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일본 후쿠오카 여행일기

멍석 2024. 11. 28. 20:53

여행지:일본 후쿠오카 (福岡, Fukuoka)

동반자:큰딸과 외손녀, 막내딸과 함께

여행일:2024년 11월23일(토),24일(일),25일(월)요일  2박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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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탑승을 기다리며 손녀와 함께
이스타 항공(eastarjet.) 편으로 대한민국 인천에서 일본 후쿠오카로 ~~

이스타 항공(eastarjet)편으로 인천국제공항 09시35분 출발 후쿠오카 국제공항11시경 도착.  후쿠오카는 현해탄 건너 한국의 부산과 직선 거리로 200km여서 후쿠오카와 도쿄의 거리보다 가깝다. 이륙후 1시간 20분이면 인천국제공항에서 후쿠오카에 도착한다.

 

후쿠오카 국제공항(福岡空港 國際線)
후쿠오카 국제공항(福岡空港 國際線)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지하철이 있는 후쿠오카 국내공항(福岡空港 國內線)으로
수화물 호텔배송

캐리어 끌고 여행하기가 그리 녹녹치 않아 캐리어를  위탁하여 호텔로 운반시키고 여행을 하고자 지하철 역사내 CARGO PASS(화물패스)라는곳에 들린다. 14시까지 위탁하면 16~18시 까지 당일 숙소호텔로 캐리어를  운반해준다.부가세를 포함하여 550엔이라는 안내판이 들어온다.

 

후쿠오카 공항역에 캐리어를 맡기고 하카타역으로

 

▼천연 돈코츠라멘 전문점 "이치란 하카타점"▼

천연 돈코츠라멘 전문점 "이치란 하카타점"

일본의 지하 건물통로는 지하철과 대부분 거의 연결이 되여져 있어 우리는 하카타 지하철역에서 지하 통로를 통하여 라멘집으로 이동하였다. 웨이팅시간이 너무 길어 잠시 외부로 나와  주위를 둘러본다.

천연 돈코츠라멘 전문점 "이치란 하카타점"

웨이팅 줄이 끝이 없다.기다림이 이렇게 힘들줄이야.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한국말로 번역해서 주문하면 별 문제없고 매장앞에는 밀키트도 판매한다.주문방식도 조금 독특한데(한글 주문서도 준비되어 있다.) 주문용지에  본인 입맛대로 기름기의 정도, 마늘, 차슈(돼지고기)의 양을 체크해서 주면된다. 혼자 음식을 먹는 일이 많은 일본인들의 스타일에 맞게 독서실 같은 칸막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에게는  라멘 먹는데만 집중할수 있어 편안할것 같다.함께 먹고싶으면 가림막을 접으면 된다.라멘은 푹 고아낸 돼지뼈 육수(돈코츠)에 고추를 기본으로 30여 종의 재료로 만든 비밀의 소스를 더한 "이치란(一蘭)의 라멘은 관광객은 물론 일본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웨이팅후 1시간만에 입장해서 라멘을 먹어본다. 현지인 맛집 일까? 한국인 맛집일까? 대부분 손님들이 한국말을 한다. 맛은???? 사람마다 틀리기 때문에 각자 알아서 판단 하시길!!!!

 

"이치란 하카타점" 에서 점심을 먹고 근처에 있는 "스미요시 신사"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울창한 공원에 있는 스미요시 신사▼

관폐소사 스미요시신사

울창한 공원에 있어 가볍게 둘러보며 산책하기 좋은 후쿠오카의 "스미요시 신사". 후쿠오카 스미요시 신사는 일본 3대 오사카,시모노세키,후쿠오카 스미요시 신사중 한곳으로 전국에 있는 스미요시 신사중 이곳 후쿠오마 스미요시 신사가 가장 오래된 신사라고 한다.

