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선정"100대명산(호남권)

무등산 설경 (신년산행 설국의 나라에서)

멍석 2018. 1. 14. 20:25




산행일:2018년1월10일 (수요일)

산행지:광주 무등산  신년산행

 

산행코스:학동 증심사 입구 주차장-바람재-동화사터  삼거리-중봉-목교-무등산  서석대-입석대-장불재- 중머리재-문빈정사-학동 증심사 입구 주차장



 화요일, 수요일 눈온다는소식에   눈꽃의 향연을  보고자 휴가 아닌 휴가 (일명  땡떙이)맟고 서울  태릉 집 에서 무등산  눈꽃산행을  위해 7시에  출발한다. 

3시간 30분 정도 예상하고  달려 왔지만 서울에서  차량이  막히고 전라도  지방  눈이 와서  속력도  내지못하고 가장 가까운 등산코스

 원효사로 해서 산행시작 하려 했으나 폭설로  원효사 가는 도로도  제설작업을  하지 않아   경찰이  통제 하고 있어  할수없이

 증심사 코스로  산행하려 학동 증심사 입구 곳간 전용  주차장에 도착시간 12시~~ 주차비 4.000원

촉박한  산행이 될것같다.



설상가상  대설경보로 무등산 출입통제가 되여져 있어 등산로 입구마다 국립공원  직원들이 지키고 서있다.

국립공원 승격후  너무 잧은  통제가  되고 있는것  같다.

그렇다고 너무 멀리 왔는데 포기 할수는  없는일~~

어쩔수 없다고  마음속으로  변명하고 미안한감을  느끼면서  산행시작한다.



  주차를한  곳간 전용주차장  우측으로   탐방로가  있는데  비탐방로는  아니고  정식탐방로인데  지키는 직원이  없어 

몇팀의  등산객 분들이  이곳으로  오르고 있었다.

산행준비가 끝나고 12시30분  산행 시작~~.

이곳 등산로를이용하면  낙타봉으로 해서  바람재를 거쳐 서석대로 오를수 있다.

증심교에서 오르는것보다 개인 적인  차이는 있으나 시간이  30분정도 더소요된다.


 


말로 표현 할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눈꽃의  꽃장식이  나를  반기듯  나뭇가지에서 후두둑  눈꽃이 떨어지기도  한다.

산행 초입에서  이럴진데  높은 곳으로 오르면 오를 수록 눈꽃의  아름다움은  얼마나 장관일까.

눈꽃의  아름다움에  감탄사만 연발한다.


 


산행 초입부터 눈으로  뒤덮힌  무등산 설산의  모습이  아름답다  못해 

신비스럽기 까지 하다.

대자연의  신비스러움을 보니 일상의 잡념이  모두 없어진다.



 

 바람재 까지 2.1km

시간이  촉박해서  그런지  상당히  멀다는  생각이 든다.

 

 가슴에서  설레임이 일어 나기  시작하면서 가슴이 콩닥 콩닥 

하얀 물감으로 뿌려놓은  하얀색의 광활한 산이  너무  아름답고 멋이있어서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아름다운  눈꽃 산행길에  마음이 설렌다.

나무가지에 하얀 꽃이 피여있다.

설레이는 가슴안고 시간상  빠른 걸음을 재촉한다.



 겨울 산행지의  대표하는곳 중의  하나인  무등산

화려한  눈꽃이 피면서  장관을 이루면서  아름다운  보석 같은 절경이  단숨에 눈길을  사로 잡는다.




 나뭇 가지를  툭 툭 장난 삼아 건드려 본다.

흩날리면  머리와 몸을 적시며 스치고 지나가는 눈발도 싫지가 않고

오히려  시원한  느낌마져 든다.



 춥다는 일기 예보 떄문에 이제 까지 입지 않았던 내피 까지 껴 입고 왔는데 날씨가  덥다는 생각 마져 든다.

이런날  입산 통제라니~~



 바람재에 도착한다.

바람재에 도착하니  눈발이  거세게 몰아 치며  내린다.

덥다는 생각은  달아 나고 손끝이 저려옴을  느낄정도로  날씨가  급하게  변해간다.

