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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앨범

청계산 국사봉, 이수봉



산행일:2018년3월11일  일요일

산행지:청계산 국사봉, 이수봉



산행코스:청계산주차장-국사봉-이수봉-청계사-청계산 주차장 원점회귀산행



* 청계산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산행시작 *

3월4일 일요일  산행하려고  했으나 비소식이 있는 바람에 산행접어두고 7주일후  3월11일 오늘 산행하기로  결정 하고 애마몰고 달려 왔다


  

 항상 산행길 첫발을 내딜때면  가슴이 설레인다.

특히나 봄이오는 계절은 더하는듯 하다.  남도에는 한참전에  봄이 시작되였다고  하는데,,, 

누군가를 기다리고 또는 만나게 하는 설레임

청계산의  국사봉, 이수봉의 봄은  어떠한 모습으로 나를 반겨줄까~~  


 

 반갑다.  봄아

봄은  여러사람의  마음을  뜰뜨게  하는가  보다.

살랑거리는  봄바람앞에  등산로 입구 놀이터에는 산행시에는 없었지만  하산할때보니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은 온통세상이 내것인양  뛰어놀기 바쁘고  그런 아이들을 쳐다보는 부모  입가에는 잔잔한 사랑의 웃음이  머금고 있다~~

나도  그런시절이  있었지. 세월참 빠르다 그놈들이  어느새  한가정을  이루어  나에게  할아버지라는  타이틀 까지  달아주고  ㅎ ㅎ


 


산행길은  의왕-용갱이골로 시작해서 국사봉을  거쳐  이수봉을 다녀온뒤 청계사로 해서 하산한다


 

 의왕-용갱이골은 아직도 봄소식이 없는듯 하다,

분위기는 가을철 분위기를  연상케한다.

그러나  봄은 온다.

봄바람의  기운으로  굳게 닫혔던 의왕-용갱이골도  푸르름의  문으로 활짝 열리리라.



 봄이 오는 겨울산은 따사롭고 포근하면서도 외로움과 고독이라는  단어가 떠오르기도 하단다.

숲, 바람, 햋빛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산행이 외로움과 고독이라는  단어가 산행길을 방해하는것 같다.

웃고 있지만 그렇다고 기쁨의 웃음이 아닌  쓸쓸한  웃음.....  계절탓인가.

아직도  마음한켠에 있는 고독과  외로움이 자리잡고 있는걸 보면  나의 마음은  아직도 겨울인가 보다.




 올 한해  어떠한 산행을 할것인가.

 복잡함이 싫고 시간과  장소에  얶메이기 싫고 해서 인지 찌질이란  별명답게 너무나  많은 산행을  나홀로 한것같다.

올해는 홀로 산행보다는  둘, 셋 ~~~열명  단체산행도  좋고 함께 해볼 생각이다.

그동안 무관심했던 친구들,그리고 산악회 친구들과  어울려  외로움과  고독산행을  피해야 겠다.




  의왕-용갱이골에는 아직도  무슨미련이 남아 있는지  군데 군데 얼음이 녹지안은채로  봄을 맟이하고 있다.

그러나 *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라는 신문 전면 광고 카피가  생각난다.

아무리  맹추위와 영하를 밑도는  날씨에도 봄은 오고 있다.




국사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전형적인 육산이다.

산세가 부드럽고 그렇게  깔딱진곳도 없고 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오를수 있다.

안전로프를 지나올라 가면 하오고개 갈림길이 나온다.


 


하오고개 이정표에서

하오고개는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있는 고개(서울 외곽순환 고속도로 청계터널 부근)를 말하는데 그곳과  연결되여져 있어 하오고개라 부르는가보다????



 

 하오 고개에서 국사봉으로 향한다.

그리  거대하지도 멋들어 지지도 않고 볼품없이 쌓아논 돌탑일지라도 쌓은 사람은 정성과  소망을 담아 쌓았을 것이다.

 돌탑들이 군데 군데 있으면서 산행의 지루함을 ???을  잠시잋으면서 산행한다.



 

 국사봉으로 오르면서 청계사를  조망해본다.

여느 사찰과는 다르게  불경 소리가 크게 강하게 온산을 뒤흔드는 그런느낌이다.

종교에 무관심 하지만 다른 사찰에서 들을수 없는  고요하고  아늑한 불경소리가아닌 그런느낌~~~

(하산 중에  알았지만 극락왕생  합동 천도제를 지내는 중이란걸~~)



 

자동차로  달리면  앞만 보고  달릴수 밖에 없다. 가끔 방향전환할때 옆을 보긴 하지만~~

그러나  산길을 걸을때면 앞도 보고 뒤도돌아 보고 옆으로 오랫동안 쳐다보면서끝없이 달라지는 눈앞의 풍경  나무, 풀, 하늘, 동물, 꽃, 새들과 교감하면서

새로운 문화  공간을  만들수 있어서 그래서  나는 산을 좋아 한다. 


