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산제:2018월 3월25일 셋째주
시산제 장소:수락산 도솔봉 중턱
시산제에 모인 한울 타리 산악회 친구들
한울타리 산악회는 몇십, 몇백, 몇천 명이 모이는 대그룹 집단이 아니 소수 인원의 모임이다.
사실 산악회라기보다는 친구나 지인 끼리 모인 산을 좋아하는 일종의 등산모임 친목회 정도로 생각하면 적당할것이다
시산제란?
산이 좋아 산을 찾는 산악인들의 가장 큰 바램은 무사고 산행이다.
시산제(始山祭)란,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여 겨울내 움추렸던 마음을 털고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의 산행을 시작하는 의미이며
또한 안전산행을 기원하고 먼저 간 산우(山友)들을 추모하는 제사의식을 말한다.
아울러 가정의 평온과 개인의 소망도 비는 자리다.
제수음식과 술을 곁들여 최근의 시산제는 산악회원들 사이에서 축제의 한마당으로 자리잡고 있다.
시산제는 보통 2 ~ 3월사이에 많이 열리는데 음력 1월중에 지내는 것이 원칙이다.
산이 좋아 산을 자주 찾는 산사람들의 모임인 산악회가 이곳 저곳에 많이 생기고 있다. 바쁜 일상에서 하루를 잡아 근심 걱정을 털고 자연과 함께하면서 정신적 위안도 받고 건강도 다지는 일이니 산행은 참으로 사람들에게 영육간의 건강을 챙겨주는 보약임에 틀림없다. 나도 산이 좋아 그런 산모임 회원이 되어 자주 산에 다녔고
지금은 나홀로 산행에 심취되여 있지만 올해부터는 적극적으로 산악회에 참여할 생각을 하고 있다.
산악회들은 매년 음력 설과 정월 대보름을 지낸 후 좋은 날을 잡아 음식과 술을 준비해 산신제의 일종인 시산제를 지낸다. 무엇 때문에 산사람들은 그렇게 할까?를 생각해 본다. 그것은 아마도 지난 해의 안전산행에 대한 감사의 뜻과 새해에도 산행의 안전을 기원하고 먼저 간 산우들을 기억하기 위함을 것이다. 또 이러한 공동체 의식을 통해 산우들의 화합, 단결, 협동 의식을 높이려는 상징적 표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산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 이 자체가 미신적이라 생각할 수 있겠으나 한 인간으로서 산이라는 대자연의 위대함과 소중함 그리고 그 무한함에게로 동화되어 가는 행위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 것이다.
유세차- 단기 4351년, 무술년 삼월스물닷샛날, 오늘 저희한울타리 산악회원 일동은 이곳 수락산에서,
좌로는 청룡이요, 우로는 백호요, 남으로는 주작과 북으로는 현무를 각각 거느리고 이땅의 모든 산하를 굽어보시며
그속의 모든 생육들을 지켜주시는 산신령님께 고하나이다.
산을 배우고 산을 닮으며 그 속에서 하나가 되고자 모인 우리가 처음 찾았던 곳이 바로 이곳이요,
때는 2011년정월 스물날에 한울타리를 결성했으니 어언 칠해 성상이 물흐르듯 흘러갔으메,
매년 찿는 이곳이지만 오늘 이곳을 다시 찾은 우리의 마음에 어찌 감회가 없으리요.
돌이켜보면, 매달 한번씩 산을 올라 그 오른 산의 이름만 하여도 열다섯에 이르고 그 오른 연인원만 하여도 백여 인에 이르나니 이것을 어찌 작은 일이라 할수 있을 것이며, 그 산행 하나 하나마다 산을 배우고, 산과 하나가 되는 기쁨으로 충만하였으며 무엇보다도 아무 다친이도 없었고 아무 낙오자도 하나 없었으니, 이는 신령님의 자애로우신 보살핌의 덕이 아니었다고 어찌 감히 말할수 있으리요. 그러므로 저희가 오늘 이곳을 다시 찾아 감사의 시산제를 올리는 뜻도 바로 거기에 있나이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되, 일단 산에 들면 산이 곧 나이고 내가 곧 물이며, 구름이며 나무며 풀이며 바위 하나 하나가 모두 제각기의 모습과 몸짓으로 서로를 소리쳐 부르는 아름다운 조화로 가득찬 산과 골짜기를 걸을 때마다, 조용히 우리의 발걸음을 지켜보시며 흥에 겨워 질러대는 노래소리나 왁자지껄한 우리의 경망스러움도 너그러이 들어주시며, 오로지 무사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우리의 발걸음을 보살펴주신 신령이시여!
