소가 많지만 단연코 제일은 짚트랙이다.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가우도 짚트랙은 세계 최대 규모의 청자타워와 해상 공중하강체험시설로 가우도 정상에 23m 높이로 조성된 청자타워에 설치됐다.‘하늘길’이라 불리는 짚트랙은 서로 다른 높이로 설치된 고정형 구조물에 와이어 로프를 설치해 형성된 경사면에 트롤리를 이용, 별도의 전기적 장치없이 무동력으로 하늘을 날듯 활강하는 친환경 레저시설이다. 가우도 짚트랙을 타기 위해 청자타워까지 걸어 올라가야 했던 수고로움을 덜고, 더 많은 관광객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강진군에서 모노레일을 설치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섬에서 나오는 기막힌 방법이 하나 있다. 가우도 산 정상에 설치된 청자타워로 가면 된다. 강진에서 유명한 청자 모양으로 만든 타워까지는 모노레일을 타고 가는 방법과 함께해길과 연결된 등산로를 따라 15분 정도 걸어가면 바로 이곳에 짚트랙이 설치돼 있다. 많은 젊은 여행자들이 가우도를 찾는 이유다. 짚트랙 길이는 1㎞로 전국의 해상 짚트랙 중에서 가장 길다. 6m 높이의 타워에서 새처럼 날아오르는 짚트랙은 오로지 와이어 하나에 몸을 의지해 바다 위를 빠르게 활강하기에 마치 바닷속으로 곤두박질칠 것 같은 짜릿함이 온몸으로 전해진다. 활강시간은 1분 남짓이지만 10여분처럼 느껴지는 이유다. 활강이 끝나는 곳은 저두 출렁다리 입구로 아주 빠르고 스릴 넘치게 가우도에서 나올 수 있다.
출렁다리와 모노레일, 짚트랙, 제트보트 등 해양레저까지 즐길 수 있는 강진군의 대표 관광지 가우도.요즘 전남 강진여행의 백미로 인기를 끄는 곳이 가우도 출렁다리와 짚트랙이다. 강진의 생김새는 바지나 말굽과 비슷하다. 남쪽의 강진만이 깊게 북쪽으로 치고 올라와 서쪽 도암면과 동쪽 대구면으로 갈라놓았다. 그 가운데 있는 섬이 가우도다.
가우도 여행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 1004섬 퍼풀섬 으로 향하면서 가고싶은섬 생일도와 가우도 여행기 여기서 마침니다.
퍼풀섬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