 


 

 성남 누비길은 '더불어 누빌 수 있는 아름다운 숲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는 시 경계 주요 명산을 둘러볼 수 있는 숲길인 성남누비길 62.1㎞ 구간에 이른다
성남 누비기은 총 7개구간으로서  제1코스:남한산성 남문(해발 370m 지점)~제2코스검단산 갈마치고개 연리지 나무 앞(해발 305m 지점), 제3코스 :영장산 정상(해발 413.5m)~제4코스 불곡산 정상(해발 335m), 제5코스 태봉산 둔지봉 정상(해발 318m)~제6코스 청계산 이수봉 정상(해발 545m)~제7코스 인릉산 정상(해발 327m) 등 모두 7개 지점으로 이어진다.


 

 

 의왕대간이  어떤 뜻으로  대간이라는 말로 표현했는지 몰라도???

의왕대간 코스는(부곡체육공원~덕성산~지지대고개~백운산~바라산~하오고개~국사봉~이수봉~석기봉 갈림길-절고개-응봉(매봉)-이미마을)

총24.2km,구간을 말한다.

 


 

 *청게산  국사봉(540m)*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세워지자  청계산에 은거하던  고려의  충신  조윤(趙 胤)이 멸망한  나라를  생각하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의왕의  전통과  문화 중에서)

 


 


국사봉 정상  안내판에서 

산천 초목의 손을 꼭 잡은채  청계산  국사봉에  올랐다. 

마음의 양식을 주는 종합 선물 같은 존재 대한민국의 명산들~~국사봉 과 작별 하고 이수봉으로 향한다.



 