한마디로  춥다는 애기다.



 세찬 눈보라와 함께  바람재  표지석과 함께 해본다.



 해발470m로 무등산  허리에  가로놓여져 있어 무등산  석대로 가려면 필수적으로  거쳐 할  중심지 역활을  한다.


 

 바람재에서 중봉으로  향한다.

이정표에는  중봉이나, 서석대 표지판은 없다.



 동화속의  그림처럼  너무나도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 진다.

대한민국  최고의 겨울산이라는 수식어 존재감을  확인한다.

무등산  설경은  겨울산 설경의 대표적이라  할만하다.

 

 

온통 산을  하얀 물감으로 뿌려 놓았다.

이런때는 좋은 카메라와 멋진 사진기술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다.

끗한  설경 핸폰으로  계속 담아본다.




 설산으로  아릅다운태백산,  한라산,  소백산,등등

모든 설산들이  볼떄 마다  그감흥과  감동이 다르다.

이곳  무등산도  다른산과  비슷하지만  다른 산이  갔지 못하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




 역시  자연은~~

내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크고 ,광활 하며, 아름답고 신비스럽기 까지 하다.

 산을  알고 자연이 주는 감동을 느끼기 시작한 그언제부터인가

그힘들고 고됨의 댓가가 전혀 아깝지 않다.

  서울서  멀리 달려오고 입산통제를 뒤로 한채 올랐지만 오늘이  바로그런날이다.




 눈부시게 백색의  하얀 눈으로  옷을 갈아 입은  나무들.

너무나도 큰 자연앞에서 괜히 숙연해짐도  느끼고.

창조주께서 만들어 주신  광대한 세계~~

나는 아직 도 그발끝도 알지 못하고 자연에 빠져든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무등산  설산의  풍광에 마음을 뻇겨잠시 머뭇거리기도 했다.

또 어떠한 조망이 나의 눈과 마음 을  즐겁게 해줄까기대감에 달음 박치듯 올라 간다.


 


 


 나무가지에  눈도 걷어서  입속으로  넣어본다.

시원하다.

어릴때 눈 오는날 먹어보았던  기억들을  되세기고 추억을  머금으며  잠시  미소도 지어본다.


 


 오늘  전국에  눈소식이 있다.

도심의  빌딩 숲사이로도  눈이  내릴것이고~~

시골이나 강,바다, 그리고  이곳  무등산에도 눈이 내려  순수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대자연이 주는  감흥은  그야 말로 말이 필요 없다.

너무 크고 아름 다워  순간 순간 두려워 지기 까지 하는 느낌을 뭐라고  해야 하나???

보면 볼수록 아름답고  감동  그자체다.


 

 

 

도심에서는 눈으로서의  생명력이  너무 짧다.

염화칼슘을  뿌려 질척거리는 도로의 모습은 너무나도  지저분하다,

눈이  눈으로서의  정체성을  오래도록  유지하는곳이 산이다.

눈이 전하는 겨울이야기가  듣고 싶어서 무등산에  오르고 있다,




 

 겨울산행은 어쩌면  고행의 길일 수도 있다.

한파에  빨랫감 처럼 굳어진  몸을  펴야하고~~

얼굴울  후려치는 칼바람에  매서운 추위와  맞닥뜨리며  걸어야하는  추위와의 싸움이고~~

푹푹 쌓이는  눈을  헤치며  올라야 하기 때문에 자기자신과의  체력 싸움이기도 하다.

그런데도 겨울철만 되면  눈꽃산행에 마음이 설레이고  들뜨는  이유는  뭘까~~



 

 등반할떄 날씨 상황이  절대로  중요한  우위를  차지 하고 있다.

바람이나  눈보라가  심할때는 체력소모가  평소의 2`3배  정도  소모된다.



 

  동화사터  삼거리 이정표.

중봉까지  대략 1.6km

그리 가파르거나  하지는 않은  평지지만 오늘 같은  날은 힘들게 느껴지는 길이다.


 

 하얀 솜이불을  너르게 펼쳐 마음을  다독이고

힘겨움을 극복하라고 힘을 불어 넣어주는  겨울산은 준비된자에게만이  그문을  열어 준다고 했다.

