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전망대 노고산
산행지:노고산
산행일:2017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12월24일 노고산 산행을 하려 했으나 전날 과음 인사불성으로 일어 나지 못해 산행을 못하고,( 과음 하지 안았더라도 비가 와서 산행은 하지못했을것)
25일 크리스마스날 노고산을 찿았다.
산행지도:흥국사-노고산 원점산행
흥국사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산행을 시작한다.
주차장이 넓어 주차공간이 충분하다.
흥국사 일주문에서 인증사진 한컷하고
흥국사를 바라보고 흥국사 우측편으로 산행들머리가 있다.
노고산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효자동과,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496m이다
불암산(508m) 정도 높이라고 생각하면 쉽겠다.
북쪽으로는 곡릉천이, 남쪽으로는 창릉천이 흐르며, 산아래에는 천년고찰 흥국사가 자리하고 있다.
노고산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의 풍광은 아주 뛰어나다,
삼막골이라 는 방향이 산행들머리인 흥국사 방향이다.
노고산 정상까지 1.8km 정상산행후 다시 이곳으로 하산해서 삼막골 흥국사로 하산한다.
노고산 ....
북한산은 너무나도 자주 갔어도 막상 주변에 있었던 노고산은 처음으로 가보는 산이다.
노고산은 북한산이 바로 앞에 보여서 북한산 전망대로 칭하기도 하고~~
육산(흙산)이라, 산행초보자도 쉽게 오를수 있는 산이라 생각된다.
노고산으로 오르면서 노고산이 왜??? 북한산 전망대인가를 실감케 해주고 있다.
눈덮인 북한산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 원효봉, 노적봉이 한눈에 들어 오면서 상쾌함을 전해 주고 있다.
북한산의 위용 멋진 모습으로 다가온다.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어제 비가와서 눈꽃기대는 전혀 예상하지 않고 노고산에 올랐다.
예상 밖으로 정상부를 향하면서 아름다운 눈꽃이 눈앞을 가로 막으며 산행길을 지체하고 있다.
즐거운 비명이 아닐수없다.
언젠가도 말했지만 나에게는 내가 생각하기에는 모든 하는일 마다, 벌어지는 일마다 "머피의 법칙"이 성립되곤 했는데
살다보니 아주 아주 가끔 "샐리의 법칙"도 성립되는 경우도 있구나 하는게 오늘 같은 날이다.
파란하늘과 함께 눈꽃을 보니 마음이 한없이 맑아지고 순수해짐을 느낀다.
비온다음날 이정도의 눈꽃을 볼수 있다는건 나에게는 커다란 행운이요 행복이다.
오늘이 25일 크리스마스어제는 24일 이브 모두가 즐거운 세상이다.
이브저녁에는 온통 축제의 거리 였을 것이다.
젊은 시절 아니 학창시절과 갓 제대하고1~2년 정도 크리스마스 즐겁게 친구들과 밤샘의 추억이 되살아 난다.
그이후로는 모두 추억의 책장 한페이지로 넘기고 생뢀 전선에서 묵묵히 일하며 오늘 까지 왔지만~~
앙상한 나무가지에 하얀솜이 내려와 옷을 입히니 가지가지마다 하얀꽃들이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다.
하얀 꽃나무위에는 파란하늘이 하얀 구름과 함께 춤을 추며 꿈속에 젗어들고 있다.
하루종일 삶과의 전쟁 일과 씨름하며 시달리다가도 ~~
편안하고 아늑한 집같은곳~~
그곳이 산이 아닌가 싶다.
특히 오늘같이 아무런 기대도 하지않고 산을 올랐는데 아름다운 눈꽃이 피였을떄는 ~~
생각없이 퇴근해서 집에왔는데 집사람이 삼겹살에 소주 1병 사놓고 기다릴떄 뭐 그런표현이 어울릴까~~
노고산 정상 420m전에서 바라본 노고산 정상이다.
파란하늘 아래 서있는 모습의 노고산은 과연 어떤모습으로 나를 반길까 기대 된다.
보고 또보고
이리보고 저리 보고
파란하늘 아래 의 눈꽃은
럭셔리 하고 컬리티 하고 컨던티한 그모습을 자꾸자꾸 바라보게 된다 .
"황홀하다"
동화속의 나라에 온 느낌이 든다.
