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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호수길 5구간 가족길을 걷다

 

여행일:2021년 12월12일

여행지:횡성 호수길 제5구간 "가족길"

 

 

횡성호와 어답산, 갑천, 태기산성 등의 태기왕 전설과 관련된 역사이야기를 스토레텔링 하여 생태·역사·힐링자원을 연계한 특색 있는 생태테마 관광지,치유와 힐링의 새로운 관광명소 ‘횡성호수길’

횡성호수길 종합 안내판

횡성군 테마여행지 호수길은 각 구간별 거리와 다양한 경관이 특색이 있다. 제 1구간 횡성댐길 은 3.0Km, 횡성대-대관대리 구간으로 호수길 시점으로 횡성댐의 전경을 감상할수 있다.제 2구간은 능선길 4.0Km,대리대관-횡성온천 구간으로 지루하지 않은 다이나믹한 능선과 울창한 숲과 호수가 감상포인트다.제 3구간은 치유길 1.5Km,횡성온천-화전리 구간으로 숲의 경치에 흠뻑 취할 수 있는 구가니다. 제4구간은 사색길로 7.0Km,화전리-망향의 동산 구간으로 정감있는 시골길이 낭만적이다.제 5구간은 지금 내가 걷고있다. 제6구간은 회상길로 7.0Km,망향의 동산-횡성댐 구간 으로 정감있는 포장 길과 앞동산의 향취가 느껴지는 구간이다. 시간있으면 다돌아 보시길 권함니다.

 

 

횡성 호수길 5구간

횡성호수길은 총 6구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중 5구간은 추천코스로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찿는 곳이다.

5구간은 총 9Km로 A코스4.5Km  B코스4.5Km 로 나위어져 있으며 A코스는 1시간 30분 B코스는 1시간 정도 소요되는 난이도는 하(下)로 구분된다.망향의 동산에서는 수몰전의 향수를 감상할수 있으며,가족길 9Km는 주변호수를 감상하며 걷는 구간으로 조성되여져 있다. 

 

 

호수 둘레길의 관문.2018년 브론즈로 만든 코뚜레 게이트

A코스4.5Km  B코스우리의 농경문화와 함께해온 한우 코뚜레로 액운을 막고 복을 불러주는 전통 문화를 표현한 작품. 농촌에서는 한 가족 같던 정겨운 소(횡성한우)의 이미지를 담은 코뚜레를 통해 호수 둘레길의 시작을알리며 이곳을 찿는 사람들에게 건강,평화,행복을 전하는 의미를 담고있다.

 

 

횡성 호수길 매표소

입장료는 횡성군민 1천원, 그외 지역분이시면 2천원의 입장료를 받고있다.입장료티켓은 횡성군 관광상품권으로 주는데 횡성군내의 다양한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하실 수 있다.매표소 앞에 관광상품권을 받는 업체들 현황이 자세하게 나와있다.사실 입장료는 없다고 보면 마음이 편안하다. 나는 주차장 부근 무인 판매대에서 한과(5,000원)를 상품권포함 현금으로 구매했다.

 

 

호수에 물들다

 초겨울 향기 호수에 반영되어 물빛에 물들어 담겨있는 풍경이 너무 예쁘다.가는 세월을 아쉬워하듯 몇 남지 않은 낙엽도 파르르 떨고 있다.힐링과 트레킹을 동시에 누릴수 있는 횡성호수길. 너른 호수와 얕은 산등성이에 느긋한 즐거움 만끽
할수있는 곳이다.

 

건강길에는 남녀의 키스 조형물을 보며 미소를 띠어본다

너른 호수를 끼고 걸어가는 곳마다 재미나는 조형물을 만들어 놓아 탐방객들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호수를 품은 걷기여행길인 만큼 곳곳에 아름다운 호수의 풍경과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는 포인트가 많다.

