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6년 4월16일 일요일
산행지:비학산(450M)
비학산(경기 파주시 법원읍 금곡리)은 학이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형국이라 하여 비학산이라고 한다. 지난 68년1.21사태 당시 김신조 일당의 침투로로 알려진 이곳은 최근 개방, 정비되면서 삼림욕과 등산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인적이 거의 없는 해발450m의 비학산과 암산 일대를 삼림욕장으로 개방, 등산로와 진입로를 개설하면서 주말마다 많은 등산객이 찾는 곳이다.
산행코스:초계탕식당-암산-무장공비숙영지갈림길-삼봉산-대피소-비학산-대피소-장군봉-장군바위전망대-수도원-저수지-초리동-초계탕식당
(약 11.8Km, 이동시간4시간정도, 휴식시간포함)
초계탕집에 주차하고 산행시작한다.
초계탕집 사장님이신듯한 분이 안내를 한다. 이곳이 산행들머리라고,
하산후 초계탕집에서 식사를 못할수도 있다고 말하니 그런걱정 하지 말고 주차시키고 산행하고 오란다.
세상에 이런분이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의 말씀전함니다.
간단한 준비를 끝내고 초계탕집 옆길로 들어서 계곡위 목교를 건넌다.
초입에는 비알길로 산행이 시작된다.
비학산 주변에는 자웅산(파주cc부근) 등 야트막한 산들이 능선을 타고 이어지면서 산봉우리에는 장수가 바윗돌로 공기놀이를 했다는 전설이 있는 “장군바위”와 매 모양의 “매 바위”, 거북이 모양의 “거북바위”등이 자리잡고 있다.
목교에서 첫번째 봉우리인 암산까지는 500M의 거리다.
산위에 오르니 소슬바람이 약간의 추위를 느끼게 불지만 하늘이 높고 푸르니 주위의 조망이 깨끗하게 펼쳐진다.
처음부터 운치있는 나무계단을 따라 약간의 비알길을 오르자니 힘이들고 이마에는 어느새 땀방울이 맺히기시작하지만 가끔씩 불어오는 시원한 산들바람은 구세주를 만난듯 반갑기 그지없다.
목교에서약 20여분을 계속 올라 로프구간을 지나오니~~ .
나즈막한 산(228m)이고 삼봉산아니면 비학산의 일부라 생각하고 정상석이 없거니 생각 했는데 정상석과팔각정 전망대가 나를 반기고 있다.
암산이 라는 칭하는것은 한자로 표기 되여 있지도 않고 주변에 바위들고 있고 해서
바위암 (岩)자를 써서 암산이라는 분들도 있고~~
암과 수의 암산이라고 분들도 있다.
정확한건 잘모르겠다.
팔각정 정자위에 서니 법원리와 이북땅이 한눈에 들어온다.
팔각정에 앉아 가지고 온 막걸리로 목을 축인다.
안주로는 쑥개떡과 포도,그리고 전.
무슨말이 필요 하랴.
엄지 척!
암산에서 바라본 초리골
암산전망대에서는 비학산 전경을 볼 수 있고 법원읍 시가지가 내려다 보인다.
암산에서 바라보니 갈곡리 이글릿지 야구장과 파주골프장, 그뒤로나즈막한 노고산이 펼쳐진다.
막걸리로 시원하게 목을 적시고 암산과 작별인사를 하고 삼봉산으로 출발한다.
저멀리 삼봉산과 비학산이 부른다!
막걸리로 목을 축인후 계단을 따라 내려서니 마치 산행을 마치고 하산하는 길인양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갈곡리 갈림길 이정표에서
“갈곡리방향 0.5km"의 이정표를 지나니 길은 내리막길로 이어지다 10여분만에 평탄한길로 이어지는가 하더니 나무계단이 설치된등로를 올라오니~~
쉼터가 나온다,
홀로 등산객분이 등을 돌리고 쉬고 있다.
쉼터를 지나니 수풀이 우거진 오붓한 산길로 이어지고 주워에는 가끔씩 진달래도 피여있고 녹음이 짙어져 가는 봄길이 타 산에서는 느끼지못한 신선함을 느끼게 만들고 있다 .
이산의 특징이라면 산림이 무성하게 우거졌지만 거의 평탄한 능선길은 없고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지기를 반복한다.
산길에는 멋스런 산벛꽃이 활짝 웃음꽃을 피우면서 산님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산행의 피곤함을 덜어주고 있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산길을 이어가니 내리막길과 오르막길이 번갈아 이어지면서 지루함을 느낄겨를이 없게만든다.
현명한 농부는 나무를 심어두고 얼마쯤 자랐나
얼마후에 열매 맺을까 조바심 하며 서두르지 않는다.