눈덮인 설산의 아름답고 포근함이 전해 지면서 가슴이 확 트인다.
오늘만큼은 내세상인양 충만함이 좋다.
백두대간 명산의 설산,100대명산의 설산.100대 인기 명산의 설산 .
사실~~ 겨울철 눈꽃산행지의 대표적이라 할만한 제주의 한라산, 무주의 덕유산, 태백의 태백산
그곳들과 이곳 노고산의 설산의 풍경은 비할바가 못되는 풍경이지만.
이곳 노고산의 겨울철 풍경도 아기자기한게 멋스러움이 있다.
하얀 눈꽃송이가 넘실대는 나무가지사이로 여성봉과 오봉 그리고 상장봉이 보이고~~
북한산도 바라보면서 노고산 정상으로 향한다
눈은 내리지 않지만 노래가 절로 나온다.
펄펄 눈이 옵니다.
하늘에서 눈이 옵니다.
하늘나라 선녀님들이 송이송이 하얀솜을
자꾸 자꾸 뿌려줍니다.
눈꽃과 함께 회색빛 도시가 어우러져 또하나의 풍경이 만들어진다.
적막했던 도시가 자연을 만남으로서 환하게 밝아지는것 같다
피곤함을 달래주고 힐링할수있는곳 산
오늘도 그산에 머물며 시름과 걱정을 씻어내고 있다.
산에 간다는건 무엇일까~~~
건강을 위해서! 심심해서! 친구들이 가자고 해서! 여행삼아서!
그것은 서로의 이상과 의사에 이끌려서 자의던 타의던 산으로 간다.
나는 그냥 말없는 산이 좋아 산에 간다.
나는 그냥 말없이 걸으며 오르는 것이 좋다.
계절따라 자연이 주는소리
봄철에 피는 야생화와 꽃
여름철의 따가운 햇살과 산속에서느끼는 시원한 바람
가을철의 싱그러운 햋볕과 바람
겨울철의 설원의 풍경과 오늘같이 보는 눈꽃과 상고대.
많은것을 보며 걷는 그행위 자체가 좋다.
설경의 멋진 풍광을 눈에 담고 핸폰에 담다 보니 어느덧 노고산 정상헬기장에 도달한다.
사실 노고산 정상은 군부대가 차지 하고 있어 오르고 싶어도 오르지 못하기 때문에 이곳이 정상이다.
정상석이 있는 헬기장은 장소가 넓어 백패킹하는 등산객분이 많다고 한다.
어제가 크리스 마스 이브여서 가족과 함께 지내셨는지 백패킹 장소인 이곳 노고산은 한명의 비바크 하시는 분들이 없다.
비바크 하시는 분들의 배낭을 보면 알기 떄문에 흥국사에서 오르는 동안 한분도 보지 못했고 정상에 올라서도 한분의 백패킹 하시는 분들이 없다.
노고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사패산을 시작으로 북한산 노적봉 까지 감탄사가 뭔지를
제대로 말해주는 듯 하다.
좌측이 오봉이고 오른쪽 손목 부분이 상장봉이다.
힘들떄 목까지 차오르는 호흡의 가파름과 심장의 두근거림과 근육의 아우성을 참고 정상에 도달했을 떄 그느낌.
그맛에 산에오른다.
노고산은 '할미봉'이라 불렸는데 한자로는 '노고산'(老姑山)으로 표기하였다.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 교현리, 고양시 효자동에 걸쳐 있는 높이 486.9m의 산이다.
옛날 이곳에서 노고할머니에게 치성을 드린 산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지고있다.
정상석은 후면에 표시되여져 있는 사람산산악회에서2017년 10월29일 세워졌다.
산을 좋아하는 산객이라면 정상석을 보고 산행하는 님들도 많다.
정상석을 건립해주신 사람산 산악회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
대개 노고산이나 할미봉이라는 이름이 붙은 산은 형태가 둥그스름한 전형적인 노년기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공통점이비슷하다.
이런 모양의 산을 주재로 하여 '노고'(老姑)란 이름을 붙이고, 신령스러운 내용의 할머니신과 관련지어 묘사한 다양한 전설이 파생되었다.
그중우리가 알수있는 대표적인 것이 지리산 노고단이다
점심으로는 구운고구마와 제주도에서 직송으로 공수한 감귤로 대신한다.
진수성찬이다.
