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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앨범

거제도 망산과 명사해수욕장


2017년 10월7일(토)-10월9(월 한글날)  추석연휴  2박3일  거제도 여행


 여행세째날(2017년10월9일) 


여행지:거제망산, 명사해수욕장


오늘도 어디 섬쪽으로 여행갈까 했었다.

외도나 해금강  아니면 지심도.

그런데 어제 소매물도 갔다 오는중 길에서 등산 가방을 메고 산에 갔다 오는 듯한 두여자분을 봐서. 어디 다녀오느냐고 물어 보았다.

망산 다녀오는데 경치가 너무 아름 답다고 한다.

내가 가고자  하는 미답산에는 거제도  대금산은  있으나  망산은 없다.

거제도 대금산 검색중  망산을  접했으나 그리 신경쓰지 않고 보았던 곳이다. 

오늘  망산산행을  결정 하고 어제 차로 들머리와  날머리 답사하고 오늘  망산으로 오른 계기가 되였다.




거제망산  산행지도

거제도 지도를 보면 가장 남쪽으로 거대한 혹처럼 붙은 땅덩어리가 보인다.
저구리만과 다대만의 쪽빛 바다가 깊이 파고든 까닭이다. 병목처럼 좁아 들었다가
다시 옹골찬 땅이 펼쳐지는데, 그곳에 망산(望山•375m)이 버티고 있다.
거제 망산은 노자산이나 해금강의 명성에 가려져 있었으나,
최근 거제지맥을 타는 산꾼들의 입을 통해 그 아름다움이 알려지게 되었다.



 명사 해수욕장을 지나  놀러와 팬션 앞으로  망산 산행들머를  잡았다.

길 한켠에  나의 애마 주차시키고  산행시작한다.


 

 망산 1km남은 지점  첫번째 이정표에서  얼굴내밀어 본다.

망산오르는 길은 비알로 이루어 졌지만  그리 힘들지 않게  산행할수 있다.



 망산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산행들머리 명사해수욕장과 명사 해수욕장의 명물 스카이 워크가 조망되고  그뒤로는소매물도로 향하는곳 저구항도 보이고

  구름아래가라산(580m)과 그뒤로 뾰족한 노자산(565m)이 눈앞에  선명하게 드러나는  쾌청한  날씨다.



 장사도로 향하는  유람선을  탈수 있는곳 대포항과  장사도도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일원으로 아름다움을 함께한다


 

소매물도로 향하는곳 저구항과  가라산(580m)과 좌측으로 혹처럼 뾰족한 노자산(565m)을 댕겨서 조망해본다.


 

대포항  어촌의 아름다움과  장사도와 죽도 그리고 연화도 까지  대자연이  만들어낸  하나의 걸작품이며 한폭의 그림이다


 

 가을. 사람들은 쉬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 산에 오른다. 또 여행지로 바다를 찾는다. ‘산과 바다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라고 묻는다면,

열에 아홉은 눈 앞에 가리는 것 하나 없이 넓은 시야에 담을 수 있는 자연이라고 답할 것이다.

나역시 그런이유 때문에  산과 바다가 있는 거제도를  찿게 된것이다.


 

 아름다운 거제도 망산위에서 그려질 새로운 추억의 한페이지를 꾸며나갈  벅찬기대를 안고 망산으로 한걸음  한걸음 발길을 옮긴다.


 

 

  산행하는 길이 힘들지 않는 이유는 대병대도  건너편  수평선 위로  아름다운  연꽃모양 처럼  홍도를 쳐다보며 걷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조용하고 소박한 풍경이 펼쳐진  대포항.

자유로움과 평화로움이  느껴진다.



고개를 북쪽으로 돌리니 에메랄드 빛 저구리만 뒤로 가라산, 노자산 등이 첩첩이 산줄기 를 이룬다.


 

 어제가보았던  소매물도도  지척에 있다.

 망망대해 절해고도의 황홀한 풍광을 뽐내는 섬 소매물도

어제의  감흥이 새롭게 물밀듯  밀려온다.

