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아들 제대기념으로 3박4일(2022년01월-12일,13일,14일,15일 수~토)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지:딸과아들이 가자는 곳으로 무작정 따라가기~~^^
동반자:(집사람,세째딸,막내아들) ~~딸과 아들은 초상권 침해라고 얼굴을 내보내지 말란다^^
여행일:2022년01월14일(금)(마라도,송악산 둘레길,새연교 야경)
여행일:2022년01월15일(토)(짱구내 유채꽃밭,성산 일출봉)
((아티스트:성시경 곡:제주도 푸른밤))
떠나요 둘이서 힘들게 별로 없어요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그동안 우리는 오랫동안 지쳤잖아요 술집에 카페에 많은 사람에
도시의 침묵보다는 바다의 속삭임이 좋아요
신혼부부 밀려와 똑같은 사진 찍기 구경하며
정말로 그대가 재미없다 느껴진다면 떠나요
주도 푸르메가 살고 있는 곳
여행일:2022년01월14일(금)(마라도,송악산 둘레길,새연교 야경)
▼최남단 마라도(馬羅島)▼

사전 전화로 예약해서 11시경 여객선 주차장에 도착한다. 출발시간은 11시40분.매표는 출발 10분 전에 마감되므로, 미리 예약했더라도 승선신고서 작성 시간 등을 고려하여 최소 20~30분 정도 미리 도착하면 여유롭게 배를 탈 수 있다. 탑승 시 신분증이 필요하다.

멀리 보이는 한라산 정상의 신비스러운 눈으로 덮인 풍경이 팔을 뻗으면 한 손에 잡힐 듯하고, 발아래로는 옥색의 서귀포 앞바다가 펼쳐져조화를 이루는 풍경이 압권으로, 남국 제주의 정취를 한껏 뽐내고 있다.

이곳은 송악산 북쪽 산밑에서물이 솟아나는데 이샘을 일컬어"산이물" "생이물"로 불리워 지다가 약 400여년 전에 이곳에 마을이 생겨나면서 1970년대 후반 상수도가 보급되기 전까지 주민의 식수와 생활용수로 이용 되었으며,산이물/山伊水洞이라는 마을 이름으로 불리우게 되었다.지금은 중산간 지대를 포함한 여러 곳에서 지하수를 개발 이용함에 따라 수량이 지극히 미약한 실정이다. 이 마을 앞에 포구를 일명 조수포(鳥水浦) 라고도 하는데 "생이물"에서 연유한 것으로"생이"는 제주어와 동음어(同音語)인 까닭일 것이다.그러나 이 샘에서 일컫는 "생이물"은 살아있는 물 즉 샘을 의미하며,현재 마을 이름은 한자표기화에 따라 산이수동(山伊水洞)으로 표기하고 있다.

제주도는 해안절경과 해저경관이 매우 뛰어나 제주 관광객들 사이에서 최고의 관광포인트로 사랑받고있다
제주를 찿는 관광객 누구나 제주의 아름다운 해상 해저 관광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여행이 되여보자.

보통 "곶"이라고 하는 바다 쪽으로 뾰족하게 나온 부분을 제주 방언으로 "코지"아고 한다.
스핑크스, 아니면 거대한 고릴라 형상의 부남코지 해벽이 가거도와 마라도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11시30분 마라도로 출발한다.최남단 마라도로 가는 여객선은 넓푸른 제주 바다의 아름다움과 대한민국의 가장 남쪽이라는 감동이 어우러 지면서 가슴 뿌듯한 기분을 선물해준다.

마라도는 섬이 크지 않은 편이어서 골프 카트가 섬 내 주요 교통수단이었으나 현재는 사용 중지로 방치되어 있고 주민들만 간간이 타고 다니며 대부분은 그냥 도보로 다녀야한다.도보여행이 싫다면 마라도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투어(전기자전거 렌트)를 권한다. 안전상 이유로 만19세이상만 이용 가능하다. 잔디밭은 출입을 금지하며 자전거 헬멧착용은 필수다.


송악산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30여분 살래덕 선착장에 도착,우리나라국토 최남단을 지켜앉은 "마라도"만날수 있다.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은 그어느 관광지에서 느끼는 것 보다 진하고 특별한 느낌이다.
일몰과 일출을 볼 수 있어 시작과 끝을 날해 주는 장소가 "마라도"다

산방산은 100여 평쯤 되는 동굴 안에 부처를 모시고 있어 "산방굴사"라고도 칭한다.남쪽 해안에 있는 용머리 해안은 화산회층이 해식을 받아 특이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조국 수호를 위해 산화한 호국 영령들의 숨결이 깃들어있기에 이곳 제주도는 유구한 역사와 불멸의 문화 전통을 간직해 왔슴니다.세계화 건설의 주역으로서 호국 영령들의 큰 뜻을 기리고 민족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통일조국의 염원을 한데모아 국토 최남단마라도에 통일 기원비를 세웁니다-해군제 9506부대-

