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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가섭봉-장군봉 산행

멍석 2018. 5. 28. 12:03



 언제:2018년 5월27일

어디서:용문산 가서봉, 장군봉 산행



등산코스:상원사 주차장-능선길-용문산가섭봉-장군봉- 상원사 주차장 원점회귀 산행



 

상원사 주차장.

여기까지가 일반인들과 등산객의 자가용 출입이허용되며 여기서 부터 상원사절까지는절 관계분들만 차량 출입이 허용 된다. 

간이화장실 1동있고  주차장는 그리 큰편은 아니다.

 



 마음의 깨달음을 얻는 부처님 말씀

깨달음이란 우리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가지 말아야 할 어떤 길을 갈 때도 있으며 혹은 하지 말아야 할 어떤 일을 할때도 있다. 이때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스스로의 깨달음이다.

마음이 곧 부처이며 법이기 때문에 이 마음을 깨달으면 어떤 고난 앞에도 굴복하지 않으며, 강한 신념을 가지고 어떤 일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주차장을 지나 계곡을 따라 포장도로가 이여진다.. 걸어서 계곡 상류로 올라간다.

상원사에서 오르는 등산객분들은 몇분만이 보이고 없다.

아마도 교통편이 불편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아마도 나도 자차로 오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면 이번에도 용문산 관광단지에서 산행 시작했을 것이다.




 상원사 가기전 오른편 하천쪽으로  이정표가 보인다.

용문산 가섭봉 정상까지는 3,3km 그렇게 먼거리는 아니지만  만만하게 보아서는 안된다.

높은산이던 낯은 산이던 모든산들이 쉽게 정상오름을 허락하지 않으니까~~~



상원계곡의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린다.

바위를 타고 흘러 내려오는 계곡물이떨어지는모습이  작은 폭포를  연상케 한다.




고운물빛의 아름다움이 선명하다.

하산후  잠시 시원한 계곡물을 만나고 가야 겠다. 


 

 단풍나무 숲길을 지난다.

초록의 푸르름도 세월이 지나면  빨갛게  아름다운 옷으로 갈아 입으리라~~



 용문산 산행은 보통은 용문산 관광단지로 부터 시작한다.용문사 은행나무도 보고~~

용문산 산행은 이번까지 4회 등반이다.

모두 용문산 관광지에서 올랐으나 오늘은  용문면 연수리 상원사 주차장에서 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잠시쉬는것도 안전 산행에 도움이 된다.

힘들땐 쉬어가는게  최선책이다.




 



용문산은  산세가 험준한 바위산으로,  등산로 정비가 잘되여져 있지만 정상까지의 등반은 중급자 이상에 적합한 난이도를 보인다.


 

   용문산은 옛부터 경기의 금강산이라 불리워질 만큼 기암괴석과 고산준령을 고루 갖춘 경관이 뛰어난 산이다

용문산은 경기도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으로 기암괴석과 고산준령을 고루 갖추고 있는 산이다.



산(山)이란 그 글자에서 나타나듯이 곤(丨)에 입벌릴 감(凵)이 합쳐서 생긴 것이 산(山)이다.
뚫을곤(丨) 이라는 것은 위아래로 통하다, 나아가다, 통하다 란 뜻이다. 이다 그리고 감(凵)은 입벌리다, 위터진 그릇 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하늘에서 내려오는 기(氣)를 입을 벌리고 받는 다는 뜻이다. 즉 기(氣)를 가두어 저장하는 유일한 곳이 바로 산(山)인 것이다.


암릉 올라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암릉구간 옆으로 우회 도로가 있지만 가끔 릿지하는것도 산행에서 빼놓을수 없는재미와  즐거움이다.


 


 초행길 암릉구간을 릿지로 오르다 보면  길이 막혀  낭떠리지가 있어 갈수도 없는 구간으로  알바를 할때도 있지만 ~~~

그것마져도 재미있다.

 


 

 산행을 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취하는 것이다.

담담하게 앞만 보고 걸어갈 것이 아니라 산세의 수려함이나 계곡의 꽃과 단풍을 즐기며 그 즐거움을 에너지로 흡수해보자.


 


 용문산 관광단제에서 용문사릉 거쳐 마당바위로 오르는 길목과 상원사에서 오르는 길목이 마주치는 지점이다.

용문사에서2.1km  상원사에서 2.4km 엇비슷한 등산거리이다.


 

 용문산을 대표하는 용문사  은행나무.