 



거제도 최남단에 위치한 망산은 해발 375M의 작은 산으로 고려 말기 국운이 기울면서 왜구의 침입이 잦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산 정상에 올라 왜구 선박의 감시를 위해 망을 보았다 해서 명명 되었다.

망산은 남쪽이 깍아지른 절벽인 암봉으로 정상부가 널찍한 암반이라 사방으로 조망이 빼어나다,


 

'바다 조망 제일 명산' 이 있으니, 바로 거제도 남쪽 끝의 망산(375m)이다.

 망산의 한자 표기는 '望山', 곧 바다를 바라보는 산이란 뜻이다.

남해안 일대에는 망산이란 이름을 가진 산이 많으니, 이 거제도 남단의 망산은 '거제 망산'이라 불러주어야 할 것 같다.

 


정상에서 남서쪽으로는 망산이 마지막 기운을 다한 산줄기가 반도 형상으로 뻗어 절경을 이루었고, 남동쪽 저 앞바다에는 대,소병대도와 작은 바위섬들이 제각각의 크기와 모양으로 떠올라 이곳 망산 정상에서의 조망을 1%도 모자람이 없는 완벽한 것으로 완성시키고 있다.



적파수도 절경 보며 암릉미도 만끽 할수있는곳 천하일경  거제망산이다.~~

 정상 조망은 비석에 새겨진 "천하일경"이란 말이 아깝지 않다.



망산 정상은 남쪽이 깎아지른 절벽인 넓적한 암봉을 이루어, 사방으로 조망이 특 트였다.

 올라서면 확 트이는 한려수도의 조망에 긴 외침과 가까운 감탄사가 저절로 터져 나오고, 땀방울을 걷어내 주는 해풍의 시원한 손길마저도 보태지며 그만 황홀경으로 빠져들기 십상이다.


망산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섬들

망산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그야 말로 황홀하다.

 남쪽으로 홍포 무지개 해안이 모습을 드러낸다.

바다를 향해 길게 튀어나온 167M봉 왼쪽부터 길게 반원을 그리며 무지개 마을까지 이어진 해안은 이름처럼 동화적이다.

아담한 홍포마을 뒤로매물도  소매물도 가왕도등 아름다운 섬들이 포진해 있고   대포항 앞으로는 길쭉한 장사도,비진도,연화도 등 한려수도의 무수한 섬들이 저마다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석문도 앞으로 한척의 배가  바닷물살을  가르고 항해하고 있다.

배를 타고 바라보는 섬들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대병대도 앞 홍도는 보고 또 봐도 예쁘다.

홍도를  가보고 싶어 하는 마음 때문에 계속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댄다.


 

 어제다녀온  소매물도를  바라본다.

 망산 중에서도 거제 망산은 ‘천하일경’이란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최상급이다.
눈를 시원하게 해주는 조망과 아기자기한 능선을 타는 재미가 좋은 산이다.



 청정바다에 보석같은 섬들이 밤하늘 별빛처럼 여기저기 박혀 아름다움을  과시하고 있다.
창조주의 손놀림은 놀랍다.
너무 많아 식상하지 않게, 혹은 너무 적어 감질나지 않게크게, 혹은 작게, 길게, 혹은 동그랗게, 아름다운 보석과 같은 섬들이다.



거제도에는 산행할 수 있는 산행지가 여러 곳이 있으나,

그 중에서도 수평선에 어울린시원한 조망과 바위 암릉이 어울린 풍경으로 보자면, 단연 망산이 으뜸이라 생각된다.



  앞으로  진행하면서 또 어떠한  풍경이 펼쳐 질까.

어떠한 풍경을  만나게 될까.

자연을  만끽하자.

아름 다운  산야가 나를 감싸준다.



 홍도를 가르켜 본다.

언제 다시 가볼런지. 조만간  계획한번  짜봐야 겠다.



장사도로 갈수있는  유람선 타는곳  대포항과  장사도

같은곳을 바라봐도 이곳저곳에서 보는 방향과 각도에 따라 그풍광이 절경이니 질리지 않고  눈이 호강하고 있다.