마라도로 여행 오면 한 번쯤은 들른다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짜장면. 마라도가 짜장면으로 유명하게 된 이유는 신세기통신의 1997년 "짜장면 시키신 분(방송인 이창명)" 광고가 이 섬에 자장면의 이미지를 씌워버렸다. 이 광고만은 아직까지도 영향력이 남아 있어 마라도와 짜장면을 연상하는 사람들이 많아 네임드 관광지의 반열에 올려버렸다.이 광고 당시엔 휴대폰이 점점 대중화 되어 가는 시기였고, 마라도에서도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다는 광고였다. 지금이야 전 국토 어디서나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으나 당시엔 서비스 불통지역이 많았고 고객은 휴대폰 서비스 가능 지역을 중요시 여겼기 때문에 마라도 같은 오지에서도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다는 건 당시로선 파급적 효과였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국민들이 마라도 하면 짜장면이라는 이미지가 박혀있다. "미운오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김종민,손종민(통칭 좌종민, 우종민)을 데리고 9곳의 짜장면 집을 그 날 문을 열지 않은 한 집 제외하고 1인 1그릇으로 클리어했다.

해신(海神)이 허락한 사람들만이 갈 수 있는 섬 대한민국 국토 최 남단 마라도."아름답다"라는 말이 가장 잘어울리는 곳. 마라도에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의 일기장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핸폰을 눌러댄다. 남는건 역시 사진밖에 없더라~~^^

"한반도의 마침표"는 북위33도 07분,동경126도 16분에 찍혀 있다.우리나라 최남단 땅인 마라도는 송악산 아래 마라도 가는 여객선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30분이면 갈 수 있다.


홀로 떠 있어 외로울것만 같다. 그 누구의 손길도 허락하지 않을 것만 같다. 길고 긴 삶의 마침표처럼. 우리나라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섬 마라도... 하지만 그곳은 또 다른 세상이다. 마라도는 어쩌면 우리네 삶의 쉼표일지도 모른다.

마라도의 역사:오랫동안 무인도로 방치되었던 마라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1883년 부터이다.대정읍에 살던 김씨라는 사람이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하고 고을 원님에게 마라도를 개척하며 살 수 있도록 간청하여 모슬포에 거주하던 나씨,이씨,강씨,와 함께 마라도로 이사한 것이 최초라고 한다.지금은 거센 바람과 소금기 때문에 나무를 심어도 잘 자라지 못하지만 그때만해도 마라도는 울창한 원시림으로 덮여 있었다고 한다. 처음에 마라도로 건너간 사람들은 필요한 경작지를 마련하고자 숲을 태우고 땅을 일구어 보리.조.콩 같은 농작물을 재배하였다. 이렇게 여러 해 동안 풍작을 거두자 마라도로 이주해오는 사람도 늘었다


낚시인들에게는 우리나라 벵에돔 낚시의 최고 포인트로써 사랑받고 있는 섬이다.

마라도에 오르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팔각정. 큰 나무가 없고, 도보에 그늘도 없으니 여름에 관광하다 더워 죽지 않으려면 모자나 양산을 가져가는 건 필수다. 서북쪽 자리덕선착장에서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따가운 햇살을 피해 드넓은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쉼터이다.

가파른 절벽과 기암이 조화를 이룬 해식터널로 해식동굴은 마라도에서 손꼽히는 경승지 중에 하나이다.섬전체가 갯바위 낚시터로 유명하다.

사찰도 있다. 마라도기원정사라는 사찰로 이쪽도 조계종 최남단 사찰이다. 경내 규모로만 보면 가장 큰 종교시설이다.

'신작로'라고 화물선 전용 선착장이 있다. 마라도의 남서쪽에 위치한 선착장인데, 이곳의 너울과 파도가 높고 그 외에도 각종 위험요소가 많아 화물선의 접안 용도 이외에는 일체 사용되지 않는다. 들어가기 쉬워 보인다고 절대 들어갈 생각은 하지 말자. 이 곳에 들어 갔다가 갑자기 들이 닥친 너울에 휩쓸려 빠져 안타까운 목숨을 잃은적이 있는 정말 위험한 곳이며, 마라도 주민들도 항상 긴장을 하는 곳이다.

동경126˚16' 북위33˚07'에 위치, 제주도에서 남쪽으로 약 11km 정도 떨어져 있다.대한민국의 최남당에 있는 섬. 남서쪽으로 이어도가 존재하나,이어도는 국제법상으로도, 한중 양국 정부 입장으로도 섬이 아닌 '암초'이므로 마라도가 가장 남쪽에 있는 섬이다.

행정구역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리. 원래는 가파리에 속하였으나1981년 4월1일 마라리로 분리되었다. 다만 이는 행정리의 경우이고,법정리로는 여전히 가파리 소속이다. 또한 마찬가지로 2006년 7월 이전까지만 해도 마라도는 제주도 남제주군에 속한 섬이었으나, 2006년 7월 1일제주도특별자치도의 출범과 동시에 남제주군이 폐지됨으로써 이후부턴 서귀포시에 속한 섬이 되었다.

하늘의 신(天神)이 땅의신(地神)을 만나기 위하여 내려오는 길목이라 전해지는 장군 바위는 일제시대때 일본인들이 일본쪽을 향해 신사참배를 했던 곳 이기도 하다.

