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해신당- 추암촛대바위-정동진

멍석 2016. 12. 22. 16:07


여행일:2016년12월21일 수요일


해신당공원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삼척로 1852-6 

동해안 유일의 남근숭배민속(男根崇拜民俗)이 전해 내려오는 해신당 공원에는 어촌민의 생활을 느낄 수 있는 어촌민속전시관, 해학적인 웃음을 자아내는 남근조각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공원을 따라 펼쳐지는 소나무 산책로와 푸른 신남바다가 어우러져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웃음바이러스가 넘쳐나는 동해안 최대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12간지 남근석상



애랑이 집앞에서 애랑이 혼을 달래기 위해 남정내들이 성기를 꺼내들고  방사를 하고 있는 모습.




남성 의 힘  정력을 상징하는 남근의  우뚝 서있는 모습그리 야하게 보이지 않고   작품으로  보자구요.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신남항 바닷가 언덕에 옛부터 전해오는 "해신당(海神堂)"을 확장하여 테마공원(Theme park)으로 만들었다.
성(sex)에 대한 원초적(原初的) 본능(本能)을 주제(Thema)로 하여,원한(怨恨)에 사무친 한 처녀의 원혼(寃魂)을 달래던 사당(祠堂) 주변에

 현대적(現代的) 감성(感性)을 추가하여원색적(原色的)인 전시물을 설치한, 성인(成人) 전용(專用) 테마공원(Theme park)이다.
쉬쉬하며 금기시하던 성문화(性文化)를 적나라하게 드러내
객관적(客觀的) 관점(觀點)에서 바라보자는 취지로 만든 흔치않은 공원(公園)이다

 

아무튼 우리나라에선 그리 흔치않은 공원이다.제주도에 성문화 테마공원이 있지만,  세계적인 性 민속공원인 삼척 해신당 공원! 성을 테마로한 전문적인 공원이 아닌가 싶다.

 



해안에서  유일하게   남근 숭배민속이  전래되는 삼척  원덕읍  갈남리는 갈산과  신남 을 합쳐  갈남리가  되었는데  신남리라 부르기도 한다.


갈남리 마을  북동쪽에  위치한   이 해신당은  나무로 깍아 만든 남근을  역어 매달아 놓고  매년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다.마을 북동쪽 으로  길게  뻗어  바다에 닿은  해산의  마지막  바위틈에는해신당  신수(神樹)인 향나무가   바다를 향해  무성한 가지를 드리운채  해풍을  맞고 있다.그 향나무 앞에는 금줄을  쳐서 부정한 사람의출입을  금하고 있으며   해산의 정상에 네평쯤 되는 해신당이 바닷가 절벽위에   세워져 있다 



하늘은 푸르고...푸른 하늘을 삼킨 바닷빛은 더욱 푸르다.

어디를 봐도 아름다운 이 바닷가 산책길에 흠뻑 매료된다.





애바위 전설

  옛날 신남마을에 결혼을 약속한 처녀, 총각이 살고 있었다. 어느날 해초작업을 위해 총각은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바위에 처녀를 태워주고 다시 돌아 올 것을 약속하고 돌아간다. 그런데 갑자기 거센 파도와 심한 강풍이 불어 처녀는 바다에 빠져 죽고 만다. 이후 이 마을에는 처녀의 원혼때문에 고기가 잡히지 않는다는 소문이 돌게 된다. 어느날 한 어부가 고기가 잡히지 않자 바다를 향해 오줌을 쌌더니 풍어를 이루어 돌아온다. 이후 이 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이 되면 나무로 실물모양의 남근을 깎아 처녀의 원혼을 달래는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  지금도 이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음력 1. 15),음력 10월 첫 오일에 남근을 깎아 매달아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다.




어촌민속박물관으로 들어간다.동해안 어민들의 생활문화자료와 경이로운 세계각국의 성민속문화등을 볼 수 있는 곳...







애랑~~~~~~~~
덕배~~~~~~~~
서로를 부르는 애끓는 소리가 들리는 그 바닷가 언덕에서 붉게 물든 배롱나무 꽃과 시리도록 푸른 바닷물을 보며..
그들의 끊어질듯 애절했던 고통의 순간을 헤아려 본다.별처럼 아름답고슬프고도 아릿한 그 사랑의 전설속으로...