겨울산행의 갈망은 직접 겨울산을  올라본 사람만이 느낄수있는 뜨거움과  그리움이다.


 

 엠비시.케비에스. 송신탑도 하얀 솜옷으로  갈아입었다.


 

 목화솜  솜사탕같은  흰백의  모습이  경이롭다.



 쇠붙이로  이루어진 철재 구조물도 자연의신비가  감싸 않으니

아름 답게 포장되여 신비하고  고상하게  보이기 까지  하니.

이곳이  진짜  설국이  아니더냐~~



 통신탑에서 중봉으로 오른다.

황량했던  겨울풍경이  온통 새하얗게  내려 덮힌  순백의  눈에 온데 간데 없이  사라져 버렸다.

동화속의  겨울  왕국이다.




 눈꽃 너머로 중봉이  어렴풋이  보이고 있다.

멀지 않은  거리지만  꽤나 멀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만큼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일게다.




 입산 통제 지만  호기롭게 오른 산이 아니 였던가.

설산으로  아름다운  무등산

 눈으로  보는 산은  아름답지만

다리로 걷는 산은 숨이 차오르고 쌓인눈을  헤치고  러셀을 하면서(이정도 눈쌓임도  러셀이라고 표현해도 될까??)

오르니 등에서  땀이 나는  기분을  느낀다.




 

  보고 또보아도 믿기지 않을  정도 로  아름다움으로 가득찬  무등산의  설산

와~~ 진짜 이쁘다 너무 이쁘다 몇번을 연발했던것  같다.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있을까.




 

 눈이 나뭇 가지에  쌓여 있는  설화를   보고 또보아도  계속 보게 되고

 갈길 바쁜  이내몸을  자꾸 붙잡고 있다. 


 

무등산  중봉  전경

거울 산행은  추위를 각오 하고 나선다,

설산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서는  칼바람과 맟설 채비도 갗추어야 한다,

오늘 이순간을 즐기자. 기쁜마음으로~~


 

 

 무등산은 비할데 없이 높은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는 산이라는 뜻이다.

산세는 웅대하지만 산정 부근의 암석노출지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경사가 완만한 식생의 밀도가 높은 토산(土山)이어서 믿음직하고 덕이 있는 느낌을 풍기고 있다.



중봉에서 바라본  방송국 통신탑 방향 .

바람재에서 만났던 40대 정도의  남성등산객분이  오르고 있다.

 스틱도 없고  아이젠도  착용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을 하고 있다.

물어보니  광주에 살고  서너번  무등산을  오른  경험이  있다고 한다.

그래도 준비 없는  산행은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  명심하자




중봉복원지는 군부대 터였다가  군부대 철수후 생태복원사업을  하고 있는곳이다.

군부대가 주둔하였던 이곳 중봉 일대는 1999년부터 지형 특히 등고선 복원과 함께 식생복원 작업을 벌였고,

등산로를 설치하는 대대적인 보호를 시작하여 지금의 은빛 물결이 춤추는 억새의 광장으로 형성되여져 있다.



중봉 복원지에서 망설여  진다  지금시간 오후4시15분

서석대 까지는 0.7km 갈까 말까  이곳에서  장불재로 가서  하산하면  별무리 없이 시간상 하산 가능하다.

0.7km 거리상으로는  얼마되지 않지만 이곳에서  서석때 까지는 비알로  형성되여져 있다.

거기다 눈은 계속 내리고  등산로는 미끄럽고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대립된다.

어짜피  여기 까지 왔는데  조금무리가 따르더라도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가보자.



서석대로 향하기로 마음먹고  중봉을  뒤로 한채 서석대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조급하게 생각 하면 자칫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으니  안전이  최고다.

안전을  생각하며  빠른 발걸음을  재촉한다.



중봉  복원지에서  조금 올라오니  여전히  눈보라가  몰아치고  힘이든다.

시간도 없고 몸은  힘들고  머뭇거리며 다시 생각해본다.

 내려가서 장불재로 가서  바로 하산할까.

또언제 올지 모르는데 이렇게  지척에서  포기할순없다. 올라가자




목교에 도착  목교 전광판에서는 폭설주의보 안내 글과함께  입산통제라는 문구가 계속돌아 가고 있다.