 

"스미요시 신사"의 남문에 있는 "도리이 (torii,鳥居)"

일본 신사의 경내로 들어가는 입구를 나타내는 의식적인 관문을 "도리이"라고 한다.우리나라 사찰의 일주문이 아닌가 싶다??  "도리이"는 흔히 붉은색으로 칠을 하며, 신사의 신성한 공간과 평범한 공간의 경계를 나타낸다. 또 산이나 바위 같은 곳에 세워 그곳이 신성한 장소임을 나타내기도 한다.

 

행운의 신을 모시고 있는 "미카니에비스신사"
만지면 복이 온다는 에비스 신상

에비스 신상은 어떤 부위를 만졌느냐에 따라 행복을 가져주는 의미가 다르다. 편안해 보이는 얼굴을 쓰담으면  집안이 안전하고, 풍만한 배를 만지면 병이 낫고, 팔 을 만지면 재주나 기능이 향상되고, 왼손에 들고 있는 물고기를 만지면 하는일이 번성한다고 한다.

 

스미요시 신사(항해와 해상을 수호 하는신)로 향하는 신성한 공간의 통로 "도리이"

일본 신사의 경내로 들어가는 입구를 나타내는 의식적인 관문 "도리이" . 여러개의 도리이가 줄지어 서있다. 이러한 도리이들이 어어진 길을  센본 도리이(千本鳥居)라고 불리운다.흔히 붉은색으로 칠을 하며, 신사의 신성한 공간과 평범한 공간의 경계를 나타낸다. 또 산이나 바위 같은 곳에 세워 그곳이 신성한 장소임을 나타내기도 한다.

 

나란히 세워져있는 4개의 작은 신사

좌측으로 부터 스카와라 신사(管原神社 학문의 신), 히토마루 신사(人丸神社 예능의 신), 시가신사(志가神社 해양의 수호신), 후나타마신사(船玉神社 길의 수호신)

 

스미요시 신사 (住吉神社)

스미요시 신사 (住吉神社)본전.우리나라 사찰의 대웅전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에도시대에 지어진 본전은 고대 일본의 독특한  건축양식을 엿볼 수 있는 건축물로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스미요시 신사 (住吉神社) 제1도리이(맨아래)과 제2도리이(아래서 두번째)

섬 나라인 일본은 오래전부터 바다에서 일하는 어부들의 무사를 기원하고 항해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바다 아래의 신(底筒男神),바다속의 신(中筒男神), 바다위의 신(喪洞男神)의 삼신을 모시는 후쿠오카의 대표적인신사이다.

 

***스미요시 신사구경을하고 걸어서 근처의 캐널시티로 이동***

▼캐널시티(CANAL CITY▼

캐널시티(CANAL CITY)

캐널시티 하카타 복합 시설물로,오피스동과 호텔,상업시설시설 등이 늘어서 있으며,캐널시티 극장과 라멘스튜디오등이 있다. 이 시설을 시공한 건설 회사는   대형건설사 오바야시구미를 중심으로 10여개의 건설사가 시공에 참여했으며, 그 시공사 중 하나가 대한민국의 대우건설로, 대우건설의 해외 실적으로는 최고로 좋은 시설로 손을 꼽을 정도이다.

 

캐널시티(CANAL CITY)

영미권에서는 운하가 많은 도시를 종종 'canal city'(운하 도시)라고 부르곤 하는데, 하천을 통한 도시간 교류가 활발했던 유럽 지역에 이런 운하 도시들이 많다. 캐널시티(CANAL CITY)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운하(캐널, canal)를 테마로 한 곳으로 1층의 중앙 건물 동들 사이에 작은 인공 운하가 흐르고 있다.바로 서쪽에 하카타강이 흐르고 있어 그 강으로부터 물을 끌어온 듯한 컨셉이다.

 

쇼핑과 문화를 한 자리에서 캐널시티(CANAL CITY)

캐널시티(CANAL CITY)에는   인기 브랜드 상점을 비롯, 다양한 볼거리와 영화관, 공연 극장, 호텔 등이 한곳에 모여 있는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복합 상업 시설이다. 