전시실에서 나와 전망테크에서 본 덕배의 모습...애랑을 부르는 애끓는 소리가 지금도 들리는듯 귓가에서 맴돈다



해신당 입장료:3,000원


추암해변

 강원도 동해시 촛대바위길 26 (추암동)

동해시 북평동 남부에 있는 추암리 마을 앞에 길이 150m의 백사장을 가진 해변이다. 해안절벽과 동굴, 칼바위, 촛대바위 등의 크고 작은 바위섬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조용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합하다. 뛰어난 경승지로 해금강이라 불려 왔으며 조선 세조때 한명회가 강원도 제찰사로 있으면서 그 경승에 취한 나머지 능파대라 부르기도 했었다. 고려 공민왕 10년에 삼척심씨 시조인 심동로가 관직에서 물러나서 지은 정자인 지방문화재 "해암정(海岩亭)"이 소재해 있다.


해암정(海巖亭)

사방의 문을 열어 놓으면 바람 술술 통하는 누마루 형식으로 특히 뒷문을 열어젖히면 갖가지 모양의 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서고 앞쪽으로 탁 트인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삼척 심씨의 시조 심동로가 벼슬을 버리고 내려와 제자를 가르치며 생활할 때 지은 정자로 고려공민왕 10년(1361)에 처음 짓고 조선 중종 25년(1530)에 심언광이 다시 지었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 지붕집이다. 앞면을 제외한 3면은 모두 4척 정도의 높이까지 벽을 만들고 모두 개방하였다. 이 곳에는 송시열이 덕원으로 유배되어 가는 도중 들러 남긴 ‘초합운심경전사(草合雲深逕轉斜)’라는 글이 남아 있다.











추암 촛대 바위

애국가 첫 소절에도 소개되는 동해시 추암 촛대바위.추암 촛대바위는 주변의 각종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그 중 촛대처럼 절묘하게 생긴 바위 하나가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 있다.


 추암 촛대바위
추암에 있는 관광명소로서 동해시와 삼척시의 경계 해안에 절묘하게 걸쳐 있다. 바다에 일부러 꽂아놓은 듯 뾰족하게 솟아 있는 촛대바위는 뛰어난 경승으로, 이곳의 장관인 해돋이는 사철 어느 때나 기막힌 일출을 보여준다.




촛대바위의 전설
  옛날에 한 어부가 살았는데, 그 어부에게는 정실이 있었다고 한다. 그 정실이 얼굴이 밉상이었는지, 마음이 고약하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어부는 첩을 들였다고 한다. 그런데 그 첩이 천하일색이라, 정실의 시기를 사고 말았고, 밥만 먹으면 처첩이 서로 아웅다웅 싸우는데, 종래는 하늘도 그 꼴을 보지 못하고, 그 두 여인을 데리고 갔단다. 그러자 홀로 남은 어부는 하늘로 가버린 두 여인을 그리며 그 바닷가 그 자리에 하염없이 서 있다가 망부석처럼 바위가 되었는데, 그 바위가 지금의 촛대바위라고 한다고 한다.지금의 촛대바위 자리에 원래는 돌기둥이 세 개가 있었다.  그런데 작은 기둥 2개가 벼락을 맞아서 부러졌는데,  것을 두고 민가에서 야담으로 꾸민 이야기가 구전으로 내려오는 이야기라고 한다.







동해시의 명소 추암 촛대바위는 수중의 기암 괴석이 바다를 배경으로 촛대바위와 함께 어울려 빚어내는 비경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장소다. 촛대처럼 생긴 기이하고 절묘한 모습의 바위가 무리를 이루며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모습은 가히 장관이다.  촛대바위와 주변 기암괴석군을 둘러싼 바다는 수시로 그 모습을 바꾼다. 파도 거친 날에는 흰거품에 가려지며 승천하는 용의 모습을 닮기도 하고 파도 잔잔한 날에는 깊은 호수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곳 해돋이는 워낙 유명해 많은 여행객들과 사진작가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우암 송시열도 이곳을 둘러보고는 발길을 떼지 못했다는 말이 전해지는 곳이다.촛대바위, 형제바위의 일출은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도 자주 나온 곳이다.