심은 뒤에 열심히 가꾸어 가다보면
비와 바람과 햇살의 자연에
언젠가 풍성하게 열매 맺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산의 정상을 바라보고 얼마쯤 왔나,
얼마쯤 남았나를 생각하며 걸음을 재촉하는 것 보다
한 걸음 한 걸음 걷다보면 어느새 산 정상에 이르게 된다.
낙옆이 쌓인 대지위로 파릇파릇 녹색의 향연이 펼쳐 지고 있다.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을 터인데~~
어떻게 시간의 흐름을 정확히 알고 이땅으로 올라와 숨을 쉴까!
자연의 신비가 새삼 리스펙 하다.
김신조 숙영지200m 그냥지나쳐 삼봉산으로 향한다.
김신조:함경북도 청진에서 출생하였고 평안남도 평성에서 성장한 그는 1968년 1월 21일 청와대를 습격(1·21 사태)하려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민족보위성 정찰국 소속 124군 부대 무장 게릴라 31명 중에 유일하게 생포되었고, 후에 대한민국에 귀순하였다. 귀순 후 서울침례회신학교
(現 베뢰아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침례교 신학을 전공하고 졸업한 후에는 종교인이 되었다. 김재현으로 개명하였다.
삼봉산 1봉 서쪽 지능선 바위지대인 ‘무장공비 숙영지’는 1968년 1월 19일 북한남파 무장공비 31명이 숙영했다는 곳이다. 당시 초리골 마을 우씨 형제가 나무하러 왔다가 무장공비에게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붙잡혀 있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오기도 했다.
▲ 세 개의 봉우리가 솟아오른 산이므로 삼봉산(三峰山)이라 한다. ▼
삼봉산 또한 대한민국에 같은 지명의 산이름이 허다하다.
함양 삼봉산, 울진 삼봉산, 거창 삼봉산, 제천 삼봉산 등등~~~
삼봉산1봉에서내리막길 게단을 내려와서 은굴로 향한다.
잠시 오봇한 산길로 이어지다 내리막길이 이어지는가 하다보면 다시 된비알길이 나타난다.
나무계단이 설치된 된비알길을 오르다보면 땀이 절로 흐르고 시원한 생맥주 한잔도 생각나고~~
이곳 산행은 높이가 400여m밖에 되지않은다고 앝보았다가는 큰코 다치기 십상팔구다. 생각보다 만만찬은 산이 아니기 때문이다(내생각인가????).
암튼 내리막과 오르막을 가다보면 힘이 들지만 지루함을 느낄여유가 없을뿐더러 진정한 산행의 묘미를 느끼게 해주는곳이 이곳이 아닌가 생각된다.
자연의 기이하고 아름다운 절경일수록 멀리, 외진 곳에 있기마련이다. 가깝고 평탄해서 접근하기 쉬운 곳은 사람들로 항상 붐비는 것이 정상적인 풍경이다.
하지만 이곳은 인적이 드물어 호젓하기만 하다.
▲1900년도 초반 일제강금기때 은을 채광했다는 은굴이 나타난다. 길이는 명주실한타래 정도의 긴굴로 추정되고 있으며, 지금은 페쇄돼 은굴입구와 형태만을 보존해 은굴임을 알리고 있다.▼
은굴
비학산은 낮은 산이지만 몇개의 조망이 뛰어난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산은 졸졸 흐르는 물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청량한 계곡 물소리 대신 산길 가에는 야생화가 앙증 맟은 모습으로 지친나의 몸을 감싸 돌보고 있다.
대개 외진 산야에서 이름 없이 머물다가..
그래도 혹여 언젠가 님이 찾아올 세라 어여쁜 미소로 단장한 채 잠시 머물다가..
그저 꽃을 피워낸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가 떠나가는 봄 야생화들.
야생화, 들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엄청난 생명력이 모든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암시하는 꽃이라고도 말한다.
아직 산천에 푸른빛이 감돌지도 않았는데~~
발밑에서 소리없이 웃어주는 봄 야생화들!
이름은 몰라도
그모습이 너무 앙증 맟고 귀엽다.
야생화 우리 산야에서 피어나는 수많은 들꽃.
야생화에 얽힌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것을 보면 예나 지금이나 들꽃은 인간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가만히 키를 낮추고 들여다보자.
쬐그만 꽃송이지만 매력만은 누구나 반할 만큼 넘쳐난다.
여느 화려한 정원의 꽃들에게선 볼 수 없는 매력이.
제각각 어쩜 그리도 색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봄 야생화들인지!
아무도 찾는 이, 반겨주는 이, 이름조차 기억하는 이들이 없을지라도~~
슬쓸한 산야에서 그저 해맑게 웃다가 사그라지는 봄 야생화들!
진달꽃 넘어로 비학산이 늠름한 자태를 뽐내며 서 있다.