전체면적 10만 평 정도의 마라도는 고구마처럼 생긴 제주도를 축소하여 세워 놓은 모양에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은 편이다. 마라도 및 주변 일대는 2000년에 천연기념물 제423호 마라도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있다.사방은 가파른 기암절벽이며,해안 절벽에 해식동굴이 발달해 있다.

성당이 하나 있는데, 건물 크기가 작고 외형이 독특해서 사진 찍는 명소로 유명하다. 정확히는 성당이 아니라 경당으로, 마라도를 찾는 신도들이 기상 상황으로 인해 섬을 나가지 못해서 미사도 드릴 수 없게 되는 일이 잦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마라도에서도 미사를 드릴 수 있도록 민성기 요셉 신부가 부산 대연동성당 신자들의 도움을 받아 2000년에 세웠다고 한다

섬 동쪽 중앙에 마라도 등대가 있는데 등대 앞에는 세계의 주요 등대들의 축소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마라도를 찿은 이들은 등대를 배경으로 한 멋진풍경에 놀라곤 한다.드넓은 잔디와 넘실대는 바다,그리고 한라산이 어우러진 풍경이 멋지다.

우리나라 국토최남단 마라도는 산이수동(송악산 선착장)에서 뱃길로 30여분을 가면 만날 수 있다. 태풍이라도 불면 파도에 휩쓸려 버릴 것 같은 나즈막한 섬 마라도는 여행객에게는 국토최남단이라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제주도와의 사이에 있는 가파도와 합쳐서, 육지에서 한 빚쟁이가 여기까지 도망쳐온 다음 '여기까지 오면 빚을 "가파도" 좋고 "마라도" 좋다'고 말했다는 농담이 있다.

사실 역사적으로 마라도는 별반 가치는 없는 섬이었다. 면적이 0.3 km² 정도밖에 안 되는 작은 섬에다가 위치도 육지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져있었던 변방이었기 때문. 원래는 숲이 울창했던 섬이 개척으로 모조리 사라져버려서 지금의 탁 트인 섬이 되어버렸다.

연녹색 파래에메랄드 물빛. 봄은 제주바다로부터 밀려온다.
구름에 둘러쌓인 한라산의 모습이 신비하기도 하면서 장엄하게 보인다.

마라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마라도 관광은 걸어서 한 바퀴를 돌거나, 자전거를 임대해서 할 수 있으며 한 바퀴를 도는데 한 시간이면 충분하다.


제주도에서 왕복편 티켓을 모두 발급받고 출발하지만, 마라도를 둘러보고 다시 나갈 때도 검표 절차가 이루어지므로 가급적 출항 10분 전까지 도착해야 한다. 마라도 14시10분출발-- 송악 선착장 14시 40분 도착
▼송악산 둘레길▼

산방산(395m)의 남쪽, 가파도가 손에 잡힐 듯 보이는 바닷가에 불끈 솟은 산이 산방산이다. 99개의 작은 봉우리가 모여 일명 99봉이라고도 한다. 그 길을 달려 송악산에 이른다. 송악산은 한라산처럼 웅장하거나 산방산처럼 경치가 빼어나지는 않다. 그러나 송악산 정상에 오르면 누구나 감탄사를 토해낸다. 앞으로 가까이 보이는 최남단의 마라도와 가파도, 형제섬, 우뚝 솟은 산방산, 멀리 보이는 한라산, 그리고 끝없는 태평양, 바다를 씻겨온 바람과 능선에 이어지는 푸른 잔디의 풋풋한 감촉 때문이다.

가파도와 마라도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제주 본섬에 여러 곳 있다. 그중에서도 송악산 둘레길을 추천하는 건 길 자체가 제주에서 첫손에 꼽을 만큼 아름답기 때문이다.

이시설물은 일제강점기말 패전에 직면한 일본군이 해상으로 들어오는 연합군 함대를 향해 소형 선박을 이용한 자살 폭파 공격을 하기 위해 구축한 군사시설이다.그형태는"ㅡ"자형 "H"자형" "ㄷ"자형 등으로 되어있으며 제주도 남동쪽에있는 송악산 해안 절벽을 따라 17기가 만들어졌다.제주도 주민을 강제 동원하여 해안 절벽을 뚫어 만든 이 시설물은 일제 침략의 현장을 생생하게 증언함과 더불어 전쟁의 참혹함과 죽음이 강요되는전쟁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영주 10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산방산은 산속에 방처럼 굴이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해발395m로 조면암이 돌출되어 형성된 종상화산체화산이다.다른 화산 암벽과는 달리,산방산암벽에는 지네발란,풍란 등 희귀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어 천년기념물 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다.

송악산에서 1.8Km떨어져 있는 무인도인 형제섬은 크고 작은 섬이 형제처럼 마주하고잇다. 길고 큰 섬을 본섬,작은 섬을 옷섬이라 부르며 본섬에는 작은 모래사장이 있고 옷섬에는 주상절리층이 일품이다, 보는 방향에 따라 3~8개의 섬으로도보이며 일출과 일몰 시의 장관은 사진촬영장소로도 아주 유명하다.