형제바위

바위 두개가 다정하게 서있는 이바위는  촛대바위와 함께 일출장관이 아름답고 마치 토끼 귀모양으로 보여 토끼가 두귀를 쫑긋 세우고 앉아 당근을 갉아먹고 있는 형상을 보이고 있다.



동해시 남쪽 끝자락에 있는 추암해변은 동해안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해돋이 명소이다. 정동진은 연중 해넘이 인파로 북적거리지만, 추암해변은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하게 해를 맞으며 사색에 잠기기 좋다.  더욱이 추암해변은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해안을 중심으로 ‘동해안의 삼해금강’이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맑은 물과 잘게 부서진 백사장이 아름다워 '한국의 가볼 만한 곳 10선'에 선정될 만큼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이다. 해변의 북쪽 바다에는 미묘한 해안절벽과 함께 그리움이 배인 촛대바위, 형제바위, 거북바위, 코끼리 바위 등 다양한 모양의 기암이 물속에서 고개를 내밀고 있어 장관이다.

2012년 8월23일 여행했던 추암해변이다. 지금은 신건물로  들어서있지만 그때는 민박집도 있고  방파재 위로 간이 횟집이 있어 이곳에서 소주와 회 먹던생각이 나서 지난앨범 들춰내서 회상해본다

지나온 긴 세월, 참으로 힘들었던 일, 생각조차 하기 싫은 일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지나고나니 모두가 아다운 추억으로 남는다. 그리고 한평생 살아오면서 잊지 못할 너무나 고마웠던 사람들, 그리운 사람들...

                                                                                                                                                                                                   


추암해수욕장은 여름철 바다 피서지로 손색이 없다. 백사장은 불과 150m 남짓이지만, 크고 작은 바위섬들로 이루어진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깨끗한 백사장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백사장 뒤로 늘어선 추암 어촌마을은 아름다운 만큼이나 넉넉한 오징어, 멍게, 소라, 해삼, 광어 등 해산물이 풍부하여 가족피서지로 적합하다.









해암정에서 언덕 위로 해안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이 산책로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안경치를 덤으로 볼 수 있어 추암을 찾아오는 이들의 산책코스로 인가 있다.








▼추암 조각공원▼

천여㎡의 부지에 조성된 추암 조각공원에는 ‘평화의 도원’ ‘선원(The Sailer)’ ‘새벽’ ‘파도소리-기다림’ ‘빛과 인간’ ‘일출’ ‘생장’ ‘회귀’ 등 상징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조각공원 조성으로 추암은 동해시의 대표 문화. 관광 휴양지로서의 기능과 전국 최고의 해돋이 명소로 추암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추암 조각공원에서▲


 정동진正東津(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강원도 강릉시의 조그만 바닷가 마을로 전국에서 가장 해안에 가까운 기차역이 있는 곳이다. 인기 TV드라마 '모래시계' 의 촬영장소이기도 하다. 정동진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에 한양의 경복궁 정(正)동쪽에 있는 바닷가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정동진 모래시계는 지름 8.06m, 폭 3.20m, 무게 40톤, 모래 무게 8톤으로 세계 최대의 모래시계이며, 정동진 모래시계는 허리가 잘록한 호리병박 모양의 유리그릇이 둥근 모양인 것은 시간의 무한성을 상징하며, 둥근 것은 동해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상징하고, 평행선의 기차 레일은 영원한 시간의 흐름을 의미한다고 한다.  


정동진역은 '모래시계' 의 무대로 알려지면서 주말이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다. 바다와 소나무, 한적한 역사와 기차라는 낭만적인 경치를 갖추고 있다. 특희 정동진의 제1경은 일출이다. 소나무와 철길이 어우러진 일출 장면은 이 곳 정동진만의 자랑이다. 그리고 매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모래시계 공원에서는 모래시계 회전행사와 해맞이 행사를 하고 있다.




시간박물관

기차내부에 시계의 처음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실물과 그림, 글로 전시되어시 간속으로의 여행을 한듯하


정동진 해시계




정동진역 방향


정동진 썬크루즈 호텔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