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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모세의기적 제부도 여행

여행지:경기도 화성 제부도

여행일:2020년9월20일 일요일

 

 

★제부도 관광 안내도★

제부도는 화성시 서산면 앞 바다에 있는 작은 섬으로 하루에 두번씩 바닷물이 양쪽으로 갈라져 섬을 드나들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일명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는 섬이다. 면적이 1.0㎢, 해안선의 길이가 12km인 한가롭고 작은 섬으로, 수도권에서 그리 멀지 않고 교통이 편리하여 가족 단위의 1일 휴양코스 여행지로 적당하다.

 

 

 

 

◈제부도 로고(logo)◈

제부도를 여행하다보면 제부도를 상징하는 독특한 로고의 (logo)조형물을  만날수 있다. 아름답게 만들어진 제부도의 로고는  제부도 바닷길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매바위가 있는 갯벌체험장, 우측으로는 빨간등대와, 피싱피어장이 있는 제부항을 표현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다.

 

 

 

제부도 바닷길(WATER  WALK)♣

제부도는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이 갈라지면서 길이 열리는 기적의 섬이다. 하루 두 번, 썰물 때 섬과 육지를 잇는 길이 2.3㎞, 너비 6.5m의 시멘트 포장도로. 만조가 되면 가로등의 끝만 보여 바닷속 길을 상상하게 되는곳이다. 그 바닷길 시작점에 위치한 전망대는 일몰때엔 바다 위를 산책하며 물때와 함께 변화하는 경관을 감상할수 있는 길이되어주고, 썰물때엔 갯벌과 함께 드러나는 제부섬 전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어준다. 전망대는 바다와 석양 등 섬의 고유한 경관을 반사, 투영시키며 시간에 따라 계속해서 변화하는 조형적인 "풍경"이 되어줄것이다.

 

 

 

 

*화성 제부도*

제부도는 생각보다 작은 섬이다. 둘레길이 총 7.9km고 걸어도 2시간을 넘지 않는다. 그런데도 있을 게 다 있다. 서신초등학교, 해양갯벌탐험전시관, 워터워크, 당재산, 탑재산, 전망대, 해수욕장, 해안산책로, 매바위, 제부항, 제부도아트파크 등. 그중 제부도에서 가장 유명한 건 갯벌이다. 물이 빠지고 민낯을 드러내는 펄 위를 기어 다니는 게, 조개 등을 잡고 관찰하는 건 제부도의 즐거움 중 하나다. 그래서 제부도는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 주말 여행지로도 각광을 받는다. 제부도에 유명한 게 또 있다. 석양이다. 제부낙조(濟扶落照)라 불리며, 화성팔경(華城八景) 중 하나로 손꼽힌다. 포토그래퍼들은 제부도의 석양을 찍기 위해 일부러 찾는다고 한다.

 

 

 

 

♣가족의섬 제부도♣

가족이 함게하는 모습을 담은 제약부경(濟弱扶傾)의 섬 제부도는 그 이름에서 드러나는 것처럼가족이 모여 시간을 보내기 좋은 섬이다.물 위를 걷는듯한 "기적의 길'을 산책하고, 바다의 평원인 갯벌을 체험하고,바다 위를 걷듯 해안 산책로를 걸으며,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를 바라보자,가족과 함께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관들을 체험할수 있는 제부도는 서해에서 손꼽히는 가족의 섬이다.

 

 

 

 

◈제부도 해안산책로(제비꼬리길)◈

화성 실크로드 2-1코스 제비꼬리길은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위치한 (제부도 섬=제비꼬리모양에서 차용) 제비꼬리길의 장점은 해안생태,산림녹지,모세길 전망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걷기거리는 총2Km(해안산책로0.5Km+탑재산1.2Km)  코스경로는 등대-해안산책로-탑재산-등대 이며 소요시간은 40분~1시간 정도 소요되는 난이도가 쉬운 코스이다.