 

 한려수도라 하면 경남 통영시 한산도 인근에서 사천시, 남해군 등을 거쳐 전남 여수시 앞바다에 이르는 물길을 말한다

이곳 거제도 사람들은 이 한려수도와 구분해 거제도 남단의 절경 물길을 붉을 혁 자를 쓴 혁파(赫波)수도,혹은혹은 적파(赤波)수도라 부른다.  

한산도 인근에서 전남 여수시 앞바다에 이르는 한려수도만큼 거제 남단이 아름답다는 뜻이다. 

적파(赤波)수도란 이는 노을 질 때의 풍광이 특히 아름답다고 하여 유래한 것으로, 

또하나의 산행기점인 홍포 마을의 이름 홍포(紅浦)도 마찬가지의 이유에서 온 이름이라는 것이다. 





 내병산으로 향하면서거제 망산을 뒤로하고

 남쪽 지역만이 갖고 있는 한 줄기 포근한 바람이 불어온다.

거제망산은 신선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것 같다. 

산행하고 있노라니 몸도 마음도 깨끗하게 정화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바랄 望 
바다를 바라보며 천하 제일경이 무엇인지 알게되는것  같다.

천하 제일경을 바라보는 이 마음 더 오래 바라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천하제일경 그대 모습에 바다와 망산 모든것이  아름답게  여겨진다.


 

 거제도에는 흩뿌려지듯 자리잡은 ‘섬 속의 섬’이 워낙 많아 한 곳 한 곳 둘러보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장사도와 소매물도 그리고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낭만이 가득한곳이다.

오늘이곳  망산도 빼놓을수 없는 낭만이 흩날리는 곳이다.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절경이 눈 앞에  계속 따라온다.

 대병대도와홍도 등  크고 작은 섬이 총총히 놓여진 잔잔한 바닷가 펼쳐진 이 곳 유람선이 떠다니고  낚시배들이 유유히 떠다니며 여유룰 즐기며 노니는곳 

일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 예술가들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곳이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한려해상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명소 중에 명소 거제 망산

매물도와 소매물도를 몇번이고 보아도  아름답다.




 올망졸망한 섬들과 천태만상의 기암절경,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거제 망산정상, 그리고 동백나무 등이 어우러진 천연의 섬거제도.



 내봉산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내봉산이다  정상석은 없고  이곳에서는 해금강과  외도 보타니아, 바람의 언덕과 신선댸까지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수있다.


 

  산 정상에 올라 내려다보는 울긋불긋 빼곡한 나무들, 모래 사장에 서서 보는 끝도 없이 펼쳐진 바다의 출렁임,

그리고 푸른 하늘까지. 보고 있자면 근심도 배고픔도, 시간마저도 잠시 잊혀진다.


 

 여차와 여차몽돌해변

 서 있는 풍경은 쪽빛 바다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좌측으로는 해금강과 신선대 그옆으로 외도 보타니아가 조망된다.



 거제여차와 여차몽돌해수욕장을 댕겨 보았다 

경남지역 2곳이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바다여행지 10곳'중 그중 한곳이란다.

내봉산동쪽 아래 여차에는 아름다운 몽돌해변이 있고 영화 '은행나무침대'촬영지이기도하다




 

 여차등산로 이정표


  

 이곳 망산 산행이 끝나고 명사 해수욕장과 스카이 워크도 가보려고 한다.

어차피 부근에 나의 애나가  있으니까~~



 저구항뒤로 구불 구불 1018지방도가 보인다.

저 도로를 따라 이곳에 왔고  저도로를 따라 오늘 나의집과 가족이 있는 서울로 돌아가야 한다.


 

 다대 다포항과 해금강과 바람의 언덕  신선대가 펼쳐진다.

다대다포항은 여행첫날 된장찌개로 점심을 먹은곳이기도 하다.



 해금강을  댕겨보았다

해금강은 바다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대표 관광지로 명승지 2호에 걸맞는 수려한 경관으로 이름이 높다.

 거제 8경 중 하나로 거제의 대표 이미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거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외도와 함께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다.