 

'장터가는 가족'

아버지는 지게를 지고 어머니는 머리에 광주리를 이고,누나가 남동생의 손을 잡고 그리고 바둑이 까지 함께  떠나는 설레임 가득한 장터 가는 가족의 여정을 조명해보고,횡성 오일장으로 이어지는 길이 호수에 잠겨 돌아가지 못하는 길이 되어 장터로 향하는길 위에서 가족들은 발걸음 그대로 멈춰버렸다.

 

 

횡성호수길 5구간은 출발점과 도착점이 다르다. 혼잡을 막기위해 일방통행으로 관광객을 유도하고 있다.

횡성호수길 6개 구간(31.5Km)중 5구간 가족길(9Km)은 맑고 고요한 호수의정취를 가장 가까이 느끼며 완만한 흙길을 편안하게 걸을 수 있어 더욱 사랑 받는 트레킹 스폿이다.'망향의 동산'에서 출발해 회귀하는 A코스는 호수에 비친 물 그림자가 한 폭의 그림같은 세 곳의 전망대와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이 곳곳에 있어 쉬엄쉬엄 사진 찍기에 좋다

 

 

횡성호수길 5구간 진입로

제5구간 ‘가족길’은 A코스와 B코스로 구분되어 있지만 회귀점이 같아 헷갈릴 일은 없다. A코스와 B코스 만나는 지점에 쉼터가 있고 화장실도 있어 쉬어 가기 좋은 곳이다. B코스는 ‘오색꿈길’이라 하여 ‘태기왕’, ‘실향민’, ‘자연’, ‘아이들’, ‘주민’을 상징하는 다섯 가지 꿈길을 이어 놓았다. 반도처럼 튀어나온 야트막한 산등성이 아래 호수를 끼고 돌아 다시 A코스와 만나 망향의 동산으로 나가는 탐방로 끝까지 호수와 함께 한다.


횡성호수길 나무놀이터.시국이 시국인 만큼 자작나무 조형물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발점을 안내하고 있다.

횡성호수길 5코스는 '가족길'이라고 이름 붙여진 만큼 많이 가파른 구간 없이 쭉 편안하게 걷기 좋아 남녀노소 구분 없이 함께 즐기기 좋다. '가족길' 사계절을 통틀어 각각의 절경을 볼 수 있고 이른 아침 호수에서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 광경이 일품으로 알려져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몰려드는 곳이기도 하다.

 

 

횡성댐 조성으로 수몰된 지역에 나룻배만이 외로이 떠있다.

수몰되기 전 있던 도로를 그대로 놓아두고 반쯤 물에 잠겨있게 하여 수몰의 아련함을 회상하게 한다.

실향민들은 수몰된 도로를 통해 잃어버린 기억에 대한 회상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담았을 것이며,수몰된 도로를 보며기억에 대한 회상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마음의 길을 연결할것이다.

 

 

나비 조형물이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호수를 향해 날개를 펼치고 날아간다

횡성 호수길 5코스는 횡성호를 따라 천천히 거니는 길이다.A,B코스로 나뉘어져 각 4.5km의 회귀형 코스로 너른 호수와 호수 너머 보이는 산자락의 풍경 덕분에  걷기 여행자와,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홀린 곳이기도 하다. 

 

 

자연의 숨속에서 진정한 쉼을 찿다

횡성댐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며 걷을 수 있는 횡성호수길에 나무를 이용한 다양한 인형과 곤충 모형 등이 설치돼 둘레길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다양한 조형물은 잔잔한 호수만큼이나 평화롭다.

 

호수에 어린 노색(老色)빛 꿈길 여행

텅 빈 나무벤치가 호수를 바라보며 외로움을 달래는 듯 조용히 자리하고 건너편 낮은 봉우리에 가을볕이 환히 내려앉는 한 폭의 수채화가 길손을 더욱 낭만주의자로 만들어낸다.

 

 

횡성호수길 나무인형 설치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며 포토죤으로 이용되고 있다.