송악산은 그 모양새가 다른 화산들과는 달리 여러 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모여 이루어져 있다. 주봉의 높이는 해발 104m. 이 주봉을 중심으로 하여 서북쪽은 넓고 평평한 초원지대이고 서너 개의 봉우리가 있다. 주봉에는 둘레 500m, 깊이 80m 정도되는 분화구가 있는데 그 속에는 아직도 검붉은 화산재가 남아 있다.

송악산 외부 능선 해안에 있는 이 시설물은 당시 일본군의 군사시설로서 1943~1945년 사이에 만들어 졌다.송악산에는 이처럼 크고 작은 진지동굴이 60여개소나 되며,이 진지동굴은 태평양전쟁 말기,수세에 몰린 일본이 제주도를 저항 기지로 삼고자 했던 증거를 보여주는 시설물 가운데 하나로서,주변에는섯알오름 고사포 동굴진지와 해안동굴진지.알뜨르비행장.비행기격납고.지하벙커.이교동 군사시설.모슬봉 군사시설 등이 있다.

송악산은 제주 최남단에 위치한 오름이다. 제주도에는 총 26구간의 올레코스(우도,추자도 등 섬올레 포함)가 있는데 송악산 해안산책로는 이중 10코스의 일부구간이다. 총길이 2.8km. 짧은 구간이어서 부담없이 걸을수 있고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함께하는 코스이다.

가파도는 송학산에서 5.4Km 남쪽에 떨어져 있는 섬으로 모슬포와 마라도의 중간쯤에 자리하고 있으며 19c 중엽부터 사람들이 들어와 살기 시작했다.1653년 가파도에 표류된 네덜란드 선박 선원인 핸드릭 하멜 이후에 고국으로 돌아가서 저술한 책 (하멜표류기)에서 "케파트(Quelpart)"로 처음으로 서양에 소개되었다.

송악산 올레길에서 최고의 뷰포인트는 부남코지이다. 코지는 ‘곶’의 제주도 방언이다. 바다로 돌출한 육지를 일컫는 말이다. 훤히 트인 바다를 바라보는 조망이 절경이다. 해안산책로가 거의 평지 수준이다. 비취색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다.

해벽이 장관이다. 송악산 분화구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바다로 떨어지면서 생긴 검은 ‘주름절벽’이 특이하다
송악산 주변의 해역은감성돔이나 뱅에돔, 다금바리가 많이 잡히는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송악산 올레길에는 세 개의 전망포인트가 있다. 제1전망대에 오르면 눈앞에 가파도와 마라도가 보인다. 가파도는 가장 높은 곳의 해발 높이가 20.5m로, 아시아 유인도 중 키가 가장 낮은 섬이다. 거의 수평지형으로 보인다. 마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 섬이다. 마라도는 해안절벽이 특히 절경이다. 마라도는 모슬포 운진항과 송악산 선착장에서 배로 25분이면 간다.

송악산 오름 분화구가 보인다. 송악산은 초기의 수성 화산활동과 후기의 마그마성 화산활동을 차례로 거친 화산으로, 먼저 폭발한 큰 분화구 안에 두번째 폭발로 지금의 주봉이 생기고 거기에 작은 분화구가 생겨난 이중화산체로 주위에 기생화산이 발달하여 99봉이라 일컫는다. 송악산 이중분화구는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곳으로 지질학적으로 소중한 지형이라고 한다.

정면으로 돌출바위가 시야에 들어온다.가파도와 마라도를 바라보면서 상념에 사로 잡힌듯하다.가파도와 마라도 를 바라보며 계속 걷는다.하늘에서 빛이 쏟아진다. 바다가 은빛으로 빛난다. 작은 통통배가 어장을 찿아 달리고 있다. 데크길도 아기자기하고 아름답다.

송악산은 제주의 아름다운 푸른 바다를 보면서 산방산과 형제섬 그리고 가파도, 마라도와 함께하고 신선한 바람도 마시며 명상하면서 산책하듯 오를 수 있어 가족단위의 여행객에는 필수코스인듯하다.구부구불 S자 모양의 데크길도 그림 같이 아름답다.


상당구간 데크길로 이루어진 송학산 둘레길은 해안절벽 위를 걷는 코스여서 특히 경관이 아름답다. 산방산,한라산,형제섬, 가파도 와 마라도 등등~~이 한 눈에 들어온다. 상당구간 데크길로 이루어진 이 코스는 해안절벽 위를 걷는 코스여서 특히 경관이 아름답다. 가파도 와 마라도가 한 눈에 들어온다. 걷다보면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제주 올레길 10코스의 일부구간인 송악산 해안길은 독립적으로 여유롭게 1시간 반 정도면 돌 수 있어 부담이 전혀 없다. 올레길 풀코스 트레킹에 부담을 느끼는 가족, 연인 등과 함께 걸으면 좋은 코스이다.