 

 

 

 

제비꼬리길의 해안데크 산책로는 제부도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부도의 바닷물빛과 자연환경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된 작은 소품으로 만든 포토존과 특이한 의자 등이 시선을 끈다. 저녁노을이 특히 아름다운 제부도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섬과 바다 사이의길 해안산책로. 마치 바다 위를 걷는 기분으로 해안을 둘러 보도록 설치된 해안 산책로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하기 좋은 코스이다. 산책로 사이마다 바다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고(내가 여행할당시는 출입이 금지된 상태)경관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섬세한 포토 포인트도 설치되어 있어 아름다운 시간들은 추억으로 남길수 있다.

 

 

 

 

■하늘의자(SKY BENCH)■

하늘 의자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늘과 바다가 맞닿는 제부도의 아름다운 수평선을 감상해 보자!

 

 

 

 

제부도 해안산책로는 길이 약1km, 폭 1.5m로 선창에서 탑재산 주변을 돌아 해수욕장 앞 (일명 말머리)까지 연결되어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그림과 같은 해안선과 기암괴석,넓게 펼쳐지는 아름다운 풀밭을 구경할 수 있다. 산책로는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자연친화적인 시설물로 주민과 환경단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만들어졌다.

 

 

 

 

제비꼬리길의 해안데크 산책로는 900m 내내 바다색을 기본으로 한 테마디자인을 접목한 신선한 즐거움을 준다. 해안데크는 수면에서 꽤 높게 설치되어 있어 데크 산책로에서 내려다보는 바다는 더없이 평화롭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걷기 좋은길에 선정된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 제비꼬리길 .제부도 제비꼬리길은 제부도 최북단인 선착장의 등대주차장에서 출발해 해안 데크길, 제부도해수욕장, 탑재산(66.7m) 숲길을 걸어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이뤄져있다.2km 남짓한 산책로인 제비 꼬리길은 해질녘 아름다운 해넘이를 마주할 수 있어 관광객들은 여행의 낭만을 즐길수 있다.


 

 

 

제부도에서바라 본 *대부도*

유리 난간과 함께 마치 관광객들이 바다 위에 앉은 듯한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진 해안산책로. 해안산책로를 걷다 보면 어느곳이나 포토죤이 될수있다.휴식, 레포츠, 먹을거리, 바다체험, 문화예술 등이 접목된 세계적인 종합 힐링 여행지로 부족함이 없는 제부도라는 생각이다.


 

 

◆둥지의자(NEST BENCH)◆

제부도 바다 위 산책로에서 둥지처럼 아늑한 쉼터이다. 잠시 숨을 고르고 열린 바다를 감상해 보자.

 

 

 

 

제비꼬리길은 바다가 열려야만 들어갈 수 있는 섬이라 해서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섬, 제부도를 대표하는 길이다.

이 길은 빠르게 걷기 보다는 천천히 해안 풍광과 바다를 조망하면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돌아보는 것이 좋은 코스다.

 

 

 

 

♥서서의자(STANDING BENCH)♥

제부도 해안 산책로에서 잠시 쉬었다 가자. 열린갯벌과 바다 그리고 푸른하늘이 정겹게 맞이해준다.

 

 

 

 

▼빨간등대▼

♣빨간등대♣

빨간등대의 낭만이 있는 제부항.제부항 선창의 상징인 빨간등대는 전곡항 뱃길을 따라 들어오는 어선들의 문지기 역활을 하며, 제부도를 지나는 어선들에게도 반가운 이정표가 된다.가족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에도 빠지지 않는 제부항은 포토 포인트 역할가지 하며 방문객과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제부항 선창에선 언제나 삶의 생동감이 넘친다. 방파제 아래에서는 강태공들이 낚시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파란하늘과 바다에 떠다니는 요트와 어선을 바라보며 걷는 제비꼬리길 해안산책로. 걷다가 멈추고 또 걷고 멈추게 하는아기자기한 조형물.   경관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포토 포인트. 자연과 사람이 만들어낸 그림 감상이 황홀하다. 