 

횡성호수길 제5구간 에는 폐목을 활용한 작은 화단 23개소를 조성하고 나비와 귀뚜라미 등 나무곤충 모형을 제작해 설치했다.

호수 둘레길 곳곳에 이용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나무 벤치 7개소와 자작 나무인형 16개를 설치해 포토존을 조성했다.

조용한 호수가 심심하지 않게 자작나무로 만든 사람모양과 동물 형태의 우스꽝스런 캐릭터에 미소를 지으며 유유자적 휘적거리며 걷노라면 번잡한 마음이 어느새 사라진다.

 

 

(B코스 출발점 원두막) 비단결 같은 호수면과 산그림자가 조용한 그림을 그린다

호수를 따라 굴곡진 길을 걸으며 어릴 적 추억을 되새기고 비단결 같은 물결위로 점점이 채색되는 산 그림자를 무심히 들여다본다. 미동도 않는 그림자 속에 가끔씩 붉은빛이 찰랑이고 마른 나뭇잎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온다,원두막에서는 도란도란 즐거운 이야기와 웃음소리가 물결위로 잔잔히 흐른다.

 

 

키다리 목각인형과 말뚝박기 하는 소년들이 즐겁게 놀고 있는 원두막

'호수에 물들다'라는 글귀가 새겨진 표지판을 기점으로 완만한 흙길을 걷다 보면 나무 사이로 반짝이는 호수 풍경이 이어진다.원두막 지점에 도착하면 A코스 호수길 전망대로 향하거나 B코스(오색꿈길)를 선택할 수 있다.키다리 목각 인형이 앉아 있는 벤치에서 사진을 찍고 출발해 보자!

 

 

걷기좋은 여핼길 횡성'호수길 5코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2월. 나무마다 단풍을 훌훌 털어내고 있다. 산책길을 거닐며 바스락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와 함께 가을을 보내고 다가오는 겨울 정취를 만끽하는 것은 어떨까.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11월의 추천 걷기 여행길로 마지막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길 6곳을 선정했는데 그중한곳이 이곳 횡성'호수길 5코스'다. 선정된 곳은 횡성 ‘호수길 5코스’, 경북 봉화 ‘외씨버선길 9코스’, 경남 남해 ‘바래길 13코스’, 충남 부여 ‘백마강길’, 경기 고양 ‘평화누리길 4~5코스’, 경북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1~4코스’다.

 

 

 

"걸으면 좋아요" 5구간 B코스 오색꿈길

B코스(오색꿈길)는 원시림 느낌이 가득한 오솔길이 이어진다. 호수 파노라마 풍경을 볼 수 있는 횡성호 쉼터 전망대와 은사시나무 군락지가 환상적인 세계로 안내한다.횡성호수길 5구간 가족길에서 잠시 쉬어 가며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B코스로 가는중 바라본 원두막에서는 아직도 동네 꼬마들이 말뚝박기 놀이에 정신이없다.

다른거 필요 없이 맨몸만으로도 즐겁게 할 수 있는 놀이 말뚝박기.가위 바위 보를 통해서 공격과 수비를 정하고 수비들은 말뚝을 박고 상대의 공격을 기다리면 된다.말뚝은 가위 바위보를 잘하는 서있는 아이한테 가랑이에 머리를 박고 말타는 아이들은 달려가며  온갖 폼을 잡고 힘을 모아 등을 짖 누른다. 한명의 말뚝에게만 집중 공격 쓰러지게 만든다. 어린시절 말뚝놀이 를 하던 때를 생각하니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끄때 그시절 그친구들 지금은 어디서 무얼하는지??

 

 

하얀 은사시나무들이 산들산들 춤추며 손을 흔든다.

B(오색꿈길)입구에서 출발해 좁은 오솔길을 따라가면 가늘고 길게 뻗은 하얀 은사시나무(4월에 꽃이피며 껍질은 은백색으로 가볍고 연하다)들이 햇살과 바람에 춤추듯 손을 흔들어 댄다. 하얀 눈이 내려앉은 은사시나무숲은  I 호수의 조형물과 함께 어우러져 그모습이 더욱 아름답다. 눈(雪) 덮인 은사시나무를 상상만 해도 눈이 부시다. 