 

운하와 분수쇼 캐널시티

영어로 운하를 뜻하는 캐널(Canal)이라는 이름대로 시설의 중앙에 운하가 흐르고 있다. 감탄이 절로 나는 화려한 분수쇼가 진행된다. 10시부터 22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분수쇼를 볼 수 있으며 저녁 때는 아름다운 조명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I'MU PROJECT 공연

I'MU PROJECT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잠시 가던길 멈추고 공연을 감상한다. 주말에는 행위 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상설 공연도 볼 수 있다고 한다.

 

CANAL CITY HAKATA (캐널시티 하카타)
타코야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일본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타코야키"를 먹는다. 바삭한 겉과 부드러운 속, 그리고 쫄깃한 문어가 어우러진 특별한 풍미를 자랑한다.8pcsd에 부과세 포함 638엔

 

▼캐널시티방문후 택시로 야끼니꾸(직접구워먹는 고기요리)맛집 "니쿠히치 하타카점"으로 이동▼

니쿠히치 하타카점

역시나 ! 맛집은 맛집인 모양이다.예약을 하려고 하였으나 2024년도 예약은 모두 끝났다고 한다. 할수없이 현장에서 웨이팅 한다. 예약을 하지못한 많은 사람들이웨이팅을 하며 한없이 기다린다.1시간3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사전 예약해서 문을 박차고 들어가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부러울수가 없다고 느끼는 시간이다.

 

우리 차례는 언제 오려나??
니쿠히치 하타카점

우리는 특선7종 모듬세트와 추가로 우설(딸들이 우설에 대한 거부 감이 있었지만 먹어보니 쫀득쫀득하니 맛있다고)과 부채살을 추가로 시켜 먹었다. 딸들은 맥주를 나는 하이볼을 하면서 즐거운 식사 시간을 함께한다.

 

니쿠히치 하타카점

영롱한 빛깔의 야끼니꾸. 마블링이 예쁘고 영롱한 상태의 고기가 살짝 익혀서 입으로 쏙 들어가면 살살 녹는다.고기보다 더 맛난건 쌀밥과 개인적으로 제공 되는 폰즈소스가 완전 내취향이다. 윤기가 좌르르르 흐르는 쌀밥을 폰즈소스에 찍어먹어보니 쌀밥의 고소함과 폰즈소스의 단짠단짠한 맛이 야끼니꾸보다 더 맛난것 같다(완전 내 취향 ㅎ ㅎ)

 

▼식사후 숙소인 택시타고 후쿠오카 시내에 있는 lyf 텐진 후쿠오카 호텔로▼

lyf 텐진 후쿠오카 호텔

우리가 머무를 lyf 텐진 후쿠오카 호텔에 도착한다. 1층은 상점, 2층은 사진 스튜디오, 3층에 호텔 로비가 있다.우리 객실은 7층이다. 캐리어 찿고 체크인하고 대강 씻고 밤 야식을 먹기 위해 로비로 나온다.

 

후쿠오카 만두집 교자야 니노니 ▼

후쿠오카 교자야 니노니 맛집

텐진 숙소에서 대략 5분도 채 안되는 곳에 자리 잡은 가성비 좋은곳에 가볍게 딸들과 한잔 하고 싶어 교자야 니노니 에 방문했다.교자야 니노니는 후쿠오카에만 여러개의 체인점이 있을정도로 현지인 맛집으로 혼술하는 일본 현지인들이 즐겨찿는곳이기도 하다. 다행히 가게 안에는 손님으로 가득하지만  웨이팅은 하지 않았다.우리는 마라가지튀김,교자,새우칠리,그리고 오이무침을 시켜서 먹었다.

 

야식으로 세븐 일레븐에서 간단한 주전부리 사서 호텔 로비에서
숙소에서 바라본 덴진시 야경

하루종일 먹기만 한 하루.  덴진 시내 야경을 바라보며 여행 첫날 잠을 취해본다.


