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철마산
산행일:2016년12월4일
나홀로 산행
산행코스:진접 신도 브래뉴 아파트-목표봉-철마산-내마산-석본사-팔야1리 마을 회관
신도 뷰래뉴 옆 골목길에 나의 애마 주차시키고~!
진접읍 신도 브래뉴 아파트 철마산, 내마산 등산로 입구안내판에서.
철마산 산행 들머리.
산행을 하면 좋은 것 중 하나가, 생각이 단순해지고 머리가 정리된다는 점이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 오늘 내가 오르는 이산 품속에서 즐기고 오면 그만이다.
철마산 정상 까지 4.2km 오늘도 신나고 즐겁게 쉬엄쉬엄 달려보자.
아파트 근쳐에 있어서인지 비교적 등산로와 위락시설이 잘 설치되여져 있는 느낌을 받는다.어린이를 위한 놀이터 .
어른들을 위한 운동기구~~
산은 살아 있다. 서울 인구보다 훨씬 많은 무수한 생명이 산에 살고 있다. 이 사실을 이해한다면 산행할때 자연에 대한 예의는 항상 같고 산행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그것이 우리가 지켜야할 산에 대한 예의다. 산은 주인이요, 등산객은 남의집을 방문 하는 손님이다. 주인에 대한 예의를 갗추자.
홀로산행이 좋은점은 신경 쓸일이 없고 약속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는 점이 매력적이지만 그래도 가끔은 동행자가 있어으면 하는 생각이드는건!
나는 어쪄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산에 간다. 그러나 간혹 마주치는 매너 없는 등산객들로 인해 더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산에서는 모두가 자연을 찾은 객이므로 자연보호는 기본이요, 타인을 배려하는 것은 필수 에티켓이다. 그런데 그렇지 않는경우가 있어 나를 슬프게한다. 많은 인원이 함께하면 시끄러워 질수밖에없다. 오늘도 단체가 없어 조용히 산행할수 있어서 너무 좋다.
이나무계단만 오르면 목표봉이다.
왜 산이름이 목표 봉일까. 이곳 저곳 수소문 해보았지만 답이 없다 , 등산 안내도 에는 일어서기 봉으로 표시 되여져있다. 추측해보자. 이곳에는 군부대가 있다,군인들 훈련시 이곳을 목표로행군을 할까?? 아니면 주민들이 산행시 철마산은 너무멀고 힘들어서 이곳을 목표로 산행을 해서 목표봉??그냥 나혼자 추측해 보았다.
목표봉에 올라서니 가마솥골과 오남리가 조망된다.
목표봉에서 철마산 정상까지는 1.97km 커피한캔 마시고 출발한다.
산길이 아름답다.이제는 낙옆이 되여버린 단풍도 아름답게 느낄수있는건 내가 지금 산속에 철마산 품에 안겨서 바라보니 아름다운게 아닐까??
단풍사이로 지나온 목표봉을 뒤로 하고. 살아가면서 앞만 보지말고 뒤도 가끔돌아 봐야 되는거 아닌가.그게 더럽고, 치사하던, 혹은 아름답고 즐거웠던 ~~ 그래도 나쁜일보다는 좋은일 이 더많았으리라는 생각이~~
울창하고 거대한 소나무가 도열해서 나를 반기는것같은 느낌을 받는건 산행에서 얻을수 있는 최상의 기쁨이 아니던가.
일행이 있었다면 잠시쉬어가도 좋으련만 찌질이는 찌질이답게 사진한컷 찍고 지나친다.
가야하는 목적지가 눈앞에있다.철마산이보인다. 살아가면서 내가 원하고 생각하는것이 눈앞에 보인다면. 인생 너무 재미없을것 같다.
소나무 뒤로 평평한 바위가 있다. 이것도 이름붙여본다. "마당바위"조금넓적한 바위는 모두 마당바위. 대한민국 산에 마당 바위는 모두 몇개나될까??
철마산이 보인다. 태극기가 휘날리는것도 보인다. 요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보면 너무 안탑갑다는 생각이든다.이것도 나라인가??
우측 철마산 정상과 좌측 내마산이 눈앞에 펼쳐진다.
급경사 지역으로 오른다. 그다지 급경사요 위험지역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철마산 아래 삼형제 바위다. 삼형제 바위 내가 붙여본 이름이다. 철마산 정상 바로 아래 바위가 셋이 나란히 서있다.