 

 

고요한 호수 주변 걸으며겨울여행 사진찍기좋은 횡성호수길 5코스 가족길

횡성호는 갑천면의 5개리인 중금리, 부동리, 화전리, 구방리, 포동리 등이 수몰되어 만들어진 호수로 2001년 완공하여 횡성, 원주 시민들의 식수와 농업용수, 공업용수 등으로 활용되며 주변에 조성된 트레킹 코스 등이 힐링 명소로 각광 받는 휴양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배 선두 모양를 하고있는 횡성호 쉼터를 향해 거대한 돌고래or상어가 바라보고 있다
푸른 숲과 고요한 호수의 만남 걷기 좋은 여행길 횡성호

호수를 곁에 두고 바라보는 장면마다 고요하고 평온한 감정이 저절로 울어 나오는 풍광이라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릴 수가 없다. 다정한 한 쌍의 커플이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평탄한 호수길을 따라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횡성호수길

횡성 호수는 사계절을 통틀어 각각의 절경을 볼 수 있고 이른 아침 호수에서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 광경이 일품으로 알려져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몰려드는 곳이기도 하다.

 

 

목교

B 코스 하이라이트 라고 할 수 있는 횡성호 쉼터를 만나기 위해서는  두 개의 작은 목교를 건너야 한다. 그중 입구에 속하는 첫번째 목교를 만남다,. 횡성호 쉼태 일대는 하늘과 맞닿은 횡성호수가 장쾌하게 펼쳐져 가슴 곡까지 탁 트이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배 선두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횡성호 쉼터

호수를 왼쪽에 끼고걸을 때마다 자박자박 흙 밟는 소리,찌르르 풀벌레 소리가 마음을 초록으로 물들인다. 횡성호 쉼터 표지판이 있는 목교를 건너면 탄성이 절로 나는 푸른 호수의 전경이 무척 마음을 들뜨게 한다. 뱃머리 전망대에 올라 꿈결보다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자.

 

 

하늘과 맞닿은 듯한 호수 속 자연절경을 가장 근접한 거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5구간 가족길

계절 마다 옷을 갈아입듯 알록달록 호수가에 얼룩진 풍경은 그저 신비롭기만 하다.봄과 여름에는 울창한 밀림의 숲과 파릇파릇 풀잎이 눈을 즐겁게 한다면 가을에는 붉게 물든 낙엽에 감탄사가 절로 난다.초겨울이라면 낙엽으로 포장된 명품길을 가볍게 밟으며 자연의 속삭임을 엿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호수속의 섬 마치 거대한 크루즈가 움직이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다(보는 각도에 따라돌고래 또는 상어의 모습처럼 보일수도 있고??)

강원 횡성호수길 5코스 가족길 등 국내 5곳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12월 걷기여행길에 선정됐다.

횡성 호수길 5코스는 나무들이 호수를 많이 가리지 않아 걷는 내내 아름다운 호수를 바라볼 수 있고 호수에 반영되는 풍경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곳이다.

 

 

푸른숲이 속삭이고 고요한 호수가 들려주는 건강한 '쉼'이야기 횡성호수길

횡성호수길을 생태 테마관광 중심지로  횡성호와 주변의 산을 테마로 하여 갑천면 일원에 총 31.5km, 6코스로 되어있고, 그중 유일한 회귀코스인 5코스의 풍광이 단연 으뜸이라는 생각이며 많은 관광객이 찿는 횡성호수길의 으뜸이라 생각이드는 곳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을 테마로 한 가족길
잔잔한 호수만큼 평화로운 왕이 밟은 산 어답산(御踏山) 장군봉

횡성호수길은 어답산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맑은 공기로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어답산은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에 병풍을 두른 듯 솟아있는 산이다. 이름의 유래는 진한의  태기왕을 쫓던 박혀거세가 이산을 올랐다 하여[ '어거할 어(御) 밟은 답(踏) ']  어답산이 되었다고 전해온다.갑천이라는 지명도 태기왕이 피묻은 갑옷을 씻었다 해서 지어진 지명이다. 