어쩌랴  이미 주사위는 던져 졌고 갈데라고는  정상  서석대뿐인걸~~

계속 전진만이 빨리 하산하는 지름길인것을~~




목교에서 서석대 방향으로 향한다.




서석대로 오르는  등산로도 눈에 뒤덮여 있지만 등산로는  확연하게  들어나 있어 길을 헤멜리는 없다.

걷기 너무 힘들다,

신발은 고어 텍스라  젗지는 않았지만 신발안으로  눈이 들어가  양말은  약간 젗은 상태이다.



눈이 내리면서  앙상한 나무가지가  춥다고 하늘나라  선녀님이 가지가지 마다 흰백색의  목화솜으로 옷을 만들어  덮어 주셔서

겨울나무 가지에는 화려한 눈꽃이 피여 났다.




점심 시간이 훨씬 지났다.

아침 먹고  차안에서  이것 저것  먹었지만  배가고프다.

시간상  먹을 시간이 없어 그냥진행하고 있다.  배낭에는인스턴트 떡국과  밥과 반찬이 있지만 오늘은 먹을 시간이 없다.



겨울산의  묘미

겨울산을  다녀온  사람만이  알수있는것  같다.

올해  신년 산행을 무등산  설산을  바라보며 설산의 예술을  만끽하고 있다.

겨울산은 다른계절에서 절대 느낄수 없는 새로운  아름 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자연은  신비 롭고  고맙다.

하늘에서는  계속해서  눈이 내리고 있다.

바람도  불고 있다.

"바람에도 길이 잇다" 면  나는 그바람을  타고산을  오르고 잇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마음을  텅비운채 자연의 길을  따르고 있다.



폭설로 인해 입산통제가 되여져 있어  불편한  산행을  하고 있지만

좀처럼 보기 힘든  무등산의  비경, 눈꽃세상이  펼쳐 졌다.



온몸이  얼어 붙어있다.

등산자켓은  얼러서 뻣뻣하고  손끝은  아려온다.

어차피  겨울 산행은 추위를  각오하고  나선다

설산의 아름다움을 보기위해 칼바람에 맟서 싸울 채비도 갗추어야 한다.

그냥 않자서  설산의 아름다움을  볼수는 없지 않는가



무등산 주상절리대

주상절리는 용암이 식을 때 수축되어 생기는 절리 중에 단면의 형태가 오각형이나 육각형의 기둥모양인 것을 말한다. 무등산 주상절리는 약 7천 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서석대, 입석대, 규봉이 대표적이다.



힘겹게 오른만큼 기쁨과  탄성을  자아 내기에  충분한 무등산의  설경이다.

너무 경치가  아름답고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서석대의  아름 답고  멋지고  경이롭고  웅장한  풍광에 마음을  뺴앗기고 만다.

성벽궁전안에  산신령이라도 살고 있는듯한 서석대를  올려다 보니 마음을 빼앗기지않을수 없는  풍경에 반한다. 



아름닺고  환상적인 겨울철  무등산의  서석대 설경.

겨울등산의  묘미는  누가 뭐라고 해도 경이롭고  아름다운  설경을 보는것이 아닐까~~

서석대 설경을 보는 순간  가슴이 뛰고 격렬한 흥분과  감흥이 밀려 온다




무등산 눈부신  설경.

겨울 왕국이  있다면  이곳이 겨울 왕국이  아닐까~~




무등산 서석대 정상  그렇게  쉽게 얼굴을  보여 주지 않는다.

시간은  촉박하고

힘은들고 

 스틱을  잡은 손가락은 얼어 있고.

그래도  어쩌랴 이순간을  즐길수  밖에 ~~




드디어  힘들게  서석대에  도착했다 5시가 조금넘었다.

누군가  그러더라. 아름다운  산을 보면  시인이 되고  그러다  신선이 된다는데그말이  맟는것  같기도 하다.

무등산 설산 정상 서석대는  설국이였고.나는 그 설국위에 서있는  신선이었다.