철마산:높이 : 711m. 위치 : 경기도 양주시 진전읍
철마산은 웅장하고 빼어난 자태는 없으나, 아기자기한 산행의 미가 등산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스키장으로 유명한 천마산이 남쪽으로 10km나 떨어져 있는 덕분에 사람때를 거의 타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깨끗함을 보존하고 있다.음지 마을의 주산으로 옛날에 장군이 암굴에서 철마를 타고 나왔다는 전설이 있어 불려진 산으로 화악산 줄기의 대표적인 명산이다.
일반적으로 조망을 보려면 가능하면 높은 산에 올라야 한다. 주변 경관이 우수하고 멀리까지 시야가 확 트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좋다고 한다.하지만 높은산만 좋으랴,낯은산도 낯으면 낯은곳에서 보는 경관도 참좋다.
철마산 정상에서 내마산으로 산행한다 내마산까지 2.2km 약한시간 코스이다.
내마산으로 가면 서 철마산을 다시한번 쳐다본다. 다음에 만나자는 약속은 하지못한다. 아직도 대한민국 미답산이 너무 많기때문에~~
진정한 산꾼들은 산을 정복하기 보다는 즐긴다고 한다. 조망을 통하여 우리 산줄기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고 진솔한 산행의 멋을 느끼는 것이야말로 큰 기쁨이다.
우리 나라에는 크고 작은 산이 참 많다. 우리는 늘 그 산과 함께 살아왔다. 아름다운산 이곳에 오면 항상 마음이 편해진다.
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까운 모든 것을 사랑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가장 실감 있게 느끼는 사랑한다는 말은 산을 사랑한다는 표현에 잘 담겨져 있다고 생각이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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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에 내마산 이라는 표지판이설치되여져있다. 내마산 이정표는 철마산 에서 보고 처음이다.내마산으로 향하던중 만나는 이정표마다 내마산은 없고 주금산 이정표만 있었다.
내마산 바로 아래에있는 이정표다. 이곳에도 내마산이라는 안내판은 없다.
내마산 정상석은없고 현수막이 았었던 것으로 보이는 조각이 있길래 퍼즐 맟추듯 맟춰서 인증샸 찍어본다.
등산지도를 보면 두가지 등산지도를 볼수있다. 1. 현철마산을 철마산으로 내마산을 내마산으로 2. 철마산(711m)을남봉이라하고 이곳내마산(787m)을 철마산이라 칭하는 등산지도가있다.
철마산을 남봉으로 칭한지도(자세히 보면 이지도도 잘못된 지도이다.)위치상으로 보면 661m고지가 철마산으로 표시되여져 있어야 맟다고 본다.
천마산이 조망되고
희미하게 축령산과 서리산이 조망된다.
진접읍도 조망된다.
조망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살피고 자연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이며 산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기도 한다.
산을 오를 때는 심장으로 하고,산을 내려올 때는 무릎으로 한다.
내마산 (철마봉)들렸다 디시이곳으로 와서 팔야리로 하산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山'이다. 우리의 발이 떠날 수는 있지만, 마음은 그곳을 떠날 수 없다.
철쭉 군락지 에서 폼한번 잡아본다.
철쭉 군락지 등산로를 통과한다. 5월초순에 오면 아름답고 멋진 철쭉 꽃를 감상할수있을것 같다.
등산객을 만나지 못했다. 아무도 없다, 적막함과 고요함만이 내주변을 감싼다. 이런좋은산에 등산객이 없다니. 홀로 내마산의 품에 안겨 바스락 거리는
낙옆을 밟으며 걸으니 이보다 더좋을수없다.
호젓한 등산로를 따라 낙엽을 밟으며 내려오니 낙엽송 군락지를 만난다.
이정표 거리상으로 봐서는 내마산 (철마봉)을 가리키는 이정표 같다.
시간상 석본사 경내는 구경하지못하고 먼발치에서 쳐다보고 하산.
내가하산한 등산로는 석본사 입구로 하산했다.
학령골 용왕사 기도 도량이라는 곳을 지나쳐 온다. 무속신앙인지 굿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학령골 석본사로 향하는 입구에는 휀스 철문이 쳐져 있고 이곳을 통과해서 팔야1리 마을회관으로 향한다.
팔야1리 마을회관등산로 입구를 날머리로 하산( 학력골 코스는 정상 남쪽 갈림목에 이르기까지 줄곧 급경사선길을 따라야 하는 데다 조망도 시원찮아 그리 권할 만한 코스는 아니다 라는 생각이든다.단 쩔쭉이 물들때는 ~~생각해보자 )
학림1교옆 오거리 식당에서 택시를 콜 해서 나의애마가 기다리는 해창공원, 진접신도 브래뉴아파트로 향한다. 택시비6,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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