아무쪼록 바라오니, 무거운 배낭을 둘러멘 우리의 어깨가 굳건하도록 힘을 주시고, 험한 산과 골짜기를 넘나드는 우리의 두 다리가 지치지 않도록 힘을 주시고, 허리에 찬 수통속의 물이 마르지 않도록 늘 채워 주시고, 험로에 이르러 몸뚱이를 의지할 저 로프가 낡아 헤어지지 않게 하시고, 독도를 잘못하여 엉뚱한 골짜기를 헤메이지 않게 하시고, 조난하여 추위와 굶주림으로 무서운 밤을 지새지 않게 하소서.
또한 바라오니, 천지간의 모든 생육들은 저마다 아름다운 뜻이 있나니, 풀한포기 꽃한송이 나무 한그루도 함부로 하지 않으며, 그 터전을 파괴하거나 더럽히지도 않으며, 새한마리 다람쥐 한마리와도 벗하며 지나고, 추한 것은 덮어주고 아름다운것은 그윽한 마음으로 즐기며
그러한 산행을 하는 "산을 닮아 좋은 사람들"이 되고 싶나이다.
오늘 우리가 준비한 술과 음식은 적고 보잘 것 없지만 이는 우리의 정성이오니 어여삐 여기시고 즐거이 받아 거두소서. 이제 올리는 이 술한잔 받으시고, 올 한해 우리의 산행길을 굽어살펴 주소서. 절과 함께 한순배 크게 올리나이다.
단기 4351사월 이십오일 한울타리 산악회원 일동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최근 안전사고 원인은 1위 음주산행(31%) 2위 무리한 산행 (28%), 3위 실족, 추락(14%), 4위 등산장비 미착용(13%), 5위 조난(3%),
기타(11%) 이다. 이를 분석해보면 대부분의 원인이 음주산행, 무리한 산행 등 안전수칙을 무시한 산행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즐거운 등산을 하기위해서 필요한 것은 안전한 등산이다.
등산 시 안전사고 방지 예방 방법
산에서 넘어지지 않게 등산화를 신고 등산스틱을 사용한다.
- 미끄러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일반 운동화가 아닌 등산화를 반드시 착용한다.
등산 시 안전사고 방지 예방 방법
산을 오르기 전에 충분히 준비운동을 한다.
- 수영 전 준비운동을 하듯이, 등산 전에도 스트레칭 등으로 충분히 몸을 풀어주어 안전사고를 방지한다.
등산 시 안전사고 방지 예방 방법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하여 해가 지기 두시간 전에 마친다.
- 산은 평지보다 해가 일찍지고 금방 어두워지므로 산행이 어렵고 위험하니 아침 일찍 시작하여 해가 지기 전에 하산한다.
등산 시 안전사고 방지 예방 방법
유사시 비상연락(119)을 위해 휴대폰 배터리를 챙겨간다.
- 길을 잃거나 날이 어두워져 하산이 어려울 때 등 유사시에는 당황하지 않고 119에 신고하여 자신이 처한 상황과 위치를 최대한 상세히 알려주어야 하며, 119상황실 요원과의 통화상태를 유지하고, 지시에 따라야 한다.
산행시 알아야할 사항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자!)
산에 갈 때는 타인에게 절대로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는 절대 원칙을 지키자. 산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산에서 휴식을 취하려고 왔지 스트레스를 받으려고 온것이 아니므로 남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일은 절대 하여서는 안된다. 산행도중 너무 시끄럽게 소리를 지른다거나 노래를 부른다거나 하지 않도록 한다.
산행시 알아야할 사항
(올라오는 사람에게 양보하자)
올라오는 사람이 내려가는 사람보다 힘 든건 당연하다. 그런데 가끔 보면 내려가는 사람이 올라오는 사람을 배려하지 않고 먼저 내려가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 올라오는 사람이 먼저 양보 하지 않는 이상 항상 내려가는 사람이 잠시 서있다 지나가면 내려가도록 하자. 특히 혼자만 겨우 오를 수있는 철 계단이나 가파른 바위지대에서는 더더욱 올라오는 사람에게 양보를 하자. 그러한 지대에서는 자칫하면 사고의 위험도 있으므로 더욱 조심 해야 한다.