*********************************************11월24일 일요일 여행 둘째날 일기장*********************************************

lyf 텐진 후쿠오카 호텔

아침 먹으러 택시를 타고 목적지를 향해 달린다. 목적지는 장어덮밥 맛집 요시즈카 장어가게

 

▼장어덮밥 전문점"요시즈카 우나기야(요시즈카 장어가게)▼

장어덮밥 전문점"요시즈카 우나기야(요시즈카 장어가게)

맛집답게 오픈 40분전(10시30분 오픈 .방문시간 9시50분)인데 벌써 부터 대기줄이 장난이 아니다.대기표를 뽑기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지루함은 말할수 없이 피곤하나 어쩌랴 맛난음식 먹기 위해서는 기다릴수밖에~~

 

요시즈카 장어가게

"요시즈카 우나기야" 가게는 후쿠오카에서 1873년에 개업해 장어덮밥하나로 지금까지 영업을 해오고 있는 곳으로 일본인 현지인 뿐만 아니라 한국인이 많이 찿는 가게이다. 다른 맛집과는 달리 간간이 들리던 일본인 목소리가 이곳에서는 일본말 50%, 한국말 50%일 정도로 일본인도 많이 찿는곳이다.

 

대기시간을 이용해 주변경치를 돌아본다
장어덮밥 전문점"요시즈카 우나기야(요시즈카 장어가게)

메인메뉴가 나오기전 홍차와 간단한 절임류 반찬이 나오고 메인 메뉴인 장어덮밥(우나기동)과 장어구이를 소스에 찍어  밥과 함께 먹을수 있는(우나쥬)가 된장국과 함께 나온다.본인 취향에 따라 메뉴를 선택하면 되고 추가로 주문한 계란찜도 먹어본다.

"요시즈카 우나기야"에서 식사를 하고 근처의  덴진중앙공원(天神中央公園)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덴진중앙공원으로 연결된 나카강 "후쿠하쿠 만남의다리"
"나카강" 강변에서

"나카강"은 도심에서 물가와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기분좋은 공간으로 강변에 비치는 네온의 야경은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풍경이다.

 

덴진중앙공원으로 연결된 나카강 "후쿠하쿠 만남의다리"

 

덴진중앙공원(天神中央公園)

덴진중앙공원
덴진중앙공원

"후쿠히로 데이바시"에서 "나카스"와 "텐진 지구"를 연결하는 덴진 중앙공원은 한때 후쿠오카현청 있던 일대를 정비한 공원이다. 

 

"산타의 파티"라는 제목으로 공연이 펼쳐진다

산타의파티 공연은 11월3일부터 크리스마스 당일인 12월25일 까지 이여진다. 덴진중앙공원에는 산타 조형물로 가득찼다. 산타와 함께 인생샷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여진다.

 

덴진중앙공원 후쿠오카 조형물에서
국가지정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구(舊)후쿠오카현 공화당 귀빈관

 

▼후쿠오카 빵 스톡 텐진점▼

빵 스톡 텐진점

빵스톡 덴진점은 오픈런을 할만큼 맛있고 가성비가 좋다. 역시나 이곳에서도 줄을 서서 대기해야 했다. 우리 앞으로 20여명 정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빵스톡 덴진점은 중앙공원 가운데 자리잡고 있어  빵과 커피 구매후 공원 벤치에서 먹었다. 빵이름은 잘모르지만 모든 종류의 빵이 쫄깃쫄깃하며 촉촉하고 부드러운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마지막 사진은 이곳 빵집 '시그니쳐'인 "명란 바게트",  명란 바게트는 구워놓은 빵이 이미 소진 돼서 번호표를 받은뒤 재 구매 했다.바삭한 바게트 안에 명란이 가득 들어있고 바삭한 빵과 함께 짭조름한 명란알이 함께 하니 그맛 또한 일품이다. 왜? "명란 바게트"이곳의 '시그니처'인지 알겠더라.

덴진중앙공원에서
후쿠오카 콘서트홀(Fukuoka Sympony Hall)

후쿠오카 콘서트홀은 독특한 외관만큼이나 친환경 건축물의 대표사례로 TV이나 잡지에 단골로 소개되는 건축물이고 우리나라 에도 소개되였던 건물로 기억된다.마치 덴진 중앙공원의 녹지가 "산'으로 연결되는듯 한 이 건물의 컨셉은 "산"을 컨셉으로 공원을 향해 테라스를 연속하여 조성했다.