너른 호수에서 유유히 흘러가는 철새를 보며 느긋한 즐거움 만끽 해보자.

갈색의 참나무 숲이 투영된 호숫가에 철새 짝도 없이 쓸쓸히 흘러가고 있다. 가는길을 멈추고  무턱대고 끼어들어 핸폰 셔터를 눌러댄다.정적을 깨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 달아날까 마음을 졸였지만  조용히 앉아 포즈를 잡아주는 철새가 아름답고 예쁘고 귀엽다.

 

 

왼편으로는 호수를 오른 편에는 산을 끼고 흙길을 따라 걷는 코스로 푸른 횡성호 풍광이 으뜸인 코스
찬란한 호수따라 사부작 사부작 걷기좋은 횡성호수길 5구간

겨울 해 가 횡성호수에 포근히  내려않아 물결위에 춤을춘다.물속에 하늘이 있고 나무가 하늘하늘 거리고 해가 구름을 뚫고 나온다. 평온한 호숫가 길에서 바라보는 몽환적 풍경이 눈에 띄고 갈색 낙엽송이 호수에 투영된 아름다운 모습이 또다시 횡성호수를 뒤돌아보게 하며, 나로 하여금 지나가는 2021년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 

 

호수길 이정표에는 한우가 안내를 도와주고 있다.

횡성한우축제는 우리나라의 대표 먹을거리 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우리나라 고유의 소인 한우를 널리 알리는 것과 동시에 횡성 최고 한우 선발 대회, 한우 어린이 놀이터, 횡성 한우배 전국 장사 씨름 대회, 횡성 한우 난장 쇼, 맛 좋은 한우를 먹어 볼 수 있는 전문점 운영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는 축제다.

 

 

잣나무 군락지

코스 중간중간에 전망대가 있고 너른 호수와 얕은 산등성이가 느긋한 즐거움을 주고, 곧게 뻗은 수림에서 산림욕도 할 수 있어 자연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길이다.잣나무는 5월에 꽃이피며 다음해 10월에 열매가 익는다.홍송(紅松)으로도 불리는 잣나무 목재는 관재로 쓰였다. 삼국 초기의 경북 경산 임당동 고분에서 나온 목관은 잣나무였다. 그 외에 조선시대 기록 등에 잣나무 관재를 선호한 예가 여럿 있다. 또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건물, 조선조에 축조된 여러 사찰 건물의 기둥도 잣나무가 섞여 있다. 

 

 

호수길 전망대

맑고 투명한 호수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사람의 마움을 읽은 것 일까. 호수 안까지 길게 뻗은 전망대에 서면 첩첩 산자락과 새하얀 뭉게구름이 투명하게 물 그림자를 드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수채물감을 흩뿌린 듯한 그림 같은 풍경에 마음까지 편안해 진다.

 

 

A코스와 B코스 만나는 지점

제5구간 ‘가족길’은 A코스와 B코스로 구분되어 있지만 회귀점이 같아 헷갈릴 일은 없다. A코스와 B코스 만나는 지점에 쉼터가 있고 화장실도 있어 쉬어 가기 좋은 곳이다. B코스는 ‘오색꿈길’이라 하여 ‘태기왕’, ‘실향민’, ‘자연’, ‘아이들’, ‘주민’을 상징하는 다섯 가지 꿈길을 이어 놓았다. 반도처럼 튀어나온 야트막한 산등성이 아래 호수를 끼고 돌아 다시 A코스와 만나 망향의 동산으로 나가는 탐방로 끝까지 호수와 함께 한다.