 좁은 해로를 통과하며 관람하는 십자동굴과 천연송은 해금강 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해금강과외도 보타니아는 2012년 5월1일  관광 했던곳이다.


 

 

 산행날머리 저구삼거리 까지1.0km남겨 두고 있다.



산은 바다로 가자하고 바다는 뭍을 거슬러 올라 산으로 가자한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부리는 억지일 뿐이다.
산은 산대로, 바다는 바다대로 서로에게 거울인 듯 바라보기만한다.



 

눈뜨면 아침이고 돌아서면 저녁이고*

월요일인가 하면 벌써 주말이고

월초인가 하면어느새 월말이 되어 있고~~.

세월이 빠른건지...내가 급한건지...아니면삶이 짧아 진건지...

어느덧 거제도 2박3일의 여행도 끝자락에 와있다.



 가을을  재촉하는 돌계단의 낙엽을 밟고 하산한다.



 저구삼거리전경



 거제망산산행

산에서 바라보는 한려해상의 수려한 경치는 내륙의 국립공원 보다 볼거리가 더많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망산 산행을 마치고애마가 있는 명사쪽으로 향한다



 도로를 따라 10여분정도 내려오니



명사 해수욕장에 도착한다.

백사장 길이350m폭30m로 모래질이 좋고 바닷물이 맑아 명사라는 이름을갖게되었다 적당한 수온과 완만한 수심 백사장뒤로 울창하게 우거진 노송, 간조때면 조개를 캘수있는 백사장등 가족피서지로 적합하다


애마를 가지러 가면서 바라본 명사 해수욕장은  한적하고 조용하다.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 단위의 조용한 여름 휴양지로 적당한 곳이다.

 특히 해수욕장 뒤쪽으로 해안을 감싸고 있는 소나무 숲은 명사해수욕장과 더불어 많은 피서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는 곳 이다.


 

 망산 등산로 들머리에 있던 나의 애마를  몰고 명사해수욕장 주차장으로 왔다.

추석연휴가끝나는 날이라 그런지 조용하고 주차장도 한산하다.


 "병원선"이라는 드라마에서  하지원이 조깅도 하고  산책도 하는곳이  명사해수욕장이란다.

첫날 저구항으로 가는 길을  몰라 명사 해수욕장으로 해서 저구항으로 갔었다.

명사해수욕장과 저구항은 같이 붙어 있다는게 맟는 표현같다.



물밑이 다보일 정도로바다가 맑고투명햇다

수심도 낯은것 같고~~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의여행객들에게는  조용하고 아늑한 명사해수욕장이 최고의 휴양지가 아닐 까 하는 생각이든다.



 해수욕장 중간에 자리잡은 바다위를 걸을수 잇는 스카이 워크.

스카이 워크 위에서 바라보는 에머럴드 바다물결과 명사 해수욕장을  바라보고 있으니 서울로 돌아갈 걱정보다는  절로 힐링이 되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움푹 들어간 해수욕장의 바다는 물결하나없이  고요 하고 잔잔하다.

마치고요한 호수를 바라보는 느낌이든다.

바닷길을 걷는 기분을 그대로 느낄수 잇는곳  명사해수욕장 넓고 쾌적한 바다위에서 여유를 느껴본다.



  천혜의 경관과 거제의 명사 해변의 푸른 바다가  만드는 장관을 감상할수 있는곳.

유리알 처럼 빛나는 모래를 가진 한적한 명사 해수욕장 스카이 워크에서여유를 만끽하면서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서울로 갈채비를 하고 있다.


 


산으로의 길이 끝나는 곳에 또 다른 길 삶으로의 길이 시작된다.
삶의 길은 이런저런 고단함이 있다.
육신의 고단함과, 심신의 고단함
그러나, 집으로의 길이 마음에 커다란 풍요를 안겨준다.
그 집엔 가족이라는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울타리가 있기 때문이다.
사랑 냄새가 풍기는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는 길은 산으로의 길과는 또 다른 즐거운 길인 것이다.

사랑하는 나의 가족이 기다리는 곳으로 차를 몰면서 2박3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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