 

후쿠오카 덴진중앙공원(福岡縣 天神中央公園)
후쿠오카시청(福岡市役所)
덴진 거리(天神 street )

덴진에서 가장 복잡한 거리를 걸어본다.이곳도 일요일 이라 그런지 (날씨도 화창하고 좋음)연인,가족,친구들이 함께 거리를 거닐고 쇼핑하는 모습이  마치 우리나라의 명동이 연상된다. 이와타야(IWATAYA) 백화점에 들러 쇼핑도 하고``

 

케고공원(警固公園)

예술품과 걸터앉을 수 있는 바위가 많은 깔끔한 녹지로 피크닉,모임 장소로 인기가 높다.케고공원앞 건물에는 텐진 버스터미널과 후쿠오카 텐진역이 자리잡고 있다.

 

▼우동 선술집▼

우동 선술집

점심은 무엇을 먹을까??  현지 우동 맛은 어떨까?? 이와타야(IWATAYA) 백화점 부근우동집을 검색해본다.우동 선술집이 검색된다.줄은 서지 않았지만 홀안에는 손님 으로 가득하다.언어를 들어보니 로컬 맛집 답게 한국인 손님은 한분도 안계시고 전부 현지인들이다.손녀는 카레밥과 우동, 그리고 우리는 새우튀김 우동을 시켰다. 국물은 담백하고  새우튀김은 바삭바삭하고 면은 쫄깃쫄깃한 식감이 좋았다.

후쿠오카 "돈키호테"

젊은친구들 한테 일본은 쇼핑의 천국이다. 특히 일본 후쿠오카 여행은 뭐니뭐니 해도 쇼핑이여행의 주목적이  아닐까 싶다.돈키호테 매장에는 한국인 말 소리 밖에 들리지 않는것 같다.이곳 후쿠오까 돈키호테에는 과자부터 주류, 약, 파스,시계, 옷, 가방, 클렌징폼~~등등생활 필스템들을 한곳에서 구입할수 있다.특히 일본 돈키호테 면세(Tax-Free)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 후 소비세 10%를 면제받을수 있는제도가 있어 더 싸게 구입할수가 있다

 

▼돈키호테에서 쇼핑한후 숙소로 가서 쇼핑한 물품 내려 놓고 덴진역에서 야경을 보기 위해 하카타역으로 ~~▼

▲덴진역에서---하카타역으로(크리스마스 마켓 구경하기 위해)▲

 

▼ 후쿠오카 하카타역 크리스마스 마켓▼

후쿠오카 하카타역 크리스마스 마켓

하카타 중심지인 하타카역 광장에서 열리는 후쿠오카 크리스마스 마켓이 11월초 부터 진행된다. 곳곳에 화려한 일루미네이션 장식과 산타장식으로 11월 축제임에도 마치 크리스마스 전날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마치 유럽의 어느 한곳을 여행하듯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넓직한 하카타역 광장에서 진행되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하카타역 크리스마스 마켓인 만큼 사람도 많다. 후쿠오카 크리스마스 마켓중 하나인 하카타 크리스마켓은 약30여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음악과 다양한 볼거리,먹거리,마실거리 그리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소품과 귀여운 장난감들을 판매한다.우리는 핫쵸코와 핫위스키를 먹었는데 머그컵을 준다. 또한 주변에 백화점과 쇼핑몰,식당가가 많아 다리는 피곤 하지만 눈과 입은 지루할 틈이 없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진행한다. 우리가 방문했을 당시는 무슨 노래인지는 모르지만 오페라를 부른다.