 

 

자작나무 조형물인 기린 목각 인형이 앉아 있는 벤치에서 기념사진을 찍어보자.
가족쉼터

시원하게 펼쳐진 호수 전경과 숲의 푸르름이 가득한 원형 전망대에서 피크닉 타임을 가져보자. 전망대 중앙에는 사각 프레임 위에는 여치인지 메뚜기 인지 나무 조형물이 설치 되여 친근감을 더하고 프레임  안에는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나무식탁이 있어 시원한 바람에 몸을 맡기고 도란도란 모여 앉아 나눠 먹는 도시락이 꿀맛인 곳이다.

 

 

산림욕장 입구에 있는 "느리게 걷는길" 조형물
산림욕장(산림욕장에서 가만히 누워 자연의 소리를 간직해 보는 것도 횡성호수길을 찾는 또하나의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

하늘로 쭉쭉 뻗은 전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산림욕장에 발을 내딛는 순간, 숲이 뿜어내는 청량한 피톤치드 향에 머리 속이 시원해짐다. 선베드형 의자에 가만히 누워 눈을 감고 자연의 소리에 귀울여보자. 바람에 흔들리는 잎사귀 소리, 새소리가 어루만져준다.

 

 

타이타닉 전망대

자연 그대로의 흙길을 따라 곳곳에 보이는 아기자기한 목각 작품을 구경하다 보면  배 선수(船首)처럼 뾰족하게 호수를 향해 만들어진 타이타닉 전망대에 다다른다. 뱃머리를 닮은 전망대에는 소나무가 많아 그 사이로 보이는 호수 풍경이 운치를 더한다.영화 '타이타닉' 포즈처럼  양팔을 벌이고 심호흡하며 사진을 찍으며 자연 속에서 사랑을 속삭이며 즐거운 추억도 만들어 보자.

 

타이타닉 전망대에서 바라본 "망향의 동산"
오솔길 전망대

푸른 호수를 끼고 초록의 숲과 친구가 되어 구불구불한 오솔길을 걷다 보면 숲 속에 감춰진 마지막 전망대를 만나게 된다. 오솔길 전망대이다.산과 호수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데칼코마니 풍경은 오랜 시간 걸음을 멈추게 한다.회귀점인 망향의 동산까지 호수길이 이어져 긴 여운이 남는다.

 

 

호수 건너 높은 봉우리인 어답산(786m)이 호수 아래로 내려와 물속에 잠기고 갈색 물감이 덧칠하고 있다.

주변에서 가장 높은 어답산 아래 낮은 봉우리들이 겹쳐 횡성호 수면에서 반영(反映)되어 데칼코마니를 만들고 그 속에 하늘이 구름과 함께 노니는 풍경을 바라보니 저절로 마음이 편안해 지면 힐링이 됨을 느낀다.

 

 

호수건너편으로 동쪽의 산군들이 펼쳐진다

호수건너편으로 동쪽의 산군들이 잔잔한 호수 위로 새하얀 뭉개구름과 펼쳐지고 펼쳐진 산자락을 바라보며 꿈을 꾸는 듯한 편안함에 젖어본다.  내가 다녀온곳 운무산(980m), 봉복산(1022m), 덕고산(1,125m), 태기산(1,261m)이  자리잡고 있지만 어디가 어딘지 구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다.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망향의 동산 주차장부터 갑천면 횡성호 안쪽을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

타이타닉 전망대와 오솔길 전망대로 이어지는 숲길을 지나면A코스의 초입길인‘장터가는 사람들’조형물 지점으로 돌아오게 된다.횡성호수길 5구간 코스는 말그대로 가족길이다. 횡성호수를 끼고 도는 각각 4.5㎞씩 총 9㎞ 거리인 A,B코스를 여유롭게 2시간 30분 가량 다녀올 수 있는 코스다. 5구간의 매력은 평탄한 호수길을 따라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고 출발점이자 주차장인 망향의 동산으로 돌아올 수 있는 유일한 회귀코스라는 점에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5구간의 출발점이자 도착지는 망향의 동산이다.