산행시 알아야할 사항
(앞사람을 추월 할 때는 여유를 갖고 추월하자.)
앞에가는 사람이 조금 늦게 갈경우 추월을 하게되는데, 이때 앞사람을 밀치고 가는 몰상식한 행동을 하지말자. 앞서가는 사람이 길을 비켜줄때까지 함께 보조를 맞추다가 조금 넓은 길이 나오거나 양보를 해주면 그때 지나가도록 하자. 비좁고 험한 길에서는 절대 무리한 추월을 하지 않도록 조심한다. 앞서가는 사람이 양보를 해주지않고 계속 갈경우는 양해를 구하고 지나가도록 한다.
산행시 알아야할 사항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지말고 자연을 느끼자.)
산행을 시작할때부터 끝날때까지 수다스럽게 이야기만 한다면 아마도 산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것이다. 가끔 이야기도 필요하지만 조용한 가운데 자연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도록 하자.
산행시 알아야할 사항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
아직도 산에 쓰레기를 버리고 오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다음번에 또 찾을 자기 자신이나 다른사람들을 생각한다면 절대로 쓰레기를 버려서는 안된다. 화장지, 음료수 팩, 캔.... 등등 종류도 가지 각색이다. 오렌지껍질이나 과일 껍질등은 버려도 문제가 없겠지만 이것도 될수있으면 사람눈에 띄지않는 곳으로 던져서 버리면 다른 사람들에게 훨씬 쾌적한 산행이 될수있을거다.
산행시 알아야할 사항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여 남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라.)
산에가면서 먹을것을 안가져가 배고파서 고생하다가 같이간 등산객에게 구걸하여 얻어먹으려 하지말고 미리 챙기도록 하라. 산에가서 남에게 물 얻으려고 애쓰지도 마라. 산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물과 음식등은 사전에 철저히 챙기고 어쩔수없는 때가 아니면 남에게 신세를 지지말도록 하라.
산행시 알아야할 사항
(남을 위해서 비상식을 조금 더 챙기면 어떨까?)
혹시 있을지도 모를 위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 사탕이나 초콜렛 등을 살때는 조금 넉넉히 사도록 하면 .... 남더라도 다음번에 가서 또 먹으면 되니까, 살때 조금 더 사가지고 가면 정말 비상시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산행시 알아야할 사항
(위험에 처했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보면 반드시 도와주자.)
산중에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보았을때 외면하지말고 반드시 도와주자. 도움을 받는 사람도 오기를 부리지 말고 어려움이 있으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지나가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보았으면 꼭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자.
흔히들 말하는 전문적인 등반이라는 것도 사실은 걷기 운동의 연장이며, 록클라이밍(Rock Climbing: 암벽등반) 이라는 등반기술도 암벽 위에서의 걷기이고 아이스 클라이밍(Ice Climbing: 빙벽등반)도 알고 보면 빙면이나 빙벽위에서의 걷기라고 할수 있다. 산에서의 걷기는 평지에서 시작하여 점차 표고를 높여가고, 또 다시 내려와야 하는 반복운동이다. 일상생활에서는 보통 평지를 걷는 일(수평이동)만을 하지만 적어도 등산에서는 좀 더 경사지고 험난한 곳을 수직이동하게 되는 것이므로
기초요령과 적절한 훈련, 과학적인 지식을 알아두어야 익숙하게 걷는 즐거움을 얻게 되는 것이다.
(산에서 걸어가는 방법 )
초보자들은 빠른 걸음으로 가는 것을 산을 잘 타는 것으로 착각 하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경험자들은 결코 빠르게 서둘러 걷지 않는다. 설사 가벼운 짐을 졌다고 해도 결코 서두르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이 급히 서둘러 앞질러가도 부하뇌동하지 않는다.
(걸음의 요령은 밸런스와 일정한 리듬이다.)