 

 

 

 

♠빨간 등대에서 바라본 탑재산♠

제부도 등대에서 바라본 탑재산은 제비꼬리 모양을 차용한 제비꼬리길의 최정상이고 탑재산 아래 해안을 따라 산책로가 있다. 제부도는 2016년 시작된 '제부도 명소화를 위한 문화예술 섬 프로젝트'로 2017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 선정되다. 또한, '제부도 아트파크(Art Park)'와 해안 산책로의 '경관 벤치(SEAt)'가 iF,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는데 2018년에는 제부도 워터워크(Water Walk)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제부도 바다낚시터 피싱피어(Fishing Pier)♣
갯골이 훤히 내다보이는 피싱피어는 강태공들의 천국이다. 육지에서 50~200m가량 떨어져 설치된 77m 규모의 다리 위에서 초릿대를 펼쳐 낚시를 즐긴다. 피싱 피어는 등대 옆에서 낚싯대를 던졌다 하면 망둥어가 잡히는 망둥어 잡이의 명소로 유명하다.바다 쪽으로 연장된 데크브릿지 피싱피어장에는 밤낚시하려고 강태공이 모여드는 곳이다.

 

 

 

 

◈전망대를 품은 누에섬◈

누에섬은은 대부도 탄도방조제 인근의   탄도에서 1.2㎞ 떨어진 2.3㏊ 크기의 무인도로 대부도의 부속 도서이다.

썰물 때는 하루 두 차례 4시간씩 갯벌이 드러나 모세의 기적을 체험하며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인조 임금님도 감탄한 제부도의 물맛. 왕진물 쉼터♣

먼옛날 제부도 선창을 지나던 인조 임금은 한 여인으로부터 우물물울 받아 마셨다. 급히 마시다 체하지 말라며 우물물에 나뭇잎을 띄워준 여인의 이야기는 바로 여기서 유래 했다고한다. 여인의 마음씨에 감탄한 임금은 물맛 때문에 다시 감탄했다.제부도는 비록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지하수 맛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데크길을 따라 제부도 선착장 피싱피어와 빨간등대에서 추억을 남겼다면 이제는 탑재산 숲길 산책로다. 산책하듯 올라온 탑재산에서 소나무 가지 사이로 떨어지는 서해낙조를 보면 바닷가 해넘이와 다른 독특한 감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탑재산에서 바라본 누에섬과 탄도항●
 물때를 잘 맞추어 가면 드러난 탄도바닷길을 따라 누에섬 등대 전망대까지 걸어갈 수 있다.

 탄도바닷길이 드러남과 동시에 갯벌이 나타나므로 갯벌 체험도 가능하다.

누에섬에는 탄도발전기가 설치되어 있어 일몰이 내리면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탄도바닷길은 안산9경 중 하나이다.

 

 

 

 

♠탑재산에서 바라본 빨간등대♠

탑재산에서 바라 본 피싱피어를 등지고 서있는 빨간 등대가 존재감을 드러낸다. 본래 빨간 등대는 전곡항 뱃길을 따라 들어오는 어선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나 가족 나들이 핫 플레이스로 통하고 있다.

 

 

 

*탑재산 하늘로*

제부도를 샅샅이 구경하고 싶다면, 데크로 이어져 있는 해안산책로를 걷다가 스카이워크와 탑재산 정상에 올라가 보길 추천한다. 높지 않은 산이라 쉽게 올라갈 수 있지만, 제부도에서는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다.

 

 

 

 

*탑재산 스카이 워크*

물때에 맞춰 출입할 수 있는 제부도. 제비꼬리길은 절반은 바닷가에 데크를 놓아서 만든 길이고, 나머지 절반은 탑재산 능선을 따라 걷는 길이다. 탑재산은 66.7m의 야트막한 산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서해바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탑재산에서 바라본 모세의 기적 노둣길*

제부도에서는 해변의 일부구간과 탑재산을 맴도는 제비꼬리길. 바닷가에는 서해바다조망대인 조개의자가 설치돼 있고 탑재산 언덕, 하늘로에서는 제부도의 해안상태를 살펴볼 수 있다.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바닷물 갈라짐 현상’의 현장도 내려다보게 된다.