 

▼횡성댐 수몰로 사라진 마을 주민들이 건립한 '망향의 동산'▼

횡성댐 건설로 고향을 읽은 실향민들이 망향의 한을 달랠 수 있는 유일한 "망향의 동산"

횡성댐 건설로 갑천면의 5개리인 중금리, 부동리, 화전리, 구방리, 포동리 등5개리 253세대 938명이 정든 고향을 떠났으며, 1946년 개교한 화성 국민학교는 1997년 까지 2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졌다.삶의 터전을 잃어버랴야 했던 수몰민들에게 고향에 대한 정을 잊지않게 하기위해  망향의 동산을 조성하였으며이곳에는 수몰되기전의 흔적들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 마련 되어있다.

 ‘갑천면(甲川面)’유래:오랜 옛날 삼한시대 진한(辰韓)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泰岐王)이 신라 박혁거세에게 쫓기어 횡성 태기산으로 들어와 태기왕국 건설을 꾀하다 신라군에 패하여 꿈을 이루지 못하고 말았다는 슬픈 역사가 있다. 태기왕의 군사들이 쫓기어 이곳 개천에서 피 묻은 갑옷을 씻었다 하여 ‘갑천면(甲川面)’이란 이름이 지어졌다는 유래로 태기왕국의 꿈이 횡성호에 잠겨 있음을 군데군데에서 설명하고 있다

 

 

망향의 동산 내 옛 화성초등학교 자리에 횡성의 과거와 현재를 전시한 '화성옛터 전시관'

망향의 동산 화성옛터 전시관에는 수몰 전의 실향민들의 생활상과 각종 자료가 보관되어 있고, 실향민들은 20여년전 살았던 고향의 모습을 보면 감회가 새로울 수 있다.아쉽게도 2020년 11월20일 부터 현재까지 코로나 19로 인한 임시휴관중이라 관람은 할수 없었다.


횡성 중금리 삼층석탑 (橫城 中金里 三層石塔)은 횡성군 갑천면 횡성댐 망향의 동산에 있는 석탑(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9호)

이 탑의 원래 위치는 이 곳에서 서쪽으로 약 2.2Km 떨어진 갑천면 중금리 탑둔지의 옛 절터였으나,횡성댐 건설로 인해 탑이 물에 잠기게 되자 1998년8월 이 곳으로 옮겨왔으며, 삼층석탑 상륜부에는 불상이 새겨져 있는데 ,이러한 양식은 매우 드문 예이다.강원도에서 쌍탑은 원주시 치악산 상원사에 있고,팔부중상이 새겨져 있는 탑으로는 양양군 진전사 3층석탑(국보122호)과 선림원지 3층석탑(보물 444호)이 있다, 신라 석탑 양식을 충실히 이어받은 석탑으로, 균형이 잘 잡힌 우수한 작품이다.건립 시기는 팔부중상의 조각 수법,기단부와 지붕틀 등의 형식으로 볼 때, 9세기말로 추정된다,층 높이는 5m이다  -설명판에서 따온글-

 

 

「망향의 동산」기념 조형물 "희망의 나래"

이 기념조형물의 전체 형태는 새의날개를직선 조합으로 구성한 단순화 형태의 표현 기법으로 힘차게 비상하는 희망찬 내일을 표현하고 잇다. 날개의 양면에는 고향의 정취를 담고 있는 나무,소,강아지,새,길,허수아비 등을 조형적으로 표현하여 망향의 정을 그리고 있다.


자연친화적인 호수길, 힐링과 함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대한민국 명품 둘레길

횡성 호수길 5코스 가족길은 망향의 동산을 출발해 A,B코스 9km구간을 돌아보는 코스로, 산과 호수길이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호수풍광을 볼 수 있어 주중에도 관광버스를 이용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는 곳이다.

 

관광상품권으로 무인판매소에서 한과와 교환하고 맛나게 먹으며 횡성호수길 5구간 여행길 여기서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