배낭을 지고있는 전신을 지탱하며 천천히 걸어가는 방식이 등반에 성공하는 방법이다
(등산의 가장 기본은 걷기 이다 )
등산의 가장 기본은 걷기 이다. 무엇보다 처음 등산에 뜻을 두는 사람은 우선 익숙하게 걷는 방법부터 익혀야 점차 전문등산분야(암, 빙벽등반)에 까지 접근할 수 있는 만큼 걷는 법을 익힌다는 것은 등산의 기초과정을 배우는 것이다.
산에서 걷기의 어려움
산에서 걷기와 평지에서 걷는 것의 차이는 우선 그 운동량에서 큰 차이가 있다. 우리가 평지에서 시속 3.5 mile 로 걸을 때 심장의 박동수는 1분에 100번(평시 성인 평균 맥박수는 분당 70전후, 호흡수는 16∼20회)이며 이때 신체에서 요구되는 산소섭취량은 안정시의 4배까지 된다.
한편 휴식시의 운동량 및 산소요구량을 1이라고 했을 때 산에서 경사를 오를때는(20 Lbs. 정도의 배낭을 메고) 8.8배 정도의 산소량을 요구할 정도로 아주 힘이 들며, 경사를 내려올 때도 휴식시의 5.7배 정도를 소모하게 된다. 이와같이 평지에서의 빠른 걸음걸이와 비교해 볼 때 내려오는 운동도 그리 쉽지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만치 산에서의 걷기란 오를 때나 내려올 때나 모두가 어려운 운동인 것이다.
올바른 보행법
등산을 처음 시작하면 경사를 오를 때 누구나 숨이 차고, 다리에 근육통이 오기도 한다.
그러나 속담에 첫술에 배부를리 없다고 하였듯이 걷기에 숙련되기까지는 인내심을 가지고 단계적으로 훈련을 쌓아야 한다.
내가 산을 좋아하는이유는, 사방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에 좋아한다.
시원한 바람이 산에 오른 사람들의 더운 열기를 식혀주기 위하여 피부를 식혀주고 세찬 비바람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기자리를 지키며 자기모습을 들어내는 이름 모를 여러 종류의 야생화들, 동서남북으로 아름답게 펼쳐진 풍경들, 이 모든 것들을 감상하고 가슴에 담을 수 있어 산을 좋아하는 첫 번째 이유가 아닌가 싶다
내가 산을 좋아하는 이유는, 가슴속에 묻어 둔 많은 것들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아한다.
산을 오르면서 잠깐잠깐 휴식을 취할 때 멀리 보이는 풍경들을 감상하면서 가슴에 묻어 둔 것들 즉, 자신을 자책할 수 있는 마음, 남을 미워하던 마음들, 괴로운 일들, 고통스러웠던 일들, 하나하나 꺼내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산을 좋아하는 이유가 아니던가...
내가산을 좋아하는이유는, 가슴 속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산을 좋아하는 이유이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스트레스를 가슴 속에 차곡차곡 쌓아두고 살면 병이 생기게 마련이다. 사람들과 부딪히며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몸은 천근만근 무겁고 녹초가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있고 바다가 보이는 한적한 곳에 가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무엇보다도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에 오르면 일주일간에 쌓인 스트레스가 확풀린다. 그래서 나는 친구들과 아님 나 혼자 산으로 향한다.
내가 생각하기엔 스트레스를 풀기에는 산이 최고인 것 같다.
내가 산을 좋아하는이유는, 정상에 오를 때의 그 성취감과 쾌감은 정상에 오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산을 좋아한다.
맨 처음 산에 오르기 전에 정상을 바라보면 과연 내가 정상에 오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가지만 자신과 싸우며 한발 한발 정상을 향해 오르다 보면 어느 덧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 올라 정상석을 바라볼때그때의 그 기쁨은 말 할 수 없다. 발아래 펼쳐진 멋진 풍경들을 바라보며“내가 정말 해냈구나”하는 성취감, 자신감은 자신의 삶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한번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어 산에 오르는 자의 특권이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보행속도와 휴식
♣처음에는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천천히 걷는 것이 좋다. 차차 속력을 내어 페이스(Pace)를 유지하게 되면 즐겁고 상쾌한 등반이 되는 것이다. 주위의 풍치를 관망하며 적당한 페이스로 걸을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심장의 펌프작용이 빨라지며 피가 힘차게 돌고, 근육이 힘차게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이다.