 

▼후쿠오카 하카타 맛집  스시 사카바 사시스 킷테하카타점▼

스시 사카바 사시스 하카타점은 하카타역 광장옆 킷테(KITTE)건물 지하1층에 자리잡고있다
스시 사카바 사시스 키테하카타점(초밥 술집 사시스 킷테하카타점)

"스시"는 초밥,"사카바"는 술집을 뜻한다. 역시나 이곳도 줄을 서야 했다.이곳은 로컬 맛집이기도 한곳이다. 현지 일본인 목소리가 많이 들린다.약40분정도 기다린다.한국과 달리 이곳 초밥에는 와사비가 들어있지 않다는게 특징이다. 와사비는 개인 취향에 맞게 넣어먹을수 있도록 개별 포장된 와사비가 테이블위에 비치되여져 있다.간장은 두종류가 비치되여져 있는데 하나는 단맛이 없는 짭짤한 간장이고 하나는 달달한 간장이다.어느것을 찍어 먹어도 맛나더라.

 

하타카에서 숙소가 있는 덴진으로---

숙소로 돌아와 하루의 피곤을 잠으로 달래며 여행 일기장은 여기서 끝

 

********************************************* 11월25일 월요일여행  마지막날 일기장 *********************************************

여행마지막날 손녀가 호텔 로비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에 적어놓은 쪽지
good-bye lyf HOTEL

 

▼후쿠오카 텐진 맛집 돈까스 쿠로마츠 다이묘점▼

후쿠오카 텐진 맛집 돈까스 쿠로마츠 다이묘점

11시 오픈 이라 나름 일찍 10시30분경  왔지만 벌써 부터 대기. 다행이도 우리 앞으로 대기팀이 그리 많지 않아 30분 정도 기다리다 식사했다.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된다. 한국어가 별도로 표기되여져 있고 한국말에 능숙한 직원이 옆에서 도와줘 어렵지는 않았다.큰딸과 손녀는 테이블에 앉고 막내딸과 나는 주방이 보이는 카운터석에 자리 잡았다.설명서가 있어 번역해 보니이곳 돈가스는 돼지고기 중에서도 최고급이라 불리는 가고시마현산 흑돼지를 사용하고 좋은 고기를 더 맛 있게 드실 수 있도록 엄선된 빵가루와 배합한 기름을 사용하고 튀기는 방법에도 고집이 있어 조금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음식이 나오는 동안 표지판의 내용을 검색해본다.맛있게 먹는방법을 번역해보니 1.고기의 맛과 부드러움을 그대로 느끼기 위해 아무것도 찍지 말고 먹기 2.고기의 맛과 단맛을 돋보이기 위해 레몬을 짜고 안데스산 암염을 적당량 고기에 넣고 먹기 3.특제간장과 와사비를 적당량 고기에 붙여 먹기 4.오리지널 소스에 찍어먹기. 검색하는 도중 음식이 나온다. 우리가 시킨 음식은 흑돼지 히레카츠 정식과  흑돼지 로스카츠 정식을 주문했다.돈까스와 함께 흰쌀밥, 된장국,양배추샐러드가 기본으로 나온다.가고시마현산의흑돼지는 근섬유가 얇고 식감이 부드럽고 잡내가 없고 단맛이 느껴지고 탄력과 쫄깃함이 특징이라고 한다.그래서인지 맛은 바삭바삭하고 육즙이 살아 있고 부드러웠다. 돈까스 맛집 인정.

 

후쿠오카 텐진의 포토스팟

후쿠오카에서 사진스팟으로 제일 유명한곳이 스타벅스 골목길에서 타워가 나오게 찍으면 후쿠오카 인증샷 이라고 한다.

 

덴진 시내를 구경하고 15시경 지하철을 타고 하카타역으로
하카타 국내선에서 --- 국제선으로

하카타역에서 캐리어 찿아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국제공항으로~~ 입국장에 도착 탑승시간을 기다린다.

 

자식들 따라 무조건 따라다녔던 후쿠오카 여행.

음식 이름도 잘모르고 그냥 자식들이 시켜주는대로 먹기만 한 여행.

아나로그 시대의 나때와는 완전 판이하다. 모든게 다 핸폰 하나로 처리한다.

세월에 뒤처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워낙에 문명의 이기가 너무 빨리 앞서기에 따라갈수가 없다.

자식들과 손녀와 함께한  즐거운 후쿠오카 여행기 여기서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