 산은  알면 알수록 그 끝없는  매력에 빠져든다

청계산의 매력은 군데 군데  멋드러 지고  아름 다운 소나무가 갈길을  가로 막으며  안구를  정화 시켜 주는 묘한  매력이  있는 산이다.



 ~~~ 하다보니 2018년도 어느새 3월 중반으로 빠르게 달려 가고 있다.

지난3개월을  되세겨 본다.기쁨 보다는 슬프고 가슴이 먹먹한 시간이  대부분 차지했던 3개월이다.

슬프디 슬펐던 1월 30일. 그래도  어쩌 겠는가  세월이  흐르면  이세상 사람 모두 겪어야 될  운명인것을~~



 어려운 일 있을 때 자리를 떠나지 않았던 많은 친구들.

외롭고 쓸쓸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먹먹하고 할때  무조건  불러 냈을 때 모든일 마다하지 않고 술한잔 기울이며  인사불성이 될때 까지 술마시고  모난 행동 해도  말없이 고개 끄떡이며  듣고만 있었던 친구들 ~~ 변함없이 그자리에 있는 산과 같은 친구들

지나간 세월을  돌이 켜 보면 비록 찌질이로 살았을 망정 그래도 잘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청계산이야 워낙 많이 찾는 산이고,

난코스가 거의 없으면서도 산행시간이 코스에 따라 3-5시간 이상 걸리는 코스로
혼자서도 운동삼아 와도 좋고, 가족끼리 친구끼리 정담을 나누며 걷기에도 좋아 보인다. 

특히 국사봉에서 이수봉을 거쳐 청계사로 내려가는 길은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아 호젓하게 명상하면서 걷기에 좋은 "사색의 길"이라고  설명하는데 그럴사하다.



 

 산은  달콤하다.

비록 말수는  적지만 오다가다 걸으면서  만나는 산행친구들...

어쩌면  인생의 길을  함께 걸어 가고 있는지 모른다.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

  쓸쓸한 가을날이나 눈보라 치는 날에도

  소나무야 소나무야 변하지 않는 네 빛

*아프고 피곤해도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




이수봉(해발 545m)

조선 연산 군때의  유학자인  정여창  선생이  스승  김종직과  벗  김굉필이 연루된 무오사화의  변고를  예견하고  한떄 이산에  은거하며 생명의  위기를 두번이나 넘겼다고 하여  후학인  정구  선생이 이수봉이라  명명 하였다.


 

 마음의 쉼터를 찿아 오르는 산

대자연이 선사하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절경

다리는 잠시 쉬어가자고 칭얼댄다.

이수봉에서 간단하게 행동식먹고  청계사로 향한다.


 

 헬리 토트를  지나고~~


 

 거칠지만  때로는 부드럽게 이여 지는 청계사로 향하는 등산로~~

산길을 걷는 동안은 낭만 일탈과 도전으로 나를 발견하는 순간이다.


 

 망경대그리고 청계산 주봉 매봉과 청계사, 이수봉으로 갈라지는 삼거리 쉼터.


 

 망경대(望京臺)

상봉에 오르면 눈아래  만경 (萬景)이전개된다는데서 유래한 이름이였으나 그곳에 자주 올라 개경을  바라보았다 하여  세인들이 망경대라 부르게 되고 세간에는  망경대의 노래도  유행되었다고 한다.



 

 전망대에서

서울대공원과 관악산이 조망된다.

우리 애들 어렸을적 가보고 이제껏 한번도 가보지 않은 서울 대공원

미답산 다니느라 등한시 했던  관악산~~   시간내서  함 가보자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남도에는 꽃망울이 피어나고   3월도  중순을 향해 달음박 질을 한다.

누구나  봄하면  따듯한 바람, 아름답고 설레이는 가슴~~

그런 산뜻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같이 따듯한  봄기운을 느끼고 싶다.



 봄이라고 하면 무언가 향기로운 꽃 냄새를 맡아야만 할 것 같고,

파릇파릇한 잔듸에 누워서 푸른 하늘과 하늘에 떠다니는 몽실 몽실하솜사탕같은,

 앉으면 금방이라도 잠이 쏟아질 정도로 포근할것 같은 구름을 봐야만 할것 같다.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같이 따듯한  봄기운을 느끼고 싶다.



 

 노래, 동요, 시들을 보게 되더라도  다른 계절들 보다"봄"으로 쓰는 가사와 시들이 많은 것을 보면 아마 대부분 사람들이 "봄"하면 기분좋고 누군가를 사랑할수있는 ..

그런 산뜻한 기분을  느끼기 때문이 아닐까??

나도  "봄"이라는 한글자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며 마음이 설레임을 느낀다.


 

 무슨 생각을 하실까?. 불타가 누우셔서...

편안한 얼굴로 쉬시는 모양이다.

이 와불상은 돌로 조각한 것이 아니고 주먹만한 차돌을 붙여서 만들었다고 한다

돌로 와불상 만들기가 쉽지는 않앗을 텐데~~


 

청계사 "극락왕생 합동 천도재"

많은분들이  천도재 에 동참하고 있다.

산행중 계속 들렸던 불경 소리가  이곳에서 시작 되였다.

산행중에는 테이프나 C.D로 무한반복해서  재생하는줄  알았는데.

이곳에 와보니 스님이 직접 라이브로  불경을 암송 하는 것이다.  대단하시다  몇시간째 ~~

 


 

  

 백운호수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우담바라 꽃으로 유명했던 사찰이 하나 있다. 불상에서 피는 희귀한 꽃, 우담바라가 청계산의 청계사에서 나타난 것이다. 통일신라시대 때 창건되어 고려 충렬왕 10년(1284)에 중창된 사찰 청계사에는 청계사사적기비, 극락보전, 종각, 삼성각, 지장전, 수각 등 3동의 요사를 비롯해서 감로지 등 볼만한 것들이 많다. 그 중 청계사의 동종과 목판은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조선 숙종 27년(1701)에 제작된 청계사의 동종은 조선 후기 범종의 대표로 보물 제 11-7호로 지정되기까지 했는데, 두 마리의 용 모양과 연꽃줄기를 든 보살상 4기, 그리고 보상화문 등의 정교한 무늬들을 볼 수 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35호로 지정된 청계사의 목판은 현재 18부 466판이 남아있다. 조선시대 광해군 14년(1622)에 판각한 묘법연화경이 213판으로 가장 많다고 한다.그 외에도 불교 의식에 관한 문헌과 천자문과‘천지팔양신주경판’도 전해져 오고 있다.


 

 도심속에 자리한 힐링여행지~!!

시원한 계곡을 따라 걷다보면 만나는 곳,

몸과 마음이 한번 더 정화되는 곳이 바로 청계산 숲자락에 자리한 청계산맑은숲공원이다

청계산 입구에서 400m쯤 걸어 들어가면 청계산 맑은숲공원이 조성되어 산책로 코스로 그만이다

산책로는 데크로 구성되어 있으니  누구나 쉽게 산책할 수 있는 구조다

산책로 계곡을 따라 하늘을 찌를듯 서 있는 메타세콰이어가 숲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신선이  거닐던 길을 걷는다.

걷고 싶을 때 걸을수 있으면 그는 행복하다.

나서고 싶을 때 나설수 잇으면 그는 실천가다,

하고 싶은일을 즐겨하는 사람은 신선이다.

즐겁게 산다는 것은 곧 내안의 모습을 파악해서 그실체를 드러 내는 일이다.


비록 마음적으로 힘든산행이였지만 즐겁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