♣훌륭한 보행자가 되기 위해선 어느 정도까지의 고통은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필요할 때 충분히 쉬면서 간다면 초심자라도 아무런 피로 감 없이 갈 수 있다.
♣분명한 것은 필요없이 많이 쉬는 것은 시간 낭비라는 것이다. 너무 오래 휴식을 하면, 근육이 굳어지므로 다시 걷기가 힘든 점도 고려해야 한다.
하산요령
하산은 등산만큼이나 힘든 것이다. 걷기가 쉽다고 해서 함부로 달리듯이 내려오면 안된다. 체중과 배낭의 하중 때문에 무릎 관절이나 발목에 갑작스럽게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에 무릎통증이 생기고 물집등의 원인이 된다. 뿐만 아니라 척추에 충격이 가해지고, 오랜 동안 하산한 다음에는 두통이 일기도 한다.
하산시는 경사가 급할수록 걷기의 속도를 늦추어야 한다. 하산시는 먼저 여분의 양말을 신고 등산화는 끈을 꼭 매어 발이 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산시의 보폭은 등산시보다는 안정감이 있어야 한다. 발을 될 수 있으면 가볍게 땅에 접지시키고 무릎을 굽혀 충격을 흡수하도록 한다. 특히 너덜지대(잔 자갈이나 돌더미가 많은 곳)를 내려 갈 때는 더욱 조심하여 관절에 충격을 줄이고 발목을 삐지 않도록 한다. 등산중 보다 하산길 사고가 많은 것이 지금까지의 실례이다.
빠른 속도로 하산할 경우 곧잘 길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하산시의 휴식은 등산시와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산행수칙 10 포인트
1.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하고 해지기 한두시간 전에 마쳐라.
2. 하루의 산행은 8시간 정도로 하고 체력의 3할은 항상 비축하라.
3. 일행중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산행을 하라
4. 산에서 무게는 적이다. 가급적 20 Lbs. 이상은 지지말라.
5. 배낭을 잘 꾸리고 손에는 절대 물건을 들지 마라.
6. 등산화만은 발에 잘 맞고 좋은 것을 신어라.
7. 산행 중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자주 먹어라.
8. 산에서 아는 길도 지도를 봐라.
9. 길을 잘못 들었다고 판단되면 빨리 돌아서라.
10. 장비는 항상 손질을 잘 해두고 산행기록은 반드시 써라.
새광장르 18년 지켜왓다는 분들의 노래 소리가 들린다.
밴드도 없고 마이크도 없는 상황 그리고, 등산로에서 지나가는 사람이 보건말건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대단한 배짱이 아닐수없다.
나도 가끔 저런 배짱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종종 들때가 있다.
산행의 목적은 뭐니뭐니해도 심신의 단련이라 할 수 있다
겉보기엔 체력단련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체력단련도 포함이 된다마는 동시에 마음에 정화(catharsys)를 한다.
그래서 스트레스 고민 우울증등 심신의 병을 치료를 하기도 한다.
그래서 산행이란 야위어져 가는 체력을 단련시키고 심신을 강하게 또는 정화시키는 목적이 있으며, 또 다른 이유는자연친화적인 스포츠 취미라는 것이다.
인간은 자연을 떠나서는 살 수 없듯이 자연과 함께 취미 인간관계를 맺어 나가는 것이며 여기시 이루어진 취미 인간관계는 오래토록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시산제와 가볍게 도솔봉 산행후 회원들과 먹는 한잔의술 진정한 꿀맛이 아니더냐!
이제 음주산행을 할 수 없게 됐다. 13일부터 시행 되는 ‘자연공원법 시행령’ 때문이다. 국립·도립·군립공원 등 자연공원 내 대피소, 탐방로, 산 정상부 등 공원관리청에서 지정하는 장소·시설에서 음주 행위가 금지된다. 이를 어길 시 처음 5만 원에서 2회 이상일 경우 1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건강한 등산문화를 위해서다. 산에 오를 때는 술 대신 자연이 주는 여유를 만끽하자. 자연과 사람, 모두를 위한 규칙이다. ‘클린산행‘으로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지키자. 사실 술은 정상주보다 하산주가 더 맛있다.
산을 좋아하는 모든님들 올한해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산행, 안전한 산행 행복한 산행하시길 기원함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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