 

 

 

 

*탑재산 하늘로 조망형 쉼터(SKY WALK)*

제부섬과 하늘이 맞닿는 탑재산 가장높은곳에 놓여진 조망형 쉼터이다.산과 하늘을 이어주는  듯한 다리형태의 쉼터에서 끝없이 이어지는 하늘과 바다의 풍경을 감상해보자!

 

 

 

 

 탑재산 에서 아름다운 바다경치를 바라보며 걷는 오솔길, 그리고 운치를 자랑하는 소나무향기를 맡으며  걸으니  마음이 뻥 뚫림이 느껴진다.소 나무 숲길을 걷노라니 좀더 이여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 소나무 숲길이다.

 

 

 

 

*탑재산 쉼터*

발길이 닿는 곳들 모두가 예사롭지 않고, 하나같이 다 멋진 디자인 길이다. 눈에 머무는 곳 모두도 마찬가지다.잠시 후 발길이 닿은 곳,  탑재산 쉼터에 앉아 멀리 펼쳐 진 수평선을 한번 더 눈에 담아본다.보고 또 봐도 바다의 조망이 가장 아름답다는 제부도라는 말을 실감케 한다,

 

 

 

탑재산 운동시설

☆자동차로 가는 섬 여행☆

‘모세의 기적’으로 잘 알려진 바닷길은 하루에 2번 열리는데 그 시간대를 물 때라고 한다. 물 때를 잘 알아두지 않으면 섬 안에 들어가지 못할 수 있기에 썰물 시간을 잘 확인해야 섬으로 건너갈 수 있다. 썰물 때 섬을 향해 건너다 보면 바다내음이 물씬 풍긴다

 

 

제부섬에서 가장 높은 탑재산. 하늘로 향해 오르는 가파른 산 중턱에 포근한 새 둥지처럼 조성된 쉼터. 자연이 허락한 최소한의 공간에서 숨을 고르고, 자연 그 자체에 온 감각을 열고 귀 기울여 보자. 드넓게 펼쳐진 방대한 갯벌과 아름다운 해변을 새롭게 감상하는 극적인 경험을 할수 있는 곳이다.

 

 

 

*하늘둥지(SKY NEST)*

나지막한 언덕, 탑재산 아랫 쪽 바닷가 하늘의자에 앉아 숨을 멈추고 시원하게 펼쳐 진 서해바다를 한 눈에 담는다.제부도는 매력의 섬이다.  제부도는 수많은 경기도민들 뿐만아니라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는  거리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나들이길 최상의 명소이자 매력만점의 나들이 대상지다.

 

 

 

★하늘둥지에서 바라본 제부도 해수욕장과제부 해변길★

제부도는 '시간의 섬'이다.제부도는 시간이 흐르며 달라지는 계절의 모습과 함께 변한다.섬의 주민들 역시 자연에 자신을 맞추어 변래간다, 만남과 떠남, 낭만과설렘, 기쁨과 쓸쓸함이 교차하는 자연의시간 속에서 나르 찿아 볼 수있는 시간의 섬 제부도,섬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바다의 길이 열리는 자연이 허락한 시간은 하루에 단 두번. 이 길을 통해 제부도에서 나와 주변을 돌아보는 마음의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제부도 해수욕장◈

하루에 두 번씩 바닷길이 열려 '모세의 기적'으로도 알려진 서해의 작은 섬 제부도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제부도 해수욕장은 길이 1.8km로 백사장 오른쪽으로 기암 절벽이 자리하고 있어 비경을 연출한다. 왼쪽으로는 매 바위가 위치해 있으며, 수온 역시 적당하고, 경사도도 완만하여 가족단위여행지로 자리매김 되였다.

 

 

 

제부도는 물이 들어오면 들어온대로 물이 빠져 뻘이 되었을때는 뻘대로 연인 및 가족이 함께 거닐기에 좋다. 제부도는 조개류가 많을 뿐 아니라 맛 또한 매우 좋다. 주변 대부분의 식당에서 조개구이를 팔고 있고 바지락을 이용한 칼국수가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제부도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서해 지역에서 낙조가 가장 아름다운 곳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하루에 두 번 드러나고 잠김을 반복하는 갯벌은 그 아름다운 풍경만이 아니라, 다양한 생명이 숨 쉬고 살아가도록 돕는 생태계의 보물이다. 산소를 제공하고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갯벌의 기능 때문인데 , 이는 지구의 허파이자 콩팥의 역활이다.또한, 태양과 해일 등 자연재해를 완화해주는 자연 방파제 역활도 한다.이처럼 자연과 문화의 보고인 제부도 갯벌은 서해안에 얼마 남지 않은 그 모습을 간직한 소중한 자원이다.