매우 감동적인 풍경이다.산과 바다가 모두 아름다워서 무엇부터 보아야 할지 심장의 박동 소리와 함께 설레기만 한다.
마치 한 폭의 그림이다. 제주의 삼다三多 중 하나인 바람을 온몸으로 체험하면서 걷기만 해도 마음이 치유되는 것 같다.


발밑의 주상절리는 긴장감과 쾌감이 교차하고 에메랄드빛의 바닷물은 오랜 세월의 흔적을 느끼게 한다. 주상절리가 마음을 사로 잡는다.제주 최남단 오름인 송악산은 화산으로 폭발한 분화구 안에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나 봉우리가 생긴 이중화산체다. 주위에 기생화산도 많이 발달해서 99봉이라 불리기도 했다. 이른 아침 안개에 잠긴 모습도 저녁 노을 지는 모습도 하나같이 절경이라 조선시대부터 유람객이 줄을 잇던 명소다.

도시를 탈출해 가파도와 마라도를 눈앞에 두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다 냄새를 맡으니 절로 마음의 평화가 찾아온다.
오름 둘레로 나무데크 길을 설치해 노약자도 편하게 다닐 수 있다. 산비탈을 따라 이어지는 길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지만 경사가 심하지 않고, 무엇보다 양쪽에 산과 바다를 낀 절경이 이어져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감탄사를 내뱉기 바쁘다

송악산 올레길은 송악산 해안길을 한 바퀴 도는 코스로 여유 있게 1시간~1시간 반 정도면 충분하다. 제주여행 중 시간여유가 적은 여행객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구간이다.

마라도 해양 도립공원은 제주특병자치도 서귀포시 서남부 지역에 위치해 있다.육지부에는 산방산과 용머리 해안,송악산과 일제진지동굴,사계리 해안,월라봉등 관광지로 둘러 쌓여있고,해상에는 국토 최남단 마라도를 비롯해서 청보리로 유명한 가파도와 무인도인 형제도를 끼고 있다.특히 송악산과 유람선에서 한라산 방면으로 바라보는 수려한 절경은환상적이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탄성을 자아내개 하는 곳이다.
마라도와 송악산 여행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로 간다

제주도 하면 갈치, 오는날 갈치조림을 먹었지만 오늘은 통갈치구이를 먹기위해 달려간다.통갈치구이&갈치 조림 맛집으로 이름난곳 춘심이네로 저녁 먹으러 간다.주차장도 크고, 가게 규모도 커서 한눈에 보이는 곳이다.맛있는 녀석들,생방송 오늘저녁,생생 정보통,VJ특공대에서 방영했던곳이란다.우리는 통갈치와 갈치조림으로(고등어는 갈치조림에 포함),통갈치 구이는 종업원이 먹기 좋게 발라주고, 갈치조림역시 뼈 없이 손질해서 먹기좋게 나온다.
어느새 해가 서쪽으로 기울고 있다. 배도 부르고 노을이 가장 아름답다는 '미항' 서귀포항으로 향한다.
서귀포항의 가장 큰 매력은 야간관광이 가능한 새연교와 새섬공원이 있다는 점이다.
▼새연교 야경▼

새연교는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는 다리’라는 뜻으로 제주의 전통 뗏목 배인 ‘테우’를 형상화한 모습으로 만들어 졌다. 길이는 169m, 폭은 4~7m이며, 외줄케이블 형식을 도입한 사장교로 돛을 형상화한 높이 45m의 주탑을 비롯해 야간관광을 위한 발광다이오드(LED)조명시설을 갖췄다.

서귀포 70리 유람선은 서귀포 70리란 말의 유래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서귀포항을 중심으로 한 해안 절경과 여러 개의 섬들로 이루어진 제주도 내 최고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세계적인 해상 관광지로 소문이 나 외국의 국빈이 제주도 방문 시 관광하는 필수코스로도 유명하다.특히 "뉴 파라다이스호"는 고급 시설과 규모를 갖춘 유람선으로, 제주 해상 관광을 즐길 수 있어 단체관광은 물론 신혼여행,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처음 새섬이란 이름을 들었을 때, 단순히 새가 많아서 새섬이라 부르리라 생각했다. 생각과는 달리 새섬은 초가지붕을 잇는 '새(억새=띠(草)기 많이 생산되어 "새섬"이라 한다. 한문표기는 초도(草島).모도(茅島)이다.조선초 중엽부터 개간하여 농사를 지었으며 1960년대 중반까지는 사람이 거주하였다.전설에는 한라산이 폭발하면서 이곳으로 날아와 섬이 되었다고 한다.새섬에는 새섬목.담머리코지.새섬뒤.노픈여.안고상여.섯자리여.자릿여.모도리코지.등이 있다.새섬으로 가기 위해서는 간조 시에 '새섬목'을 건너야만 했으나,2009년 새연교가 가설되면서 연륙되었다.