오르는 길목에 은행나무잎모양 안내판이 곳곳에 설치되여져 있다



용문산은 용문산 관광단지 출발 기준으로 보면, 관광단지 입구의 고도는 150m 정도이므로, 순수한 높이차는 1000m 정도인데,

 이 정도이면, 산 중턱에서 출발하는 다른 산의 코스에 비해 뒤지지 않는 높이차이다.


 

 용문산 정상 통신탑이 보인다.

국가 시설물로서는 중요한 시설물임에는 틀림이 없음을  부정, 부인 하지는 않지만~~

다른곳도 마찬가지 이지만  흉물스럽게 보이는건  나만의 생각일까????



 

 

 용문산은  높이 1,157m. 중원산(800m)·백운봉(940m)·도일봉(864m) 등이 용문산과 연봉을 이루어 광주산맥의 일부를 형성하며, 경기의 금강이라고도 한다.

산정은 평탄하며, 급경사의 동남사면은 용계 등 깊은 계곡과 폭포·기암괴석이 어울려 경치가 수려하다.


 

 용문봉

용문봉도 여느 동네산 같지 않은 기품있는 산인데 정상석은없고~~
누군가 돌에 매직으로 용문봉이라 적어놓은걸로만 기억된다.
나같이 정상석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조금 아쉬운대목이다,


 

 


 

힘들게 힘들게  한걸음 두걸움 오르다보니 용문산 정상에 다다 른다.

이계단만  오르면  용문산  최고봉  가섭봉에 도달한다.

삶도 마찬가지이다.  한걸음 두걸움  쉴새없이 노력하다 보면  내가 원하는 삶을 이룰 것이다.


  

 붉은 병꽃나무는 인동과에 속하는 나무로 한국의 특산 식물이다.

 1918년 일본인 나카이에 의해 꽃 모양이 병 모양을 하고 있어 ‘병꽃나무’라는 이름이 유래되어 붙여졌다고 한다.

병꽃나무는 줄기의 높이가 200~300㎝ 정도 자라며, 잎은 타원형으로 길이는 1~3㎝, 폭은 1~5㎝이고 양쪽 끝이 뾰족하다. 꽃은 5월에 황록색 병 모양으로 피고, 길이는 3~4㎝에 달하며 5개로 갈라지며, 점차 붉어지며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꽃받침은 밑에까지 완전히 5개로 갈라지며 털이 있고 5개의 수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잔털이 나 있고, 길이 1~1.5㎝로서 9월에 성숙하여 2개로 갈라진다. 



 용문산에는 이 병꽃나무가 용문산 정상 능선길에서부터 정상(1,157m)까지 계속 피어 있다.



용문사 관광단지

용문산관광지는 용문산 입구에 조성된 휴양타운으로서 양평군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1971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는데 주변에 용문사, 천년은행나무, 정지국사부도및비, 용문산전투전적비 등 문화유적 등의 볼거리가 많고,

용문산과 중원산에서 맑은 계곡물이 흘러내려와 사시사철 관광인파로 붐비는 곳이다.



 

5년만에 다시 찾은 용문산(龍門山)

서울서 전철타고 언제나 찿을수 있는산이지만 그리 호락호락 하게 오를수 있는 산은 아니다..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높이 1,157m의 산. 경기도에서 화악산(1468m), 명지산(1267m), 국망봉(1168m) 다음으로 4번째로 높다.
산세가 험준한 바위산으로, 정상까지의 등반은 중급자 이상에 적합한 난이도를 보인다
남서쪽 능선 쪽으로 장군봉, 함왕봉, 백운봉이 있다.
본디 이름은 미지산이었다. 그러다가
조선 태조 이성계가 용이 날개를 달고 드나드는 산이라 하여 ‘용문산’이라 바꿔 부르게 했다는데... 어디까지나 설일 뿐이다.





 용문산(龍門山)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광주산맥에 속한 산이다. 미지산(彌智山)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나, 조선 태조가 등극하면서 용뮨산으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산세가 웅장하고 계곡이 깊어 예로부터 명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용문사(龍門寺)를 비롯하여 윤필암(潤筆庵)ㆍ상원사(上院寺) 등의 사찰이 있다


 

 용문산(龍門山) 가섭봉(迦葉峰) 

 가섭(迦葉)은 부처님의 10대 제자 가운데 하나. 범어(梵語)의 음을 따라 ‘마하가섭((摩訶迦葉)’이라고도 한다. 마하는 성(姓)이며, 가섭은 ‘크다’는 뜻이다.

용문산 자락에  용문사, 상원사 절이 있어 가섭봉이라 부르나~~???