 동쪽에서 서쪽을 향해 줄지어 서 있다. 저녁 노을이 들 때 햇살에 반사되어 수정처럼 빛나기 때문에 서석을 수정병풍이라고도 했다고 전한다.

 무등산을 서석산이라 부른 것은 이 서석대의 돌 경치에서 연유한 것이다. 서석대의 병풍바위는 맑은 날 광주 시가지에서도 그 수려함을 바라볼 수 있다.



서석대에서  입석대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시간이 없다고  너무 서두르지는  말자.

서두르다  다치면  오히려  그역효과가 더크니까.



석축으로 된 단을 오르면, 5~6각형 또는 7~8각형으로 된 돌기둥이 반달같이 둘러 서 있는데 이를입석대라 부른다. 이런 절경은 다른 산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오랜 세월의 풍상을 겪어 온 입석대는 석수장이가 먹줄을 퉁겨 세운 듯, 하늘에 닿을세라 조심스럽게 늘어서 있는 모습이 우람하기만 하다. 옛날에는이곳에 입석암이 있었고 주변에는 불사의사, 염불암 등의 암자들이 있었다.






▲입석대▲

광주시민에게 어머니의 품 같은 무등산(無等山·해발 1187m)은 봄날 백마능선 철쭉, 가을철 장불재억새 등 사계절 아름다움을 뽐낸다.
그러나 현지 마니아들은 주상절리에 핀 순백의 상고대를 감상할 수 있는 겨울코스를 백미로 꼽는다.
눈꽃·서리꽃이 수놓은 입석대와 서석대의 풍광이 명품이기때문이다


입석대에서  장불재로




장불재

 무등산 국립공원 중  산악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곳이 장불재란다.

조심하자~~

안전산행이  우선이다.


 

 광주시와 화순군의 경계가 되고 있는 능선고개로 해발 990m의 고갯길이다.

규봉과 입석대, 서석대로 가는 유일한 등산로이다.이전에 동복, 이서 사람들 이 광주를 오갈 때 지나던 고갯마루이다.

정상을 향해왼편에 서석대,오른편 이 입석대이고, 이서면쪽으로 능선을 따라 돌면 지공너덜과 규봉에 다다른다.


 


장불재에서  중머리재로



갈증이 난다.

눈을  한웅큼 잡아서  입에 넣어본다.

시원한게  갈증이 사라진다.

더어둡기 전에  마음은  급하고  걸음은 빨라지고~~



중머리재가 어두워 지는 길목에 나타나  반가움이  배가된다.



증심사에서 지정등산로를 따라 약3km올라가면  대피소가 있다

이곳에서부터  가파른 고갯길이 나오는데  이곳이  중머리재다



중머리재에서  무등산  서석대를  바라보며 증심사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시간은  어둑어둑 저녁으로  빠르게  움직여 가고 있다.




토욜, 일욜 되면  많은 등산객들이  이곳을  찿을것이다.

목욜, 금욜일도  눈이  온다고 하니 대설경보로 입산통제 였다가 토욜정도 되면  풀리지 않을까??

한가하게  찿아온  오늘 고요함만이 중머리재의 근황을  전하고 있다.



어둑해진  하산길  고요하다 못해  평화로움이 감돈다`

6시가  넘은 시간  하얀 눈이  가는 길을 밝혀 준다.

조금 무리하다 싶은  오늘  산행.

시간에  비록  쫏기는  산행은  했어도  설국의  나라에서 눈꽃의  향연을 만끽하고 지낸  하루였다. 



하산해서  내려오니  완전하게  어둠이깔렸다.

자랑은  결코 아니지만  많은 산을  다녀보고  겨울산행도 자주 접한지라.

이번  무등산을 산행할수 있었다.

또한  무등산  구석 구석 속속들이  다알지는  못해도  몇번산행해서 등산로를 어느 정도  알기에 통제에도  불구하고  산행을  했던것이다.

겨울 철장비와 도구  그리고  가장 중요한  등산로를  잘알지 못하면 무리한  산행은  하지 않는게  좋을거라는  나만의  생각을  전하며

2018년 신년 산행  무등산 이야기  여기서  접는다.


환상적인 눈꽃 세상 "산행 전 기상·입산 정보 확인, 안전장비 잘 갖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