아티스트:조미미 곡:바다가 육지라면
얼마나 멀고먼지 그리운 서울를
파도가 길을막아 가고파도 못갑니다.
바다가 육지라면 바다가 육지라면
배 떠난 부두에서 울고잊지 않을것을
아~아~아~~ 바다가 육지라면
이별은 없었을것을 ~

천천히 걸어도 30분이면 충분한 새섬 산책로. 새섬은 새섬광장을 시작으로 갈대숲-연인의길-언약의 뜰-선라이즈 광장-바람의언덕-팔각전망대-소나무 오솔길 8개의 테마길로 조성되여져 있다.

새연교는 많은 사람들이 낮보다는 밤이 더욱 아름답다고 한다. 특히, 200억짜리 빛의 다리라고 일컬어질 만큼 조명시설이 잘 돼있어 환상적인 빛의 야경이 좋다. 또한 첨단의 조명조차도 절대 흉내 낼 수 없는 자연이 주는 일몰은 그야말로 예술이라 한다

나무 데크로 된 산책로를 벗어나자 자갈길이 이어진다. 섬 전체가 산책을 위해 만들어져 아이나 어른 할 것 없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섬 곳곳엔 포토존이 설치돼 사진 촬영에도 그만인 곳이다.

면적 10만2천여㎡의 새섬에는 광장, 목재 데크, 자갈길 산책로, 숲속 산책로, 테마 포토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로 장식했다. 또한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악천후에는 섬 출입을 통제할 수 있도록 개폐식 문을 달고 섬 곳곳에 야간 조명과 테마 조명을 설치했다.

섬 전체에 곰솔과 난대식물들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암석지 위와 염습지에는 억새, 띠, 새(식물명 ‘띠’, 제주도 방언), 층층고랭이 등의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인근 해역은 국내 최대의 산호 서식지이자 해양생물들의 보금자리로 다이버들과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새섬은 서귀포항 바로 앞 바다에 있는 무인도로 길게 누워있는 방파제 같은 낮은 섬이다. 동서길이가 560m, 남북길이가 430m로 마름모에 가까운 형상을 띄고 있다. 한라산이 폭발해 떨어졌다는 새섬, 새연교가 연결해 육지와 통하는 섬이지만, 자갈길을 걷다보면 무인도를 걷고 있다는 느낌에 어떤 산책로보다 신비로움을 갖게 되는 것같다.

문섬은 이 위에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다고 하여 문섬(文島)이라고 부른다;문섬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사연도 어느 섬 못지 않게 흥미롭다. 전설에 따르면 옛날 어느 사냥꾼이 한라산에서 사냥하다가 그만 활집으로 옥황상제의 배를 건드리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이에 크게 노한 상제가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 던졌는데 그 조각이 흩어져서 서귀포 앞바다의 문섬과 범섬이 되었고 뽑힌 자리는 백록담이 되었다고 한다.

큰섬과 새끼섬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멀리서 보면 큰 호랑이가 웅크려 앉은 형상같아서 범섬이란 이름이 붙여졌다.또한 오래도록 파도에 쓸려 만들어진 구멍이 두 개가 있는데 ,이것이범의 콧구멍을 닮았다 하여 '콧구멍'이라 부른다.범섬은 역사적으로는 고려를 지배했던 원나라의 마지막 세력인 목호들이 난을 일으키자 최영 장군이 군사를 이끌고 제주에 온 후, 그들의 마지막 본거지로 삼았던 이 섬을 완전 포위해 섬멸시킴으로써 몽고지배 100년 역사에 종지부를 찍은 곳이기도 하다.

제주의 명소. 서귀포시 서귀포항과 항구 부근 무인도인 ‘새섬’을 연결하는 ‘새연교' 각종 이벤트 행사 및 문화 예술 공연 등이 열려 관광․ 문화의 공간으로써 그 역할을 충분히 소화해내고 있는 곳이다.이 곳에선 서귀포항과 함께 범섬, 문섬, 섶섬이 푸른 바다 위에 펼쳐져 있고 특히 야간에 찾으면 각양 각색의 조명이 다리를 밝혀 장관을 연출한다.

새섬은 원시림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걷기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밤 10시까지 조명을 켜준다고 하니 아름다운 야경을 보고 싶다면 밤에 찾아갈 것 을 권하다.
새연교 야경을 본후 제주 올레 시장으로 향한다. 올레시장은 어제 갔었으나 주차공간이 없어 오늘 다시 찿은것이다.
▼제주올레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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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2022년1월15일 3박4일 제주도 여행 마지막날(짱구내 유채꽃,성산 일출봉)
아침밥은 제주도에서 유명한 김밥집이란다. 웨이팅이 정말 길다.그래서 예약을 미리 해야 먹을 수 있다.100% 예약제로만 운영되기 때문에 전화로 예약한 뒤 픽업 시간에 맞춰 가야한다.10시30분 예약.얼마나 맛이있길래 예약해서 까지, 그것도 전날에. 시간이 아깝다. 기다리는 시간에 한곳이라도 더 여행을 하지. 그 고장 유명맛집에서 맛난것 먹는것도 여행의 일부 란다. 맛는 말이지만~~ 10시에 숙소 체크 아웃하고 김밥집으로 향한다.