후식으로 따듯한 커피한잔으로 차가운 몸을 녹인다.
노고산 정상에 꽃이 폈다.
앙상하기만 했던 마른가지에 눈보다 하얗고, 얼음보다 투명한 눈꽃이 쟃빛산을 온통 하얀 빛으로 물들여 놓았다.
바람결에 하늘거리고 햇살에 반짝이는 눈꽃이 물들은 노고산 건너편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 삼각산에도 하얀 은빛으로 물들이고~~
청명한 파란도화지에는 뿌린듯 만듯한 하얀물감이 하늘하늘 너울 너울 춤을 추고 있다.
햇살의 반짝거린 눈꽃을 쫏아 꿈길을 걷듯
뒷산 산책하듯 편안하게 다녀올수 있는 노고산.
그렇다고 만만하게 보아서는 안된다 높은 산이든 낯은 산이든 겨울산행은 거기에 필요한 장비와 도구를 챙겨야 함은 필수이다.
노고산 정상 이정표에서 잠시 망설인다.
솔고개로 가서 택시나 버스를 타고 흥국사로 갈까~~
망설임도 잠시 왔던길로 돌아서서 흥국사로 간다.
왔던 길이지만 되돌아 가면서 보는 북한산 경치도 괞찬을거라 생각되니까~~
하산하면서 삼각산의 위용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
그리고 원효봉 과 노적봉 까지
노고산 정상다녀온후 다시 원점 산행
금바위 저수지와 삼막골 갈림길 이정표에 도착하여 삼막골 (흥국사)로 하산한다.
하산후 흥국사 경내를 구경한다.
흥국사 불이문으로 오른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203번지, 한미산 동남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흥국사'는
신라 문무왕 원년(661년)에 원효대사가 북한산 원효암에서 수행하던 중 ,북서쪽에서 상서로운 기운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산을 내려와 이곳에 이르게 되었다.
서기를 발하고 있는 석조약사여래 부처님을 보신 원효대사가 인연도량이라고 생각하며
본전에 약사부처님을 모시고, '상서로운 빛이 일어난 곳이라 앞으로 많은 성인들이 배출될것이라고'하며
절 이름을 흥성암이라고 하고, 오늘날의 흥국사를 했다고 한다.
흥국사 범종각
흥국사 약사전
흥국사 북한산 전망대.
흥국사 뒷편에는 북한산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에 서면
북한산 인수봉으로 시작해서 의상봉, 문수봉 향로봉 까지 북한산의 아름다운 峰을 모두조망할수 있는 조망처이다.
흥국사 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의 전망이 너무나도 아름답다.
아름다움이란 결국 나자신을 아는것에서 시작된다.
배려와 존중의 이야기가 있고
거짓이 없고 진실한 이야기가 존재하는~~
"산"을 닮은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세상 그런세상이 오길 오늘 크리스마스를 통해 되세겨 본다
흥국사 북한산 전망대에 오르니 낯선곳인데도 생각하지도 않았던.~~
그전에 한번 다녀 갔었던곳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자꾸떠오른다.(와봤는데기억이 나지 않을수도 있지만,하지만 와본 기억이 전혀 없다)
흔히 말하는 낯선곳에 왔었는데도 한번 와본 적이 있는 느낌이들고 처음본 사람인데
몇번 본사람 이란 생각이들때 느끼는 "데자뷰"현상이 들곤한다.
암튼 아름다움이 눈을 호강하게 만들고 있다.
힐링하기에 좋은 곳 산~~
마음을 다스리기 좋은 곳 산~~
산이라는 단어 아래서 자연을 벗삼아 그냥 아무생각없이 오르며 걷고 싶은게 산이아니 던가??
산행끝나고 도봉산근처 식당으로 온다.
생선구이를 먹기 위함이다.
▼생선구이와 함께 동동주 한잔 마시며 북한산 전망대 노고산 이야기 여기서 접는다.▼
요즈음은 지방산도 하지 않고 (경기도 산행도 지방 산행이라해야 할까~~)여행과 짧은 단거리 산행만한다.
그렇다고 짧은 단거리 산행이 나쁘다는 뜻은 아니지만~~
뭔가 약긴 단거리 산행은 허전함을 느낀다.
새해에는 장거리와 단거리 그리고 지방산을 병행하면서 미답산위주로 산행 계획을 세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