진달래 꽃뒤로 삼봉산 2봉이다. 별 특이한점은 없고 측량삼각점이 있다.
삼봉산 2봉에서 5분 거리인 대피소 쉼터.
몇분이서 라면을 끓여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대피소 쉼터 전경.
대피소 이정표에서
매바위,장군봉 방면 길과 비학산이 갈라지는 길목이다.
대피소 쉼터에서 비학산으로~~
오현리 갈림길 까지는 내리막이고 그뒤는 오르막이다.
대피소에서 내려오니 오현리로 갈라지는 이정표가 나오고 비학산으로 오른다.
400m의 짧은 거리지만 된비알로 이루어져 아랫배에 힘주고 올라야 될듯~~
비학산의 등산로는 거의가 흙길이며 된비알도 있다. 된비알 에서는 잡고 올라가도록 줄을 설치하여 놓았다.
그래도 숨을 몰아 쉬며 올라야 한다.
가파른 비알길을 로프잡고 숨을 몰아 쉬며 올라서니 비학산 에 도달한다.
비학산은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에 위치한 454m의 낮으막한 산이다.
비학산 줄기는 정상에서 남쪽으로 뻗으며 좌우로 능선을 벌려 초리골(법원4리)을 감싸고 있으며 학이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비학산은 민간인 출입 금지구역으로 묶여 있다가 2004년 파주시가 산림욕장으로 개발하며 개방했다.
비학산은 1968년 1월21일 무장공비 침투사태 때 김신조 일당의 침투경로로 이용되었고 그 이후로도 무장공비 침투사건이 여러 차례 있었던 곳이다.
비학산 정상전망대에서
파주시법원읍 직천리 직천 저수지가 조망되고 그뒤로는 감악산이 위풍당당 서있다
감악산뿐만아니라 마차산, 소요산, 동두천 시내까지도 조망되는 곳이다.
점심으로 간단하게 가져온 떡과전,포도로 대신한다.
암산에서 막걸리 한잔 하면서 먹었고 비학산에서 먹으니 이또한 천하제일,산해진미, 진수성찬이라~~
나는 막거리를 암산에서 다마셔서 없지만 옆에계신 산님이 한잔 주어서 마신다.
고맙슴니다.
비학산과헤여져 다시 대피소로 향한다.
대피소 쉼터에서 장군봉으로 향한다.
장군봉에도착
대한민국에는 장군봉이라는 지명의 산이 얼마나될까??
거창 장군봉,완주 장군봉,전북 장군봉, 계룡산 장군봉,관악산 장군봉,금정산 장군봉, 용문산 장군봉,태백산 장군봉, 주왕산 장군봉, 설악산 장군봉~~
휴 ~~~숨차다 그외등등~~
장수가 바윗돌로 공기놀이를 했다는 전설이 있는 “장군바위"
장군봉 전망대
장군바위전망대에서는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도 조망되고 길게 뻗은 초리골이 시원하게 한 눈에 들어오며 법원읍내는 물론 파주시까지 내려다 보인다.
장군봉에서 초리골로 하산한다.쉽게 말해서 탈출한다.
정상적으로 산행하면 매바위로가서 초계탕 집으로 하산하면 되지만 오늘 몸 컨디션이 조금 힘들다.이럴때는 욕심부리지말고 평지로 가는게 최고다.
오늘 산행하고 말것도 아니고. 앞으로도 쭉~~~~ 미답산을 가야한다.
어찌되었든 정상석은 보고왔으니 그걸로 만족한다.
초리골 (저수지)로 하산하는 길도 초반부터 된비알이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오름보다는 내림길이 더힘들다.
그래서 산행코스 잡을때도 힘든곳부터 시작해서 완만한곳으로 하산하는 그런코스를 많이 선호하는 편이다.
벛꽃이 만개한 수도원 옆편 등로길로 하산한다.
수도원 등산안애도 표지판
이곳부터는 초리골 평지로 동네 구경하면서 천천히 천천히 초계탕 집으로~~
한적한 저수지가 아름답게 느껴진다.
초리골에는 초리골천을 따라 펜션과 공방도 있고 초계탕집,.두루뫼박물관 ,전원 주택이 공존하는 마을이다.
봄나물을 캐는 아낙네들 (멀리서 보니 아마도 민들레를 캐는것 같았고)
길따라 지천으로 깔린 돈나물(돌나물, 석상채(石上菜)이 발길을 멈추게 하고 ~~
*하산후 초계탕집 등산안내판에서*
삼봉산-비학산 은 해발 300 - 500 정도의 그다지 높지않은 산들이지만......
비단길... 암릉길... 급경사 완경가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는 그런산이다.
의정부와서 삽결살 먹으면서 비학산 산행기 여기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