유명하긴 유명한가 보다. 매장 안에는 온통 연예인 사진으로 가득하다. 주차장도 없다(근처 삼진 목욕탕 옆 무료 주차장에 주차할수있슴).앉아서 먹을 테이블도 없다.김밥집 바로옆 "꼬란" 이라는 곳에서 라면과 함께 먹을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내 입맛에는 이 김밥을 먹으려고 이렇게 시간을 내야하나~~?? 차라리 옆집 꼬란에서 먹는 흑돼지 라면이 훨씬 맛이있었다는 나의 후기~~^^
▼짱구내 유채꽃▼

겨울철 제주도 꽃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동백꽃과 유채꽃. 성산 일출봉으로 가는곳에 자리잡고 있어 들렸다 간다.
확실히 같은 꽃이라도 제주도에서 보면 뭔가 색다른 느낌이다. 국내의 꽃들과 배경과는 다른 느낌이든다.


봄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노란 유채꽃이 언제부터인가 겨울에도 볼 수 있게 되었다.12월부터 일찍 파종해서 사진찍는 용도로 많이 재배한다.이곳 짱구네 유채꽃밭도 관광객을 유치하여 예쁜 사진을 촬영할수 있도록 재배한곳이기 때문에 유료로 이용된다.

유채는 햇빛이 풍부하고 따뜻한 지역에서 잘 자란다.한국에서는 주로 제주를 포함한 남부지방에서 재배한다. 제주도에서는 이른 봄, 노랗게 피는 유채밭을 관광자원으로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유채꽃은 봄이면 들판을 물들이는 노란 꽃으로 유명하다. 각 지방에서는 봄이면 꽃을 보기 위해 관상용으로 재배해서 유채꽃 축제를 열어 관광객을 유치한다. 또한 씨에서 나오는 기름(카놀라유)을 추출할 목적으로 대량 재배하기도 한다. 한국에는 중국 명나라 시대, 어린잎과 줄기를 먹기 위해 들어온 것으로 추정한다.

평일이라 그런지 관광객도 많지 않고 주차장도 약 20대 주차(승용차)할수 있고 입장료도 천원. 그리 넓어 보이지는 않지만 가격대비 여행하기 좋은 장소 이다.성산 일출봉 근처에 자리잡고 있으니 한번쯤 들려도 좋을듯 하다.
▼성산 일출봉(城山 日出峰)▼

성산일출봉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에 있는 화산으로 수성화산의 분출과 퇴적작용의다양한 구조를 잘 보여 주고 있어 세계적인 화산체로서 뛰어난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산 모양이 성과 흡사하기 때문에 산명을 성산봉이라 하고, 이 산에서 일출을 바라보는 것이 제주 일경(一景)이라서, 옛
부터 일출봉이라 하였다.

이 바위를 성산마을 주민들은 등경돌(燈擎石),또는 징경돌이라 부르는데, 이 바위 앞을 지나는 주민들은 네번씩 절을 하는 풍습이 있었다.두번의 절은 옛날 제주섬을 창조한 어질고 아름다운 여신 설문대할망의 것이요.또 두번의 절은 고려말 원나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김통정 장군의 것이다.설문대할망은 치마폭에 흙을 날라 낮에는 섬을 만들고 밤에는 이 바위위에 등잔을 올려놓고 흙을 나르느라 헤어진 치마폭을 바느질했다.이 때 등잔 높이가 낮아서 작은 바위를 하나 더 얹어 현재의 모양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김통정 장군은 성산마을에 성을 쌓아 나라를 지켰는데, 지금도 그 터가 남아있다.등경돌 아래에 앉아 바다를 응시하고 때로는 바위 위로 뛰어오르며 심신을 단련했다고 하는데, 바위의 중간에 큰 발자국 모양이 패인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한다.예전에는 마을 주민들이 이 바위 앞에서 제를 지내 마을의 번영과 가족의 안녕을 빌었으며 전쟁터에 나간 젊은이도 김통정 장군의 정기를 받은 이 바위의 수호로 무사히 돌아왔다고 한다.

일출봉 등반로 초관바위 위쪽에 위치하여, 바위의 형상이 암수 곰한쌍을 닮았다하여 곰바위라 부른다. 제주도의 동쪽을 지키던 세 개의 장군바위 중에서 두번째 지위가 높은 바위이다.밑에 보이는 졸병바위들이 모두 이 바위를 우러러 보고 있는 형상이다. 장군이지만 성품이 온순하여 부하들을 형벌로 다시리지 않고 덕망으로 이끌었다 한다.이 바위 밑을 지나가는 사람은 이 형상을 보고 겸양의 미덕을 배워 가정을 화목시키고 싸웠던 친구와 화해하며 속인 사람을 용서하여 덕망이 놓아진다고 전한다.