 

 

제부도는 "기적의 섬"이다.제부도의 바닷길은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바다가 양쪽으로 갈라진 것처럼 보이는 해할(海割. Sea Parting)현상으로 유명하다.하루에 두 번씩 갈라지는 바닷길은 해저지형의 영향으로 조석의 저조시 주위보다 높은 해저 지형이 해상으로 노출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제부도 주민들은 이처럼 신비로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제부도만의 삶을 만들어 가고있다.

 

 

 

 

♣제부도 물때 이야기♣

하루에도 두 번씩바닷물이 들고 나는 현상을 조석이라 하는데, 그것을 보름 주기로 정리해놓은 것이 "물때'라는 순우리말이다.바다에서삶을 이어가는 어부들은이 주기를 보며 조석현상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물때는 태양,지구,달을 포함하 세상 만물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조화를 상징하고,무엇보다 자연의 시계에맞춰 기다리는 법을 배운 선조들의 삶이 깃든 우리만의 유산이다

 

 

 

 

제부해변길이 있는 제부도해수욕장을 걸어오니 인간의 힘으로는 만들 수 없는 갯벌체험장에 닿는다.텐트안에서는 가족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이곳에 제부도의 상징 매바위가 있다. 해변길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고  신이 창조한 대자연 속으로 발길을 옮겨으니 이 얼마나 행복한 여행이 아닌가!

 

 

 

바지락 캐기, 갯벌 생태체험, 망둥어 낚시와 배낚시, 그물체험이 연중 가능하며 여름철에는 해양레저 체험이 가능한 제부도 해수욕장. 제부 해변길을 걷는 가을날의 행복.바닷가에서는 발길이 닿는 곳, 눈길이 머무는 곳 어느 곳이나 모두가 매력의 섬이다.

 

 

 

▼매바위▼

제부해변길 끝엔 매바위가 있다.매바위는 오랜 세월 거센 파도와 바닷바람에 패여서 기이한 모양으로 무너져가고 있다. 제부도 남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약 20m 높이의 기암괴석은 매의 부리처럼 날카롭게 솟아있다고 해서 매바위로 불린다. 대략 20년쯤 전만 해도 실제로 꼭대기 바위틈에 매가 살았다고 한다. 세 개로 구성된 매바위(실제 현장은 네개로 구성 되여있다)는 제일작은 하인바위(좌측), 그리고 각시바위(중앙), 가장큰 신랑바위(우측)라고 한다.



 

 

맨앞의 (좌측) 신랑바위를 따라 각시바위(중앙)가 뒤를 따르고 조심스럽게 하인바위(우측)가 그 뒤를 따라가고있다.

이매바위는 제부도 여행중 해안길에서 가장 핫한 포토존이다.

 

 

 

쾌청한 쪽빛 하늘, 선선한 가을날씨가 걷기 여행을 재촉한다. 다양한 스토리를 간직한 섬의 낭만과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제부도다.비록 지금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현실이지만, 천혜의 관광자원인 제부도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하인바위▲

섬의 규모도 작고 섬으로 들어갈 수 있는 시간도 제한을 받고 있는 제부도. 섬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보는 게 무리라면 제부도 선착장에서 목재 데크로 조성해놓은 해안산책로와 제부도해수욕장을 거쳐 매바위까지 가는 약 3km의 남짓한 코스만 걸어도 좋다. 