충북음성에 미답산이지만  가섭산이 있다.



 용문봉 을 중심으로 좌측 도일봉과 우측 중원산이 펼쳐진다

중원산은 2016년 6월 등산한적이 있고 도일봉은 미답산으로 산행 리스트에 올라있기도 하다.



 용문산 정상 가섭봉에서 장군봉으로 향한다.

장군봉 까지는1.4 km 그다지 험한 등산로가 아닌걸로 기억된다.



 

가섭봉 정상 정자에서 간단하게 점심먹고

 편안하게 장군봉으로 향한다


 

 용문산 장군봉

장군의 기개를 닮았다 하여 장군봉이라 칭했을 텐데~~

산아래에서 바라보면  장군의 기개를 닮았을지 모르겠지만 ~~

가섭봉에서 백운봉으로 향하는 등산로 길목에 있어서 정상이라느 느낌이 없다



장군봉도 해발고도 1000m를 넘지만, 주위 산들의 높이가 높고 숲이 우거져서 해당 고도가 잘 실감나지 않는다.




장군봉에서 상원사로 하산한다.

2.13km 이 등산로는 조금 까칠하다,

 용문산 모든 등산로가 그러 하지만  이등산로 오르내리는 길이 만만치 않아  정신 바짝차려야 하는  코스이다.



 

 백운봉

한국의 마터호른이라부르는 용문산 백운봉

가섭봉, 장군봉, 함안봉으로 이여지는 막내격인 백운봉이지만 주변 경관만은 으뜸이라는게 나만의 생각이다.

백운봉  몇번 올랐었지만 최근에 산행한것은 2017년 8월27일  사나사 계곡에서 오른 적이 있다


 

 

하산하면서 뒤돌아 본  용문산 가섭봉



 

자작나무숲 군락지



 상원사 에 도착햇다.

 용문산 등산도 막바지에 달한다.



  


 상원사(上院寺)  

무학대사가 머물런 사찰, 상원사(용문산) *
용문사에서 서쪽으로 3.5 km 떨어져 있다. 유물로 미루어보아 고려시대 창건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상원암이라고도 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에 속해 있다. 창건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물로 미루어 보아 고려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1330년대에 보우가 이 절에 머물며 수행했고, 1398년(태조 7)에 조안이 중창했으며, 무학대사가 왕사를 그만둔 뒤 잠시 머물렀다.

1458년 해인사의 대장경을 보관하기도 하였다.


 

 상원사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나의 애마가 기다리는 주차장으로 향한다.



 

 찔레꽃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     언덕 우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찔레꽃은 옛사람들에게는 아픔과 슬픔을 알려주는 꽃이기도 했다. 찔레꽃이 필 무렵은 모내기가 한창인 계절이다. 안타깝게도 이 중요한 시기에 흔히 가뭄이 잘 든다. 그래서 특히 이때의 가뭄을 ‘찔레꽃가뭄’이라고도 한다. 또 배고픔의 고통을 예견하는 꽃이었다. 찔레 꽃잎은 따서 입에 넣으면 아쉬우나마 배고픔을 잠시 잊게 해주었다. 이어서 돋아나는 연한 찔레 순은 껍질을 벗겨서 먹으면 약간 달콤한 맛까지 있다.

 



 용문산 어느 계곡도 마찬가지 이지만  상원계곡의 물은 투명하고 맑은 물의 시원함은 그무어라 표현하기 어렵다.

상원계곡은 용문산에서 흘러내려오는 한줄기의 계곡이 용문산 능선 중간에위치한 상원사절을 지나

연수리 마을을 지나고더 내려가 용문면 읍내로 이어지는흑천까지 흘러내려간다.





이끼하나 끼어있지 않은깨끗하고 둥글 둥글한 자갈들이계곡 물속 바닥을가득 채우고 있다.

상원계곡의청정함의정수를 느낄 수가 있다

 


 용문산 산행의 즐거움과 기쁨을 상원게곡에서 피로에 지친 발을 담그며

안전산행 함을 감사 드린다.

계곡물이 너무 차가워 물속에 오래 있지는못하고 5분정도 있다 나왔다.

 


 1급수에서 만 산다는 다슬기

 시원하고 상쾌해서기분이 좋아지는 때묻지 않은 상원계곡의 기운이온몸으로 느껴진다.


 

   하산후

산의 정기가 사람을 착하게 만든다.
우리는 산속을 거닐때 누구나 인간 본연의 착한 마음으로 돌아간다.
어머니품에 안기면 모든 자식들이 다 착해지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