성산포(城山浦)는제주 특별자치도의 동단에 돌출한 성산반도에 자리잡고 있는 어업의 중심지로 많은 수산물이 나는 곳이다.성산항은 제주도에서 외부의 신문물이 가장 먼저 보급되는 관문이자 국제무역항의 시발지로 꼽힌다. 오늘날의 성산항은 제주 동부지역연안화물처리와 연안어업기지로로서의 기는뿐만 아니라,성산일출봉과우도와의 연계로 관광이 가미된 복합기능을 수행하며 국제교역과 해양관광,해산물어획의 중심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일출봉의 정상에 오르면 왕관모양의 분화구와 함께 우도, 섭지코지,한라산을 중심으로 한 오름군락들이 한눈에 들어 온다. 특히, 이곳에는 아침에 뜨는 장엄한 일출을 보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일출봉은 오목한 사발 모양의 분화구 형태를 지니고 있다. 약5천년전, 바닷물에 잠겨 있던 용암은 물을 흠뻑 머금고 있었기 때문에 분출하던 마그마는 물과 반응하여 강력한 수성화산폭발을 일으키며 일출봉의 응회구를 만들 수 있었다. 투수도가 높은 용암을 통해 지하수와 바닷물이 끊임없이 화도로 공급되어 분출이 끝날 때까지 수성화산 폭발이 지속될 수 있었다. 그래서 성산일출봉 응회구의 분화구는 분석이나 용암으로 채워지지 않고 현재와 같이 사발 모양을 유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라산 백록담은 2014년 11월3일 산행한곳이다. 또 올라야지 한것이 벌써 7년이 지났구나. 다음 제주도 올때는 무조건 오르자! 한라산은 백두산, 금강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영산으로 꼽힌다. "한라"라는 이름은 하늘의 은하수를 잡아당길 만큼 높다 해서 붙여진 것이다. 한라산은 해발 1,950m로 남한 최고봉이면서도 사람들을 가까이하여 친숙함을 느끼게 하는 산이다.

성산일출봉 응회구 하부에는 물을 매우 잘 통과시키는 용암이 놓여있다.약 오천년 전, 상승하던 마그마가 용암층 내에 포함된 지하수와 반응하여 강력한 수성분출이 일어났다.지하수가 용암을 통해 끊임없이화도로 공급되어 분출이 끝날때 까지 수성분출이 지속되었다.그 결과 일출봉의 분화구는 분석(일명"송이")이나 용암으로 채워지지 않고 현재와 같이 사발모양으로 남게 되었다.

성산일출봉 등반로 주변에는 수직으로 뾰족하게 서있는 바위들을 볼 수 있는데 등경돌바위도 그중 하나이다.성산일출봉에 화산활동이 발생할 당시 화산체 주변에는 굳어지지 않은 많은 화산재가 가파른 사면을 형성하면서 쌓였다.이 화산재층 위로 비가 내리면 빗물은 사면을 따라 흘러내리면서 화산재층을 침식시키며 점차 아래로 깊어진 지형을 형성하고 상대적으로 침식을 덜 받은 지층은 수직으로 서 있는 형태로 남게 되었다. 따라서 등경돌 바위를 비롯한 수직으로 서있는 바위들이 탐방로 주변에 남겨지게 되었다.

예로부터 이곳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광경은 영주10경(제주의 경승지) 중에서 으뜸이라 하였다. 넘실대는 푸른 바다 저편 수평선에서 이글거리며 솟아오르는 일출은 온 바다를 물들이고 보는 이의 마음까지도 붙잡아 놓으며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감탄케 한다. 바다위를 달리는 어선이 일출 풍경을 대신한다.

누워있는 소처럼 보인다는 섬 우도가 검푸른 바다위에 한가롭게 떠 있다.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여 실감이 안난다. 일렁이는 바다와 녹음으로 우거져 또렷하게 보이는 섬의 윤곽이 선경이다 . 우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에 있는 섬으로 2016년6월12일 여행을 했던곳이니 벌써 세월이 5년하고도 6개월이 흘렀구나. 어제 같은데 세월 참 빠르다.


가파른 계단을 한참 내려가면 해녀의 집이 있는 우뭇개해안을 만난다. 비행기 시간상 내려 가보지는 못하고 위에서 쳐다본다.동그랗게 육지로 쏙 들어온 조그만 해안이 귀엽고 포근하다.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니 웅장한 대자연에 황홀함 그 자체다.

성산일출봉은 푸른 바다 위에 우뚝 솟은 봉우리와 분화구가 계절과 관계없이 일년 내내 절경을 자랑해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세계적 명소다.성산일출봉은 지난 2000년 7월 천연기념물 제420호로 지정됐고, 2007년 7월에는 성산일출봉 1688 km²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으며 2010년 10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도 지정됐다.

성산일출봉은 푸른 바다 위에 우뚝 솟은 봉우리와 분화구 등 멋진 절경으로 인해 계절과 관계없이 1년 내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제주의 유명 관광명소다.여행객들 중에 젊은이들이 유난히 많다. 코로나 때문에 많은 새내기 부부들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고 제주도로 신혼여행 온다. 커플들이 마냥 행복하다. 마스크만 벗는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을 텐데 말이다.

하얀 눈이 덮인 한라산이 자태를 드러내면서 푸름과 하얀 눈이 대비되는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코로나19로 함께하지 못한 큰딸 부부와 외손녀 작은딸 부부와 외손자.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사라져 함께 할날 기다리며 3박4일 제주도 여행기 여기서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