 

 

 

♠각시바위♠

제부도 걷기 여행의 백미인 ‘매바위’.제부도는 먹거리가 풍부해하여 바지락칼국수를 비롯하여, 가을에는 대하구이, 겨울에는 조개와 굴구이를 맛볼 수 있다. 알다시피 제부도 진입 도로는 하루 2번 물에 잠기니 통행 가능한 시간을 사전에 알아두어야 한다. 조석 시간표는 국립해양조사원, 화성시 홈페이지, 제부도 종합정보센터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각시바위와하인바위◈

각시바위뒤로 하인바위가 뒤를 따르고 있다. 가만히 보고있노라니 어떠한? 동물같은 모습처럼 보이며 그뒤를 새끼 동물이 따라오는 모습처럼 보인다. 멋진 추억을 간직해 올수 있는 길이 1.8㎞의 백사장을 바다를 끼고 걸으며 즐기는 빼어난 경관은 물론 우리나라의 다양한 해양문화와 레저 등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종합 해양관광지로 이름이 높은 제부도다.

 

 

 

 

갯벌뒤로 무인도도 한폭의 풍경화 처럼보인다. 그뒤로 입파도, 국화도 왜목마을이 희미하게 얼굴을 내밀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한 밀폐·밀접·밀집’. 이른 바 ‘3밀(密)’을 피하며 여행하기란 그리 쉽지않은 요즈음이다.  덜 부대끼며 호젓한 나만의 여행을 보낼 곳은 없을까?  위험천만한 ‘3밀’을 피하면서도 즐거움과 힐링까지 누릴 수 있는 여행. 그 가운데 걷기 여행이 있다. 경관이 뛰어나고 걷기도 좋은 해안누리길을 천천히 혼자 걸어보자. 느리게 걸어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 

 

 

 

♣신랑바위♣

신랑바위의 모습이다. 신랑바위가 합쳐지지 않아 가까이 에서 보면 각시바위, 하인바위를 포함 네개의 바위산으로 보인다.자세히 보면 촛대바위를 바라보는 웅크린 킹콩처럼보이기도 한다.매바위는 제부도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매바위산이며, 양쪽 서로 마주보며 떨어졌던 그리움을 달래주는 듯한 애틋한 사이처럼 보인다.

 

 

 

제부도의 남서쪽, 모래사장이 펼쳐진 곳에 우뚝 서있는 기묘한 바위. 보는 각도에 따라 하늘을 비상하는 매가,먹이를 노리며 앉아있는 매 등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는듯하다. 매바위는 그 자체로도 웅장한 멋을 풍기지만 푸른 바다와 수평선, 그 곁의 매서운 바위기둥과 절묘하게 어울려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한다.매바위 주변은 비교적 평탄하고 안전한 갯벌이 분포하고 있어 갯벌체험 장소로도 매우 인기가 높은 곳이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위치한 ‘제부도’는 서울과 가깝기에 큰맘 먹지 않아도 쉽게 떠날 수 있는 섬이다. 섬이라면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므로 날씨의 영향을 받지만, 제부도에는 날씨보다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게 있다. 바로 물때다. 제부도 노둣길에선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이 나타난다. 밀물이 들어오면 도로가 잠겨서 통행할 수 없지만, 물이 빠지면 자동차로 다닐 수 있다.

 

 

 

제부도는 섬(島)이다. ‘섬’이란 강물이나 바닷물로 둘러싸여 있는 땅이다. 외지에서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통상 배를 타고 뱃길을 따라 들어 가야만 한다. 하지만 제부도로 가는 여객선 뱃길은 없다. 바닷물이 양쪽으로 갈라져서 생긴 바다 밑 바닥 길 위로 차를 타거나 걸어서 가야만 한다. 그래서 제부도는 신비로운 섬이다.

 




제부도는 예로부터 육지에서 멀리 바라보이는 섬이라는 뜻에서 '저비섬' 또는 '접비섬'으로 불렀다고 한다. 조선 중엽에 '송교리와 제부도를 잇는 갯벌을 어린아이는 업고 노인은 부축해서 건넌다'는 뜻에서 제약부경(濟弱扶傾)이라는 말의 앞 글자를 따와 제부도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모세의 기적으로 바닷길을 걸을 수 있는데  제비꼬리길과 제부해변로를 걸으며 추억의 일기장을 남길수 있는 아름다운 섬이아닌 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